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에도 상처가 있다는데 - 소중한 이와 나누고픈 따뜻한 이야기
이창수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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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많은 상처와 각자의 사연들을 가지고 세상을 헤쳐나가고 있다.

그 어떤 상처도 타인으로 부터 위로받고 이해받는다하여 내 마음에 온전한 치유를 주기는 어렵다.

때론 부유물처럼 떠다니는 상처로 스스로를 구속하고 자책하기도 한다.

결국 나의 상처를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치유하는 것은 나의 몫이다. 좋은 책 한 권이 때론 반창고가 되기도 한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아주 편하게 이야기 하듯 들려주는 저자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들녂에 있는 풀과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는 정호승 의 시를 통해서 저자는 우리에게 위로를 선물한다

상처는 결코 나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듯.

들길에 앉아 저녁놀을 바라보면

상처 많은 풀잎들이 손을 힌든다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

- <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 중, 정호승

이 책은 사소한 모든 것에 조명을 비추고 있어 내 주변 가까이 벌어지는 상황에 관심을 갖고 바라보는 눈을 준다. 지나치지 말고 섬세하게 보는 눈, 따뜻한 시선으로 감싸안기, 소소한 것에 의미부여하기, 마음을 넓게 호흡하고 받아들이기, 인생의 주인공이 나임을 확인하기, 오늘 사는 인생에 초점을 맞추기, 내 삶을 다독이고 다스리는데 더 없는 위로가 된다.

풀잎과 바람, 풀잎과 햇살, 풀잎과 노래 라는 세 카테고리로 잔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바람처럼 스쳐가는 상처, 인연, 기억들 햇살처럼 따한 추억, 감정들, 노래처럼 아름다운 구속, 사랑, 여백 이 모든 희노애락이 모두 담긴 사연이 꽃을 피우고 있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불평과 불만도 생각을 바꾸면 여유의 불쏘시개로 사용할 수 있듯 읽고 있으면 마음이 저저로 깨끗하게 정화되는 책이다.

시간이 지나면 무거운 바위가 점점 작아지면서 나중에는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조약돌만큼 작아진다. 언제부터인가 견딜만해져. 그러다 가끔은 그 조약돌을 잊어버리기도 해. 하지만 문득 생각나 손을 넣어 보면 거기 있는 거야. 그렇게 계속 가는 거야. 모든 상처는 시간과 함께 작아지기 마련이다. 고통속에서 몸부림치면서 견뎌내면 어느 순간 시간과 함께 무게감이 작아지기 마련. 억지로 헤어나오려 하기보다 감내하며 견뎌내는 자가 승자인 것이다.

슬픔은 떨칠 수 없는 그림자다. 어떻게 정리를 하더라도 정리되지 않는 고통이나 상처는 남아있다. 슬픔을 극복하려 억지를 쓸 필요는 없다. 잊고 살다가 슬픔이라는 조약돌이 생각나면 어루만질 수 있을 정도로 우리는 그 길을 함께 가면 된다. 아픔도 길이 되고 슬픔도 길이 된다는 어느 시인의 노래처럼.

세상의 진리를 한 문장으로 만들면

" 세상의 공짜는 없다 " 아주 명쾌한 진리임을 살아갈수록 느끼고 있다.

마음의 정화가 필요하거나 누군가와 살포시 눈빛으로 얘기나누고 싶다면 살포시 이 책을 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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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나카오 사스케 지음, 김효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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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정의는 특정한 목적이나 이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한 사회 집단이 공유하고 전달하는 지식을 말한다. 

예술, 학술,미술 등의 분야를 떠올리지 일반적으로 농작물이나 농업을 문화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문화의 어원은  재배이고 다시말해 땅을 일구어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문화의 본래 뜻이자 문화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인식은 서구의 학계의 오랜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나온 결론이다. 

이 책은 문화 인류의 근원인 농업의 기원과 발달을 이야기하고 

농업의 가장 기본 요소인 재배 식물을 통해 문화로서의 농업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있다. 



 


농업의 문화재는 인간이 만들어낸 재배 식물이다.

밀, 벼, 옥수수, 사탕수수 같은 우리가 익히 아는 식물은 모두 개발한 작물로

앞으로도 꾸준히 발달할 생장 작물이다. 

