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덕후 현정쌤의 50일 기초 중국어 말하기 : 말문 트기 편 - 원어민 앞에서 중국어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21가지 발음 솔루션 [유튜브 무료 강의, mp3 무료 다운로드]
박현정 지음 / 시대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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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다 봤어."

我把这本书看完了.

Wǒ bǎ zhè běn shū kàn wán le.

「주어+' 목적어'+술어+기타 성분」 어순으로 나타내어 N(목적어)+V N을 V 하게 하다」의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책을 다 읽었을 즈음에는, 확실히 이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단순히 kàn(보다)을 넘어서, dú(읽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가 돼야 한다. 한국어도 "나는 한국인입니다", 영어도 "This is an apple."만 알아서는 절대 쓸 수 없듯이, 중국어도 최소한의 특수 문형을 알아야 하고, 그러한 문형들은 이 책의 곳곳에 적절하게 녹아들어 가 있다.

또한 모든 언어에는 품사와 같은 문장 성분이 있는데, '문장 성분'이라는 단어는 그 자체만으로 소름이 돋을 정도로 거슬린다. 하지만 이 책처럼 문장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 정도라면 편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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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한 명작의 백미, 죽음에 맞서는 진실에 대한 열정!
알베르 카뮈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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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주인공인 뫼르소가 양로원으로부터 어머니의 사망과 장례식에 대한 전보를 한 통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는 어머니가 계신 마랑고의 양로원으로 가서 입관한 어머니를 지키며 하룻밤을 보내지만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 하지도 않았고, 눈물을 흘리지도 않았다. 다음날 장례식에 참석해서도 어머니와 특별한 관계였던 토마 페레는 울면서 기절까지 할 정도로 슬퍼했지만 뫼르소는 슬프다는 감정을 느끼지도 않았고 슬픈 척하지도 않았다. 그는 그저 그 일들을 아무 감정 없이 관망했고, 장례식 후 버스를 타고 자신의 집이 있는 알제로 돌아왔을 때는 앞으로 12시간 동안은 실컷 잘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쁨을 느낀다.


잠에서 깬 뫼르소는 그날이 토요일임을 깨닫고 수영을 하러 해수욕장으로 갔다. 그곳에서 전에 같은 사무실에서 일했던 타이피스트 마리를 만난다. 당시 서로에게 마음이 있었으나 곧 마리가 회사를 그만두어 관계가 발전할 기회는 없었다. 그들은 같이 수영을 즐기다가 저녁에 페르낭델이 나오는 희극 영화를 보고 뫼르소의 집으로 와 사랑을 나눈다.

다음날 일요일은 여느 날처럼 아무 일 없이 그냥 지나갔고 어머니의 장례식도 완전히 끝이 났다. 뫼르소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했고 아무것도 변한 것은 없었다.


뫼르소는 같은 층에 사는 레몽이라는 남자와 어울린다. 사람들은 그가 여자들을 등쳐먹고 산다고들 하며 그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뫼르소에게는 그와 어울리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레몽은 뫼르소에게 그와 그의 무어인 정부 사이의 일을 이야기하며 그녀가 자신을 속였다며 그녀를 혼내주기 위해 그녀에게 보낼 편지를 대필해 달라고 부탁한다. 뫼르소는 레몽의 마음에 들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었기에 레몽이 만족할 만한 편지를 쓰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일주일 뒤, 마리와 오붓한 일요일 점심 식사를 즐기려는데 레몽의 방에서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레몽이 버릇을 고쳐주겠다며 자신의 정부를 때렸고 누군가가 데려온 경찰에 의해 저지당했다. 경찰은 레몽을 경찰서로 소환했고 레몽은 뫼르소에게 여자가 그를 배신했다는 증인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뫼르소의 증언으로 레몽은 경고 조치만으로 끝났다.


또 다른 일요일, 레몽의 친구 마송으로부터 초대를 받은 뫼르소는 레몽과 마리와 함께 마송의 해변 별장으로 간다. 그러나 집을 나섰을 때 맞은쪽 담배가게 앞에서 자신들을 보고 있는 한 무리의 아랍 사람들을 보았다. 그 아랍 사람들 사이에는 레몽의 정부의 오빠가 섞여 있었다.

뫼르소 일행은 그들을 무시하고 버스를 타고 별장에 도착해 즐거운 오전 시간을 보냈으나, 점심 식사 후 남자들끼리 산책을 나섰다가 레몽의 정부의 오빠를 포함한 아랍인 두 명과 마주친다. 그들과 싸움이 벌어지게 되었고 레몽은 아랍인이 휘두른 단도에 팔을 찔리고 입이 찢기는 부상을 입게 된다. 레몽은 마송과 함께 의사에게 가서 치료를 받고 별장으로 돌아왔다.


