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서재 - 전 세계 상위 1% 부자들의 인사이트 30
리치파카(강연주) 지음 / 오아시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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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부자들이 읽는 책, 먹는 음식, 사고방식, 재산을 증식하는 방법 등 우리들은 관심이 많다. 그들을 따라 하다 보면 우리도 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서 말이다. 저자는 무일푼으로 빚까지 지고 있던 상황에서 6년 동안 꾸준히 자기계발서와 경제경영서를 읽었다. 저자가 열심히 읽어 왔던 수백여 권의 책 중에서 30권의 책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책을 추천해 본 적이 있는 나는 나만의 책을 선정해 추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나의 기준이 올바른 것인지 이 책들이 과연 이렇게 추천할만한지 선뜻 내보이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소개하고 있는 책들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힘차게 소개하고 있었다. 그런 저자의 확신에 찬 말투를 보니 나도 소개하고 있는 책들을 읽어가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책을 읽은 자신의 소감뿐만 아니라 명사들의 사례와 자신의 사례 등을 함께 들고 있어 믿음감을 더했다. 책을 5개의 파트로 나누어 주제를 정했기에 내가 읽어보고 싶은 주제의 책들부터 먼저 읽어보아도 된다. 목표의 힘, 돈의 정의 부의 정의, 생각의 힘, 습관의 힘, 실행의 힘으로 나누었다. 소개한 책들은 내가 이미 읽어 본 책들도 있었고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들도 있었는데 모두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10배의 법칙>, <부자의 그릇>, <이웃집 백만장자>,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미라클 모닝>, <아주 작은 습관의 힘>, <그릿> 등 각 챕터 별로 6권 정도씩 골고루 배분해서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읽었던 책이라도 저자의 다양한 사례와 책에 대한 다각도의 감상을 함께 읽으니 내가 읽었던 그 책이 맞나 싶게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책을 읽을 때 집중할 수 있게 돕기위함인지 강조하고 싶은 문장은 굵은 글씨체로 만들어 두었고 각 챕터가 끝나면 워크북 공간을 만들어 두어 독자들이 답을 살 수 있도록 해두었다. 2페이지 정도의 워크북이지만, 내 경우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4장 습관의 힘을 주제로 한 워크북의 경우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끊어내야 할 습관과 가져가야 할 습관을 적어보자’,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보자등 실제로 행동으로 옮길 방법들을 고민해 보는 내용을 담아 공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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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미국 동부 This Is Eastern USA - 2025~2026년 최신판 디스 이즈 여행 가이드북
제이민.진혜은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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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미국동부는 뭔가 이야기거리가 많은 느낌이다. 여행서도 역시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은 느낌이었다. 미국여행을 계획할 때는 더 계획적이 되어야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굉장히 넓으니 그 넓은 나라의 볼거리를 생각해보면 진짜 계획적인 여행자가 되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테라 출판사의 미국동부여행서는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책 한 권 안에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미국동부여행을 할 때 아주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미국여행이나 뉴욕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생각보다 꼼꼼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디스이즈 미국동부 책은 책을 펼치자마자 지도책이 있어서 미국동부를 여행서를 통해 샅샅이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뉴욕여행에 대한 로망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첫부분에 나오는 미국동부추천코스 베스트 5는 미국동부여행을 어떤 방향으로 해야 좋을지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게 했다. 미국여행을 어떻게 해야 할지 오리무중일 수 있는데 미국여행과 뉴욕여행을 조금이라도 베스트 코스로 구성해보면 좀 더 쉽게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부분이 반가웠다.