농업은 거듭된 혁명을 통해 더 큰 발전을 이루어 왔고,

농업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무엇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인지, 인류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우리 선조들의 손으로 수천 년에 걸쳐 개량하고 발전시킨 땀의 결정체인 벼와 보리는 

야생 시대와는 전혀 다른 존재이다. 벼를 비롯해 보리, 감자, 잡곡, 콩, 차 등 인간의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재배 식물의 기원 연구는 인류 최대의 생산 사업인 농경의 역사를 추구하며 

세계 역사 개념의 재편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 책에서는 각 챕터마다 세계 각지의 주요 농경 문화를 

근재 농경문화, 조엽수림 문화, 사바나 농경문화, 지중해 농경문화, 

신대륙 농경문화로 나누어 각 문화 복합체가 형성되어가는 과정 및 발전사를 자세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우리 주위의 작물들이 최초 산지에서 어떠한 전파와 개량을 통해서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는지 알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근재 농경문화의 바나나, 얌, 타로감자, 사탕수수의 네 가지 재배 식물을 개발한 것은 인류 생활사의 혁명 중 하나였다. 농업 생산에 의지한 경제가 성립하면서 비로소 인류는 구석기 시대의 채집 경제를 벗어나 비약할 수 있게 되었다. 근재라는 말은 녹말질의 감자류 재배가 중대한 특색이기 때문에 사용되었다. 

근재 농경문화는 동남아시아 기원과 신대륙 기원의 두 유형이 존재하고 농경문화 복합체의 전파를 통해서  

문화는 소비하는 힘이 아닌 살아서 생산하는 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동남아시아 열대 강우림 지대에서 발생한 근재 농경문화가 북쪽으로 전파되어 온대림인 조엽수림 지대에 도달하면 환경 변화에 따라 농경문화 기본 복합체도 변화한다. 이런 환경 변화에 따라 조엽수립 농경문화 복합체가 발달한다. 조엽수림 문화의 유산으로는  차, 실크, 옻, 술, 감귤류, 차조기와 같은 것이 있다. 



사바나 농경문화는 아프리카부터 아시아에 걸친 사바나 지대를 관통해 동서로 전파되며 각각의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발달했다. 사바나 농경문화의 작물군으로는 잡곡, 두류, 과채류, 유료작물(식물의 종자에서 기름을 짜내는 것 )등이 있다. 사바나 농경문화에서 개발된 식량은 대부분 솥이 없으면 식용하기 힘든 것이 많아 아주 초기 단계부터 물을 붓고 가역할 수 있는 용, 솥의 이용이 전제가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토기와 함께 발달한 신석기 시대의 농경문화이다. 또한 사바나 농경문화는 손괭이를 이용한 경작법이 발달했다.

잡곡의 생산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인가의 노동력에 힘을 쏟았고 그러다보니 경영 면적의 증대는 한계에 부딪혔다. 

본래 가축이 없었지만 후에 발전 과정에서 가축을 받아들였으며 

영양적으로 거의 완전한 식량 체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벼의 기원은 습생의 야생 잡곡을 채집해 이용하다 그중에서 뛰어난 종을 선별해 재배화한 것으로 여겨진다.

인도에서는 다양한 야생 잡곡이 있지만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지점에서 벼재배의 기원지를 인도로 보고 있다. 평지 수전 농업의 형태로 발달한 벼 농업은 거대한 잉여 생산력을 만들어내어  국가를 지탱할 힘을 비축하게 된다. 하지만 단일 경작에만 집중되는 단점이 있었다. 단일 경작은 자연 재해에 취약해 농업 경영을 약체화시킬 뿐 아니라 농민의 식생활에도 불균형을 초래하는 요인이 된다. 쌀이 인간의 입맛에 잘 맞는다는 사실로

 벼농사가 이뤄지는 나라들이 많아지고 있는것으로 볼 때 장차 인류의 주식은 밀보다는 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중해 농경문화를 탄생시킨 작물의 특징으로는 일년생 식물이란 것, 온대 지역의 겨울 작물로 정착했다는 점이 있다. 소맥, 보리, 호밀, 완두콩과 같은 작물들이 대표적이다. 잡초 집단이나 다를 바 없는 작물 중 유용한 식물로 인정받아 새롭게 재배 식물로 승격한 귀리류나 호밀은 이차 작물이라 불린다. 

