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퍼즐 조각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4
박서진 지음, 백대승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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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퍼즐 조각>은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시리즈의 4번째 책이예요.

1권 내 이름을 불러줘

2권 뽑기의 달인

3권 가짜 영웅 나일심

4권 마지막 퍼즐 조각~!!!

고학년문고 시리즈가 계속 출간되어 기뻐요^^

저학년문고를 열심히 읽었던 아이에게 수준에 맞는 고학년문고 시리즈가 필요했거든요~!!

ㅎㅎ

 

 

​<마지막 퍼즐 조각>은 작가의 말을 포함하여 158페이지로 이루어진 장편 창작동화예요~!!

흥미로운 내용이라 읽다보면 책의 내용 속에 푹 빠져들게 되요.

아이들의 일상생활에서 있음직한 일들을 정말 실감나게 표현한 책이예요.

뺑소니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주노는 학교에서 그림자처럼 생활해요.

어른들께는 모범생인 것 처럼 보이면서 주노를 괴롭히는 친구들 속에서요..

그러다 이서를 만나게 되요.

이서를 통해 주노는 점점 그림자생활을 청산하게 되요.

 

 

 

 

칙칙하게 입었던 옷도 화사하게 바꾸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도 하게 되지요.

그리고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공부도 시작해요.

무엇보다 그림자 노릇을 그만두기 위해 친구들의 도움으로 자신을 괴롭혔던 아이들에게서 벗어나는 장면은

정말 통쾌하게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아버지의 교통사고에 대해 가지고 있던 죄책감에서

 이서의 사건을 해결하며 조금씩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점이 참 보기 좋았어요^^

한 아이의 성장기~!!

긍정적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노의 모습을 보면서

혹시라도 주노처럼 그림자처럼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다면 용기를 가지고

그림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말을 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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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영웅 나일심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3
이은재 지음, 박재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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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의 저학년문고를 참 좋아해요~!!

'꺼벙이 억수'시리즈로 유명한 좋은책어린이의 저학년문고~^^

저희집 큰 아이는 좋은책어린이의 저학년문고 책을 읽으며 문학적 소양을 키워왔답니다.

그리고 이제는 좋은책어린이의 고학년문고를 읽고 있어요~!!

좋은책어린이의 고학년문고 시리즈는 출간된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어요.

1권 내 이름을 불러줘를 시작으로 현재 4권까지 출간되었어요.

앞으로 좋은책어린이의 고학년문고 시리즈~!!

너무나 기대되요~!!

<가짜 영웅 나일심>은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시리즈의 세번째 책이예요~!!

작가의 말까지 포함해서 총 191페이지로 되어 있어요.

저학년문고에 비해 긴 호흡으로 잃어야 하는 분량이라

아이들의 독해력이나 책읽는 수준을 단계별로 높여줄 수 있는 것 같아요.

내용이 흥미로워서 금새 읽어내려갈 수 있었어요^^

<가짜 영웅 나일심>을 읽으면서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고 참 안타깝더라구요.

갑작스럽게 아버지의 사업부도로 인해 일심이네 가족은

다세대주택의 반지하 단칸방으로 이사를 와요.

아버지는 부도의 충격으로 술로 생활을 하다 결국 요양병원에 가게 되고

사모님으로 곱게 생활하시던 어머니는 김치공장에 다니게 되요.

그리고 사립학교에 다니던 일심이는 일반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지요.

동생도 집근처의 어린이집을 다니게 되고요.

 

어른들에게도 받아들이기 힘든 충격 속에서 일심이는

 

현실과 상상 소의 상황을 분간하지 못하는 현상을 겪게 되요.

바로 현실을 상상으로, 상상을 현실로 착각하고 혼란을 겪는 '리플리 증후군'이지요.

마음의 병을 얻게 된 일심이...ㅜㅜ

너무 안타까웠어요~~

하지만 일심이는 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거라 믿어요~!! 

'누가 뭐래도 너는 나의 진짜 영웅이야.

네가 어떤 처지가 됐든,

어떤 모습이 됐든 그 사실은 절대로 변하지 않아.

난 언제나 널 믿으니까.'

가족과 친구들이 일심이를 믿고 격려해주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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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의 달인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2
윤해연 지음, 안병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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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에서 고학년을 위한 고학년문고가 새롭게 출간되었어요~^^

아이와 함께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를 무척 열심히 봤거든요~!!

