뱀이 좋아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 수상작 15
황숙경 글.그림 / 보림 / 201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뱀이 좋아>는 보림 창작그림책 공모전 수상작품이예요.
<보림창작그림책 공모전>은 우리 그림책 작가들의 창작 정신을 북돋우고
상상력이 뛰어난 개성있는 작품을 발굴해 오고 있는 그림책 공모전이랍니다.
<보림창작그림책 공모전>을 통해 너무나 멋진 그림책들이 많이 많이 소개되고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쭈욱 멋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공모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책표지에 빨간색 바탕에 검은 줄무늬가 있는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네요^^
우리들이 흔히 징그러워하는 뱀~~ㅜㅜ
뱀을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뱀이 좋아>는 황숙경 작가의 책으로 뱀을 좋아했던 딸아이를 떠올리며

쓴 글이라고 해요~^^

책장을 넘기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징그럽고 무시무시한 뱀이 아니라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뱀이 나온답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워 보이는 뱀~^^

뱀을 좋아하는 아이는 뱀을 키우고 싶어해요~!!

하지만 어른들은 뱀에대한 온갖 편견을 가지고 반대를 해요.

아이에게 뱀은 먼저 건드리지 않으면 물지 않는 순한 양이며

냄새를 맡느라 날름거리는 귀여운 혀를 가진 동물이고,

멀리있는 것은 보지도 못하는 불쌍한 동물이며,

끈적끈적한 것을 싫어하고 뽀송뽀송한 느낌을 좋아하는 연약한 동물일뿐이예요^^

ㅎㅎ

어떠한 나쁜 편견없이 뱀을 좋아해주는 아이의 모습~!!

참 예쁘죠?

우리도 무언가를 대할 때 편견없이 받아들인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와 함께 블럭으로 뱀을 만들어 보았어요.

’뱀이다~~’하며 뱀놀이도 해보았는데

요녀석~!! 뱀은 징그럽대요~~^^

실제로 본 적도 없으면서~~ㅎㅎ

 

뱀을 좋아하는 특별한 아이의 이야기가

너무나 예쁘게 그려진 <뱀이 좋아>~!!

신선한 소재라 더욱 재미있는 그림책이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타이거 마더 - 예일대 교수 에이미 추아의 엘리트 교육법
에이미 추아 지음, 황소연 옮김 / 민음사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타이거 마더>

 

타이거 마더~!!

호랑이 엄마!?

이 책은 중국계 미국인인 에이미 추아가 쓴  자녀교육서이다.

에이미 추아는 이민 2세대로 예일대학 로스쿨의 교수로 재직중이다.

긴 생머리를 하고, 자신만만한 표정의 웃음을 지으며 찍은 사진이 무척 인상적이다.

약력을 살펴보니 나이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사이인 것 같은데

사진으로는 무척 젊어보인다~!!

이민1세대인 부모님의 엄격한 교육을 받은 이민 2세대의 부모가

이민 3세대의 아이들을 키우는 마음의 자세와 태도를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만큼 열성적인 중국인 엄마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친구 집에서 자는 것, 아이들끼리만 노는 것,

텔레비전 보는 것과 컴퓨터 게임 하는 것,

정규 수업 외의 활동을 마음대로 정해서 하는 것,

A보다 낮은 점수를 받는 것,

체육과 연극 외의 수업에서 1등을 놓치는 것.

 

이것은 에이미 추아가 두 딸을 키우면서 철저하게 금지한 것들이다.

진정으로 아이를 위한 행동은

아이의 행동을 아이의 의사에 맞기거나 존중해주는 것이 아니라

부모로서 아이가 마땅히 해야할 것을 이끌어 주는 것이다~!!

라는 에이미 추아의 생각~!!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어렸을 때 엄마가 나에게 바이올린을 배우라고 권유하신 적이 있다.

선생님께 말씀도 드리고, 악기도 알아보셨는데~~

결국 난 바이올린을 배우지 않았다.

그 당시에는 배우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엄마가 억지로라도 시키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ㅜㅜ

엄마가 이런 나의 마음을 알면 화를 내시겠지? ㅎㅎ

 

정말 아이를 위한 행동은 무엇일까?

아이의 뜻대로 해주는 것?

아이가 기본적인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확실히 지원해주는 것?

둘다 놓칠 수 없는 것 같다.

아이의 역량을 키워줄 수 있을 만큼 키워주고

그것을 바탕으로 아이가 자유롭게 살아간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결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뒷집 준범이 보림 창작 그림책
이혜란 글.그림 / 보림 / 201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뒷집 준범이>~!!

회색톤의 책표지가 인상적인 책이예요~

<뒷집 준범이>는 보림출판사의 <우리창작그림책>시리즈 중의 한권이예요.

<우리창작그림책>은 개성있는 우리나라 작가와 화가들이 공들여 쓰고 그린 그림책이랍니다.

