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주식투자에서 상식으로 성공하는 법, 2021 최신개정판
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지음, 이건 옮김, 홍진채 감수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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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처음 나온 것이 1995년인데 여러 번의 개정을 거쳤고 이번 여름 다섯 번째의 개정판이 나왔다. 2021 최신 개정판이고 양장으로 나와 뭔가 격식 있어 보였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개정판이 계속 나왔는데 난 한 번도 읽지 않았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살아있는 월스트리트의 전설로 통하는 피터 린치와 존 로스차일드가 개인투자자들에게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를 격려하기 위해 썼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하지만 꼭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읽어볼 만한 삶의 지혜들이 적혀있다.

 

책은 크게 3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다. 투자 준비와 종목 선정과 장기적 관점을 이야기한다.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그 안에 꼭 기억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서 한 장으로 요약해 두었다. 앞선 내용들이 기억나지 않을 때 한 번씩 읽어가면서 상기해 두면 좋을 것 같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바로 3번째 챕터인 장기적 관점에 대한 내용이었다. 첫 부분에 포트폴리오 설계에 대한 부분이 나오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무슨 일을 하던지 계획을 새우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세우면서 자신의 자산을 설계하는 것은 정말 필요한 일이다.

 

마음에 들었던 피터 린치의 생각 중 하나는 어떤 경로를 통해서 종목을 발굴하든지, 발굴하자마자 주식을 매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 주식과 기업에 대한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말에 정말 공감한다. 주식도 길게 보고 공부하고 생각하고 고민한 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라는 말에 격하게 공감이 되었다.

 

책 전체적으로 알아두어야 하는 피터 린치만의 투자에 생각들은 밑줄 그어가면서 읽을만하다. 꼭 투자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살아가면서 어떤 목표와 생각들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도 알려주는 내용들이 많았다. 경제와 돈과 관련한 내용의 책들은 어렵고 숫자가 많고 이해가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 피터 린치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담담하면서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써 두고 있어 어렵지 않았다. 책 내용도 쉽게 술술 읽히는 편이었다.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적어내려간 내용들이나 예를 든 내용들 모두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어 읽어가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피터 린치의 다른 책들도 찾아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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