꺼벙이 억수 시리즈가 있는 문고가 바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아이가 3학년때까지 정말 잘 봤던 책이예요~!!

내용도 좋아서 정말 저학년 학부모들에게 강추해요^^

그런데 고학년이 되면서 확실히 저학년문고 책은 내용이 좀 쉽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내심 고학년문고도 출간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1권에 이어 2권도 나왔습니다~!!!

바로 <뽑기의 달인>~!!

고학년문고답게 책의 크기가 조금 작아졌어요.

그리고 책의 두께도 두꺼워지고 책의 내용도 좀더 어려워진 것 같아요^^

저희집의 4학년 어린이가 읽기에 딱이네요~!!

앞으로도 계속 읽고 싶은 시리즈예요~!!

 

 

<뽑기의 달인>은 6개의 단편을 모아놓은 단편모음집이예요.

장편동화를 읽는 것이 약간 힘들었다면 이렇게 가끔씩 단편모음집을 읽어주는 것도

아이들에게 기분전환 상 좋을 것 같아요.

단편은 장편과는 다르게 짧은 호흡으로 이야기를 구성해가는 특징이 있으니까요^^

단편 6편 모두 제목이 재미있어 보여요^^

 

ϻϻ

<엉뚱한 발레리나>는 아이들이 가진 편견을 없애주기에 좋은 이야기예요.

엉덩이가 뚱뚱해서 엉뚱한 발레리나로 불리는 수지는 발레공연의 주인공이 되었어요.

친구들과 구경하는 사람들 모두 뚱뚱한 수지를 염려했지만

수지는 정말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지요.^^

그리고 마른 사람이 아니라 뚱뚱해도 발레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었어요.

발레리나 중에 뚱뚱한 사람은 하나도 없어요.

모두 체중조절을 해서 마른 체형이지요.

뚱뚱한 발레리나~!!

한 두명씩 생겨나도 참 좋을 것 같아요^^

긍정적인 수지로 인해 읽으면서 행복했던 <엉뚱한 발레리나>~!!

다른 이야기들도 모두 유쾌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앞으로 어떤 책들이 나올지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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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불러 줘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1
서지원 지음, 백대승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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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에서 고학년을 위한 고학년문고가 새롭게 출간되었어요~^^

야호~!!!

아이와 함께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를 무척 열심히 봤거든요~!!

꺼벙이 억수 시리즈가 있는 문고가 바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아이가 3학년때까지 정말 잘 봤던 책이예요~!!

내용도 좋아서 정말 저학년 학부모들에게 강추해요^^

그런데 고학년이 되면서 확실히 저학년문고 책은 내용이 좀 쉽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내심 고학년문고도 출간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1권이 나왔습니다~!!!

바로 <내 이름을 불러 줘>~!!

고학년문고답게 책의 크기가 조금 작아졌어요.

그리고 책의 두께도 두꺼워지고 책의 내용도 좀더 어려워진 것 같아요^^

저희집의 4학년 어린이가 읽기에 딱이네요~!!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첫번째 책~!!

<내 이름을 불러 줘​>

모두 156쪽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쪽수가 조금 많아 보이지만 내용이 재밌고 중간중간 그림도 있기 때문에 술술 책장을 넘길 수 있어요.

저희집 아이도 금방 읽어버리고는 '엄마, 재밌다~!!'라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책을 잘 읽을 때만큼 보람차고 기분 좋은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영화 로렌조오일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1993년에 개봉한 놀테와 수잔 서랜든 주연의 영화예요.

오돈 부부의 아들 로렌조가 ADL이라는 희귀한 병에 걸리게 되는데

이 병은 신체의 미엘린 파괴로 신경중추들이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되면서

앞을 보지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언어 장애와 전신마비를 일으켜 결국을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병이예요.

아들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결국 치료법을 찾은 부부의 이야기로 실화를 바탕에 둔 영화로

무척 인상깊게 봤던 기억이 나요.


<내 이름을 불러 줘>는 이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팩션동화랍니다.

ADL에 걸린 주인공의곁을 지킨 반려견 스누피와 은우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요.

은우의 부모님은 은우를 위해 치료법을 발견하고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어 주었어요.


우리 주변에는 알게모르게 희귀병 환자들이 참 많아요.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아서, 치료약이 너무 비싸서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는 고통받는 환자들이 행복해 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져봐요.


