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책읽기 -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한 체계적인 돈 공부법
이재범 지음 / 다온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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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책을 읽음으로써 부자가 된다는 것은 어떤 건지 궁금하다. 부자가 되는 것도 중요하고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는데 책을 좀 더 전략적으로 읽음으로써 부자가 되고 좀 더 잘 살 수 있다면 누구나 책을 읽으려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읽기 편하게 정리가 잘 되 있다. 작가가 책을 선정해 그 책의 제목과 작가 그리고 읽은 느낌을 소개하면서 이 책이 부자가 되는 어느 부분에 도움을 주는 내용인가에 대한 정리와 조언이 잘 되 있다. 특히 부자가 되는 경제 활동중에 어느 부분을 강조해 두었는지 그 내용을 정리하고 책 안에서 핵심이 되는 내용도 따로 박스 처리를 해서 정리를 해 두었다.

이런 류의 책을 받으면 늘 첫 번째 하는 일은 내가 읽은 책은 모두 몇 권이나 되는지 얼마나 되는지 꼽아보는 일인데 전체 소개한 50권의 책중에서 최근에 읽은 ‘재테크의 여왕’ 한 권만을 읽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자가 되는 것에는 많은 관심이 없었다는 것일까?

이 책의 작가는 파워블로거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핑크팬더 이재범씨이다. 다수의 투자 카페와 사이트에 기고를 해 오고 있고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그간 써 온 책도 많이 있었다. 본인이 느끼는 점을 담담하고 잘 정리를 하고 있어 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물론 투자를 하거나 경제 활동을 할 때 책만 읽어서는 될 일이 없다, 하지만 투자를 하기 전에 많은 경제 관련 책을 읽어가면서 기본기를 다지면 기초를 탄탄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투자를 하기 전에 체계적으로 돈 공부를 하기 전에 내 자신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먼저 언급한 것이다. 자기자신을 인정하는 책‘콰이어트’,‘만약의 힘을 보여주는 ’릿입업‘등의 책을 먼저 소개하고 자신의 성향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100% 공감하는 부분이다. 자신의 성향을 빨리 알고 공감하고 행동할 수 있어야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떤 방법을 써서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자신에게 맞는 빠른 방향인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경제,투자 관련한 내용에 대한 책 소개가 잘 되어 있는 가이드가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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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안에 담은 것들 - 걷다 떠오르다 새기다
이원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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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본 느낌은 초록색이 가득한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책의 표지는 정말 숲 안으로 산책을 떠나는 느낌이라 보기 좋았고 책 안을 살펴보기도 전에 기분이 좋아졌다. 지은이인 이원 작가는 시인으로 데뷔해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 왔다. 산문집은 자신의 느낌을 자세하고 감성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지은이는 산책의 장점을 책을 펴자마자 밝히고 있다.

P17

산책이 목적이 없는 걷기와 바라보기와 생각하기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일정한 패턴과 현실의 유용성을 벗어나기 때문이다.

산책의 장점은 정말 많다. 길을 걸으며 풍경을 느끼는 기분, 어제 했던 일의 복기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한 계획도 할 수 있고 지인과의 산책도 다양한 이야기와 즐거운 웃음을 지으면서 할 수 있어 좋다. 작가는 명동의 산책 느낌이나 누각사이를 걷는 느낌 등 다른 장소를 산책하는 느낌을 적고 있는데 어느 공간을 걷는가에 따라 생각의 폭이나 생각의 내용이 달라진다. 또한 누구와 함께 걷는가에 따른 느낌도 달라지고 새롭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장소에 따른 것과 가지고 있는 느낌에 대한 부분을 나누어서 내용을 정리해 주었더라면 좋았을 뻔 했다. 조금 정신이 없는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를 돌아보고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 많은 내용이었다. 산책은 늘 그렇듯 그냥 걷기와는 다르게 여유롭고 또 여유롭다.

매일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일정하게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은 후 가지게 되었다. 운동화를 챙겨 신고 가벼운 옷을 입고 손에는 아무것도 들지 않고 동네 한 바퀴 다녀오자는 마음으로 떠나는 산책은 몸의 건강과 더불어 마음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작가의 산책은 늘 사색과 함께 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챙기는 듯 한 인상이 들어서 또한 즐거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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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니하오 어린이 중국어 1 (교재 + 오디오 CD 1장 + 워크북 + 단어카드) 新니하오 어린이 중국어 1
이창재.김지연.장기 지음 / 제이플러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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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할 때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은 바로 빌음이지 않을까 한다. 영어나 일본어와는 다르게 힘들 수 있는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한 번 제대로 발음을 익혀 놓으면 어느 상황에서 중국어를 하게 되어도 재미있고 신나게 중국어를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 책 ‘新 니하오 어린이 중국어’는 J플러스 출판사에서 나온 어린이를 위한 중국어를 익히기위한 책이다. 회화 위주의 상황을 만들고 대화 표현을 넣어 쉽게 익힐 수 있는 환경을 제시하고 대화 안에서 나온 표현들을 다시 한 번 익힌다. 단어와 내용을 자세하게 정리해 보고 재미있는 게임과 퀴즈를 통해 익히는 시간을 만들어 낸다. 연습문제에는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책의 맨 뒤에는 스티커 모음이 있어서 재미있기도 하고 한 가지씩 맞추어 가는 이유가 확실하다.

