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낼 수 있는 용기 -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느라 괴로운 당신이
가토 다이조 지음, 김형주 옮김 / 지식여행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화낼 수 있는 용기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단번에 이 책은 바로 나를 위한 책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화가 났을때 화를 내기 보다는 참는쪽을 선택하는 내게 이것이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살면서 문득문득 깨닫고 있다. 그런데 특히 더 문제는 나에게 참는것이 더욱 안좋다는 것이다. 화를 내는 사람도 사실 심장에 무리가 가는건 마찬가지이지만 참는 사람도 심장에 무리가 가는데 화를 내는 사람은 화를 그 순간적으로 심장에 무리가 가는거라면 참는 사람은 참는 내내 심장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오히려 화를 내는 사람보다 더 안좋다는 의학적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필시 이 책을 읽어야 했다.


화를 아예 안낼수는 없었다. 살면서 하물며 그냥 지나가는 길이라도 생전 본적도 없는 사람과 시비가 붙어서 화가 날수도 있는데 같이 붙어지내는 동료들이나 가족 혹은 친구들하고의 사이에서 화가 아예 안날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크게 4가지로 나누어서 화를 내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1. 일상이 괴롭고 행복하지 않은 이유_적대감이 마음속에 쌓이는 원인

사실 타인에게 미움받을 용기가 없다는 설명을 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정말 이 말은 알면서도 실천하기가 정말 어려운 부분인것 같다. 미움을 받으려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 싶기 때문이다.


2. '나는 왜 그럴까?' 자신도 이해 못하는 나_무의식 속에 숨어 있던 적대감이 나타나는 방식

타인을 비웃거나 자신을 탓하거나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이해못하는 경우가 있다. 사실 살면서 내가 실패하거나 어려움을 느낄때 내 자신을 탓하게 되는데 이런 나의 모습들을 반추해 볼수 있는 좋은 챕터였다.


3. 화를 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_감춰진 적대감 해소 방법

이 챕터는 이 책의 핵심을 이야기 하는 챕터가 아닐까 싶다. 다양한 화를 내는 방법에 대해서 상황별로 방법별로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참 재미있는 방법중 하나로는 좋은 사람 찾기도 있었다. 그러나 이밖에 다양한 현실적인 방법도 알려주고 있었다.


4. 평안한 마음, 평범한 일상을 되찾다_감춰진 적대감을 해소한 후 얻는 것들

마지막 챕터로써 화를 내는 상황이라는 것은 적대적인 마음이 있는 것인데 이런 적대적인 마음을 해소 했을때 얻을수 있는 것들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이 사실 화를 어떻게 내는 가에 촛점을 맞추기 보다는 내 생각에는 화를 내는 상황에 촛점을 만춘것 같다. 그래서 화를 내를 상황을 제대로 이해를 함으로써 화를 내더라도 제대로 화를 내도록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상황을 제대로 안다면 억울함은 덜할테니까 화를 내는것도 사실 크게 줄어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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