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넘어지는 연습 -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걸을 수 있도록
조준호 지음 / 생각정원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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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넘어지는 연습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때 개구리소년의 노래가 생각이 났다. 일곱번 넘어져도 일어난다는 노래말이다. 그만큼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서 넘어진다 그래도 세상을 잃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잘 활용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만한 교훈을 주는 책이었다. 안넘어지려고 기를 쓰다보면 결국 넘어지면서도 일어설 힘과 용기도 없어져 버리는 안타까운 삶을 지양하였다. 나도 잘 넘어지고 싶었다. 난 항상 매번 안넘어지려고 안간힘을 써왔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 책은 책의 표지만큼이나 어떻게 보면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가볍게 일러스트로 표현하였다. 생각을 많이 해야 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책, 그렇다고 가볍게 넘겨 버릴 만한 내용이 아닌 알찬 책이었다. 일단 내게는 일러스트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일러스트만 감상해도 재미가 있을 정도 였으니까 말이다. 색감도 따뜻해서 마음에 들었고, 내용하고 일러스트가 어울려서 마음에 들었다.


잘 넘어지는 방법으로 6가지 단계를 거쳐서 알려주었다. 우선은 넘어지는 것에 대한 마음가짐을 좀 부정적인 마인드가 아닌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야 겟다는 생각을 하였다. 어찌 어떤 사람이든 평생을 단한번도 안넘어지고 살아가겠는가, 다만 누구나 넘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나만 힘들다는 생각을 버리고 이 책처럼 유쾌하게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행복이란 단 한번도 실수나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진짜 잘 넘어지고 넘어졌어도 배우는 것이 있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가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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