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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때문이 아니고 뇌 때문이야 ㅣ 뇌과학자가 쓰는 육아서 1
김의철 지음 / 프리윌 / 2017년 6월
평점 :
너 때문이 아니고 뇌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을 처음 봤을때 표지가 영 나의 스타일이 아니어서 마음에 안들었던 책이었다. 좀 심심한 표지디자인이라고 느껴졌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이 책이 무척이나 재미있고 마음에 들었다. 물론 개인적으로 뇌에 무척이나 관심을 가지고 있긴 하였지만 일단 책 내용이 재미 있어야 계속 읽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이 책이 그랬다.
물론 뇌부위의 특성상 전문용어가 많이 나올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감안 하고서 본다면 정말 뇌에 대해서 신비롭게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접할수 있었다. 특히나 챕터2는 내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읽은 챕터였다. 왜냐하면 뇌에 관하여 행복을 논하였기 때문이다. 요즘 힘든일이 겹치다 보니 자꾸 행복이 무엇일까를 계속 찾게 되었는데 이 책이 상당부분 해결해 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뇌와 행복의 상관관계를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들이 심지어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까지도 모두가 뇌의 조종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음을 이해하고 나니 정말 인체가 신비로운것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아직까지도 뇌에 대해서 거의 못밝히고 있는 부분이 많다고 해도 그러니 오죽하겠는가 어찌되었든 뇌를 이해하고 나니 좀더 나를 이해할수 있었고 책 제목도 이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