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힘들게 알바할 뻔했다 - 맘마미아 아모르파티 자기계발서
최은석 지음 / 메이킹북스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젊은 사람들도 일자리가 없다고 아우성인데 오랫동안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다시 일을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오래전 아이를 낳고 다시 일을 시작하려고 했을 때

할 수 있었던 일은 보험설계사이거나 서적판매직 정도였다.

지금은 편의점 알바나 식당에 서빙 알바직도 있긴 하지만 편의점 알바는 나이가 너무 많고

식당에서도 50대가 넘으면 써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경기는 너무 어렵고 돈 들어갈 때는 천지인데 손놓고 있을 수가 없는 때에 딱 눈에 띈 이책!

 

20190613_161925.jpg

 

혹시 시급이 많고 조금쯤은 편한 알바를 소개하는 책이 아닐까 했지만 이건 아이디어 하나로

제법 큰 돈을 벌수 있는 '맘마미아 아모르파티 자기계발서'이다.

따봉~

 

20190620_073044.jpg

                

 

살다보면 여기저기 답답한 일이 많아서 국민신문고나 청와대 게시판에 민원을 올린 적은 있는데

제안이라니 정말 눈이 확 떠지는 소식이다.

'국민신문고','국민생각함','공공기간자체제안제도'등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창구는 의외로 많았다.

 

20190620_074948.jpg

 

단순히 민원을 넘어서 정책제안에 채택이 되면 이렇게 짭짤한 상금이 뒤따라온단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선정되어 상금을 타면 좋고 최소 민원해소라도 된다면 다행스러운 일이 아닌가.

 

20190620_075658.jpg

 

미리 겁먹을 필요가 없다. 저자는 이미 이 제안서를 제출하거나 공모해서 상당한 수익을 올린 사람이다.

뉴스에 가끔 보도되는 파파라치보다는 얼마나 발전적인 알바인지 없는 아이디어라도 짜내고 싶은 심정이다.

물론 같은 제안이라도 제출처에 따라 채택이 되거나 민원으로 분류하거나 채택이 안되는 경우도 있단다.

내 제안이 최소한 정직한 공무원이 제대로 보고 판단하는 운이 따라주기만 한다면 승산이 없지는 않다.

서울에 있을 때에는 서울시모니터단을 비롯해 행안부모니터요원등으로 일한 경험도 있고

정책제안에 참여한 적도 있었는데 시골에 내려와 살다보니 감이 떨어져서 그런지 관심을 가지지 못했었다.

더구나 시골공무원들 일 안한다.

책을 읽으면서 번뜩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 물론 이건 비밀이다.

저자처럼 즉각 메모하고 촬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정말 하마터면 힘들게 알바를 구할 뻔 했지만 이렇게 위대한 알바가 있었다니 굳었던 머리가 마구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부업도 창업도 겁나는 시대에서 우리의 삶에 여유를 주고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제대로 된 알바를

발견했으니 이제부터 제안서 제대로 쓰는 법만 연습하면 될 것 같다.

탱큐~맘마미아 아모르파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