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어떻게 일하는가 - 네이버 그린팩토리는 24시간 멈추지 않는다
신무경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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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라는 이름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네이버는 많은 사람들이 늘 사용하고 보고 있는 포털 사이트다. 사실 사람이 컴퓨터를 이렇게 쓴 것도 오래된 일은 아니다. 컴퓨터를 쓰면서 네이버도 자연스럽게 써 왔던 것 같다. 이제는 TV프로그램에서도 ‘초록 창’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네이버에 대해 언급한다. 사람들이 네이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책은 네이버가 만들어진 가장 처음의 이야기들을 말한다. 네이버가 생겨나게 된 이야기는 나도 알지 못했는데 은근히 재미있었다. 삼성에 입사한 이해진 씨가 함께 만들어내게 된 네이버는 그 목적성에 충실하게 만들어졌다. 사람들의 머리가 생각이 얼마나 치밀하고 계획적인지 경탄하게 되는 대목이다.

네이버는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세계화를 생각하고 세계적인 검색 엔진이 되기를 꿈꿨다고 한다. 네이버의 리얼 스토리를 알 수 있는 내용들로 만들어져 재미있었다. 네이버의 처음, 네이버는 어떻게 일하는가, 네이버의 아메바식 경영, 네이버의 망원경은 세계를 향해 있다, 네이버의 미래 기술 플랫폼으로의 진화 라고 챕터를 나눠두고 그에 맞는 내용을 정리해 두었다. 네이버가 처음 생겼을 때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그리고 네이버의 직원들이 아침에 출근을 해서 어떻게 일하는지 하루 일과를 정리한 내용도 재미있다. 네이버가 기술 플랫폼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부분도 과학 기술과 컴퓨터 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의 언급 부분을 빼면 알아듣기도 쉽고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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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일하며 산다는 것 - 일본 아르바이트와 일본 취업 그리고 일본 직장인 라이프
김성헌 외 지음 / 세나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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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정말 오늘 점심 먹으러 가서 저녁에 돌아올 수 있는 나라로 생각할 수 있는 가까운 나라다. 이런 나라에서 일하면서 살아간다는 건 그만큼의 값어치를 가진다. 일본에서만 해 낼 수 있는 일과 삶이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모든 사진은 올 컬러로 일본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멋진 사진들이다. 17명의 사람들이 일본에서 일하면서 실제로 얻은 팁을 아낌없이 쏟아놓고 있다. 그런데 그냥 일이 아니라 아르바이트와 실제 취업하는 노하우와 일본에서의 직장인 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읽어 볼 수 있다. 일본에서의 아르바이트가 조금 아쉬웠던 점은 이방인이라서 그런지 아무래도 편의점에서 하는 아르바이트가 많았다. 일본 편의점에서의 아르바이트는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다.

직장생활을 하게 된 사람들은 IT 기업 채용 프로그램을 하기도 했고 워킹 홀리데이를 이용하기도 했다. 워킹 홀리데이를 진행하다가 회사원으로 정식 출근을 하게 되기도 했다. 주로 직장생활의 에피소드를 들어볼 수 있었다. 언어나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일들에 대한 부분도 당하는 사람들에게는 스트레스였겠지만 읽어보면 재미있기도 하고 이런 일도 있구나 하고 일본의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 일본 도쿄 직장인의 가계부를 그대로 들여다 볼 수 있는 내용들이 있어 흥미로웠다. 일본 그것도 도쿄에서 살아가는 생활비와 수입을 일본과 한국의 직장인들과 비교해 가면서 근거를 들고 있다. 도쿄에서의 생활비는 많이 들지만 틈새를 파고들어 아낄 수 있는 비법을 조금 실어 두어 재미있다. 일본이든 다른 나라든 살아간다는 건 힘든 부분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면서 타국에서 돈을 벌고 생활해 나간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일본, 유럽, 남미, 북미 등 돌아가면서 한 번씩 살아보면서 생활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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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 팝콘북
이부키 유키 지음, 민경욱 옮김 / 서울문화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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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확신이 있는지. 확실한 목표와 확신을 가지고 일하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이 책 ‘컴퍼니’는 매일 똑같은 일상을 가지고 회사와 집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다. 이 책의 작가 이부키 유키는 출판사에서 근무하다가 프리랜서 라이터로 전향했다. 쓰는 작품들이 상을 받고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졌다. 만약 이 작가가 출판사에서만 계속 근무를 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삶에 만족하며 그냥 저냥 살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자신이 가는 길이 그다지 힘든 일이 없다면 사람들은 맞춰서 살아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한 사람의 삶이라는 게 이렇게만 흘러가는 것이 맞는 것인지.

첫 장부터 이 책의 작가는 힘든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 아요야기는 우리 사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인물이다. 47세 중년의 대기업 총무과장이다. 직장에서도 어중간한 역할과 직함을 달고 묵묵히 일하는 스타일. 회사에서는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다면서 발레단으로 좌천을 시킨다. 발레단의 궂은일을 맡아서 하게 되고 연말에 있을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야 다시금 원래의 회사로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이 되게 된다. 또 한명의 주인공은 담당하고 있던 선수가 임신으로 은퇴 선언을 해버리게 돼 난감해진 트레이너 유이. 제약회사에서 두 사람은 해고의 대상이 되고 힘들어진다. 허리 부상을 당한 발레리노 다카노를 도와 백조의 호수 공연을 연말에 성공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스토리가 평탄하게 흘러갈 리가 없다. 티켓이 팔리지 않거나 주인공 다카노가 반항하는 등 어찌어찌 하게 된 공연하는 중에서도 발레단원인 사라의 부상까지 난관이 거듭된다.

