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걸 권미진의 개콘보다 재밌는 다이어트 - ‘개콘’ 보다 웃긴 에세이, 살 안 찌는 요리, 쉽고 재밌는 운동까지
권미진 지음 / 조선앤북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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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정말 평생의 소원인가 보다....

세상의 많은 다이어트법들과 운동법들....다 따라 해 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몇가지정도는 해보고 작은 성공도 거두었다, 하지만 지속적인 성공은 아직 한번도 없었다

 

이 책을 받아보기전에는 그저그런 다이어트책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개그콘서트도 봤다안봤다하기는 했었는데 뚱뚱한 여자 개그맨 두명이 나와서 살을 빼는 내기등을 하는 코너가 있었다.

보면서 첫 번째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개그맨이기는 하지만 여성이고 방송에 나와서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고 살을 빼겠다고 하는 연예인이 있구나 하는 정도.,,...

어느날 보니 살이 빠져 있는 것이 보였다. 또한번 대단하군 하고는 지나가 버렸는데 책까지 낼 줄은 몰랐다.

 

이 책의 앞쪽에는 ‘헬스걸’코너를 하는 동안 있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과 진행과정들을 솔직하고 또 재미있고 사실적으로 이야기를 하여 공감도 가고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리고 익살스러운 권미진의 그림까지 곁들어 흥미를 더했다.

그 내용이 끝나면 신선한 재료로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을 소개하고 있다,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최대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리들을 소개해 금방 해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제공해 큰 정보가 되었다

 

뒷부분은 따라해 볼 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의 사진을 실었고 특이한 것은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상황을 만들어 데이트를 할 당시 얼만큼의 칼로리가 소모되는지를 측정해 보는 사진은 매우 흥미롭고 재미도 있었다.

특히나 권미진과 아이돌그룹의 정우라는 가수와 찍은 데이트하는 사진은 수줍어 하는 권미진의 모습이 귀여워보인다, 그러고 보니 은근히 웃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다.

 

이 책은 오밀조밀 아기자기 계속 들춰보고 싶은 이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읽는 동안 재미있었다. 그리고 따라 해 볼만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엄청난 살이 빠질런지는 나도 모르지만...그래도 한번 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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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로 세상을 지배하라
전진국 지음 / 쌤앤파커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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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라는 말의 뜻이 무얼까? 어려웠다. 많이 들어본 것 같지만 또 제대로 이야기 하기 어려운 개념이다.

 

그럼 먼저 지은이 전진국의 면면을 살펴보자.

K팝을 전 세계로 확산시킨 한류 열풍의 주역이라는 말과 함꼐 ‘K팝 월드쿠어’,‘1박2일’,‘불후의 명곡’,‘개그콘서트’등을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만들어 냈다고 한다. 얼핏 듣기만 해도

이런 대박 프로그램들을 발전시키다니 놀랍군이라는 생각이 난다. 그래서 그를 ‘콘텐츠 플랫포머’라고 한단다

누구나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이디어와 떠돌아 다니는 생각들을 구체화하고 이슈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내고 세상에 주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사람.

 

특히 한류와 우리나라의 노래들을 적절하게 믹스하여 K팝을 만들어 세계 투어를 했다니 정말 놀랍다. 동남아에서만 자리를 잡고 있었던 우리 소녀시대나 빅뱅등을 이끌고 파리나 미국등으로 여기저기 다니며 한류열풍을 이끌어 내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만들어 내고

성공해 내지 않았는가 말이다.

 

이 책은 그런 일을 해 낸 그의 기록이다

사례별로 이야기를 해 놓았고 우리가 친숙하게 방송 매체를 통해 보고 있는 연예인들의

모습이 나온다.

 

흥미롭기는 하다, 얼마나 많은 노력과 힘을 들여 이렇게 콘텐츠를 만들어 내었는지 본인이 힘들게 애써온 기록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사실 나에게는 그리 와 닿지 않는 부분들도 있다. 연예계의 이야기가 가깝지 않고 먼 곳의 별들의 이야기라고 느껴지기 떄문이다

하지만 글쓴이의 지치지않는 열정에는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박수뿐만이 아니라 누구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는 일에 묵묵히 열심히 해 나간 시도에는 본 받을 만한 정신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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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 - 세상에 단 한 명밖에 없는 당신을 찾아라
오종철 지음 / 북퀘스트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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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가 없다, 늘 누군가와 아니면 누구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단체안에

속해 있는데 그 단체안에서도사람들은 너무 튀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그저 그렇게 무난하게 자신을 살짝만 보여주고 섞여서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 그냥저냥 살아간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누군가와 같아지려 하지말고 ‘단하나의 나’가 되라고 한다

누군가와 비슷해지려고 열망하다가보니 자꾸 비교 하게 되고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소심해지고 작아지게 된다. 자신의 한계를 알게 되는 일은 사실 슬픈 일이다,

 

남과 같은 꿈을 꾸지 말고 나만의 꿈을 꾸라는 이야기를 듣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얼마나 되는가 말이다.

지은이 ‘오종철’씨는 개그맨.리포터였다. 예전의 그의 모습이 기억이 난다. TV에서 그 모습을 보았었다. 다른 리포터들보다는 약간은 재미있게 하지만 기존 개그맨들보다는 재미없는 어정쩡한 모습....하지만 리포터로는 그냥 괜찮은 모습이었다.

사실 인상도 좋고 시원시원한 느낌이었다. 그가 그냥 리포터일에 만족을 하고 그저그런 개그맨 역할을 하면서 지냈더라면 그냥 아무도 알지 못하는 리포터와 개그맨이 되어 살아갔을 것이다.

