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정쌤의 3D프린터운용기능사 필기 (NCS 기반) - 2020~2018년 기출문제 100% 복원 수록
정종현.이태곤 지음 / 북스케치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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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를 처음 봤을 때의 놀라움을 잊을 수가 없다. 다보탑인가를 만드는 걸 보았는데 탑의 층층과 문양을 표현하면서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했고 놀랍기도 했다. 영화에서 보면 사람 얼굴 가면도 뚝딱 만들고 싶은 형상을 바로 만들어 내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이렇게 신기한 기술을 가진 3D 프린터를 잘 운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워보고 싶은데 이것도 자격증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자격증을 준비하게 되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익히게 되지 않을까 해서 살펴보았다. 프린터운용기능사는 3D 프린터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시장 조사, 제품 스캐닝,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모델링, 출력용 데이터 확정,3D 프린터 SW 설정, 3D 프린터 HW설정, 제품 출력, 후가공, 장비 관리 및 작업자 안전사항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고 한다. 굉장히 복잡하게 많은 일을 하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효율적으로 3D 프린터를 운용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필기와 실기로 나누어진 시험에서 오늘은 필기 시험을 준비하는 책을 보게 되었다.

 

필기 시험은 모두 객관식으로 60문제를 60분에 풀어야 한다. 이 책에는 가장 기본이 되는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서 3D 형상 모델링과 엔지니어링 모델링, 제품 출력과 안전관리등꼼꼼하게 내용을 담았다. 챕터 내용이 끝날 때마다 출제예상문제를 넣어두어 풀어볼 수 있게 했다. 뒤쪽에는 2018, 2018년과 2020년에는 3회와 4회의 기출문제를 실어두어 풀어보면서 참고할 수 있게 했다. 그 뒤에는 적중모의고사도 2회나 싣고 있어서 모든 내용을 숙지한 후 시험 보러 가기 전에 한 번 풀어보면서 아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을 잘 구분해 정리하는 데 좋을 듯 하다.

 

글씨체도 크고 모든 사진과 그림은 컬러로 보기 편하게 자세하게 보여 빨리 이해할 수 있게 했고 도움이 되는 편이었다. 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서가 너무 많은 내용을 자잘하게 보여줘도 모두 소화를 하기 힘든 면이 있는데 이 책은 꼭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만을 정리해서 보여주는 것 같아 암기하기도 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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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주식투자에서 상식으로 성공하는 법, 2021 최신개정판
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지음, 이건 옮김, 홍진채 감수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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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처음 나온 것이 1995년인데 여러 번의 개정을 거쳤고 이번 여름 다섯 번째의 개정판이 나왔다. 2021 최신 개정판이고 양장으로 나와 뭔가 격식 있어 보였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개정판이 계속 나왔는데 난 한 번도 읽지 않았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살아있는 월스트리트의 전설로 통하는 피터 린치와 존 로스차일드가 개인투자자들에게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를 격려하기 위해 썼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하지만 꼭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읽어볼 만한 삶의 지혜들이 적혀있다.

 

책은 크게 3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다. 투자 준비와 종목 선정과 장기적 관점을 이야기한다.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그 안에 꼭 기억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서 한 장으로 요약해 두었다. 앞선 내용들이 기억나지 않을 때 한 번씩 읽어가면서 상기해 두면 좋을 것 같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바로 3번째 챕터인 장기적 관점에 대한 내용이었다. 첫 부분에 포트폴리오 설계에 대한 부분이 나오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무슨 일을 하던지 계획을 새우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세우면서 자신의 자산을 설계하는 것은 정말 필요한 일이다.

 

마음에 들었던 피터 린치의 생각 중 하나는 어떤 경로를 통해서 종목을 발굴하든지, 발굴하자마자 주식을 매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 주식과 기업에 대한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말에 정말 공감한다. 주식도 길게 보고 공부하고 생각하고 고민한 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라는 말에 격하게 공감이 되었다.

