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 네이버 블로그 편 ㅣ 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알파남(김지수)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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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DIGITAL LANDLORD 라고 크게 써있다.

듣기만 해도 참 부럽고 갖고 싶은 말이다. 건물주. 진짜 건물이든, 디지털 건물이든.

일을 하지 않고도 경제적인 부를 누릴 수 있다면이라는 상상은 우리 모두가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가 말하는 것은 "재능이 아니라 실천"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정말 제대로 블로그라는 것을 해보고 싶은데 여기저기 방대한 자료들이 퍼져 있어 모으기가 힘들다면 이 책 한권으로 시작해보면 좋겠다.

그래서 저자의 소개를 꼼꼼히 보았다. 알고봤더니 컴퓨터에 엄청 능한 그런 능력자에 경력이 화려한 사람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92년 생 안산 출신의 평범한 취업준비생이자 우러급 250만원 받던 자동차 부품회사의 운전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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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20년 우연히 유튜브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실천해 보았다고 한다. 그게 지금의 순현금 100억원을 만들었다고 하니 도전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며 느꼈다. 무조건 실행해야 한다. 심지어 이제는 조금만 둘러보면 정보는 많다. 그리고 이 책에는 너무 친절하게도 10일 완성 코스, 4회 핵심 완성 코스 등 자신에게 맞는 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 전달도서가 아닌 함께 실행할 수 있는 지침서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겁먹지 않고 하나하나 해보면 되겠다.

그저 책을 들고 컴퓨터 앉아서 해보면 된다. 다른 것을 하고싶어하는 내 자신만 컨트롤 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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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챕터의 36장으로 꼼꼼하게 내용이 수록되어 있기에 책 페이지가 563페이지에 달하고 엄청 두껍고 묵직하다. 그리고 혹시 관심은 가는데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545페이지에 에필로그 편을 꼭 먼저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저자가 말하는 "제발 본인의 힘을 키워보세요"를 읽고 처음부터 시작해 보았으면 한다. 부록으로는 초보자를 위한 네이버 블로그 용어 정리와 후기 이벤트 참여 방법도 있으니 어려워서 못했어요는 절대로 변명이 되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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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막연함을 갖고 있었는데 기초의 ㄱ자도 제대로 모른체 막연함만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을 보고 알았다. 10회 완성 코스는 블로그를 처음 하는 사람들을 위한 페이지이고 4회 핵심 완성 코스는 이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수익화 구조가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을 위한 페이지이다.

목적에 맞게 시작해보면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가 운영하는 챌리지클래스라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도 있으니 책을 보며 어려운 부분은 도움을 받아도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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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보면 초보자일수록 네이버부터 시작하라고 추천한다.

이유는 첫 노출과 첫 수익을 가장 빠르게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구글은 높은 장기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느린 초기 반응으로 인해서 경험을 쌓은 뒤 확장할 때 변경하기를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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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간중간에는 어렵지 않게 잘 풀어쓴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 있지만

핵심을 요약한 도식이 실려있기 때문에 정말 글을 읽을 시간이 없다면 핵심을 요약한 부분만 먼저 빨리 읽고 정독을 시작해보길 추천한다.

블로그를 운영할 생각이 없다 하더라도 이 책을 읽게 된다면 한 차원 더 넓은 시야와 식견을 가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 수익화 구조를 노리는 사람들이 어떻게 접근하고 계획하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AI 시대에도 사람이 반드시 잘 할 수 있는 일은 있다.

이 책에서 AI가 잘할 수 있는 일을 말한다. 그리고 사람은 AI가 하지 못하는 일을 잘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AI가 잘하는 것은 우리가 잘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이 저자의 다른 책 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기본편도 있기 때문에 참고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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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타면 과학 드립니다 ㅣ 과학 드립니다
정윤선 지음, 시미씨 그림 / 풀빛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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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윤선 선생님은 대학,대학원에서 물리학,교육 물리학을 전공하고 흥미로운 과학과 재미있는 세상을 나누고자 이야기를 쓴다. 다른 저서로는 <과자사면 과학 드립니다>,<라면 사면 과학드립니다>,<어린이 과학 질문 사전> 등 다수 있다. 그림을 그린 시미씨는 일상의 사소한 매력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아티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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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큰 아이는 에버**에 있는 콜럼버스 대탐험을 탈 수 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기다리며 바이킹의 원리를 정확하게 설명해 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풀빛 출판사에서 바이킹타면 과학을 드립니다를 출간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놀이동산을 같이 갈일이 많을테고 그럴 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이야기를 해주면 단순히 놀고 오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과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은 공부 아닐까?

