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만의 청춘 경영 - 들이대고 저질러봐
유영만 지음 / 새로운제안 / 201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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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청춘경영

◆지은이 : 유영만

◆출판사 : 새로운 제안

◆리뷰/서평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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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경영

 

전 사실 청년들을 위한 위로의 메시지 혹은 응원의 메시지같은 책에는 사실 별 흥미가 없었어요 뭔가 청소년기부터 충분한 뒷받침을 받고 자란 사람들이 높은 지위에 올라서 청춘들에게 열심히 하라고 그냥 다독이는 정도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정말 그들이 지금의 청춘들을 진정으로 위로할수 있는 경험과 마음가짐을 가졌는가에 대한 물음이 들었어요 과연 좋은 환경에서 충분한 지원을 통해 성장한 사람들의 결과를 어떻게 따라 가라는 건지 사실 다들 진짜 어려웠던 시절에는 정말 처음 시작이 나빠도 자신의 노력을 통해 충분한 성장을 할 기회는 많았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그만큼 다들 어려웠으니까요 현대가의 고 정주영회장님도 그렇고 사실 그시절에는 다들 어려웠지 어느 누구하나 어렵지 않은 사람이 없었으니까요 그저 하루 끼니 걱정하면서 살아가는 세상이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요즘은 끼니걱정은 안하지만 사실 요즘은 지원과 뒷받침없이는 사실 초반 환경에서 엄청나게 많이 성공을 한다는 것은 많이 어려워진 시절이 되어 버렸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 어려운 시절을 똑같이 살았던 사람들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얼만큼 지금의 청년들을 대변해줄지 몰랐어요

 

그렇지만 이 '청춘경영'이란 책은 사실 어떤면에서는 청춘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동일하지만 뭔가 갈고 닦고 닦은 깊이감을 준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뭔가 그런 느낌이었어요 무슨 이야기냐면 지은이의 이 책을 읽다보면 정말 정제되고 정제된 깊이감을 주는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사실 많은 책들이 정말 술술 읽히는 책들이 있어요 정말 작가가 언어 선택을 쉽게 쉽게 해서 가볍게 쓴 경우는 그런데 이 책은 언어선택에도 경험이 녹아든 선택을 한 느낌이랄까요

예를 들어

 

방황을 해봐야 방향을 잡을 수 있어

목적을 달성해야 목적을 이룰 수 있어

꿈은 기능성보다 가능성에서 생겨나

집착에서 벗어나 집중할 때 집념이 생겨

속도 속에서는 다르게 볼 수 있는 각도가 나오지 않아

깊이높이를 결정해

등등등

 

뭔가 이런식의 언어선택은 경험과 지식의 깊이가 있어야 이런 생각을 할수 있는데 정말 문장 하나 하나가 지은이가 꼼꼼히 고르고 고른 좋은 글들로 가득해요 그래서 지은이가 누구인지 궁금해서 검색도 해보고 그러면서 알게 된 사실 하는데 이 책은 개정해서 다시 쓴 책이었단것을 알게 되어서 역시 오랜시간 갈고 닦은 느낌이 났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오랜시간 고민한 책이라는것을 알았어요

 

그리고 지은이의 프롤로그도 참으로 인상깊었는데 지은이의 인생초반이야말로 농사일하면서 용접공도 하면서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나름 고민하고 어렵게 살면서 공부를 했구나라는것을 알수 있었지요 정말 주옥같은 경험이 참으로 많다는것을 한 챕터마다 느낄수 있었어요

 

이 책의 구성은 총 7가지 단계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단계는 청춘들의 방황과 방향을 잡기 위한 조언에서 부터 시작해서 세상을 제대로 알아가라는것, 질문과 깨달음으로 삶의 의미를 좀더 알아야 한다는것, 성숙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도전해야 한다는것, 그러면 꿈이 현실이 되는 이런 꿈에 대한 방향을 알려주는 흐름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6단계인 '이제 용기를 갖고 도전할 때가 왔어'라는 챕터가 전 많이 와닿았어요 사실 다른 챕터들은 어느정도 생각은 하고 있었기에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았지만 용기를 가지고 도전을 해야 꿈을 현실화 할수 있는 이 6번째 단계가 가장 중요하고 가장 큰 용기를 필요로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수 있었어요 꿈에 도약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그렇지만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정말 친절하게도 지은이는 [나를 키우는 물음표]를 통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가지는 기회를 주어서 끊임없이 나를 돌아보게 함으로써 나를 깨우는거 같아서 참으로 괜찮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Start Again]을 통해 마지막 조언을 잊지 않고 또 주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사실 이 책은 처음에는 큰 기대 없이 읽었는데 정말 주옥같은 문장들이 참으로 많다는 생각이 든 좋은 격려의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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