이런 현상은 지중해 농경문화의 특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 오늘날 우리가 부드러운 빵을 먹을 수 있게 된 것이 밀밭에 뒤섞여 자라던 잡초 덕분이라는 것!

지중해 농경문화의 또다른  특징은 동물의 가축화가 크게 발달했다는 점이다. 

강에서 시작된 농경문화로 인류 최초의 농경문화와 동일한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남북미의 신대륙 농경문화가 구대륙과 별개로 독립 발생했다는 것은 인정되고 있는 사실이다. 

신대륙에서 전개된 종자 생산 중심의 농경문화는 구대륙의 사바나 농경문화와 식물의 조합면에서 유사하다. 

신대륙 종자 생산 농업을 옥수수 두류 호박 복합체라고 칭했다. 신대륙의 농경문화의 역사는 짧고 급격히 진전했고 근재 농경문화 위에 종자 농경이 중첩되는 양상을 띈다. 하지만 신대륙 농경문화 복합체가 구대륙의 경우를 압축하듯 독립적으로 전개된 점은 인간과 자연 간에 발생하는  보편적ㆍ필연적인 불변의 관계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세계 민중이 함께 이룩한 농업의 역사는 가히 그 어떤 개발과도 비교할 바 없이 가치있다고 말하고자 한다. 인류 역사의 중심이 되었던 농업이 그동안 너무 단편적으로 보고 되어  왔던 부분들에 대해 저자는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재배 식물을 하나하나 제시하면서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우량한 품종을 선별하고 다양한 식물을 만들어내기까지의 민중의 노동에 방점을 찍고 

농경의  미래 또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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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창조하는 융합의 탄생 - 나도 말이 안 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최윤규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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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창조성도 결국은 융합에서 빛을 발하는 시대이다

이어령 교수의 말처럼 T자형 인재의 연장선 끝에 융합이 있지않을까 기대하며 흥미롭게 읽게 되었다

기술의 발달은 이미 우리의 상식을 넘어서고 있고 1인 가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며

시대의 트렌드와 사회현상 또한 파격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이제는 미래를 알기 위해서는 트렌드를 제대로 읽어햐 하며 널려 있는 정보와 기술을

어떻게 결합시켜 사회 현상에 접목시켜 활용할 것인지에 집중해야 한다

바로 융합의 시대인 것이다

미래는 창의융합능력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발상의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발상의 전환'은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생각을 시도한다는 뜻이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창의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해보는 것이고,

무에서 유가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융합해서 새로운 것으로 재정리하는 것'도

발상의 전환의 한 방법이다. 미국 소프트웨어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하늘 아래 정말 새로운 것은 없다"며 "단지 새로운 조합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IT회사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도 " 창의력이란 그저 사물들을 서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발상의 전환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기존에 존재하는 것에 ‘왜’ 라고 질문을 해보는 것이다.

방송인 이경규는 왜 방송인들이 서서 방송을 진행하는 것일까 라는 단순한 질문으로부터 '눕방'을 떠올렸다고 한다. 또한 '왜’라는 나의 질문을 해결하는 데 도움 되는 기존의 생각, 기술, 방법 등을 다양하게 떠올려보고 그것들을 엮어 새로운 사고를 해야 한다

저자가 말이 안되는 생각을 하게 된 사례들을 이 책속에서 따라가보자



우리의 삶 곳곳의 모든 것들은 미래와 현재를 연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생활, 가정, 먹거리, 소모품 ,자연, 주변에서 마주치는 연결고리를 살펴보자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키워드로 핸드폰, 리모컨, 이어폰, 마우스, 드론, 사물인터넷 ,키보드,

인공지능, sns 를 들고 있는데 발상의 전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가장 강한 근육은 머리라는 점 강조하고 있다.