레몽은 침울해하며 바닷가를 거닐다가 그에게 부상을 입혔던 그 두 명의 아랍 사람들과 다시 마주친다. 레몽은 화를 내며 총을 쏘려 했으나 뫼르소가 잘 설득해 총을 받아두며 아무 일 없이 되돌아갈 수 있었다.

뫼르소는 레몽과 같이 별장으로 돌아갔다가 레몽이 별장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다시 발길을 돌려 무작정 걸었다. 그리고 아랍인들을 마주쳤었던 장소에 이르러 레몽이 상대했던 아랍인이 혼자 다시 돌아와 누워있는 것을 발견한다. 아랍인은 그를 보고 단도를 꺼내 들었으며 그때 단도에 햇빛이 반사되어 그의 눈을 쑤시자 뫼르소는 아랍인을 향해 총을 쏜다.



『이방인』의 주인공 뫼르소는 소설이 이야기되어지는 내내 시종일관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상대의 물음에 답하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은 하지만 그것은 그렇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었다.


뫼르소에게 세상일은 아무리 자신이 관여된 일이라 하여도 무의미하기에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았다.

같은 층의 레몽이 자신과 친구가 되고 싶어한다고 생각되었을 때 뫼르소는 그와 친구가 되는 일이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그러자고 한다.

뫼르소가 다니는 회사 사장이 뫼르소에게 파리 출장소를 만들 계획인데 파리에 가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했을 때도 뫼르소는 자신에게는 어떤 생활이든 다 비슷하고 이러나저러나 마찬가지라며 자신이 생활을 바꿔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며 거절한다.

또한 그는 마리가 찾아와서 자신과 결혼하고 싶은지 물었을 때도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 그는 결혼이란 게 별 중요한 건 아니지만 그녀가 원한다면 결혼해도 좋다며 마리의 청혼을 수락한다. 이에 자신을 사랑하느냐는 마리의 질문에 그건 아무 의미도 없지만 사랑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대답한다. 그럼 왜 자신과 결혼하느냐는 마리에게 그건 중요하지도 않고 마리가 결혼을 요구하니 자신은 그저 받아들인 것이라고 대답한다.


이처럼 뫼르소는 항상 방관자 같은 무관심으로 타인의 말과 행동을 관찰하고 받아들인다. 뫼르소에게는 무엇이든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었다. 남들에게 자신을 이해시키는 일조차 별로 소용없다고 생각하고 귀찮아서 그만두고 만다.

그리고 세상도 철저하게 뫼르소를 배제한다. 뫼르소가 기소된 재판은 그를 참여시키지도 않고 진행되었다. 그의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은 채 뫼르소의 운명이 결정되었다. 그는 자신의 재판에서조차 방관자였고 제3자였다.


그가 재판에서 비난을 받고 유죄를 받은 것은 살인이 아니라 바로 이런 삶에 대한 무관심과 비정함이었다.

오죽하면 변호사가 대체 뫼르소가 살인을 해서 기소된 것인가 죽은 어머니를 매장해서 기소된 것인가를 물었을 정도다.


그러나 뫼르소는 끝까지 부조리한 삶의 무의미함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버리지 않는다.

그래서 교도소를 찾아온 신부가 말하는 종교적 신념은 여자의 머리카락 한 올만한 가치도 없는 것이라며 철저하게 거부한다. 그리고 신부에게 분노를 쏟아낸다.

뫼르소는 확신했다. 자신은 전에도 옳았고, 지금도 옳고, 언제나 옳다고.


자연스럽게 반복되는 일상과 우리 자신을 둘러싼 세상이 낯설게 느껴지고 세상과의 벽을 느끼는 순간 우리는 '부조리'라는 문제의식을 자각하게 된다.

신의 구원도 존재하지 않는 무질서하고 무의미한 세상 속에 던져진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걸까?

회피? 포기? 죽음?

우리는 우리 자신만의 신념과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묵묵히 살아가야 할 것이다.

과연 우리의 삶은 뫼르소가 생각한 것처럼 무의미한 것일까?

『이방인』은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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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덕후 현정쌤의 50일 기초 중국어 말하기 : 말문 트기 편 - 원어민 앞에서 중국어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21가지 발음 솔루션 [유튜브 무료 강의, mp3 무료 다운로드]
박현정 지음 / 시대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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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질문 있어요."

我有一个问题.

Wǒ yǒu yí ge wèntí.

아마 매일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심심치 않게 사용하기를 반복하는 말 중 하나일 것이다. 최소한, 일상을 살면서 이해하지 못한 것이나, 궁금한 게 있다면 질문을 할 수밖에 없을 테니까.

중국어에서는 수량을 표현할 때 수사 뒤에 양사를 쓴다. 즉 「수사()+양사()+명사(问题)」의 순서로 쓴다.

그리고 다양한 양사 중 는 사람이나 사물에 다 같이 쓰일 수 있다.


