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가, 운명을 묻다 - 오래된 질문 숨겨진 해답
조철선 지음 / 지혜로울자유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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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가, 운명을 묻다


수많은 날들을 살아가면서 많은 일들을 하지만 정작 우리는 철학이라는 이야기를 마주할때는 그리 많지 않은것 같다. 읽거나 공부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우리들의 삶이 오히려 철학 그 자체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말이다. 삶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더 들어서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평소에 잘 생각하지 않는 나로써는 머리 회전을 시키기에는 안성맞춤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사람이라면 고로 생각을 하는 존재여야 한다는 논리이다.


자신을 아는 자는 타인을 원망하지 않으며,

천명을 아는 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

-유안-


운명이 정해져 있는것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은 물음을 가졌던 생각이다. 읽는 내내 이런 생각이 들었으니까 말이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는 운명이란 어느정도 정해진 운명의 길은 존재 한다는 것이다. 다만 그 운명을 받아들이되 스스로 당당하게 받아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운명에 끌려다니 말고 말이다. 그런데 그게 어디 쉬운일이드냐. 항상 작은 일에도 일희일비 하는 삶이 마치 바람앞에 놓인 호롱불같은 신세처럼 느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말하는 운명은 우리를 막 팽겨치지 않는다고 한다. 흔히 우리가 삶을 살다가 잘 안된다 치면 운이 나쁘다고 탓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한다. 언제나 운명은 당신 편이라 한다. 이 말이 별거 아닌거 같은데 심적으로 의지가 되었다. 나도 이렇게 믿고 싶었으니까 말이다.


결국은 나를 믿고 운명을 믿고 당당하게 운명의 길을 걸어가라는 의미였다. 나 또한 그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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