초연결사회는 이미 시작되었고 우리는 이 지점에서 어디에 연결되고 싶은지,

그렇게 연결된 우리의 정보들은 안전한지에 대한 질문을 해봐야 할 것이고 우리가 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미래에 사업을 한다면 무엇을 해야 할지 충분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인공지능이 계속 발전되면 적어도 인간의 일자리는 빼앗길 것이다.

이미 현실에서 경험하고 있다. 그렇다면 뺏앗기지 않는 방법은 기계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것이다.

인간만이 향유할 수 있는 즐기고 행복하고 기쁜 일. 그것은 무엇일까.






추억을 담고 시간을 담는 카메라에 찍히는 순간 이미 그것은 과거가 된다.

미래를 담는 카메라는? 냄새를 맡는 카메라는? 세탁기를 가지고 다닐 순 없을까.

사무실에서 방귀 소리와 냄새를 흡수하는 의자는 어떨까

너무 많이 먹으면 경고등이 들어오는 젓가락과 숟가락, 그래도 많이 먹으면 전기 충격이 가해지는 젓가락.

종이로 만든 휴대용 조립식 변기는 체중 몇 kg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물이 사라진다면 눈물도 사라질까요?






이 책의 구성은 키워드를 통해 융합의 예시들을 제시하고 미쳐 생각하지도 못한 질문들을 하면서

우리 스스로도 융합사고를 해보라고 매 키워드마다 여지를 남긴다.

또한 우리가 접하는 사물들의 기능을 빗대어 우리 인생에서 어떤 기능을 해내고 싶은지 되묻곤한다.

과연 나는 몇 점 정도의 창의적 발상을 하고 사는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주는 책이다.






발상은 사물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관점을 바꾸어 바라보고 생각하고

비틀어보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 같다.

앞으로는 콘텐츠가 중요한 시대이고 중요한 것은 어떤 콘텐츠를 개인이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

이다. 개인이 기업이 될 수 있는 시대이다. 인공지능의 직업을 빼앗은만큼 새로운 기회도 동시에 다가온다.

고정된 사고에 매여 있는 사람들, 뇌가 말랑말랑한 우리 아이들이 읽어보면 더 좋을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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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말센스 -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김주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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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우리 속담에 '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는 말이 있다. 이처럼 말을 공손하고 조리 있게 잘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다. 프리젠테이션이 중요해지는 요즘 시대에 제목만으로도 이 책은 눈길을 끌기엔 충분하다. 이 책에 소개된 실제 사례들을 보면 아주 사소한 차이가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기준을 만들어내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저자는 그것을 말센스라고 칭하고 있다.

요즘처럼 코로나로 인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사회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말센스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경쟁력이 되어줄 주하효과를 이 책을 통해 실천해 볼 수 있겠다. 



오랜 시간 말과 사람들의 반응을 깊이 있게 관찰하면서 많은 자료와 노하우를 통해서  말센스를 높이면 매출뿐 아니라 좋은 사람들과 행복이 찾아온다는 사실을 수많은 사람에게 입증해낸 ‘주하효과’는 그 과정에서 탄생했고, 특히 비즈니스 분야에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가족을 두고 집을 나가버린 아버지로 인해 어린 나이에 실질적인 가장으로 생활비를 벌어야 했던 저자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안 자신이 사용하는 말에 따라 손님의 반응과 매출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했다. 일하면서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늘 자신을 돌아보며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연구했다. 한 발 더 나아가 손님을 만족시키는 법,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 사람의 심리를 꿰뚫는 법 등을 터득해나갔다. 꾸준히 닦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숱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온 남다른 말센스의 비결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말에는 그 사람의 생각과 인품이 투영되기 때문에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어떤 말을 어떻게 하는지 어떤 어휘를 선택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이 보이기도 한다. 말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되는 이유이다.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말센스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근육을  키우듯 갈고 닦아서 키우는 것이다. 배웠으면 이제 실행이 답이다. 단순히 듣고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행동하지 않으면서 머릿속으로 할 일만 생각할 때가 가장 엄두가 안 나는 법이다. 일단 시작하면 시작조차 하지 못한 사람보다는 변화를 이룰 것이다. "시작도 실력이다" 이 말은 주저하는 나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준다. 



