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미래 전략 보고서 - 포스코.GE.지멘스는 어떻게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는가
김민규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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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은 이제 누구나 하는 말이 되었고 신경 쓰는 말이 되었는데 정작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 건지 알지 못하는 것이 다반사이다. 4차 산업혁명의 기획력과 미래 동향에 대한 지론, 혁신기업에서 스마트 기업으로의 변신 그리고 기업의 사례를 실제로 볼 수 있는 내용들로 만들어져 있다. 포스코와 GE, 지멘스 등의 대기업들은 어떤 식으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는지를 보기로 들어서 정리하고 있다.

기존 인프라로 4차 혁명에 최대한 활용하는 기업들에 대한 부분도 인상깊다. 지멘스는 BIG WHY 로 인구변화, 경제 저성장,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발전 속도, 기후변화들의 데이터를 모으고 있다. 이를 산업현장에 적용을 시키는 모습도 보인다.

빅데이터 시대라는 말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빅데이터를 모아 정리해 기업의 일에 활용하는 일은 당연하다고 본다.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빅데이터는 더 이상 동떨어진 일이 아니다.

지멘스는 계획생산과 서비스 등 제품 수명주기 전체를 연결과 공유를 통해 디지털화 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기업인 포스코의 사례도 보여준다. 기존 제품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크게 컨설팅과 기술 전수 방식으로 나누어서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라면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인데 기존의 모습에서 탈피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만들고 도입해 나가려는 모습이 발전적이다.

기업들의 이야기가 아니어도 일상적인 생활을 만들어 가는 일반인들의 모습도 마찬가지다. 삶을 살아가는 방식은 기업이나 일반 개인이나 마찬가지다. 학생들이 이런 내용을 읽고 미래 산업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자꾸만 지나가지만 미래를 대비하는 것은 언제해도 늦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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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그해 여름 끝자락
허준성 지음 / 마음지기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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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사진이 시원하다. 드높은 산위 구름이 뭉게 떠 있는 하늘~

무성한 나무 숲 산 아래 짙푸른 물이 펼쳐져 있다.  꼭 우리나라의 산야같다. 여행작가의 책으로 사진도 수준급이다. 시원한 사진을 배경으로 훗카이도의 모습이 보기 좋다.

작가는 11년째 가족끼리 카라반을 가지고 열심히 여행을 다니고 있다고 한다. 돈을 열심히 벌어 가족과 즐겁게 여행을 가는 삶은 부럽기 그지없는 삶이다.  특히 훗카이도라니...

그는 훗카이도에서 한달을 살게 되고 그 기록을 남기게 된다. 이 책이 좋은 건 책안에 사진이 빼곡하게 들어있어서 내용도 보고 사진으로 확인하는 재미가 있다.

훗카이도 항공권을 구입하게 되는 이야기부터 한군데도 빼놓지 않고 돌아보는 훗카이도 여행은 자세하고도 사진이 볼만하다. 한 군데를 돌아볼 때마다 네비게이션과 주변 관광지의 관람 시간과 가격, 주의할 점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움직이다보니 염색체험이나 박물관등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을 많이 갔던 내용이 있다.

일본의 유럽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훗카이도는 여행하기 좋아보인다. 특히 훗카이도에는 내가 좋아하는 삿포르가 있다. 특히 오타루는 영화 러브스토리의 배경이 되는 도시이기도 하다. 일본의 유럽이라는 말이 정말 딱 맞는 풍경들이다. 이국적이면서도 계절감을 정말 많이 느껴볼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부러웠던 점은 가족끼리 여행을 가서 슬로우 슬로우 하게 여행 일정을 짜고 충분히 즐겁게 돌아보면서 지냈다는 점이 부럽고 좋아보였다. 여행은 나를 돌아보고 또 나를 다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은데 가족간의 여행은 더 그들사이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런 의미에서 훗카이도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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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를 음악으로 읽다
구리하라 유이치로 외 지음, 김해용 옮김 / 영인미디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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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 작가 중 TOP3에 들어가는 작가다.

하루키와 음악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특히 그는 재즈음악을 좋아하는데 클래식도 못지 않게 좋아하고 조예가 깊은 것 같다.

특히 그의 신간이 나오면 그의 작품 안에서 어떤 음악이 묘사가 되는지 관심들을 가진다. 소설의 내용보다 음악에 더 관심을 가지고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놀랍기도 하다. 무라카미 하루키도 늘 음악과 문학을 같은 비중으로 놓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의 책 안에서 음악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사실 나도 평소 하루키의 소설안에 언급된 음악을 모두 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이 매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하루키가 언급한 클래식, 팝, 재즈 락과 기타 음악까지 정리해서 만들어 놓아서 보기도 편하다. 음악 뿐 아니라 하루키의 어느 책안에서 어떤 식으로 묘사가 되었는지 어떤 마음으로 책을 썼고 음악을 들어왔는지 묘사하고 있다.