우리생활, 우리정서, 우리생각이 담긴 창작그림책이라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잘 담고 있어요.

 



 

<뒷집 준범이>는 신흥반점 강의의 이야기를 담은 <우리 가족입니다>를 지은 이혜란 작가의 작품이예요^^

시장 골목 낮은 집의 작은방에 이사를 한 준범이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준범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준범이네는 시장 골목 낮은 집, 작은 방에 이사를 했어요.

방에는 창이 하나 있고, 창너머로 앞집이 보여요.

준범이네 앞집은 음식점, 슈퍼, 미용실이 있어요.

할머니가 일하러 가시고 나면 준범이는 할머니가 돌아오실 때까지

집에서 혼자 놀아요.

그리고는 방에 하나밖에 없는 창문너머로 앞집에 사는 공주, 충원이, 강희네 집을 구경하지요.

혼자 창문너머로 자신들을 보는 공주와 충원이, 강희는 준범이네 집에 놀러가요.

그리고 아이들은 친구가 되고 이웃이 되요^^

 

연필로 그린 회색톤의 그림이 참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림책이예요.

좁은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는 준범이가 안스럽게 느껴졌는데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보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혼자사는 세상이 아니라 다른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이 세상에는 준범이처럼 외롭게 살아가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준범이같은 아이들을 모두 하나하나 품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자가 빼꼼
마에다 마리 글.그림, 박은덕 옮김 / 보림 / 201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림출판사에서 새로운 책이 나왔어요.

바로 <모자가 빼꼼>이랍니다.

<모자가 빼꼼>은 보림 큐비 아기놀이책 시리즈 중의 한권이예요.

<큐비 아기놀이책>은 아기를 위한 놀이그림책으로 감각을 돕는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바깥세상을 배우고 감성이 풍부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모자가 빼꼼>은 옆으로 넘기는 책이 아니라 위로 넘기는 책이예요.

매일 옆으로 넘기는 책만 읽어주다가 위로 넘기는 책을 읽어주니까

왠지 신선한 느낌이 들었어요^^

 
 

 

빨간 모자 안에서 조그만 발이 빼꼼 나와요^^

그리고 다른 쪽 발이 빼꼼~~

누구일까요?

조금씩 보여주는 동물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무지 좋아하더라구요.

얼른 모자안에서 쏘옥 나온 동물의 모습을 보고 싶어 안달이 났어요^^

귀여운 고양이가 나타났을 때는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단순하고 간단한 그림이라 아이들이 더 재밌어 하면서 볼 수 있는 책같아요.

 

 
 
   

 

준영이와 함께 사각블럭을 이용해서 모자를 만들었어요.

커다란 모자를 열심히 만들어서 머리에 써보았어요^^

ㅎㅎ

모자를 쓰고나서는

'엄마, 나 해적이야!! 해적선장이 쓰는 모자같아~~^^'하네요^^

그러고보니 해적모자 같아요~~

서부 카우보이들이 쓰는 모자같기도 하고, 멋쟁이 신사들이 쓰는 중절모같기도 하고요^^

 

재밌는 책도 읽고, 준영이와 만들기도 해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교과서 - 현직 선생님이 알려주는
박미영 지음 / 노란우산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교과서>

 

문득 생각해보니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올해 5살이니까 3년만 데리고 있으면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것이다.

3년....

3년동안 받아쓰기를 할 수 있을 정도의 한글 능력을 갖추어야 하고

기본적인 덧셈과 뺄셈도 할 수 있어야 하고

그림그리기와 만들기도 다른 친구들에게 뒤떨어지지 않을만큼 할 수 있어야 하고

혼자서 화장실에 가서 용변처리도 할 수 있어야 하고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을 집에 전달할 수 있을만큼

이해력과 전달력도 있어야 하고...

3년동안 할 수 있어야 하고, 배워야 할 것이 너무나 많다.

지금은 너무나 부족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저절로 할 수 있는 것도 생길거고

차근차근 배우면서 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생기겠지?

그치만 초등학교 입학이 3년밖에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왠지 초조한 느낌도 들고, 가슴이 설레기도 한다.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교과서>는 초등학교 1학년 생활 전반에 대해

무척이나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는 책이다.

입학사정관제도를 대비하여 아이들이 준비해야할 내용들도 담겨져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받아보면 좋을만한 각종 검사의 소개와

학교생활을 하면서 공부해놓으면 좋을 인증제에 관한 정보,

또 아이들의 독서이력을 기록해놓으면 좋은 독서인증제 관리까지..

학교생활에 대해 체계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 좋다.

 

그리고 별책부록으로 초등학교 1학년 교과관련 권장도서 목록과

연간 수업진도내용이 소개되어 있어

아이들의 공부를 도와주는데 참고사항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우리 아이의 초등학교 적응~!!

지금부터 알차게 준비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