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술술 읽으며 개념 잡는 <개념 수다 0> 초등 핵심 개념

개념수다 0 초등 핵심 개념 (2024년용) ㅣ 중등 개념수다 (2024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2년 11월

< 개념 수다 0 >

초등 핵심 개념​​

개념이 수학의 전부다

미래엔에서 새로 출간된 술술 읽으며 개념 잡는 <개념 수다 0>을 아이와 학습해 보았어요.

엄마표 수학을 하며 아이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개념 이해'에요.

개념을 이해 못 한 상태에서 응용이나 심화로 넘어가면 틀린 문제를 계속해서 틀리는 모습을 보여 확실하게 개념을 잡고 넘어가고 있어요.

그런데 혹시 아이와 학습하다 지난 개념이 생각이 안 나 개념을 찾아 헤매신 적 없나요?

집에서 공부하다 지난 개념이 생각이 안 나면 완북한 책들은 모두 버려 인터넷 찬스를 쓰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개념 수다>는 완북후에도 두고두고 필요한 개념들을 확인하기 좋았어요.

초등 핵심 개념이 정리되어 있는 <개념 수다 0> 자세히 살펴볼게요.​

<개념 수다> 시리즈 0~6 총 7권으로 되어 있어요.

개념 수다는 문제보다는 개념에 집중한 개념서로 문제의 양이 적어 아이들이 부담 없이 궁금한 개념을 찾아보곤 했어요.

아이와 살펴 본 <개념 수다 0>은 초등학교 3~6학년에서 학습하는 수학 개념 중 중학교 이후부터 반드시 필요한 핵심 개념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Ready! 준비해 보자

본격적으로 단원학습에 들어가기 전 이전에 학습한 개념을 재미있게 점검할 수 있어요.

부담 없고 재미있는 퀴즈로 몸풀고 본격적으로 학습에 들어가 볼까요!

개념, 이해하기

2쪽 분량의 설명을 천천히 읽으며 개념을 이해해요.

개념의 원리를 친절한 설명과 시각화로 정리되어 있어 술술 읽으면 개념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고 이미지가 오래 기억되었어요.

개념 이해 후 '비주얼 코너'를 통해 중요 개념을 확인할 수 있어요.

다시 한번 비주얼 코너로 시각적으로 간략하게 정리해 주니 한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개념별 '학습 학년군'이 표시되어 있어 학습 시기를 알 수 있어요.

개념을 확인&정리해 보자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문제를 풀어 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어요.

문제보다는 개념 설명에 중점을 둔 개념서이다 보니 개념을 잘 이해했다면 쉽게 풀 수 있는 기본적인 문제들이 1페이지 실려 있어요.

교재 뒷부분에 '정답 및 풀이'가 실려 있지만 저희 아이들은 QR코드 스캔을 통한 정답 확인을 더 편하게 사용하였어요.

저는 특히 '개념을 정리해 보자'의 마인드 맵 정리가 마음에 들었어요.

개념 공부가 끝나면 전체의 흐름을 마인드 맵으로 정리해 보아요.

중학교 1학년인 첫째가 마인드 맵 평가를 보면서 힘들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단원학습이 끝날 때마다 단원에서 배운 개념들을 마인드 맵으로 정리하는 연습을 한다면 암기가 아닌 전체적인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수업 시간 자신감 넘칠 수 있을 것 같아요.

'찾아보기'에서는 개념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어 원하는 개념을 찾아보기 좋았어요.

얼마 전 5학년 수학 예습에 들어간 아이가 "엄마 공배수, 공약수 어려워요?" 하고 질문한 적이 있는데 <개념 수다 0> 책을 살펴보던 아이가 '찾아보기'에서 공약수를 발견하고는 '90 페이지에 설명이 실려 있네' 하며 찾아보네요.

초등 핵심 개념이 정리되어 있는 <개념 수다 0>은 중학교 입학 전 초등 수학의 개념을 완벽하게 정리하고 중학 수학의 자신감을 얻고 싶은 예비 중학생들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저희 아이처럼 수학의 흐름을 알고 개념을 쉽게 이해라고 싶은 초등 고학년에게도 추천합니다.

또, 저처럼 엄마표 수학을 하고 계시는 부모님들도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중학생 첫째에게도 암기가 아닌 이해를 강조하고 있었는데 초등 5학년에 올라가는 둘째와 사전처럼 궁금한 개념들을 찾아보고 있어요.

개념이 수학의 전부다!