 

책 전체적으로 알아두어야 하는 피터 린치만의 투자에 생각들은 밑줄 그어가면서 읽을만하다. 꼭 투자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살아가면서 어떤 목표와 생각들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도 알려주는 내용들이 많았다. 경제와 돈과 관련한 내용의 책들은 어렵고 숫자가 많고 이해가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 피터 린치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담담하면서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써 두고 있어 어렵지 않았다. 책 내용도 쉽게 술술 읽히는 편이었다.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적어내려간 내용들이나 예를 든 내용들 모두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어 읽어가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피터 린치의 다른 책들도 찾아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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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콕 - 영화의 거장 누구나 인간 시리즈 5
베른하르트 옌드리케 지음, 홍준기 옮김 / 이화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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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콕은 그냥 이름이 아니다. 하나의 장르이고 그 이름 그대로 고유명사로 인정된다. 히치콕이 정말 대단하다는 건 누구도 걷지 않아던 길을 걸으려 했다는 것이다. 그의 영화는 지금 보아도 아무런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놀랍기만 하다

 

이 책은 누구나 인간 시리즈 중에서 영화의 거장 히치콕 편이다. 최신 개정판으로 새롭게 나왔다. 히치콕의 전기는 읽어본 적이 없었다. 그의 영화는 많이 보았지만... 그래서 이 영화는 나에게 의미가 있다. 한번도 히치콕 개인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그의 영화를 보면 충분히 그를 아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그의 전기를 읽어보니 그가 만든 영화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그가 태어나면서부터의 시간부터 차근차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전기 형식에 충실하게 쓰여있어 시간순으로 천천히 읽어볼 수 있어 좋았다.

 

히치콕은 자신의 영화안에서도 엑스트라로 출연하기도 좋아했는데 책안에 그의 사진이 잔뜩 들어있어서 재미있었다. 히치콕이 에드가 앨런 포의 소설을 읽고 매료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포의 작품의 분위기를 자신의 영화에 나타내려고 했다고 한다. 이것도 몰랐던 이야기~ 포의 작품들이 으스스한 느낌이 나기는 한다. 히치콕은 영화의 자막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일로 영화산업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사람은 역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쳐다보고 관심을 가지고 그 주변을 맴돌기 마련이다.

 

특히 영화 <이창>과 관련한 에피소드들이 들어있는 내용들이 재미있었다. 영화 <이창>은 내가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히치콕은 스튜디오에 정원이 딸린 아파트 전체를 세트로 짓게 했다고 한다. 그 중 12개는 내부까지 완벽하게 꾸몄다고 한다. 책의 뒤에 연보와 주석까지 담아두고 있어 도움이 되었다. 그가 만들어 낸 모든 영화와 배우들에 대한 언급을 해주어서 히치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히치콕의 전기로 화려한 수식어나 불필한 말들을 이것저것 넣지 않았고 꼭 해야 할 말들만 넣어 만든 전기라 읽기도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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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하는 철학 공부 EBS 30일 인문학 1
윤주연 지음 / EBS BOOKS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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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전체 제목은 ‘EBS 30일 인문학 처음하는 철학공부. 사실 30일동안 철학을 매일 공부하게 된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이 책은 목차에도 1, 2일이라고 날짜가 표시되어 있어 매일 계획을 세워서 읽어가기 좋다. 사실 철학은 그냥 생각하면 어려울 수 있다. 마음먹고 공부해볼까 하고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플라톤 등으로 시작해 공부하다보면 매번 고전적인 철학가에서 어느 순간 멈춘다. 철학을 딱딱하고 지루하게 공부하듯 읽어서인데 이 책은 매일 날짜마다 키워드를 정해두었고 키워드마다 철학자를 매치시켜 철학 이념을 정리해두었다. 그리고 하루 알게 될 페이지 수 분량도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정도라 꾸준히 읽기 좋았다. 그리고 다시 책 전체 내용을 고대이전과 고대, 중세, 근대, 근대와 현대사이의 과도기, 현대로 나누어 나름의 시대 구분까지 할 수 있었다.

