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너에게 - 엄마가 아들에게 전하는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60가지 팁
송정연.송정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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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이 있으면 반대편도 분명히 있는 거야. 모두가 나를 다 좋아하기를 바라면 삶이 피곤해지고 마음이 무거워져.

p.161



어릴 때에는 모두가 나를 좋아해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다 내 마음 같을 수는 없고 그냥 이유없이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내 성격을 싫어하거나 나의 말투가 거슬리거나하는 등등의 이유로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 고민하다보면 쓸데없이 마음이 무겁고 남들을 전부 충족시켜줘야 한다는 이룰수도 없는 괜한 중압감에 힘들어 하기도 했었다.


이 책에서 송정림 작가님은 남에게서 굳이 자신의 가치를 찾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다. 나부터 나를 인정하고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면 충분하다고 이야기한다.

성공과 행복의 기준은 자신에게 있지 결코 타인에게 있지 않음을 잊지말고 타인이 나를 알아봐주지 않고 나를 인정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꿋꿋하게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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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너에게 - 엄마가 아들에게 전하는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60가지 팁
송정연.송정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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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보다 더 그 사람 편을 들어줘야 해. 아무리 옆에 있는 짝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얘기할 때 엄청 서러움을 느끼게 되거든.

p.94



송정연 작가님은 배우자를 구할 때 평범한 사람을 구하자고 말한다. 기쁘면 웃고, 슬프면 울고, 부족하면 노력하는… 그런 사람이 평범한 사람인데 의외로 이런 평범한 사람을 만나기가 힘들다고 한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온전한 나의 인생을 같이 나눌 사람을 구하는 것이 바로 배우자 찾기라며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영원한 나의 편으로 만드는 것이 결혼이라고 말한다.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아이의 연애나 결혼에 대해서도 가끔 생각하는데 그 사실이 아직은 너무 싫다.

얼마 전 사촌동생이 결혼했는데 숙모가 아들에게 너무 정주지말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 너무 슬펐다. 과연 우리 아들이 내 앞에서 자신의 여자친구 혹은 아내의 편을 들면 기분이 어떨까?

무조건 편을 들게 아니라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서 그 사람이 옳았을 때 편을 들면 수긍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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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흑역사 - 세계 최고 지성인도 피해 갈 수 없는 삽질의 기록들 테마로 읽는 역사 6
양젠예 지음, 강초아 옮김, 이정모 감수 / 현대지성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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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화학자 존 돌턴은 빈민층 출신이었지만 '원자론'의 제창으로 프랑스 과학계에서 나폴레옹도 누리지 못하는 영예를 누리며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돌턴의 원자론이 그 자체로는 허점이 많기에 처음부터 과학계의 지지를 받은 것은 아니었다. 그런 반대 의견은 점차적으로 사라졌지만, 돌턴의 남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 독선적이고 고집스런 태도가 원자론의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비판을 초래한 것인지도 모른다.


돌턴의 원자론이 확립되던 시기 프랑스 화학자 게이뤼삭이 각종 기체가 화학 반응을 일으킬 때 부피가 일종의 비례 관계를 가진다는 '기체 반응의 법칙'을 발표했다. 이 법칙은 돌턴의 원자론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였고, 이 법칙을 이용하면 원자 질량을 쉽고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었다.

그러나 돌턴은 그가 가설을 발표하자 마자 곧바로 반박하며 부정하며 가설을 의심했다. 원래 돌턴이 원자론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게이뤼삭과 같은 가설을 세웠으나 모순이 발견되어 포기했었던 것이다. 돌턴은 발견된 모순으로 인해 원자론을 수정하는 대신 실험으로 입증된 기체 반응의 법칙을 부정하는 태도를 취하는 실수를 범한 것이었다.


그리하여 둘 사이에서는 격렬한 논쟁이 시작되었는데 논쟁이 시작된 다음해 이탈리아 화학자 아보가드로의 고찰로 게이뤼삭의 가설에서 '원자'라는 단어를 '분자'로 바꿈으로써 '원자론'도 거의 수정하지 않으면서 '기체 반응의 법칙'도 부정할 필요가 없이 모든 모순점이 전부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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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샤일록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민현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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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이지만 그 과정이 도박과 비슷해요. 설마 야마가 과장이 매뉴얼을 유키 군에게 남긴 거 아닌가요?"

그랬다면 얼마나 편했을까.

야마가와 발상이 똑같다는 말을 들어도 기분은 나쁘지 않다.

p.140



야마가 과장이 남긴 부실 채권중에 다루기 쉬워 보이는 고객부터 정리하기로 결정한 유키는 가이에다 물산의 가이에다 다이지로 사장을 찾아간다. 그는 창업자의 아들로 전형적인 2대째 사장으로 능력도 없으면서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이 뛰어난 것을 보여주고 싶어 고속도로 개통 예정지역의 땅을 최고점 시기에 땅을 담보로 은행에 대출을 받아 투기를 했다. 그러나 이 땅은 외부요인에 의해 개발이 취소가 되며 사들였던 땅은 오르기 전보다 더 떨어졌고, 당연히 채권 잔액보다 담보 물건 평가액은 현저하게 낮아졌다. 그럼에도 가이에다는 자신의 실패를 시대 탓과 주변 탓으로만 돌리며 빚을 못갚게 된 시점부터 채무자의 힘이 더 세지는 거라며 상환의 의지는 전혀 드러내지 않고 연체중인 대출금만큼의 추가 대출을 요구한다.

이에 유키는 야마가처럼 생각하며 해결방안을 고심해서 멋지게 성공한다. 마치 샤일록 유키가 된 듯.


실적을 위해 자격도 안되는 사람이나 기업에게 돈을 대출해 주는 은행 대출 관행도 문제이고, 대출받은 돈이 빚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돈인 것 마냥 생각해서 갚을 의지도 보이지 않고 못받으면 너희 손해 아니냐는 식으로 배짱을 부리는 채무자도 정말 답이 없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야마가 과장없이 혼자 잘 해내는 유키.

벌써 샤일록 유키의 기운이 보인다.

그런데 자신의 일을 똑바로 열심히 잘하는 유키나 야마가 과장에게 샤일록이라는 별명을 붙이는 것은 잘못된 것 같다.

샤일록이라는 별명, 나는 반댈세~.

그나저나 야마가 과장 살해 사건은 어떻게 수사가 진행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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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 모든 그림에는 시크릿 코드가 있다
데브라 N. 맨커프 지음, 안희정 옮김 / 윌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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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는 그림 속에 어떤 ‘시크릿 코드‘를 감추어 놓고 대중이 알아내기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작품이 들려주는 올바른 이야기를 제대로 듣고 진정한 미술감상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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