<내 이름을 불러 줘>~!!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앞으로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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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제대로 읽는 한국사 5 - 근현대, 완결 천천히 제대로 읽는 한국사 5
박성준 지음, 장선환 그림 / 한겨레출판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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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제대로 읽는 한국사 5권~!!

현대 서울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책표지의 그림이네요^^

드디어 근현대사로 들어왔어요~!!

역사를 공부할 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근현대사였던 것 같아요.

안타까운 부분이 많은 곳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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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제대로 읽는 한국사 5권>은 근현대사 역사를 다루고 있어요.

 

 


 

 

서양의 세계 진출과 조선의 개항

동학농민운동과 갑오개혁

대한제국 수립과 국권 회복 운동

일제의 식민지 지배와 독립운동

해방과 남북 분단

역사적 시간의 순서대로 서술한 통사책이라 아이들이 역사의 흐름을 머릿속에 기억하기 좋아요.

초등 한국사책으로 적당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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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조선은 커다란 충격과 변화를 맞게 되요.

19세기 들어 동아시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온 서양세력은 무력을 앞세워 개항을 강요해요.

청나라는 1842년, 일본은 1854년 개항을 해요.

하지만 조선은 개항을 거부하다 결국 1876년 일본과 강화도조약을 맺고 개항을 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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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은 단순히 항구를 열었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국제관계의 측면에서 보면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화이질서가 무너지고 서구식 국제 질서로 바뀌게 되었기 때문이예요.

하지만 조선, 청나라, 일본이 서양과 맺은 조약은 평등하지 않았어요.

조약을 맺는 나라 사이의 힘 관계가 적용되어 서양 나라에 유리하고 동아시아 나라에는 불리하게

조약내용이 구성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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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운동은 사회를 개혁하고 외세를 물리치기 위해 일으킨 운동이었지만

일본과 관군에게 밀려 패배하고 말아요.

실패로 끝났지만 농민들 스스로 사회를 개혁하고 외세와 맞서던 정신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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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대한제국을 침략해 와요.

일본은 1905년 을사늑약을 체결해 외교권을 빼앗고 통감부를 설치해 대한제국의 국가 운영에 간섭을 하지요.

결국 1910년 일본은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지배하면서

경제적 이익을 얻고 이를 발판 삼아 대륙에 진출하고자 해요.

조선은 일제의 침략에 맞서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전개하지요.

1910년부터 1945년까지 35년간의 일제 강점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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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의 무단통치

1920년대 문화통치

연이은 전쟁과 민족말살정책에도 불구하고 독립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요.

그리고 결국 1945년 8월 15일 일제가 항복을 선언하면서 조선은 식민지에서 벗어나 해방을 맞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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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이 되었지만 냉전이라는 시대적 배경에 맞물려 남북분할이라는 안타까운 사태를 맞이하게 되요.

그리고 남한에서는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분단의 길을 걷게 되지요.

현재까지 우리는 분단국가로 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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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코너로 <역사발자국>이 있어요.

산업혁명과 제국주의, 남연군 묘 도굴사건, 최초의 태극기는 누가 왜 만들었을까,

선교사가 세운 근대학교 배재학당, 녹두장군 전봉준, 건청궁, 민영환의 세계 일주, 독도,

신돌석과 홍범도, 동양척식주식회사, 31운동과 유관순, 최남선과 이광수와 홍명희가 걸어간 길

김구의 어머니 곽낙원, 독일분단과 베를린 장벽, 315부정선거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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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 설명이 끝날 때마다 <인물과 사건>이라는 책 속 코너가 나와요.

김옥균과 홍종우, 명성황후, 어니스트 베설, 방정환, 해방둥이 김한국씨에 대해 소개되어 있네요.

어린이날을 만들고 어린이 잡지를 만드는 데 앞장선 방정환~!!

어린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분이기도 해요.

1899년에 태어나 1931년 33세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요.

짧은 삶을 살았지만 암울한 일제시대에 어린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접하고

잘 자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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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른 책 속 코너인 <유물로 보는 역사>에서는

외규장각 의궤, 약현성당, 서대문형무소, 조선총독부, 경찰청 남영동 인권센터가 소개되어 있어요.

일제가 소선을 지배했던 최고 통치기구였던 조선총독부~!!

조선총독부는 지금 철거되었고 경복궁은 옛모습을 되찾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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