하지만 공연은 잘 마무리 지어지고 아오야기는 회사로 돌아가게 된다. 컴퍼니와 연계한 기획이 채택돼 그 일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그에게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된다. 마음을 어떻게 먹는가에 따라 다른 상황이 생기게 되는 것 같다. 중년의 나이에 새로운 일은 귀찮을 수 있다. 새로운 방식을 익혀야 하는 것이 힘들고 성가신 일이다. 하지만 그 만큼의 가치가 있다면 시도해 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본다. 포기하지 말고 자꾸 도전하고 열정을 가지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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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황선미 지음 / 비룡소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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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용을 읽기도 전에 두 가지 이유에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첫 번째는 황선미 작가의 장편 소설이라는 점이다. 황선미 작가는 바로 ‘마당을 나온 암탉’을 쓴 작가라는 점이다. 물론 그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을 써 왔지만 가장 인상 깊은 작품은 역시 ‘마당을 나온 암탉’이다. 그 작품이후에도 꾸준하고 왕성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는 점도 점수를 주고 싶다. 많은 작가들이 전작의 훌륭함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글을 잘 쓰지 못하는 작가들도 많은데 꾸준한 활동과 더불어 좋은 글을 많이 쓰고 있는 것 같아서 고맙기도 하다. 두 번째는 표지 때문이다. 하얀 바탕에 연필로 그려진 소녀의 모습.. 사진기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띠표지에 ‘넌 나쁜 게 아니라 아픈 거야’라는 말도 눈에 금방 들어왔다. 나쁜 게 아니라 아픈 거라니...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사진은 또 왜? 그래서 이 책을 보기도 전에 알았다. 책표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주인공 장미의 삶은 몇 살 되지도 않은 상황인데도 파란 만장하다. 미혼모에 학교를 그만두고 나오게 되고 미혼모들의 시설에서 지내게 된다. 보호시설에서도 잘 지내지 못하고 아이도 입양 보내지 못하고 나와 친구인 진주네서 함께 지내게 된다. 입양 보내는 아이들의 사진을 찍는 사진관에서의 아르바이트도 하게 되는데 그래도 자신의 아이인 하티를 위해 살려고 한다. 하지만 하타의 아빠인 J가 나타난다. 이 와중에 진주는 하티를 데리고 사라지게 되고 장미는 힘든 일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왜 청소년들이 나오는 영화나 소설은 늘 미혼모, 폭행, 배신, 탈선, 성폭행 같은 어른의 세계에서도 나올까 말까 하는 일들이 소재가 되는 걸까? 마음이 아프고 무거웠다. 하지만 바로 그런 세계가 바로 요즘의 청소년들의 세상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이런 무겁고 힘들고 어른들의 세계 같은 어두운 시간들을 가지고 있는 밀쳐진 우리의 아이들이 있겠구나. 그건 어른으로서 마음 불편하고 아픈 시간이었다.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아프고 우울해져갔다.

하지만 책의 제목대로 탈출구는 바로 그 자신들이 찾아가야 한다고 본다. 장미가 입양아인 벤을 만나며 그를 통해 느끼는 것들. 세상에서 내쳐진 것 같은 장미에게도 삶을 다시금 새롭게 만들어 갈 희망의 문이 있다는 것이 조금은 안심이 되는 내용이었다. 장미가 하티를 생각하는 마음들이 책의 곳곳에서 느껴졌고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이 또 희망을 가지게 했다. 장미는 장미 나름의 방법을 통해 깊은 수렁에서 벗어 날 것이다. 힘들겠지만 그 또한 시간과 장미의 노력과 세상이 또 도움을 주게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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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잠든 나를 깨워라 - 꿈이 없다면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것이다
정광영 지음 / 더로드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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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있는 나를 깨울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마음을 먹고 결심을 하면 늘 깨어 있는 나를 발견하지 않을까? 책의 표지에는 꿈이 없다면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것이다 라면서 꿈을 가지고 나가길 주장한다. 작가 정광영 씨는 자기계발 작가이면서 동기부여가, 강연가 등의 다른 이의 꿈을 키우고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남들이 가보고 싶은 직장에 들어가지만 목표가 없는 상황에서 처음에 가졌던 열정은 식어가고 무엇 때문에 일을 하는지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그 때 작가는 책을 읽기 시작한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목표와 길을 찾아가면서 느꼈던 점들을 적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독서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얼마나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 나도 독서를 좋아한다. 하지만 계획 적인 독서를 하지 못하는 맹점이 있다.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남이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잘 알아서 하고는 있지만 한정된 시간 안에 효율적인 독서를 하면서 책을 많이 읽고 싶은데 쉽지 않다. 방법을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다.

책 속에 사이사이 작가 자신이 읽은 책의 제목과 내용을 조금씩 올려주고 있어 그 책들에 대한 호기심이 또 생겼다. 읽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작가가 그 책을 읽고 느꼈던 감정들, 생각들을 보고 있으니 독서의 중요성이 와 닿았다. 작가에게 좀 더 배울 점은 독서를 하고 그냥 끝낸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나서 그것을 실천한다는 점이다. 책 속에서 얻은 지식과 느낌을 그대로 살려서 자신의 꿈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부럽기도 하고 똑같이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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