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 혼자가 좋은 나를 사랑하는 법 ㅣ INFJ 데비 텅 카툰 에세이
데비 텅 지음, 최세희 옮김 / 윌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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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6


누구나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에 대한 고민을 한 번 쯤은 해 봤을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의 삶이 특별하다고 여기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한다.

평범하면 안되는 걸까? 그것만으로는 삶의 의미가 될 수 없는 걸까?

꼭 무언가를 위해서 살아가야만 하는 걸까?

꼭 무엇을 성취하고 발자취를 남기고 다른 사람의 경탄을 받는 삶만이 삶의 의미를 가진 삶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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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심장을 쳐라
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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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약간 상처를 받은 듯 보이더구나. 어머니는 그리 놀랍지도 않다고, 앞으로는 네가 주말에도 집에 오지 않는 편이 낫겠다고만 말했고. 안심하렴, 네 친구가 나에게 모든 걸 설명해 줬으니까.」

디안이 눈을 휘둥그레 떴다.

「엄마가 절 미워한다고 생각하세요?」

p.93



고등학생이 되어 학교에서 아름답고 도도한 얼굴의 엘리자베스 되라는 여학생을 새롭게 보게되었고, 노력끝에 그녀와 친해져 단짝이 된 디안은 그녀에게 자신이 외가에서 지내는 이유를 털어놓았다.

디안은 엘리자베스의 집에 초대받아서 밤을 보냈고, 할머니는 디안에게 특별한 친구가 생긴것을 축하하고 기뻐해 주셨다.

그렇게 디안을 깊이 사랑해 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이 소식을 접한 디안은 정신을 잃고 일주일 후에 병원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병실에서 11살때 보았던 의사로부터 자신은 이제 엘리자베스의 집에서 지낼거라는 소식을 전해듣는데….


마리가 자신의 딸보고 집에도 오지 말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도 올리비에는 자신의 아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못하나?

진짜 마리때문에 열받아 미칠 것 같다. 완전 제대로 정신적 결함이 큰 여자이다.

어떻게 좋게 봐주고 이해를 하려고 해도 해줄 수가 없다.

(╬▔皿▔)╯

그런 여자 밑에서 제대로 자란 디안이 대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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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심장을 쳐라
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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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해할 수 없는 건 엄마가 날 조금도 배려하지 않는다는 사실이에요. 엄마는 나와 고통을 나누려 하지 않아요. 내가 힘들든 말든 엄마한테는 마찬가지예요. 보이지도 않거니와 안중에도 없죠. 그게 가장 가슴이 아파요.

p.59



어린 디안은 엄마의 자신에 대한 질투를 이해하려 노력했고 여전히 엄마를 사랑했다. 남동생 니콜라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퍼붓는 엄마를 보면서도 남동생을 질투하지 않고 잘 보살펴주고 사랑을 주었다.

엄마가 니콜라를 가졌을 때 자신에게 보여준 단 한번의 사랑과 포옹을 떠올리며 행복을 느꼈다. 그리고는 언젠가는 자신이 여왕이 되어 그 왕관을 자신의 삶이 별 볼 일 없다 여기는 엄마에게 바치리라 마음먹었다.

그런데 엄마가 셋째 동생을 낳은 뒤 디안은 충격을 받고 아이에 머무르기를 멈추기로 했다.

셋째 동생은 여동생이었음에도 엄마가 동생에 대한 사랑의 표현을 주체하지 못했던 것이다.


마리가 정말 이해가지 않는다. 자신의 딸을 라이벌로 여기는 행동을 보면 정신과 상담이나 치료가 시급한 것 같다.

아니, 다른 사람들의 불행을 즐기고 험담하고 일부러 자신의 삶과 비교시켜 질투를 일으키려는 행동자체가 정신적 문제가 많은 여자인 것 같다.

그리고 단지 동성에게 느끼는 열등감 때문에 디안을 질투하고 미워하는 것이 아닌 것같다. 셋째 딸 셀리아에게는 왜 그렇게 사랑을 표현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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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 혼자가 좋은 나를 사랑하는 법 ㅣ INFJ 데비 텅 카툰 에세이
데비 텅 지음, 최세희 옮김 / 윌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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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9


모두가 자신들의 삶의 특별한 의미를 찾지 않을까?

어쩌면 우리들의 삶이 평범한 삶일지라도 우리는 우리의 삶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하고 죽을 때까지 남들과는 다른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

그냥 똑같이 태어나서 살고 죽음에 이르는 것을.

그런 의미를 찾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다듬어 나가고 좀 더 충실히 살게 되는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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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독서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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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0~121


'바라만 보아도 좋은 사람, 내가 사는 힘이 되는 사람'


나는 심적으로 힘들고 외로울 때 예전엔 엄마가 그렇게 보고 싶었다.

엄마와는 의견이 맞지 않아 의견충돌을 일으킬 때가 많았지만 그래도 힘들때는 그냥 엄마와 같이 있는게 좋았다. 말없이 그냥 같이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 지고 내가 처한 어려움을 금방 헤쳐나갈 것 같은 용기를 얻었다.

지금은 내가 사는 힘이 되어 주는 이는 아이들이다.

마음이 허하거나 힘들 때나 괴로울 때 아이들이 옆에 있으면, 아이들을 한 번 꼭 껴안고 나면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모든 것이 잘 풀릴 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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