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렘의 남자들 2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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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는 신의 축복을 빌어주겠다더니. 10분도 안 되어 말이 바뀌는군, 자이신."

"신의 축복은 신의 곁에 가야 받을 수 있는 법……. 지름길로 보내주겠다."

이어 대신관이 고요하게 중얼거리며 휠체어에서 천천히 몸을 일으키자, 라틸은 기겁해서 그의 어깨를 팍 내리쳤다.

p.142~143



하렘으로 들어간 대신관 자이신이 정원에서 운동을 하고 난 후 누군가에게 떠밀려 계단에서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갈비뼈와 다리뼈 여기저기 다 부러졌지만 자이신은 신성력으로 자가치유를 하고 멀쩡해졌다. 그러나 다른 이들에게는 이를 비밀로 하고 당분간 환자 노릇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자이신은 자신을 떠민 사람에게서 굉장히 사악한 기운이 느껴졌다는 말을 했고, 다음 날 라틸은 범인이나 관련된 단서를 찾기 위해 자이신을 휠체어에 태워 정원을 둘러본다. 그때 정원에서 라나문과 맞닥뜨리게 되고 라나문은 자이신을 무시했으나 자이신은 라나문에게 대신관같은 축복을 내린다. 이에 라틸이 신관 티를 내지 말라고 하니, 자이신은 카지노 딜러였을 때 손님들이 장남삼아 한 '사이 나쁜 후궁끼리의 대화'의 대사를 내뱉는다.


타락하고 세속에 물든 순수한 대신관이라니…….

맨날 라틸에게 타락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옷을 훌러덩 벗거나 상의를 찢어버리는…. 정말 대신관 맞어?

얼굴은 천사인데 몸은 짐승남. 그리고 라틸에 대한 독점욕이라.

가짜 후궁이라지만 너무 조으다~. 아! 그런데 클라인도 다시 마음에 걸리고….

그런데 죽은 틀라가 돌아오고, 헤움도 돌아오고… 사랑이야기가 아닌 약간 호러물같이 흘러가는 듯해서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 그리고 칼라인의 사연도 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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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너에게 - 엄마가 아들에게 전하는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60가지 팁
송정연.송정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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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는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책일 것 같아요. 꼭 읽어보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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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선영 옮김 / 새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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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의 사랑과 고통, 파멸을 통해 드러난 사회적인 불평등과 갖가지 사회악적 요소들을 통해 당시 러시아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문학적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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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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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선생은 생전에 수필집, 기행문, 자서전 등 모두 15권의 단행본을 출간했어요.

(중략)

고전문학과 구미 영화를 많이 본 그는 풍부한 감수성과 감칠맛 나는 필력으로 인간의 숙명과 한의 실타래를 풀어놓아 인기가 많았고 독자층이 넓었어요.

p.173



부자나 명예를 원했던 적이 없었다던 천경자 화백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 자신의 꿈이고 운명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동시에 결코 순조롭지 않은 과정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럴때면 그림을 내려놓고 커피를 마시며 사색을 하며 자신을 풀어냈다고 한다.


화가로서의 천경자 화백만 들었지 이렇게 독자층이 넓은 작가로서의 천경자는 알지 못했다. 정말 다재다능한 만능 예술인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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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렘의 남자들 2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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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근육질의 남자는 이번에는 아예 적을 바닥에 냅다 꽂아버리면서 외쳤다.

"이것은 신의 분노이다!"

'아니, 그건 신이 분노가 아냐! 어딜 봐도 그쪽 분노잖아!'

신 어쩌고 하는 걸 보면 대신관 맞는 것 같긴 한데.

p.9



파티에서 라틸을 집요하게 쫓는 눈이 있었다. 분명 대신관이 손님들 틈에서 라틸을 지켜보다 안전하단 확신이 들면 접근하겠다고 했으니 그가 분명한듯 했다. 그가 사라진 곳을 쫓아가 보니 화려한 로브를 뒤집어 쓴 사람을 습격하는 무리가 보였다.

라틸은 그를 구출하기 위해서 과감하게 드레스를 찢어내고 몸을 날려 적들을 해치운다. 사람들은 라틸이 제대로 검술을 다루지 못한다고 착각들을 하다가 라틸에게 된통당한다.

아차! 미처 처리하지 못한 숨은 복병이 한 명 나타나 그들을 습격하고, 라틸은 로브를 쓴 자가 공격당할까 확 몸을 돌리며 방어하려 했지만….

에그머니나, 가차없이 쏟아지는 신의 분노~!!!


대박~!!! 대신관은 완전 사기캐 아닌가?

신의 분노든 님 분노든 상관없다. 님 오늘부터 완전 내 원픽~. 미안해 클라인. 그동안 행복했다.

근데 왜 님도 스스로 하렘으로 가는건데???

저기… 저한테 오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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