세상은 계속 변하고 있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이나 행동도 바뀐다. 타인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구하고 귀를 기울이는 자세로 부자의 생각과 관점을 찾아 연구해야 한다. 말센스 이전에 갖춰야 할 기본적인 삶의 태도라고 생각한다. 그다음 자신이 가진 좋은 것들을 상대방에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말센스를 배워 활용하는 것은 더 풍요로움을 선사할 것이다.

 


상대가 몰입하게 하는 질문들을 고르는 것은 상대 입장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이고 적절한 질문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상대를 열린 태도로 만들어 마음의 문을 열게 함이다. 나의 백 마디 말이 아니라 한 마디의 질문으로 상대가 말하게 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말센스를 연습해야 할 것 같다. 

 
메모의 중요성을 시간이 갈수록 많이 느끼고 있다. 예전 기록들이 지금 얼마나 소중하게 추억을 소환해주고 있는지 당시의 긁적거림이 현재를 재인식하고 관계를 재형성하게 할 때도 많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는 말이 있다.

말센스는 여기에서도 어김없이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누구나 말을 잘하고 싶어 하고, 말센스가 있었으면 하고 바란다. 말센스는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다. 미사여구로 과장하는 말이 아니다. 말은 생각에서 비롯되므로 자기 생각부터 잘 관리해야 하고, 생각을 적절히 드러낼 수 있는 말을 훈련해야 한다. 



내 옆에 좋은 사람을 두는 말센스로 자신의 말과 행동에 남다른 한 끗을 입히고 나와 상대를 모두 높이기를 충고한다. 무게감은 있되 인간적인 매력과 겸손함을 갖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추기를 추천하고, 미소를 머금은 중저음의 목소리를 강조한다. 실제로 말에는 힘이 있어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메세지로 자기 최면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먹고살기 갈수록 힘들어지는 세상이다. 좌절하거나 무기력할 필요없이 스스로에게 위로를 주는자기만의 센스를 갖추고 다양한 부자가 되길 희망한다. 돈 부자 보다 더 중요한 관점 부자, 관계부자가 되기 위해 타인에게 건네는 말센스와 마음을 유지하고, 변화를 꾀할 수 있는 노력이 있기를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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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만이 하는 것 The Ride of a Lifetime - CEO 밥 아이거가 직접 쓴 디즈니 제국의 비밀
로버트 아이거 지음, 안진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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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계열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경제경영 분야의 책에 관심을 가지고 접해볼 기회가 많았다. 경제 도서도 그렇지만 특히 경영 도서의 경우에는 실제 경영자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가장 자세하고 흥미롭다. 경영은 경험이 매우 중요한 분야 중 하나이기 때문에, 성공한 경험자의 글은 정말 값지다. 이 책은 월트디즈니컴퍼니의 CEO 밥 아이거가 직접 지은 책으로, ‘디즈니만이 하는 것’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디즈니의 역사와 경영전략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인상깊었던 점은 보통의 경영 도서들처럼 딱딱하게 성공적인 경영의 비법을 나열식으로 적은 게 아니라는 것이다. 밥 아이거가 독자들에게 디즈니의 이야기를 직접 스토리텔링 해주는 듯한 문체여서 독자로 하여금 글의 흐름을 따라가기 용이하게 해준다. 회의를 할 때의 태도,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 사업의 성공에서 가장 중요했던 요소 등을, 경영자로서 함께한 디즈니의 역사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직접 경험한 것들을 저술한 책이다 보니 디테일이 살아있어 디즈니의 성장을 직접 지켜보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마블, 픽사, 21세기 폭스 등 유명 영화사와의 인수와 협업 또한 자세히 다루고 있어, 마블 영화광인 나로서는 더욱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경영은 사회의 모든 부분에서 필수적이기에, 경영 전략을 알아놓는 것은 어떤 분야에서든 유리하다. 그렇기에 평소 경영에 대해 관심이 있었지만 접근 기회가 부족했던 이들, 성공한 경영자의 조언을 얻고 싶은 이들, 심지어 경영에 관심이 전혀 없지만 픽사나 마블의 팬이거나 문화계에 관심을 가진 이들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책을 읽고 나면 성공한 기업은 어떤 길을 걸어왔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성장을 하기 위한 필수 요소들을 습득하고 자신의 미래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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