중국어 노래도 악보와 함께 들어 있어서 노래도 익힐 수 있다. 노래로 익히면 더 빨리 중국어 표현을 알 수 있다.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다보면 중국어 발음이나 단어도 한꺼번에 손 쉽게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스티커 모음 뒤에는 워크북이 들어있어서 앞에 나온 내용들을 복습할 수 있다.

책안의 그림도 귀엽고 예뻐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다. 책의 판형도 크고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 일본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때도 그랬지만 많은 사람들이 배우기 쉬운 일본어 교재들을 만들어 냈다. 중국어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도 많은 배울거리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중국어는 뭔가 모르게 부드럽고 귀여운 느낌이 많다. 그래서인지 어린이들이 배우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린이 중국어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큰 것도 사실이다, 어릴 때부터 한자를 열심히 배우는 어린이들에게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데 이래저래 국어 공부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이왕에 배우는 것이라면 좀 더 신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뒤에 함꼐 있는 CD를 들어보면서 발음도 따라하고 노래도 불러보면 금방 내용도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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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골사람 - 일상이 낭만이 되는 우연수집가의 어반 컨추리 라이프
우연수집가 글.사진 / 미호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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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골’이라는 말은 ‘도시’와 ‘시골’을 합친 말로 지은이인 ‘우연수집가’가 만든 말이다. 책의 표지 아래에는 ‘도시에서 반 발짝만 떨어져보면 달라질꺼야. 너의 하루도!’라면서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시골에 자리를 잡은 본인의 컨츄리라이프를 소개한다.

사실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 마음의 여유를 가져오는 시골 생활을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지은이는 서울 살이에 대한 힘든 점들을 토로해 오고 있었다. 그 때 후배는 김포에 300평 땅이 달린 이층집을 얻게 되고 두 사람의 동거와 시골 살이가 시작된다. 두 사람은 열심히 시골살이에 적응하려 애쓰고 시골에서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을 시작한다. 우리가 시골에서 살게 되면 좋은 햇볕과 공기를 맞으며 농작물을 키우게 되는데 두 사람도 마찬가지다. 여러 가지 농작물을 키우면서 자신들이 잘 하고 있는지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일을 한다. 하지만 놀라운 건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만들기도 하고 잼을 만들기도 하는 등 시골살이의 보람을 느끼면서 재미있게 살아가게 된다.

이 책은 당양한 시도를 해 보는 주인공과 후배의 모습을 사진을 실어가면서 재미있게 엮고 있어 단숨에 읽힌다. 사진으로 보는 시골 라이프도 살만한 곳이라는 느낌이 든다. 수확한 보리수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빨간색의 길죽한 보리수 열매의 모습은 보기도 좋고 먹어도 맛이 참 좋을 것 같다. 시골생활의 즐거운 점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 한다. 수확물을 거두어 들이면서 내가 1년 동안 애쓴 것을 생각하고 보상을 받는 듯한 느낌이 드는 시간. 즐겁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한 경험이 되는 것 같다. 지은이는 처음의 생각과는 달리 매우 즐거워하고 보람차 한다. 시골에서 살기 시작한 두 사람은 서울에 가면 오히려 자극적이고 힘들어 한다.

시골 생활을 시작한다는 것은 용기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김포 정도라면 도심지에서 멀지 않고 도심지의 생활도 겸하면서 재미있게 시골생활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꿈꾸고 젊은 사람들도 생각을 많이 하고 결심해 보지만 잠깐의 즐거움을 위하고 편안하게 살 것 같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시골 생활도 도시의 생활과 마찬가지로 부지런해야 한다. 부지런하게 살아야 수확의 기쁨이나 편안한 정서의 안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래저래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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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선물 - 내 인생을 바꾼 다섯 가지 가르침
기타가와 야스시 지음, 송소영 옮김 / 마일스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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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독특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제목만 보고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주욱 정리해서 써 둔 것인가 했는데 ‘유스케 이야기’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유스케라는 주인공이 등장해 성장하면서 직장에 들어가고 월급을 저축하고 결혼을 하고 이런 인생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이건 뭘까? 소설인가? 아니면 에세이?

그러던 중 진짜 유스케가 나와 아버지에게서 받은 가르침을 읽게 된다. 그 가르침 안에는 소설 속 유스케의 사례를 들어가면서 어떤 점이 부족한지 어떤 점이 잘하는 것인지를 비교해 알려주고 있다. 아버지의 가르침은 행복은 남과 비교를 통해 얻을 수 있다는 상식의 틀을 깨라부터 실패 없이 살아야 한다는 상식의 틀을 깨라는 내용까지 다섯 가지 가르침을 주고 있다. 일단 형식이 쉬워 술술 읽기 좋았다.

다섯 가지 가르침 중에 시간을 투자하고 두뇌와 마음을 단련하라는 내용도 꼭 실천할만한 내용이다. 아버지의 가르침이라니 왠지 마음 깊이 새겨두어야 할 내용들인 것 같다. 지은이인 기타가와 야스시는 입시학원을 운영하던 사람이다. 입시학원을 운영할 때도 인간적인 성장을 중요시하는 학원으로 소문이 나 있었다고 한다. 젊은이들을 위한 집필활동을 시작했는데 베스트셀러들을 많이 썼고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책의 전체적인 느낌도 따뜻하고 옆에서 천천히 조언을 해 주고 있는 분위기라서 마음에 든다. 부제도 ‘내 인생을 바꾼 다섯 가지 가르침’이라서 더 마음에 든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말들이라니 얼마나 신비로운가 말이다. 물론 실천을 해야 하는 것은 더 말할 것도 없다. 그게 더 중요하다. 이론을 익히고 실천도 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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