일본안에서보다 외국에서 체류하면서 글을 쓰는 하루키의 모습, 그러다보니 음악을 듣는 일이 일상이 되었고 가장 큰 취미가 되었다고 한다. 팝송도 좋아하는 무라카미 하루키는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나 댄스댄스댄스에서도 팝을 썼다. 사실 문학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음악 일 것이다. 나도 음악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편식을 하듯 듣던 음악만을 좋아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읽으면서 재즈에도 관심을 가졌었던 기억이 있다. 재즈와 팝, 록도 보기 좋은 조합이다. 클래식곡들도 현악기 곡들 위주로 올 해 정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들도 다시금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과 문학작품의 멋진 콜라보를 다시금 느껴볼 수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설명과 소개로 손색이 없는 책이었다. 야곰야곰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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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무기로 싸우는 사람은 쓰러져도 여전히 행복하다
미키 기요시 지음, 이윤경 옮김 / B612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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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에는 행복이 두 번이나 들어간다. 행복하고자 하는 마음은 어떻게 해야 가질 수 있을지. 미키 기요시는 일본을 대표하는 철학자 중 한 명이다. 48세로 죽기까지 20권이나 되는 저서를 남겼다. 이 책은 어느 페이지를 읽어도 자연스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 좋다. 주제어를 죽음. 행복, 인간의 조선, 개성, 여행 등에 대해로 나눠 두었다. 우리 일반인들이 평소에 한 번씩은 생각해 보는 단어들로 책을 만들어 두었다.

내가 가장 관심 있게 읽은 글은 습관에 대한 내용이었다.


p44

자유자재로 습관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은 인생에서 많은 일을 이룰 수 있다. 습관은 기술적인 성질이 있어서 원하는 대로 다룰 수 있다. ~ 습관은 기술이므로 모든 기술이 습관적으로 변하면 진정한 기술이 될 수 있다. 아무리 뛰어난 천재라 해도 습관이 없다면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


매일이 반복돼 습관이 되고 좋은 습관이 쌓여야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습관은 한번 들여놓으면 다시 고치기 어려워진다. 하지만 좋은 습관을 한번만 만들어 놓으면 시간이 지나도 좋은 일들을 만들 수 있는 계기와 기회를 만들어 낸다. 그래서 좋다. 이 책은 이동진의 빨간 책방에서도 추천을 ‘미움 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도 추천한 도쿄대의 필독서다. 하루에 한 챕터씩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으며 관련 내용 책들을 또 읽어보아도 좋을 듯하다. 많이 두껍지도 않고 너무 내용이 적지도 않으면서 즐거웠다. 철학에 관련한 내용이지만 무겁지 않고 가볍게 읽기 좋았다.

가방안에도 쏙 들어가는 크기라 정거장에서 지하철안에서 읽기도 좋았다. 매일 생각을 할 수 있는 글들을 읽어가는 것도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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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양장, 조선시대 삽화수록 에디션)
존 번연 지음, 김준근 그림, 유성덕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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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은 읽어본 적이 없다. 이 책은 ‘존 번연’이 원작자다. 이 이야기는 꿈의 형식을 빌려서 썼다고 한다. ‘존 번연’은 영국의 청교도 문학을 대표하고 있는 작가로 불린다고 한다.

우리말로 옮겨진 것이 1895년이라고 하는데 그 당시 상황을 느끼게 하는 삽화를 넣어 실감난다. 책안도 옆쪽에 줄이 쳐져있어 마치 한지처럼 느껴진다. 종이의 질도 좋고 내용의 편집도 깔끔하다.

이야기는 크리스천이라고 불리는 한 남자가 여행을 시작한다. 그는 성경을 읽고 자신의 죄를 뉘우치면서 하나님을 찾아가는 여행을 하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은 크리스천, 신중이라는 이름의 아가씨, 경건 등 의미 없는 내용이 아니라 성경과 이 책의 내용에 맞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삽화가 압권인데 우리나라에 번역된 당시의 삽화로 기산 김준근 화백이 그린 삽화라고 한다. 1900년대 삽화의 모습은 특이하기도 하다. 중국 느낌이 나기도 하다. 사람들의 얼굴은 넓고 동글동글한 느낌이 많이 난다. 짚신을 신고 한복을 입고 갓도 쓰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도포자락을 휘날리는 사람들도 보인다. 크리스천이라는 이름과 내용과 함께 삽화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 재미있다.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도 힘들지 않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무리가 없다. 여행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과의 모습이 천천히 보인다. 문답식으로 만들어진 내용은 크리스천이 질문을 하고 여행에서 만난 사람이 답을 하면서 만들어 가는 내용들이다. 성경을 굳이 알지 않아도 차근차근 읽어가다 보면 크리스천 꿈의 흐름을 타고 읽어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더불어 매년 성경을 제대로 읽어봐야지 하고 생각했었던 결심을 다시 한번 굳히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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