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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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감흥 없고 안 무서운 악은 처음이었다. 세번 아니라 서른번을 고쳐써도 정유정은 진정한 악(혹은 그 탄생)을 그려내지 못할 것 같다. 토머스 해리스의 `레드드래건`, `한니발` 같은 작품과 나란히 놓고 본다면 서사와 장르의 취약점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마냥 칭찬할 작품은 결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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