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 유럽의 문화와 예술을 깊이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 지금 시작하는 신화
양승욱 지음 / 탐나는책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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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리스 로마 신화는 남녀노소 동서양을 막론하고 꼭 봐야하는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은 첫 발걸음을 떼는 사람들을 위해 쉽게 풀이한 책이라니 무조건 봐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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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시민 불복종 (합본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4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이종인 옮김, 허버트 웬델 글리슨 사진 / 현대지성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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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에 있는 월든 호수의 가장자리에 손수 집을 지었고, 내 두 손으로 직접 노동하여 생계를 유지했다. 나는 그곳에서 두 해 두 달을 살았으나 지금은 문명 생활의 일시 체류자로 다시 돌아와 있다.

p.11



1845년 3월 말, 소로는 도끼 한 자루를 빌려 월든 호수가 있는 숲속에 들어가 직접 벌목을 하고 나무를 다듬어 샛기둥과 서까래감을 만들었다. 그는 일을 서두르지 않았기에 4월 중순쯤에야 그 작업을 거의 끝냈다. 그는 임시 잠자리용으로 사들인 오두막을 해체해 작은 수레를 이용해 호수 옆으로 판자들을 가져왔고 그것들을 풀 위에 펼쳐 햇볕에 말렸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 후 5월 초에는 이웃과의 유대관계를 위해 이웃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만들고 있는 집의 골격을 세웠다.


월든은 집 짓기부터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급적으로 생활하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모습을 잔잔하게 보여주고 있다. 자연으로 돌아가 생활하면서 자신의 무지를 깨달아 그것을 자신의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은 소로의 월든에서의 생활을 들여다보며 자아성찰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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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레스토랑 1 - 정원사의 선물
김민정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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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

히로의 말을 열심히 듣고 있던 시아가 묻자 히로가 자부심 넘치는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요, 저는 수호하는 역할을 하죠. 레스토랑에서 가장 중요한 귀중품을 이 방에서 수호하고 있습니다."

p.110



쥬드가 부탁한 약 배달을 끝내고 찾아간 재료 저장실에 있는 사육실에서, 시아는 쥬드뿐만 아니라 히로라고 하는 조그맣고 귀여운 크기의 오묘한 생물체를 발견한다. 그는 자신을 고결하고 황홀한 용이라고 소개하며 자신이 요괴 레스토랑에서 하는 일을 이야기하는데….


히로의 모습을 설명한 부분을 읽으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하쿠가 용으로 변한 모습의 축소판이 자꾸 생각났다. 빛깔이 고운 새하얀 비늘로 뒤덮여 있다는 설명 때문인가 보다. 하쿠도 흰색이었으니.

그런데 히로의 역할이 수호라면 요괴 세상에 떨어진 시아도 수호해 주면 안 되나?

히로가 수호하고 있는 중요한 귀중품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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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보바리 - 이브 생로랑 삽화 및 필사 수록본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이브 생로랑 그림, 방미경 옮김 / 북레시피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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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생로랑의 삽화가 있는 마담 보바리라니 이건 분명 꿈일거라 생각이 됩니다. 책 그 자체로도 완벽하지만 플로베르 탄생 200주년 기념 책이니 꼭 읽어봐야되요.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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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레스토랑 1 - 정원사의 선물
김민정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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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당신은 이 레스토랑의 영업주, 해돈 님을 위한 영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되셨습니다. 해돈 님께서 지금 걸리신 병은 인간의 심장만이 치료 약인 병……."

통역관의 미소가 짙어졌다.

p.33



루이의 재촉에 정신없이 호수 너머 레스토랑으로 들어간 시아는 그 레스토랑 안에서도 가장 넓고 화려한 방 안으로 안내되었고, 그곳에서 흉측하게 생긴 요괴 레스토랑의 영업주이자 병든 해돈과 마주한다. 그런데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아니고 갑자기 시아에게 심장을 내놓으라고 하는데….


신 별주부전인가? 용궁에 가서 간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레스토랑에 가서 심장을 빼앗기다니.

시아는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까?

그런데 인간의 심장이 필요하다면 루이가 인간 세상에서 줄기세포 연구 방법을 배워가는 건 어떨까? 이건 아닌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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