 

숙소선택의 노하우나 미국 공휴일과 축제 캘린더, 동부여행 최고의 전망대 베스트 5를 만들어 둔 것도 세심해 보였다. 미국동부의 음식과 쇼핑 가이드 부분의 내용도 너무 기대가 되었다. 많은 여행객들이 뉴욕여행에서 쇼핑을 하고자 하는데 많은 가게의 정보가 주소와 특이점까지 꼼꼼하게 적어주고 있어서 테라출판사에서 나온 디스이즈 미국동부 여행서만 가지고 가면 구석구석 매장들을 잘 찾아다닐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사진도 자세하고 많아서 실제 미국동부의 모습을 생각해볼 때 아직 가지고 않았지만 머릿속으로 상상해볼만한 시간이 되었다.

 

테라출판사의 디스이즈 미국동부 여행서는 2025~2026년 최신판으로 구성되어 사진도 정보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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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범죄조직의 시나리오 작가다
린팅이 지음, 허유영 옮김 / 반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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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대만 작가의 소설을 읽을 기회가 없었다. 이 책은 대만 소설가의 작품이다. 대만미스터리작가연합회의 회원으로 주로 미스터리, 판타지등의 느낌이 풍부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단다. 이 책을 읽어가면서 스토리에 빠져들었다. 우리는 흔히 타인의 인생을 부러워한다. 나도 저런 집에, 저런 차에, 저런 직업을 가지고 살아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불현 듯 하고 사는데... 그렇게 부러운 인생으로 나를 다시 살게 해준다고 하면 어떻겠는가... 이 소설은 그런 질문에서 시작한다.

 

이 책은 전체 하나의 기둥 줄거리를 가지지만 그 안에 3개의 사건 케이스가 있다. 타이페이의 다크펀은 인생을 바꿔주는 곳이다, 의뢰인이 살고 싶어하는 롤모델을 정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주고 그 인생의 장단점을 모두 수용하면 다크펀은 인생을 완전히 새롭게 써주어 바꾸게 해준다. 사실 고민도 되겠지만 누구나 한 번은 꿈꾸고 다른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을 것이다. 다크펀은 그런 인생을 살게 해주는 곳으로 소문이 났고 실제로 그런 일들을 의뢰받는다. 그곳에서 인생 시나리오를 쓰게 된 허징칭이 그 이야기를 이끌고 나가는 화자다.

 

전체 케이스를 이끌고 나가는 내용도 흥미롭지만 내가 원하는 인생으로 살아본다는 스토리가 뭔가 짜릿함을 주었다. 줄거리 자체가 뭔가 새롭기도 하면서 독자들이 생각해 보았던 것이기도 해서 몰입이 잘 되는 점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대만 드라마로 제작이 확정되었고 부산국제영화제 스토리마켓 IP선정작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바꾸기를 원하지만 이 책안에서 작가가 주는 메시지는 조금 다르다.

 

P350

우린 그냥 등을 떠밀어줬을 뿐이고 근본적인 변화는 당사자 본인의 노력에 달린 셈이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야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는 건 역시나 당사자 본인의 노력과 도전과 용기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것에 동감이다. 아무리 좋은 인생이라고 한들 자신이 반들반들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지 않으면 좋은 인생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인생을 바꿔주는 시나리오라도 그 시나리오를 죽을 때까지 끌고 가는 것은 바로 나의 힘이다. 작가가 독자들에게 이야기해주려는 메시지가 보이는 것 같아서 더 재미있게 읽었다. 마지막 부분에는 반전의 내용도 나와서 조금 놀라기도 했다. 대만 소설은 몇 번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흥미롭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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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도감
묘엔 스구루.사사키 히나.마나코 지에미 지음, 이지수 옮김 / 서교책방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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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좋은 사람이란 뭘까? 애초에 지금의 현대에 좋은 사람이라는 것이 있기는 있는 걸까?

