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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아라 사랑한다면
스얼 지음, 홍지연 옮김 / 다연 / 2015년 8월
평점 :
사랑한다면 내려놓아라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참 마음이 뭉클했다. 그리고 내게 반문했다. 나는 사랑하면 내려 놓을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정말 사랑을 하면 내려 놓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다들 잘 알것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사실 일방적인 사랑이 아니기에 사랑이 곧 나에 대한 사랑도 연결이 되기에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조금이나마 느낄수는 있었지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정말 무수히 많은 의문과 설마 하는 생각들 그리고 궁금증으로 인해 참으로 끌렸던 책이었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사랑에 대한 내 감정이 흔들리게 되었다. 정말 사랑이 무엇일까 하고 생각도 많아 지기도 하였다. 정말 사랑이란 무엇일까? 아 물론 그 사랑이 꼭 남녀간의 사랑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하고 싶다.그저 사람과 사람간의 깊은 관심을 사랑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런 사랑은 아마도 행복하고 싶은 마음 아닐까 싶다. 이 책은 그 행복에 대해서 고민하도록 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 책은 엽서책도 아닌데 책 제목부터가 엽서같은 느낌이 물씬 나는 책이다. 그만큼 마음이 참 가벼워지고 편해지는 그런 책이다. 이 책은 총 4파트로 나뉘어져 있으며 사람의 생각대로 인생의 담론을 풀어놓은 듯한 느낌의 책이다. 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은 각자의 삶을 각자의 생각대로 나름대로 살아간다. 사실 각각의 다른 사람들의 다른 생각이 있을뿐 그 어떤 사람의 생각이 옳고 그르다고 할수는 없는 노릇이다.
1. 사실,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2. 당신도 도시 전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3. 만나는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삶
4. 함께한 이후의 진실
진정한 행복을 찾기를 바라지 말고 내 마음부터 변하고 바라 봐야 한다는 것을 알아갔다. 내 마음의 변화를 잘 포착하고 내 마음이 진짜 원하는게 무엇인지 말이다. 마치 인생멘토에게서 좋은 조언들을 잔뜩 듣는거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사랑은 남녀간의 사랑이 주이지만 내게는 결국은 남녀간이든 친구든 가족이든 사람과 사람간의 사랑으로 생각하고 받아 들였다. 그리고 진정으로 사랑하길 원하고 상대방이 행복하고 내가 행복하길 원하면 마음으로 내려 놓을줄도 알아야 한다는것을 알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