단순히 몇 개의 놀이기구만 설명해 놓은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우리가 놀이동산에 가면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담아놓은 책이다.

그래서 한꺼번에 모든 내용을 다 이해하기 보다는 가볍게 하나씩 읽어보다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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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페이지에 먼저 과학지식, 무서움, 삶의 지혜, 재미, 스릴 등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을 담고 아래에는 과학지식의 주제를 표시해주므로 알아보고 싶은 주제를 먼저 찾아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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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은 아래를 지날 때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나는 몰랐다..)

에너지의 성질에 대해 알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바이킹은 오른쪽 왼쪽 흔들리면서 한쪽 끝이 높이 올라가다가 다시 내려가는 것을 반복하는 놀이기구인데 높이 올라간 바이킹 배는 높이 올라간 만큼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에너지가 내려오면서 바로 운동에너지로 바뀌면서 속력이 빨라지는 것이다. 맨 아래를 지날 때는 운동하는 에너지가 가장 커져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운동하던 물체는 계속 운동을 하려고 하는데 기둥에 매달려 있으니 반대쪽으로 기울어지며 다시 올라가고 이때는 운동에너지가 높이에 의한 에너지로 바뀌는 것이다.

이것은 에너지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라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한번 더 정리된 내용을 집중해서 읽으니 다른 일상에서는 혹은 다른 놀이기구에는 어떤 과학이 숨겨져 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저자가 바로 원한 것이 이런 호기심과 발견을 할 수 있게 되는 관심일 듯 하다.

기린을 보며 너무 커서 놀래고 목이 길어서 불편하지는 않을까 고민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기린도 역시 우리랑 같은 7개의 목뼈로 이루어져 있고 단지 그 뼈가 클 뿐이다. 키가 커서 우리랑 다른 점은 일단 머리까지 피를 잘 보내기 위해서 심장이 더 큰 편이고 혈압도 높은 편이다. 물을 마실 때도 다리를 많이 벌리고 마시는 이유는 고개를 조금이라도 덜 숙이려는 것인데 갑자기 머리를 숙이면 피가 머리로 쏠려서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이란다. 대신 머리 쪽에 혈관이 그물처럼 퍼져 있어 혈압을 조절해 준다고 한다. 기린의 혀가 보라색인 것을 보고 우와~~하고 말았는데.. 사실 왜 보라색일까를 생각해 봤어야 한다. 이유는 사바나의 해는 너무 강하기 때문에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혀를 낼름거리며 아카시아 잎을 따먹기 위해서는 혀가 두껍고 멜라닌 색소가 많아 잘 버틸 수 있게 된거란다. 당연한듯 알고보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는게 과학이고 자연이 이치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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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롤러코스터의 어느 자리에 앉아야 가장 스릴 있는지,

범퍼카가 움직일 때 왜 전기 불꽃이 튀는지

코끼리는 하루에 똥을 얼마나 싸는지

추로스는 뜨거울 때 먹어야 맛있는지

놀이기구에는 왜 키 제한이 있는지를...

우리가 얼버무려 대충 알던 내용을 정확하게 과학적인 근거로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재미있는 내용이 있으니 꼭 기대하고 펼쳐보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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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 대한검정회 한자 8급 - 한자의 기초를 쫀득하게 붙잡다 ㅣ 쫀득 대한검정회 한자
문해력한자연구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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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닷컴에서 초등 한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한자의 기초를 쫀득하데 붙잡는 책, 초등교과 연계 어휘, 문장을 수록한 “쫀득 대한검정회 한자 6-8급”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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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이미 유치원생부터 한자를 하는 경우는 흔하고 유치원생이 학습할 수 있는 한자교재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이미 제2 외국어로 중국어를 시작하는 아이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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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른 시간부터 관심을 갖는다면 문해력이니 어휘력에 심각한 문제를 갖는다는 이야기는 줄어야 마땅한데 오히려 더 심각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뭐 이건 짐작하기 어려운 일은 아니다.