 

책안에서 철학자들의 모습은 사진이 아니라 그림으로 표현했고 삽화는 거의 없었지만 그림으로 표현해 눈이 피곤하지 않았고 평온했다. 프로이트의 경우 억압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했고 철학자 프로이트의 생애를 업적과 그의 정신분석이론에 대한 내용으로 정리했다. 깊지도 얕지도 않는 내용이라서 한루 한 번 서너페이지로 프로이트를 알고 그의 정신분석 이론을 이해하기 알맞았다. 챕터사이에는 쉬어가기 내용을 넣어두고 더 알아두어야 할 심화된 내용들을 정리해두었다. 독서 모임등에서 논의해 볼 주제로 사용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의 이야기는 잘 짜여진 에세이스타일로 보인다. 첫 부분에는 요즘 유행하는 가벼운 이야기들을 시작하면서 철학자와 철학 이념을 이야기하고 마무리 결론을 짓고 있다.

 

키워드 평등에서 법철학자 마사 누스바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현시대 인간의 혐오에 자리한 굴절된 수치심과 불안에 주목했다고 한다. 마사 누스바움에 대한 이야기를 한 후 마무리로 <누스바움은 우리 사회의 희망은 혐오를 멈추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통해 우리 공동체가 위기 속에서도 건강하게 발전해가기를 오늘도 열심히 당부한다-P213>라고 이야기한다. 키워드별로 보다보면 철학이 어렵지 않게 정리되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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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 구글 인사 책임자가 직접 공개하는 인재 등용의 비밀
라즐로 복 지음, 이경식 옮김, 유정식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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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TV에서 본 구글본사의 모습에 놀랐던 기억이 난다. 넓기도 넓었지만 혹시 유원지나 놀이동산에 온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유롭게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이야기 나누고 있었던 모습이 기존의 회사의 모습과는 많은 비교가 되었다.

이 책은 구글에 대해 동경하고 입사해 보고 싶다, 혹은 구글같은 회사에 관심이 많은데 알아보고 싶은 사람들이 읽기에 더 좋을 것 같다. 구글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있기도 하지만 저자가 바로 구글 최고의 인사담당 상무인 라즐로 복이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적어두어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애정을 두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3장에서는 신입직원은 모두 평균 이상이다의 제목으로 구글의 인사채용에 대한 이모저모를 이야기하고 있다. 구글의 인사채용은 잠깐 생각해보아도 엄청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전 세계의 인재를 걸러내는 일을 아무렇게나 하지는 않을 듯하다. 역시나 채용에 오랜 시간을 투자한다고 한다. 교육이나 훈련보다 채용에 더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하니 구글에 입사하려면 얼마나 많은 준비와 자신의 역량을 쌓아야 할지 모르겠다

 

P120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라는 것은 단지 명성이 높은 사람이나 최고 실적의 매출을 기록한 사람, 혹은 머리가 비상하게 좋은 기술자를 채용하라는 게 아니다. 어떤 회사의 구체적인 맥락 속에서 성공을 거둘 사람, 주변의 모든 사람들까지 성공하도록 만들어 줄 사람을 채용하라는 말이다.

 

채용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있지만 구글에 입사한 사원들이 어떤 과정들을 통해 일하고 있는지, 어떤 혜택들을 받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리가 빼곡하게 들어있어서 구글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구글의 모든 직원들의 성과등급을 만들었다고 한다. 듣기에 따라서는 기분이 나쁠수도 있는데 객관화하고 세분화한 성과등급을 통해 승진도 하고 연봉도 받는 그런 제도라는 것이다. 물론 긴장도 될 것이고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 것도 맞을 것이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보상을 해준다고 한다.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헬스장이나 식단 등에 대한 부분도 흥미롭게 읽었다. 사실 일을 열심히 하고 자신의 몫을 잘 해낸다면 당연히 회사가 해주어야 하는 부분인데 구글은 이런 부분도 최고의 대우로 보답하는 것 같다.

 

이 책은 구글의 인사책임자가 지어서인지 구글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간과하면 안되는 것들 위주로 잘 설명해주고 있는 듯 했다. 구글의 A부터 Z까지 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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