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피心

살피心 - 창세기 4 ㅣ 김양재의 큐티 노트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17년 8월

살피心

마음 따뜻한 책이라고 표현하고 싶은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기독교인이 아니지만 이 책이 꼭 기독교인만 읽으라는 법이 없는거 같다. 누구나 마음을 아름답게 썼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다만 이 책은 창세기 16장부터 19장까지 하나님 말씀을 묵상한 것이다.

지은이의 집안은 아주 오래전부터 신앙심이 깊은 집에서 태어 났다. 4대째까지 신앙심이 있었다 하니 얼마나 오래되었나 그렇기에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아주 깊었다. 그렇지만 공부는 얼마나 잘했는지 서울대까지 나오고 기독신학대학원까지 나왔다. 강사생활도 많이 하고 선교회도 창립 하면서 많은 활동을 했지만 현재는 큐티선교회 대표이자 우리들교회 담임 목사이기도 하다 오래전에 교회에서 목사님의 말씀을 들은 후로 오랜만에 목사님의 책을 접하게 되니까 느낌이 새로웠다. 물론 같은 목사님은 아니지만도 말이다.

사실 하나님 말씀은 한문장 한문장 모두 깊은 의미를 담아 내고 있긴 하지만 내게 관련이 없는 내용들도 많을 수밖에 없었다. 만인을 위한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브람 이야기는 내가 전혀 알수 없는 이야기 였지만 이런 일도 있었구나 하면서 읽어 내려갔다 .아무래도 기독교인이 아닌 나에게는 이전에 들어보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참으로 많이 있어서 처음부터 공감가는 내용들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들이 이러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마음이 편안해 졌다.

또한 기독교인들만 아는 용어들도 참으로 많았지만 전체 흐름을 깰 만큼은 아니었기에 전체 흐름대로 쭉쭉 읽어 나갔다. 그렇게 이 책을 탐독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