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천경자 선생은 생전에 수필집, 기행문, 자서전 등 모두 15권의 단행본을 출간했어요.

(중략)

고전문학과 구미 영화를 많이 본 그는 풍부한 감수성과 감칠맛 나는 필력으로 인간의 숙명과 한의 실타래를 풀어놓아 인기가 많았고 독자층이 넓었어요.

p.173



부자나 명예를 원했던 적이 없었다던 천경자 화백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 자신의 꿈이고 운명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동시에 결코 순조롭지 않은 과정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럴때면 그림을 내려놓고 커피를 마시며 사색을 하며 자신을 풀어냈다고 한다.


화가로서의 천경자 화백만 들었지 이렇게 독자층이 넓은 작가로서의 천경자는 알지 못했다. 정말 다재다능한 만능 예술인이었던 것 같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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