우리가 영어를 10년 넘게 누구나 다 학교에서 배우고 접하지만 수준은 천차만별인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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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흔하고 흔한 한자 교재와 시원스쿨에서 출간한 쫀득한자 시리즈의 차이점은 무엇일지 궁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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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개정 교육과정연계 대한검정회한자시리즈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는 챈트송 수록

✔️선정한자, 빈출 한자어 브로마이드 수록

✔️낯선 OMR 답안지도 수록

✔️교사, 학부모용 지도 가이드 제공

✔️한자의 생성 원리를 그림과 이야기로 제공

✔️체계적인 학습 이후 점검해 볼 수 있는 실전문제 및 출제 예상문제 수록

그림이 함께 수록된 브로마이드는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물론 처음 초반에는 한자로만 구성된 브로마이드는 다소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으나 그림이 함께 제공되는 것은 실제로 한자를 인지하고 이해하는 것인지, 그림을 보고 눈치로 짐작하는 것인지 가늠 할 수 없다. 그러기에 시원스쿨닷컴에서 제작한 쫀득 한자 시리즈의 브로마이드는 제대로 점검해 볼 수 있고 책상에서 각잡고 학습하지 않아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틈새학습을 공략할 수 있다.

문해력한자연구회란?!

20여년간 축적한 언어 교육 전문성과 수년간의 한자 교육 연구를 바탕으로 설립된 한자 전문 연구 집단이다. 국내 한자능력시험의 급수 체계와 최신 교육 과정을 분석하여, 교과 어휘.문해력까지 연결되는 통합형 한자 콘텐츠 연구, 개발을 한다.

문해력이란 읽는 것을 넘어 낱말의 뜻과 글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을 포함하는 것이다. 즉 어떤 글을 읽고 내 언어로 바꿔 설명할 수 있다면 “내 것” 이고 그게 길고 깊어지면 문해력이 깊다, 얕다로 말할 수 있겠다. 그 문해력의 핵심이 바로 어휘고. 그 어휘의 당락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한자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생물, 방향, 문화처럼 한자 기반의 교과 어휘와 개념어가 많이 등장한다. 즉 한자를 알고 이해하면 낯선 어휘의 의미를 올바르게 짐작할 수 있고 교과 학습을 받쳐주는 기초 체력이 될 수 있다.

책 4-5페이지에는 대한검정회 한자 시험에 대해서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시행은 연간 4회 2,5,8,11월에 시행되며 대한검정회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시험 일정 확인 및 접수를 할 수 있다.

준비물은 수험표, 신분증, 검은색 볼펜, 수정테이프가 필요하며 만12세 이하의 경우 신분증 없이 수험표만으로 입실이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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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급까지 있고 7-8급은 25문항 중 18문항 이상 합겹, 4-6급은 50문항 중 35문항 이상 합격이다. 시험시간은 동일하게 40분이다.

8급은 30자, 7급은 50자, 6급은 70자, 5급은 250자, 4급은 600자가 선정한자이다. OMR 작성 안내를 통해서 자세하게 알 수 있고 QR코드를 찍어보면 작성하는 방법을 동영상으로도 익힐 수 있어서 나이가 어린 학생일 수록 미리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이 책의 구성 설명을 통해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첫째 도전은 선정 한자에 대해 학습한다. 챈트송을 통해서 즐겁게 노래로 익힐 수 있고 오른쪽 페이지를 통해서 셀프진단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스스로의 학습 완료 상태를 돌아보면서 별 갯수를 체크해 볼 수 있다. 자신의 상태를 돌아보면서 메타인지를 늘릴 수 있다. 한자쓰기를 통해 획순에 맞춰 한자를 직접 써보며 선정한자가 활용된 한자어 낱말의 의미를 파악하고 교과 연계 예문으로 문해력을 기를 수 있다. 확인 예제를 통해서 배운 한자를 채워 문장을 완성하고 학습을 마무리 한다. 쓰기 연습을 통해 배운 한자가 포함된 사자성어를 써보며 확장 활동을 할 수 있다. 8급 출제 예상문제 12회분을 통해서 실전에 꼼꼼하게 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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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는 숫자한자에 대해서 배울 수 있고

3-4주는 요일과 사람한자에 대해서 배우고

5주는 가족한자 6주는 방향 한자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실제로 아이가 학교를 입학하기 앞두고 한자 학습지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일단 한자 교재는 쫀득 대한검정회 한자로 결정해보았다.