가끔 보면 TV에 의인들의 뉴스가 나오곤 한다. 죽어가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거나 많은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사람, 혹은 강도라도 잡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좋은 사람이라고 불리울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 <좋은 사람 도감>을 읽다 보면 좋은 사람이 다른 이의 목숨을 구하는 정도는 되어야 하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대기줄의 맨 끝에서 30분 기다려야 한 대요 라고 알려주는 사람이나 나 설거지 좋아하거든 이라고 말하고 먼저 설거지하는 사람, 의견을 가장 먼저 말하는 사람, 월초에 달력을 뜯어주는 사람, 정수기 물통을 먼저 나서서 갈아주는 사람 등등등을 사례로 들고 있다.

 

그냥 보아도 특별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닌 우리 생활속 바로 옆에서 볼 수 있고 아니면 내가 될 수도 있는 사람의 모습이다. 이 책은 일본의 젊은 크리에이티브팀이 만든 책이다. 이 책을 만들기 전 2023년에 너무 착하잖아전을 했고 2024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전시를 열었다. 그리고 그 전시들의 원본을 엮어 만든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아시아 관람객 30만을 모았고 숏폼 영상 1억뷰를 달성했고 좋아요 180만개를 받았다고 한다.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의 모습을 그림과 혹은 사진까지 곁들이면서 자세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적어두고 있어서 재미있었다. 매우 흥미로운 시도를 한 전시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체 100명의 좋은 사람들을 설명하고 있는데 모두의 모습이 현실에서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들이 늘 보던 어떤 사람일 수도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다. 물론 100명의 사람들의 사례를 보면서 나는 이중에서 과연 몇 가지를 실천했던 좋은 사람이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사실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은 이 책을 보다보면 그렇게 어려운 점은 아닌 것만 같다. 대체적으로 공통점을 보면 다른 사람이 신경쓰기 전에 누구보다 먼저 해내야 하는 것... 그 용기와 도전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도 재미있었고 내용도 의미있어서 단숨에 읽었다. 좋은 사람이 되기란... 매일 매일 해볼 수 있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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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싱가포르 - 싱가포르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2025~2026년 최신판 리얼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백종은, 방연실(비비시스터즈) 지음 / 한빛라이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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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싱가포르는 공식적으로 지정한 4개의 언어만 보아도 알 수 있듯 다양한 얼굴을 가진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이 책 <리얼 싱가포르>를 통해 미리 눈으로 싱가포르의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나니 더더욱 싱가포르의 변화무쌍함이 느껴진다.

 

사실 난 싱가포르라고 하면 마리나 베이, 멀라이언 동상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책 속에서 알려준 다양한 여성 코스들을 보면 싱가포르를 주제에 따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생각보다 여행코스 선택의 폭이 넓었다. 그래서 내가 책을 읽으면서 가장 열심히 읽었고 나중에 실제 싱가포르 여행을 가서 도움을 톡톡히 받을 부분은 여행 코스별 소개였다. 추천코스와 교통편을 짤막하게 소개하고 이동거리의 소요시간까지 표시한 내용, 거리 지도, 여행지마다 꼭 돌아보아야 할 곳의 소개와 사진, 주소와 오픈 시간까지, 먹거리 추천은 말할 것도 없다.

 

싱가포르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중 깜짝 놀랐던 내용 중에 싱가포르 국립 미술관에서 이것만은 꼭 보자싱가포르 국립 박물관에서 이것만은 꼭 보자등 놓치지 않고 봐야하는 미수품이나 유물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역사적인 배경등의 설명까지 넣어 둔 점이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행서라고 하면 가는 길, 봐야할 곳들을 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뿐만이 아니라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니즈를 채워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다른 잡다한 여행서를 또 준비하게 하거나 다른 관련 서적없이 이 한 권의 책 안에서 여행코스 구성이나 먹거리, 볼거리에 대한 정보에 역사적인 배경지식, 여행준비의 팁이나 숙소 선택을 위한 지역별 특징까지 찾아볼 수 있어 시간낭비도 없애주어 좋았다.

 

<리얼 싱가포르>를 통해 싱가포르 여행의 순간도 내가 가보고 싶은 곳, 내가 하고 싶은 것으로 꽉 채워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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