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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렘의 남자들 2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8월
평점 :
그사이, 근육질의 남자는 이번에는 아예 적을 바닥에 냅다 꽂아버리면서 외쳤다.
"이것은 신의 분노이다!"
'아니, 그건 신이 분노가 아냐! 어딜 봐도 그쪽 분노잖아!'
신 어쩌고 하는 걸 보면 대신관 맞는 것 같긴 한데.
파티에서 라틸을 집요하게 쫓는 눈이 있었다. 분명 대신관이 손님들 틈에서 라틸을 지켜보다 안전하단 확신이 들면 접근하겠다고 했으니 그가 분명한듯 했다. 그가 사라진 곳을 쫓아가 보니 화려한 로브를 뒤집어 쓴 사람을 습격하는 무리가 보였다.
라틸은 그를 구출하기 위해서 과감하게 드레스를 찢어내고 몸을 날려 적들을 해치운다. 사람들은 라틸이 제대로 검술을 다루지 못한다고 착각들을 하다가 라틸에게 된통당한다.
아차! 미처 처리하지 못한 숨은 복병이 한 명 나타나 그들을 습격하고, 라틸은 로브를 쓴 자가 공격당할까 확 몸을 돌리며 방어하려 했지만….
에그머니나, 가차없이 쏟아지는 신의 분노~!!!
대박~!!! 대신관은 완전 사기캐 아닌가?
신의 분노든 님 분노든 상관없다. 님 오늘부터 완전 내 원픽~. 미안해 클라인. 그동안 행복했다.
근데 왜 님도 스스로 하렘으로 가는건데???
저기… 저한테 오시면 안될까요?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