긴~ 겨울 미래엔의 따끈따끈한 신간 <개념 수다>와 함께 수학 개념 탄탄하게 다져 보아요~

※ 책만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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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하루한장 독해 : 비문학 독해 과학편 1단계(초등 1, 2학년)

하루 한장 비문학 독해 과학편 1단계(1,2학년) ㅣ 하루 한장 비문학 독해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2년 1월

< 하루한장 독해 >

비문학 독해 과학편 1단계

(초등 1, 2학년)

독서를 꾸준히 한다고 하지만 독서 편식으로 비문학 독서가 부족한 편이고 글 속에서 지식과 정보를 파악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어 1학년 학습의 마무리로 <하루한장 독해 : 비문학 독해 과학편 1단계>를 선택해 학습하였어요.​​

<하루한장 독해 : 비문학 독해 과학편>은 1단계~6단계 6권으로 되어 있으며 매체 독해, 글 독해, 하루 어휘 3가지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자세히 <하루한장 독해 : 비문학 독해 과학편 1단계>의 구성과 특징에 대해 알아볼게요.

<하루한장 독해 : 비문학 독해 과학편 1단계>는 5가지 주제를 25일차에 완성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하지만 저희 귀요미에게는 '글 독해' 지문이 긴 듯해 학습에 부담을 느껴 1일 학습량을 나눠서 학습하고 있어요.​

주제별 각 장마다 교과 연계 부분을 확인할 수 있어요.

매체 독해

매체 자료로 미디어 문해력을 키워요!

매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미디어 문해력이라 하는데 일상생활에서 각종 매체를 통해 제공되는 카드 뉴스, 광고, 그래프 등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힘을 키울 수 있어요.

비교적 짧은 지문으로 부담 없이 시작하였는데 다음 지문에서 당황하고 말았어요.

글 독해

폭넓은 과학 이야기로 공부력을 키우고 다양한 문제로 비문학 독해력을 키워요!

초등 과학 교과서와 연계하여 선정한 주제로 독해 실력은 물론 과학 학습의 자신감도 키울 수 있어요.

비문학 독해 지문을 읽고 글 속의 지식과 정보를 파악해 제목 정하기, 세부 내용 확인하기, 중심 내용 찾기 등의 다양한 문제를 통해 글의 핵심을 파악하는 힘을 키울 수 있어요.

어려운 단어들은 친절하게 풀어주어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배경지식 넓히기'를 통해 깊이 있는 학습이 가능해요.

글 독해 지문이 저희 귀요미에겐 긴~ 지문이라 11월은 다른 교재로 학습하고 2학년 때로 학습을 미룰까? 고민하다 학습량을 조정하면서 도전해 보았어요.

스스로 해보겠다 하여 나중에 확인해 보았더니 책에 온갖 짜증을 다 부려놓고 문제는 엉망으로 풀어 놓았네요.

비문학 글을 읽으며 글 속의 지식과 정보를 파악하는 힘이 아직 약한 듯해요.

글 독해는 당분간 함께 학습하며 도와주어야겠어요.

하루 어휘

매일매일 어휘력을 키워요!

새롭게 알게 된 낱말의 기본적인 뜻과 문맥 속에서의 쓰임을 익히고 비슷하거나 반대의 뜻을 가지고 있는 말, 헷갈리는 말 등을 묶어서 공부하며 어휘력을 키울 수 있어요.​​

블렌디드 러닝 시스템

하루 한 장 주제 학습이 끝나고 교재 속 QR 코드를 스캔하면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어요.

신문 기사 및 다양한 읽을거리를 볼 수 있는 글 자료,

최신 뉴스를 비롯한 영상 자료를 볼 수 있는 영상 자료,

주제와 관련하여 정리된 사진 자료를 볼 수 있는 사진 자료,

더 읽어야 하는 책에 대한 안내를 볼 수 있는 관련 도서 등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어요.

배경지식을 넓히고 궁금증을 해결하며 심화 학습을 할 수 있어요.

신나는 퍼즐 퍼즐

신나는 퍼즐 퍼즐로 각 주제의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어요.

각 주제에서 학습한 용어의 뜻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보며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학습을 마무리해요.

느리지만 매일매일 꾸준히 학습하고 하루한장 학습 관리 앱에 학습 인증을 하고 하루템을 모아요.

저학년인 귀요미에게 하루템은 달콤한 보상이라 하루하루 꾸준한 학습을 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있어요.

골든티켓은 쌓여 가는데 쓰기 아깝다며 아껴가며 간식 교환해 먹고 있어요.