 

그런데 그 모습을 못 보던 사이 그는 ‘소통테이너’가 되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을 위해 강연도 하고 강연자들을 구성하여 토크 콘서트도 열고 소아암환자들에게 가발을 만드는 좋은 일도 하고 있다.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역할 뿐만이 아니라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돕는 일도 한다는 것이 정말 부럽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만의 브랜드를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이 흉내낼 수 없는 나만의 브랜드

소중한 가치를 가지는 나만의 브랜드를 가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무엇이 될런지 찾아야 하는 일이 어려운 것이겠지만 찾아가는 과정도 즐기면서 할 수 있다면 그마저도 나중에는 추억이 되리라

오종철씨도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부분은 생각해 냈다

정통 개그에서는 빛을 내지 못했지만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강연을 하고 기획하는 일을 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새롭게 찾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저자가 담담하게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기위해 애쓴 시간들을 정리하는 내용으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사실 여타의 자기계발서와 비슷하긴 했지만 한자리에 앉아서 후딱 읽게 할만큼 솔직하고 자신이 힘들었던 시기 어떤 생각들을 하고 어떤 고민들을 해 왔는지에 관해 펼친 이야기가 마음을 움직였던 것 같다.

 

나는 어떤 가치를 나에게서 찾을 수 있을까.......

자신만의 가치와 꿈을 찾아가는 오종철씨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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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학 (책 + DVD 1장) DVD로 보는 중국어 세계 명작 시리즈 5
이은아 엮음 / 제이플러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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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를 기대했다가 집으로 온 여우와 학을 보고 약간은 놀랐지만 그래도 선정된 기쁨에 아이랑 얼싸안고 룰루랄라~~~

 

중국어는 배운지 얼마 안되었지만 매력이 있는 언어라는 생각이다, 특히 이 책의 좋은 점은 이 책을 접하는 중국어 실력에 ㄸ라 레벨을 나누어 놓아 자신의 중국어 실력에 맞추어 책을 선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신의 중국어 실력에 따라 책을 선택하여 읽고 듣고 따라하다 보면 중국어를 재미있게 즐기며 익힐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보겠다

 

‘여우와 학’은 레벨 2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글밥이 한 페이지에 2~3 줄로 딱 읽기 좋다, 내용도 이미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이솝우화 속의 이야기로 중국말에 서툴러도 일단은 알고 있는 이야기라서 익숙하다. 이야기의 전개가 어떻게 해 나가는 지 알면 이미 반은 해결이다,

 

나오는 단어들도 여우, 학, 배고프다, 음식, 게걸스럽게 먹다등 우리들이 자주 쓸 수 있는 단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실제 생활에서도 배우고 익히기에 어렵지 않다.

반복되는 동사들은 빈도에 따라 익히기 어렵지 않게 구성이 되어 있다,

 

삽화도 수채화를 마치 파스텔로 그린 것처럼 은은하게 표시를 해 두어 매우 친근한 느낌이 든다. 색감도 안정이 되어 있고 여우라도 친근한 느낌이 드는 얼굴모습을 가지고 있다,색감도 따듯하고 예쁘다.

 

책의 뒤쪽에 본문이 끝나고 난 뒤에는 단어를 모아 정리를 해 두었고 간단한 연습문제와 틀린 그림찾기도 있고 연극을 할 수 있는 간단한 대본도 있다, 간단해 보이는 책 한권을 가지고 많은 활용을 할 수 있는 내용이다. 한 가지 이야기를 찜쪄먹고 구워먹고 다양한 활용도를 가지고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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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주의보 탐 청소년 문학 9
야즈키 미치코 지음, 고향옥 옮김 / 탐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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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이 얼마나 무섭고 위협적으로 보이면 ‘중학생주의보’라고 제목을 붙여서 만들었을까???

 

사실 이야기는 일본학교의 중학생들의 이야기이다, 일본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나라도 교복을 입고 학교에서 몇 시간씩 공부를 하고 입시도 있으며 성적을 가지고 경쟁을 하는 등 똑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학교모습이 나오는 영화들은 늘 전쟁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아니면 비정상적으로 코믹스럽거나...

 

하지만

이 책 ‘중학생주의보’는 현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중학생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한 반의 38명 모두를 주인공으로 하여 이야기를 꾸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여학생을 짝사랑하는 와타세,성적 때문에 고민인 히로세등등 모든 학생들의 모든 고민들은 어디선가 들어보고 우리도 어릴 때 많이 해 보았던 고민들이다.

 

그리고 요즘 많은 문제를 보이고 언론과 방송에서도 연일 이야기를 하고 있는 왕따문제는 아주 무섭다,,,왕따문제도 진화를 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왕따까지 이어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부분이 많다.

 

우리 아이들은 사실 너무나 착하고 순수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한명 한명 이야기를 해 보면 많은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많이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다, 해맑은 얼굴과 마음을 가진 아이들인데 신문과 방송에 나오는 아이들의 모습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말이다, 가슴이 아프다,,,마치 작은 어른들 같다,

어른들이 좀 더 맑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닮지 않도록 아이들이 똑같이 따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끄러운 우리의 모습을 깨끗한 우리의 아이들이 따라하지 않도록 흉내내지 않도록 노력하자

책을 읽어가면서 생각보다 책내용이 가볍지 만은 않다는 것을 느꼈고 나의 어른의 모습이 부끄러운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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