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러버스 다이어리 - 나와 책에 관한 소중한 기록
타커스 편집팀 엮음 / 타커스(끌레마)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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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부터 차분해지는 색깔인 초록색도 보기 좋다. 초록색은 안정감도 주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데 그 부분을 생각해 색을 만들어 나간 것 같다. 다이어리를 펼칠 때마다 즐거운 기분이 들 것 같다.  

올 한 해 열심히 책 다이어리를 쓰면서 책에 대한 애정이 더 생길 것 같다.페이지 마다 알찬 내용들이 들어 있어 내용을 정리하다보면 자꾸 돌아보고 읽어보고 싶어질 것 같다. 매일 매일 정리할 수 있는 페이지도 좋았지만 중간 중간 그림과 함께 써 있는 멋진 명언들이나 책속의 구절들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림도 이미 알고 있는 것도 있지만 처음 보는 그림들은 그림마다의 의미를 가지고 아름답다. 특히 유화나 수채화들의 느낌은 차분하면서도 책을 읽으면서 한 번씩 들여다보기에 적절하다.

나중에 나와 있는 노벨상 수상작이나 미국, 유럽, 일본의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책들의 리스트는 읽을 책을 선정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꼭 읽어보아야만 하는 책들을 정리하고 선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리스트라서 더더욱 좋다. 표지의 처음에도 읽은 책의 목록을 적을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 내가 일년동안 혹은 얼마간의 기간동안 읽은 책들을 리스트로 만들어 한 번에 볼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기억하고 싶은 문장을 쓰는 것도 좋다.

또 한가지 좋은 점은 손글씨로 모두 써야만 한다는 점도 좋다. 요즘 필사가 유행인데 손글씨로 나만의 글을 써보는 것도 마음에 든다. 자신만의 글씨체를 연습도 하고 내용도 만들어가는 등 오로지 내 것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이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책 꽂이에 애장서들과 두고서 책의 내용을 정리하고 기억을 돕는데 도움을 주는 내용을 만들어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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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도 괜찮아 - 불쾌한 터치와 막말에 분노하는 당신을 위한 따뜻한 직설
이은의 지음 / 북스코프(아카넷)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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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작가는 예민하고 특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대기업인 삼성을 다니면서 직장 내 성희롱과 피해자로서 싸워 이긴 최초의 여성이라는 타이틀을 가진다.

이 말만 보아도 두 가지 놀라운 점이 느껴진다. 개인이 대기업과 싸움을 한 것도 놀랍고 그게 삼성이라는 점도 놀랍다. 이 일 이후 37세에 뒤늦게 로스쿨에 들어가 결국은 변호사가 되었다. 두 번째로 놀라운 점이 바로 이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한 나이에 어렵다는 법 공부를 시작하고 스스로 변호사가 되어 자신과 같은 상황에 놓인 여성들을 돕고 있는 작가의 오기와 패기가 놀랍다.

이 책에서는 약자인 여성들이 어떤 피해를 당하고 있는지 그 피해를 어떤 방법으로 해결해 낼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피해 사례를 자세하게 하나씩 하나씩 보여주고 있어서 이해가 더 빠르고 와 닿는다.

여성들이 왜 성희롱의 대상이 되는지, 성희롱 피해를 입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처 방법도 함께 읽어 볼 수 있어 좋다. 직장 내 상사에게 성희롱을 당했을 때나 데이트 폭력을 당했을 때의 사례를 자세하게 들어 놓은 걸 보고 놀랐다. 그전부터 해왔던 이런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반복되고 있다는 것도 또 놀랍다.

개인들만 바뀌어서 될 일이 아닌 것 같다. 사회 전체의 인식이 바뀌어야 하고 여성에 대한 인식 또한 제대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회사 내에서의 여성의 역할이나 지위도 지금과는 사뭇 달라져야 하는 것이 맞다. 요즘같이 험한 세상에 대낮에 길을 걷는 것도 어렵고 혼자 길을 걷는 것도 쉽지 않다. 무서운 세상이 되었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렇게도 살 수 있구나 싶다. 한 번 두 번 눈감고 살아갈 수도 있고 타협하면서 살아갈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러지 않고 자신만의 생각과 각오로 헤쳐나간 점이 배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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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비밀 - 사람의 마음을 얻어 내 편으로 바꾸는 노구치 요시아키의 비밀 시리즈
노구치 요시아키 지음, 김대식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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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의 베스트셀러로 20만부를 돌파했다고 한다. 작가인 ‘노구치 요시아키’의 경우 경제와 공학을 두루 섭렵하고 있어 다양한 내용을 만들어 내고 있다. 옮긴이인 ‘김대식’씨도 대한민국의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인정하는 사람부자로 4만 명의 네트워크를 가진 마당발로 소개된 사람이다. 30년 동안 사람과 관계를 이어온 노하우로 이 책의 내용을 제대로 옮기고 있다.

어떤 ‘질문’을 하고 또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상대편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가 아닌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어떤 질문을 하는 것이 잘 하는 것인지 어렵다는 부분에는 공감을 한다. 사람들과 대화를 한다는 것은 크게 보면 질문과 대답으로 이뤄진 것인데 질문을 어떻게 하는가를 보면 그 사람의 생각하는 바를 알 수 있다. 모든 내용을 꿰뚫고 있어야 예리하고 상황에 적절한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제대로 된 질문을 던져야 대답 또한 적절하게 들을 수 있다.