<하루한장 독해 : 비문학 독해 과학편 1단계>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매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고, 흥미롭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로 배경지식을 확장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비문학 독해 실력을 향상할 수 있었어요.

느리지만 꾸준히 긴 ~ 겨울도 하루 한장과 함께 합니다.

#미래엔 #하루한장 #비문학독해 #초등독해 #초등과학 #과학독해 #독해 #미래엔U맘

[비룡소] 과학은 쉽다! 7 : 생태계와 환경

과학은 쉽다! 7 : 생태계와 환경 ㅣ 과학은 쉽다! 7
박지은 지음, 방상호 그림 / 비룡소 / 2022년 9월

7 생태계와 환경

< 과학은 쉽다! >

박지은 글 / 방상호 그림 / 비룡소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지만 지식책들은 가까이하려 하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과학은 쉽다!> 시리즈는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읽어 즐겨 보는 책이에요.

요번에 아이들과 '생태계와 환경'의 이야기를 담은 과학은 쉽다! 시리즈 7권을 만나 보았어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이들과 정말 다양한 책들을 읽어 보았는데

<과학은 쉽다! 7 : 생태계와 환경>은 초등 교과서와 연계되어 지식도 쌓고 교과 개념도 탄탄하게 다질 수 있었어요.

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담은

초등 입문서

4학년인 둘째가 '식물의 생활' 배웠다며 1학년인 동생에서 이것저것 알려주며 함께 책을 보았어요.

<과학은 쉽다!>시리즈는 한 번에 훅 읽어도 부담스럽지 않을 두께에 이해를 돕는 재미있는 그림들이 가득해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과학 지식책으로 강력 추천해요.

저희 아이들은 한 번은 조용히 차분하게 책을 정독하고 그림을 보며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이었어요.

조금 더 편안하게 책과 친해지기 위해 흥미진진한 만화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만화책 좋아하는 1학년 막내는 만화 읽다가 <과학은 쉽다!> 시리즈와 친해지게 되었어요. ㅎㅎ

<과학은 쉽다! 7 : 생태계와 환경>에서는 생태계란 무엇인지부터, 생태계의 구성원, 먹이 그물, 먹이 사슬, 환경오염이 미친 영향,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등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생태계와 환경에 대해 재미있는 글과 그림으로 설명해 주고 있어요.

과학이 슬슬 어려워지기 시작하는 초등 고학년 아이에게 다시 과학이 재미있는 과목으로 다가왔어요.

재미있는 그림들이 가득하니 교과 개념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오래 기억되는 것 같아요.

<과학은 쉽다! 7 : 생태계와 환경>을 읽으며 공생과 기생에 대해 배운 아이들

11월 다시 찾아온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 볼살이 쏙 들어간 저의 모습을 보고 '우리가 엄마한테 기생해서 엄마가 힘든가 봐' 하며 슬퍼하길래 '우린 공생이지 잘 이겨내자' 했더니 웃네요.

나름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바뀌려고 노력하는 가족이다 보니 환경에 관심이 많은데

기후 위기와 플라스틱 문제 등 환경 이슈와 최신 정보들이 들어 있어 아이들과 더 관심 있게 보았어요.

뜨거워지는 지구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환경을 살리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등굣길 쓰레기를 주어 온 작은 움직임이 추워진 날씨에 살짝 주춤주춤했는데 다시 힘을 내서 실천하기로 했어요.

<과학은 쉽다!> 시리즈는 다양한 부록이 실려 있어 흥미와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요.

플러스 지식을 담은 '더 알아보기'

조금 더 깊이 있게 과학 지식을 쌓을 수 있었어요.

실력을 점검하는 '도전! 퀴즈왕'

앞에서 읽은 내용을 잘 알고 있는지 퀴즈로 실력을 점검하며 마무리해요.

아이들은 서로서로 문제를 내며 재미를 더해갔어요.

호기심 질문에 해답을 주는 '질문 있어요'

아이들이 궁금해할 질문들과 답변이 담겨 있어요.

그중 아이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질문은 '코로나 바이러스도 지구 온난화 때문인가요?'라는 질문이었어요.

긴긴 장마가 지구 온난화 때문이란 사실을 알고 놀랐었는데 코로나도 온난화 때문일까요? 책에서 확인해 주세요.

초등 과학 교과 전 주제 총망라!

호기심으로 익히는 과학 교과서 속 개념!

