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비 걱정 뚝! 여성 소셜 마케팅으로 시작하라
최은희 지음 / 성안당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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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마케팅에 여성을 붙여 좀 더 전문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여성 소셜 마케팅의 효과적인 실행 방법을 소개한 책이랄까? 작가는 14년간 1만 명의 여성들과 함께 마케팅을 진행해온 온라인 소셜 마케팅 팀장으로 노하우를 이야기하고 있다. 소셜 마케팅은 인기를 끌고 있는 홍보, 광고 방식이다. 짧은 시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처음 광고비가 부족해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빠질 수 없는 마케팅 방법이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얻는 방식이며 활용가치가 높다.

특히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는데 탁월한 방법이기도 하다. 이 책도 여성 소비자들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어떤 방식이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는데 탁월한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여성 소비자들을 마케팅에 참여시키는 방법으로 프로슈머형, 제품 체험형, 서포터즈형으로 나눠서 실전 사례도 자세하게 들고 있다. 각각의 사례와 결과치까지 예로 들고 있어 참고하기 좋다. 그 다음은 여성 소셜 마케팅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정리하고 있어 잘 알지 못하는 정보와 지식적인 마케팅을 채워 넣을 수 있다. 블로그나 페이스북, 카카오 스토리 등의 활용과 분석은 재미있기도 하고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으로 분류해 볼 수 있겠다. 모든 내용은 사례를 들고 있어 그 의미가 있다.

책의 두께나 그 내용으로 보아 관련내용에 대해 궁금할 때마다 사전 보듯이 옆에 두고 찾아가면서 내용을 숙지한다면 소셜 마케팅의 왠만한 것들을 정리가 될 것으로 본다. 놀라운 것은 여성들의 입소문이다. 입소문으로 가게 하나를 주저앉힐 수도 흥하게 할 수도 있다. 실제로 동네에 새로 생긴 음식점이 3달도 못가 문을 닫는 것을 보았다. 음식이 맛이 없고 특별한 것이 없다는 것이 이유였는데 한번이라도 방문해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가지말라고 모임에서 말을 전했다. 그 모임안에서 그 내용을 들은 사람은 또다른 모임으로 옮기며 그 음식점은 가면 안되는 곳으로 만들어 버렸다. 결국 그 음식점은 3달을 넘기지 못했다. 여성들의 입소문 파워는 이렇게 무섭다. 이 책은 그런 파워를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은 전문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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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서울 아트숙소 11 - 여행자를 부르는 아름다운 집과 사람들
임지선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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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까지 난 ‘에어비앤비’라는 말은 알지 못했다. 다른 독서를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그 말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공유경제의 가장 손쉬운 실천으로 볼 수 있겠다.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가지고 실행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일 수 있겠다. 에어비앤비는 200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되었다. 여유 공간을 가지고 있는 집주인이 게스트가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하고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숙박 공유 플랫폼이다, 남의 집을 나의 숙소로 삼는 것은 서로에게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손님들이나 집주인이나 즐겁게 친구를 만들어 가는 작업으로 생각한다.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는 그 나라의 상황과 일반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나름의 의미를 가지고 다가온다. 이 책은 그 중 아트숙소들을 모았다,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숙소들 중에서 품격있는 곳을 골라 아트숙소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장소들을 2014 디자인위크에 공개된 적이 있다고 한다.

여러 장의 사진이 들어 있는데 내용을 보지 않아도 사진으로 이미 다 말해 주고 있다. 사진을 보면 집이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모두 보인다. 집은 깔끔과 쾌적을 넘어서서 하나의 인격체로 성격을 나타내고 있어 이채롭다. ‘레몬하우스’는 창문의 모양이 레몬 형태로 되어 있어 늘 네모의 하늘만을 보아온 사람들에게 청량감을 준다. 아이하우스 친친은 연남동 검은집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데 검은 집의 뾰족한 지붕들이 독일의 어느 집같다. 전문적인 에어비앤비의 느낌을 가지고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다고 한다. 사진상으로 보아도 방이며 인터넷 활용이나 사람들이 어울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은 편안하고 아름답다. 큰 곳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집도 있다, 앨리스앤폴의 이층집은 통째로 집을 빌리고 싶다고 하면 집주인들은 집을 내어주고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온다고 한다. 웃음이 나온다. 재미있기도 하고 ...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자신의 경험들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는 장소로 나의 집이 만들어 진다는 것은 놀랍도록 신나는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에 나온 집들은 모두 방문해 보고 싶을 정도로 훌륭해서 차근차근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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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가다 - 작가가 되어야만 하는 단 하나의 이유 나는 작가다
최서윤 외 지음 / 레드베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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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머리로 쓰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쓰는 것이다. 책날개를 펴자마자 적혀있는 글들이 와 닿는다. 7명의 작가들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모아 두고 그들이 왜 작가가 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가 된다는 것은 축복일까? 재앙일까? 작가라는 것은 누구나 될 수 있지만 또 누구나 하기 어렵다. 창작은 고통을 수반하고 그 고통으로 자신이 거듭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나 할까?