질문력을 갖춘 사람의 가장 큰 덕목은 경청을 하는 것으로 본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은 질문을 던지기에 앞서 가장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어떻게 들어주는가에 따라 대답의 진정성이 달라진다. 제대로 된 질문은 사전조사를 하고 가설을 세우고 여러 각도로 생각을 해야 만들어 진다. 또한 스토리가 있는 질문이 이야기의 핵심을 만들어 낸다.

내용 중에 들을 때의 기본자세는 수능과 짧은 코멘트로 보고 있는데 마음에 든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 듣는 사람의 말이 너무 많아지거나 코멘트가 길어지면 말하려는 사람은 입을 다문다. 질문자는 핵심적인 질문을 던지고는 그저 고개를 끄덕이면서 들어만 주면 된다. 가끔씩 대답을 하고 잘 듣고 있다는 확신을 주기만 하면 된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면 이런 능력이 얼마나 필요한 부분인지 알 수 있다.

자...이제 사람들과의 실전을 통해 애쓰자. 상대방의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질문을 만들어 내보자. 귀만 열어두고 듣는 연습을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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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습관을 이기는 소소한 시간혁명 - 실패만 반복하는 "시간관리 깨부수기!"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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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마음을 끌어 읽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새해를 맞아 어떤 마음 자세로 생활을 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읽고 숙지를 잘 해야 하는 부분이다. 앞에 시간 관리에 관한 내용은 이미 많은 책으로 혹은 강연 등으로 많이 봐왔다. 이 책은 잘못된 습관으로 시간을 도둑맞는 상황을 경계하고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 시간빈곤층에서 탈출하자고 강조한다.

사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한 가지가 바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인데 시간을 규모 있게 쓰기란 쉽지 않다. 어느 새인가 손가락 사이로 흘러 가버리는 시간을 잡고 싶은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이 쉽게 읽히면서도 따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이유는 중간에 위인이나 유명인들의 사례를 함께 써 두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벤자민 플랭클린이나 손정의의 사례, 스티브 잡스의 사례를 부분마다 들어가면서 내용을 정리하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계획이 실패했다면 실패를 계획한 것이다

데드라인을 설정하고 그 일을 즐겨라

큰 목표는 여러 개의 작은 목표로 나누어라

생각은 즉시 행동으로 옮겨라

가장 힘든 일을 제일 먼저 해라


등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는 항목들로 만들어져 있어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다. 사실 내용들은 내가 모두 지켜야 할 항목들로 써 있다. 책을 읽는 동안 노트에 정리해 가면서 실천할 수 있는 항목들을 정리했다. 정리한 항목들을 실천하는 부분이 더 중요하긴 하지만 이렇게 정리만 해 보는 것도 마음을 다질 수 있어서 좋다. 항목별로 새겨두어야 할 말들은 박스로 처리해 둬 한눈에 들어오는 편집도 보기 좋다.

쉬운 말들의 연속인 것 같지만 따라하려면 많은 용기와 내공도 필요한 부분이다. 새해 들어 많은 약속과 각오를 다지고 있지만 힘든 부분이 많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시간을 아끼고 나눠 써야한다는 것은 꼭 필요하다. 해야 할 일들과 나의 역할은 너무도 많은데 늘어지고 너무 루즈해지면 힘들기만 하다. 하루에 두 가지씩만 지키는 날들이 되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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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좀 행복해져야겠다 - 당신과 나 사이 2.5그램
정헌재(페리테일) 글.그림.사진 / 넥서스BOOKS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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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보고는 깜짝 놀랐다. 예전 직접 손으로 만들어 본 책처럼 표지부터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 제목도 어쩌면 이렇게 감성적일까? 그래 나도 이제 좀 행복해져야겠다. 이 책의 작가는 ‘포엠툰’,‘멈추지 말아요 완두콩씨’, ‘두근두근 기분좋아져라’를 쓰고 그린 작가인 정헌재 씨는 귀엽고 동글동글한 캐릭터를 만들어 내용 한가득 사진과 그림을 넣고 내용을 구성했다. 사진에 글귀만 들어가 있으면 너무나 일반적인 내용일텐데 작고 귀여운 캐릭터가 함께 들어가 있으니 재미있다. 작가는 대략 2g에서 3g인 엽서의 무게를 이야기하면서 작고 가벼운 엽서 한 장이 주는 기쁨을 느꼈다면서 사진과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보면서 행복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p195

던져버리고 싶을 깨마다 이렇게 풀이 자랍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이렇게 꽃이 핍니다.

피지 못할 곳이 없고

살아볼 이유가 있어요.

저도...

꽃 한 번 피워보세요.


짧은 시처럼 의미 있는 내용과 사진, 그리고 그림이 적절하게 만들어져 있어 쉽게 읽히기도 하고 재미와 감동이 살아있다. 가끔은 한 번씩 쉬어가는 시간도 필요한데 그런 시간 손에 들고 읽기 알맞은 책이다. 사이즈도 손에 들고 읽기 좋고 분홍생과 하얀색의 커버가 보기 좋다. 캐릭터가 귀여워서 보기도 좋고 내용도 한 호흡에 읽기 좋다.

요즘 필사가 유행이다. 마음에 드는 어구를 써보면서 굳건하게 다잡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렇다면 이 책이 거기에 부합하는 내용들이지 않을까 한다. 제목부터 책 안에 들어있는 내용들이 짧으면서 한 번에 조금씩 써 보기에 적합할 것 같다. 사진도 보고 귀여운 캐릭터도 보면서 좋은 글귀를 써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얼른 시도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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