만화와 퀴즈로 놀이하듯 배우는 과학!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교과 개념은 머리에 쏙쏙 남고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과 지구를 살리기 위한 행동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과학은 쉽다! 7 : 생태계와 환경> 쉽고 재미있게 과학과 친해지고 싶은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Who? special 손흥민

Who? Special 손흥민 - 개정증보판 ㅣ Who? Special
강진희 지음, 김광일 그림, 안광필 감수 / 다산어린이 / 2022년 10월

Who? special 손흥민

글 강진희 / 그림 김광일 / 다산어린이

EPL 경기 일정을 챙겨보며 세계무대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열렬히 응원하는 둘째와 손흥민 선수의 가장 최신 이야기를 담은 특별 개정판 <Who? special 손흥민>을 읽어 보았어요.

<Who?> 시리즈는 전 세계 인류에 영향을 끼친 인물들로 구성되었으며 위인들의 삶에서 겪은 기쁨과 슬픔, 좌절과 시련, 감동을 어린이들이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Who? special 손흥민>에서는 축구밖에 몰랐던 어린 시절

프로 축구 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특별한 교육으로 기본기를 탄탄히 쌓아가는 이야기뿐 아니라

축구 선수라는 꿈을 위해 어린 나이에 홀로 독일로 유학을 가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고 프리미어리거로서 기록을 경신하는 이야기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어 가는 손흥민 선수의 모습 등

꿈을 이루기 위한 손흥민 선수의 노력과 도전 축구에 대한 열정, 사랑, 또 성장하며 겪은 시련까지도 들여다볼 수 있어 아이뿐 아니라 저도 읽으며 많이 배웠어요.

특히 세계가 열광하는 손흥민 선수를 키우고 지도해 주신 아버님의 이야기에 감동했어요.

방송을 통해 손흥민 선수가 프로 축구 선수 출신인 아버지에게 축구를 배운 걸로 알고 있어서

어릴 때부터 기술적인 훈련이 잘 되어 있구나 생각했는데 의외로 기술 훈련보다는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기본기부터 다져왔으며 축구는 즐거운 것이라는 마음을 키울 수 있게 지도해 주신 아버님이 대단하다 생각되었어요.

손흥민 선수에게는 아버님이 가장 든든한 멘토가 아니었을까요?

저희 아이들이 꿈꾸며 자랄 때 저도 바르게 인도할 수 있는 든든한 멘토가 되어 주고 싶었어요.

꿈이 뭐야?라고 둘째에게 물으면 언제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축구 선수!

지금 유렵 무대에서 화려하게 조명을 받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보며 축구 선수라는 꿈을 꾸었지만

<Who? special 손흥민>을 보며 축구 선수는 손흥민 선수처럼 끊임없이 노력하고 축구에 대한 열정이 넘쳐나는 사람이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자기는 축구를 사랑하는 팬으로 축구와 관련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하네요.

어떤 아이들에게 더욱 간절하게 꿈을 꾸게 해주고

어떤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꾸게 해주는 <Who?>

<Who? special>에서는 아이들이 가장 만나고 싶고, 닮고 싶은 현대 인물 이야기를 담고 있어 아이들이 더 공감하고 동경하며 꿈꾸게 되는 것 같아요.

이야기 중간중간 <통합지식 플러스>를 통해 손흥민 선수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축구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을 쌓을 수 있어 축구를 사랑하는 둘째는 읽고 또 읽고 함께 EPL을 보는 엄마에게 유식함을 뽐내고 있네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지난 경기에서 부상당하는 모습을 보고 걱정이 컸는데

부상이 심해 수술 후 회복에 힘쓰고 있으며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고 달려나가겠다”

라며 월드컵 출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손흥민 선수의 기사를 보았어요.

우리나라를 대표해 멋지게 뛰는 모습도 보고 싶지만

하루빨리 쾌유해 건강하게 뛰는 모습 보고 싶어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누비는

캡틴 SON, 그의 전설은 진행형!

※ 책만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비룡소] 비어트리스의 예언 / The Beatryce Prophecy

비어트리스의 예언 ㅣ 비룡소 걸작선 63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소피 블랙올 그림,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22년 9월

비룡소 걸작선 063

비어트리스의 예언

(The Beatryce Prophecy)

케이트 디카밀로 글 / 소피 블랙올 그림

뉴베리상을 2회 수상한 작가 케이트 디카밀로의 글과 칼데콧상을 2회 수상한 작가 소피 블랙올의 그림이 함께한 작품이라 읽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어요. 소피 블랙올은 <안녕, 나의 등대>로 친숙한 작가였지만 케이트 디카밀로의 작품은 처음이라 더 설레었던 것 같아요.