여기 7작가들의 이야기가 있다. 왜 작가가 되었고 작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뿐만이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책을 쓰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뭔가 모르게 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작가의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들을 나에게 털어 놓는 느낌. 이 책은 그런 식으로 만들어졌다. 글 솜씨로 가다듬는 글들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작가들의 이야기로 책이 만들어졌다. 7명의 작가들에게는 7개의 이야기들이 숨어있다. 모두다 책을 쓰고 난 후 인생이 달라지고 삶을 바라보는 자세가 달라졌음을 이야기한다.

책을 쓰게 된 계기는 모두 다르지만 책을 써가면서 느끼는 점들은 모두 같다, 열심히 자신의 마음을 다잡으면서 해나가는 것. 나도 그런 마음을 얻고 싶다. 취업 준비생으로 지내다가 책을 쓰게 된 사람, 아들과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을 이야기하는 작가는 공감대가 바로 형성되었다. 글을 쓴다는 게 그리 거창한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읽어보고 싶은 글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일임에 틀림없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쓰고 싶다는 꿈을 꾼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것을 어렵게 생각한다. 7작가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니 어느 날 문득 책 써야지 생각하고 책을 써도 실컷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용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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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P 2016-06-25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제목은 무지하게 맘에 드네요 ㅎ 암튼 뭘 써서 결과를 내놓은 사람은 부러워요 ㅠ
 
플라워 컴 투 라이프 - Melt의 ‘만 원으로 꽃다발 만들기’ 프로젝트
김신정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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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은 처음 보게 돼서 굉장히 좋았다. 표지부터 예쁘고 하늘하늘한 종이재질이 마음에 들었다. 평소 꽃을 잘 들여다보지 않는데 이 책을 통해 꽃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알차고 독특한 느낌이다. 에피소드와 꽃 이름과 가격과 꽃다발을 만드는 방법까지 적고 있다. 꽃 이름을 하나하나 적고 있는데 알지 못했던 꽃 이름을 많이 알게 되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꽃들이 있구나. 작가는 다양한 꽃 이름과 사진을 통해서 다양한 꽃과 그 꽃들의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작가의 심리상태나 감정에 따라 꽃의 색감과 모습이 달라 보이는 것 같아 보기 더 좋다. 리시안셔스나 엘엔지움 같은 꽃은 처음 알았다. 꽃의 종류도 얼마나 많은지 얼마나 많은 꽃들이 있는 건지 알게 되었다.

하지만 예쁜 꽃들보다 아름다운 색감을 가진 꽃다발보다 내가 더 놀란 것은 이 작가가 이 책을 만들게 된 기획의도다. 많은 돈을 쓰지 않아도 소소한 일로 마음이 맑아지고 행복해지니 일주일에 한번 만원으로 꽃다발을 일 년 동안 꾸준히 만들고 기록을 하게 된다. 그 날도 마음에 드는 꽃을 사가지고 집으로 가는 지하철 안에서 이런 생각을 해 이 책을 만들게 까지 된다. 계획을 세우고 일을 해 내는 그 지구력이 부러웠다. 정말로 작가는 일주일에 한번씩 일 년 동안 52개의 꽃다발을 만들게 된다. 결심을 하고 일주일에 한 가지씩 계획을 실천하게 된다는 건 어떤 마음을 가지고 행동해야 하는 것일까 궁금하다.

내가 주목한 건 그렇게 프로젝트를 만든 생각과 결심이다. 나도 일주일에 한 개씩 할 수 있는 일을 정해 실행하고 싶다. 물론 그게 꽃다발일수도 있고 청소일수도 있고 요리일수도 있다. 그걸 정해서 열심히 집중하는 거다. 꾸준히 하는 지구력을 기르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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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정리의 힘 - 세계의 엘리트가 매일 10분씩 실천하는 감정회복습관
구제 고지 지음, 동소현 옮김 / 다산3.0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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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드는 분노의 감정을 가라앉히고 조절하면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불현듯 드는 내 감정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감정을 또한 없애나가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 사회인지 모르겠다.

이 책은 세계엘리트들이 매일 10분씩 실천하는 감정 회복 습관에 대한 이야기다. 자신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다스리는 것이 스트레스를 풀고 분노를 조절할 수 있는 힘이 된다는 내용으로 실제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공감이 가는 내용은 ‘희생하고 양보는 습관이 오히려 감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예로 들고 있는 점이다. 다른 이를 배려하고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미덕이라고 했던 기준에 부합하기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이다. 자신의 감정은 평소 억누르게 되고 타인의 감정만을 의식하고 사는 삶이 되다보나 마음에 스트레스가 될 수 밖에 없다.

‘잠깐 멈춰서는 습관’을 가지자는 말에도 공감이 된다. 늘 치열하게 달리기만 하고 있는 우리들은 멈춰 서는 것을 알지 못한다. 누구보다 빨리 누구보다 열심히 살기를 원하고 실제로 실행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이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한다. 작가는 불필요한 감정은 그때그때 정리를 하고 지나가야 감정의 낭비가 없고 힘들지 않다고 조언을 한다. 물론 이런 건 어렵다. 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사회적인 동물들인 우리들에게 바로 바로 감정을 털어버리고 자신만 손해 보지 말라고 하는 건 두려운 일일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들의 정신 건강을 유지하기위해서는 실천하고 수행하는 부분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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