이렇듯 일상에는 다양한 문장들을 사용하지만, 그런 문장들을 두서 없이 한꺼번에 외우기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울 것이다. 그렇기에 차근차근 길을 제시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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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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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 상상력의 거장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창작의 원천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책이라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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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한 명작의 백미, 사자의 심장을 가져라!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민우영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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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산티아고는 멕시코 만에서 조각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하며 살아간다. 노인은 84일이 되는 오늘까지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한 채 허탕을 치고 돌아왔다. 처음 40일 동안은 그가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준 소년 마놀린과 같이 바다에 나갔으나 노인이 계속 허탕치자 소년의 부모가 소년을 다른 배에 태웠다. 노인이 매일 빈 배로 돌아오는 모습에 소년은 슬퍼하며 항상 바닷가로 내려가 노인이 고기잡이 도구들을 나르는 것을 도와주곤 했다.

계속된 허탕에 주변의 많은 어부들이 노인을 놀렸지만 노인은 개의치 않고 자신은 85일째 되는 날 꼭 고기를 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다음 날 해가 뜨기 전 어둠 속의 이른 아침에 노인은 소년의 배웅을 받으며 바다로 나갔다. 예상했던 거리보다 훨씬 멀리 노를 저어 나간 노인은 그곳에서 미끼를 드리우고 조수의 흐름에 배를 맡겨 놓고 고기를 기다렸다.

노인은 자신은 항상 정확하다고 생각했다. 단지 운이 없을 뿐.

하지만 오늘은 분명 운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며 그 행운이 다가올 때를 대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기다렸다. 오늘은 85일째 되는 날이니 무슨 일이 있어도 고기를 많이 잡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과 동시에 노인이 드리웠던 낚싯줄 하나가 물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낚싯줄을 잡고 손끝으로 느껴보니 1백길쯤 되는 깊이의 물속에서 엄청난 무게감의 청새치가 낚시 바늘에 끼워진 미끼를 먹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노인은 서두르지 않고 고기가 미끼를 완전히 삼켜 확실하게 낚시 바늘이 고기를 꿰기를 기다렸다.

고기가 낚시 바늘을 감싸고 있는 미끼를 충분히 먹었다고 생각한 순간 두 손에 힘을 주어 낚싯줄을 낚아챘다. 그러나 열심히 양팔을 움직이며 전력을 다해 끌어당겼지만 고기는 끌려올 생각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노인과 배를 끌고 천천히 달아나기 시작하는데…….



노인은 자신이 얼마나 큰가 보여주며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것 같은 청새치를 보잘것없는 생명이라 여기지 않고 자신의 모든 걸 가지고 노인에게 맞서는 하나의 당당한 존재로 인정한다. 노인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노인의 의지와 지혜에 맞서고 있는 고기를 보며 자신이 그 고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고기를 인정한다. 그리고 이에 맞서 노인 자신은 실제보다 더 강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고기에게 보여주고자 노력한다.


노인은 청새치와 오랜 대치 중에 왼손은 쥐가 나서 감각이 없어지고, 낚싯줄을 끌어당기느라 줄의 마찰로 손바닥 살갗은 벗겨졌으며, 고기의 힘에 끌려 넘어지는 바람에 얼굴에 상처를 입고, 어깨에 가로질러 멘 낚싯줄로 인해 등에 심한 상처를 입어 고통을 겪음에도 결코 물러서지 않고 인내를 발휘해 고기를 잡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자신의 온갖 고통을 참고 자신에게 남은 힘과 긍지를 그러모아 외로운 사투 끝에 잡은 고기를 상어떼가 공격하자 노인은 분노한다. 잡혀서 배에 묶은 청새치는 노인의 자부심이었고 그런 고기를 공격하는 상어떼는 노인을 공격하는 적들이었던 것이다. 노인은 상어들을 보며 '사람은 죽으면 죽었지 패배하지 않는다'며 불굴의 의지로 상어떼와 죽을 때까지 싸울 것을 결심한다.

결국 고기는 더 이상 뜯어먹을 것이 없을 정도로 상어떼에게 완전히 먹히고 뼈만 남게 되지만 노인은 더 이상 신경 쓰지 않는다. 상어떼와의 싸움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싸워 이겨냈다는 또 다른 자부심 때문이었을까?


『노인과 바다』는 노인처럼 굳센 의지와 확신을 가지고 삶을 살아간다면 현실이 제아무리 적대적이고 녹록지 않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배는 아직 괜찮으니 노인에게는 내일이라는 미래가 있다.

노인의 꿈에 나타나는 사자는 이런 노인의 의지와 미래에 대한 희망의 상징일 것이다.

우리도 살면서 난관에 맞닥뜨렸을 때 좌절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반드시 헤쳐나갈 수 있다는 의지를 가지고 미래로 나아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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