<비어트리스의 예언>은 중세 시대 어느 가상 공간의 이야기예요.

여자아이에게 글을 가르치거나 쓰기를 가르치는 것은 불법인 시대라고 하니 시대적 배경을 상상하며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비어트리스의 예언>은 "언젠가 한 아이가 와서 왕을 왕좌에서 내려오게 할 것"이라는 예언으로 시작해요. 전쟁의 시기, 유일하게 글을 쓸 줄 아는 여자아이 비어트리스가 슬픔의 연대기 수도원의 수사와 부모를 잃은 고아 소년 잭 도리, 그리고 머리가 단단한 염소 안스웰리카와 함께 왕의 성을 찾아가는 모험이 펼쳐져요.

어느 날, 슬픔의 연대기 수도원의 수사 에딕은 염소 안스웰리카가 자는 헛간에서 한 여자아이를 발견해요. 자신의 이름 외에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비어트리스, 놀라운 것은 비어트리스가 글을 읽고 쓸 줄 안다는 사실이에요. 여자아이가 글을 읽고 쓸 줄 안다는 사실에 수도원은 발칵 뒤집히고 아이를 쫓아내려 했지만 수사 에딕은 비어트리스가 예언 속 아이임을 직감하고 지켜주기 위해 비어트리스의 머리를 수사처럼 짧게 자르고 말을 못 하는 척 연기하게끔 해요.

수사 에딕은 슬픔의 연대기를 기록하는 수도원에서 글자를 채색하는 일을 해요. 사팔뜨기 눈을 가지고 있어 어릴 적부터 아버지로부터 온갖 타박을 받으며 괴롭힘을 당해 상처를 가지고 있어요.

잭 도리는 강도에게 부모님을 잃고 간신히 살아남아 숲을 혼자 빠져나와 처음 마주친 빕스프크 할머니의 돌봄을 받고 살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마을 일을 맡아하며 스스로를 돌보다 여관을 찾아온 병사가 자신의 죄를 받아 적어 줄 수사를 데려와 달라는 요구에 수도원을 찾아가요. 위험에 처한 비어트리스를 도와준 잭 도리는 비어트리스에게 글을 배우며 아무것도 의지할 것 없었던 세상의 이름들과 의미를, 믿음과 우정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마침내,

우리가 속한 곳으로 돌아갈 것이다.

우리는 모두 마침내,

집으로 가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

p52

비어트리스와 잭도리 안스웰리카는 우연히 숲에서 한때 왕이었지만 스스로 왕관을 내려놓은 방랑자 카녹을 만나게 되고 카녹의 도움으로 안전한 곳에 머무르며 잃어버린 기억들을 찾게 됩니다.

왕의 병사들이 비어트리스를 찾아 수도원에 들이닥치며 에딕은 수도원을 뒤로하고 비어트리스를 찾아 길을 떠납니다. 숲에서 길을 잃고 강도에게 죽을뻔한 에딕을 카녹이 구해주게 되고

드디어 비어트리스, 잭 도리, 카녹, 에딕 그리고 안스웰리카는 함께 하게 됩니다.

하지만 깊은 밤 비어트리스는 사라지고 마는데....​

용감하다는 것은 도망가지 않는 거야.

용감하다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용감하다는 것은 사랑하는 거야.

p193

비어트리스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잭 도리, 카녹, 에딕, 안스웰리카는 비어트리스를 찾을 수 있을까요?

비어트리스, 우리가 가고 있어.

내가 너에게 달콤한 것을 가져가고 있어.

그러니 너는 인어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해.

너는 잭 도리에게 읽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해.

넌 약속했어, 비어트리스.

그리고 내가 약속할게.

우리가 너에게 간다고

P194

작가는 피할 수 없는 고통과 상실로 가득한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드러나는 세상의 아름다움, 그러한 세상을 글로써 기록하는 것의 의미, 사랑과 이야기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 있어요.

책 속 인물들은 슬픔과 상처를 가지고 있는 한없이 작게만 느껴지는 인물들 이지만 서로의 슬픔과 상처를 알아봐 주고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진실한 마음을 통해 서로 믿고 우정을 쌓아가며 함께 성장해 가는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어요. 시대적 배경이 느껴지는 소피 블랙올의 그림과 함께 하니 이야기에 푹 빠져 한 번에 읽게 되는 책이었어요.

아동문학이지만 초등 고학년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좋은 책이 될 것 같아요.

세상을 바꾸는 건 무엇인가?

책을 읽고 아이들과 깊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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