차근 차근 급수에 따라 시험을 패스하겠다는 목적 보다는 필수 한자들을 중심으로 학습하면 교과 연계까지 되기 때문에 교과개념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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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너머에는 사람이 있다
김프로(김동준) 지음 / 모티브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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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화려한 이력이 가득하기 보다는 매우 강렬하다.

2025년 전 세계 유뷰브 조회수 1위, 김프로

2026년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인물부분 콘텐츠 1위.

나는 이 강렬한 이력이 부럽긴 했지만…(쿨하게 부럽지 않다고 말할 순 없었다.)

궁금한건 이 것을 이룬 사람이 깨달은 것은 무엇일까 였다. 이룬 사람만이 보이고 느끼는 것이 알고 싶었다. 그리고 어떻게 이루었을까. 무엇이 핵심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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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에는 저자의 담백한 고백이 실려있다. 1억3천만명 이라는 타이틀이 제3자 입장에서는 매우 부럽고 대단하다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면 그런 타이틀을 단 순간 오히려 부담감과 압박감은 엄청날 것이다. 그리고 그 숫자를 이루었다고 해서 모든 것을 이룬 것이 아니라는 말 역시 공감이 되었고 엄청난 수의 구독자를 달성했을 때 기쁨도 있었지만 현실감이 없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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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프로식 영상은 거의 대사가 없다고 한다.

영상에는 두 가지 형식이 있다고 말한다. 설명이 먼저 도착하는 영상과 감정이 먼저 도착하는 영상이 있는 김프로 채널의 영상들은 후자에 속한다.

표정과 행동으로 대부분 표현한다고 하는데 그것조차도 나에게는 신기했다.

일단 대사를 표현하는 것이 전달력을 높이는 것은 맞는데 심지어 숏폼형식으로 제작하는 영상에서 대사 없이 가는 것이 가능할까?

결론은 김프로 채널에서는 가능했고 그것을 이루어 낸 것이다.

말(言)없이 가는 길을 만들자

김프로 영상 중에서

1. 왜 길게 말하지 않는 방식을 선택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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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정보를 전달하지만 동시에 사람을 갈라놓는다.

80억이라는 전 지구인을 구독자로 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대사를 최대한 줄이고 감정과 행동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김프로 채널의 큰 특징이었고 이 방법이 통했던 이유는 바로 언어로 하여금 생기는 문화, 언어의 장벽이 무너졌기 때문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 언어표현이 문화가 다른 나라에서는 예의에 어긋나거나 혹은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고 전 세계 245개 국가의 문화를 다 고려하다보면 오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대사가 얼마나 될까.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말 없이 영상을 제작하는 것인데 그렇다고 단순히 대사를 없애며 쉽게 간다는 것이 아니라 말이 없지만 오해 없는 행동과 표정으로 의도를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김프로 채널의 정체성에 대해 미리 알고 채널을 탐색해보니 끄덕여 지는 순간들이 많았다. 짧은 영상이지만 그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 들인 노력은 말로 다 표현할 수도 없고 표현한다 한들 가늠할 수 없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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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궁금해졌다. 대사가 거의 없는데 1억 3천만의 구독자를 달성했다면 그런데 롱폼도 아니고 숏폼이라니.. 책을 읽다가 채널에 방문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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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 세계 사람들이 반응하는 공통의 순서를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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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이 순서는 거의 같다고 한다.

상황-> 감정-> 기대의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하면서 세계 사람들을 다 아우를 수 있는 취향을 공략한 것이 아니라 순서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그리고 영상을 보고 난 후의 댓글에 주목한 것이 아니라 이탈한 시점을 더 주목했다고 한다. 이탈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영상 초반에 흥미를 끌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영상 시작 후 몇 초만에 관객 머리 속에 질문 하나를 뜨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뭐지?" "그 다음은?" 이렇게 질문하게 되면 빠져들게 되고 영상 마지막에 답을 제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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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래 가는 사람이 버티는 법은 재능이 아니라 기준이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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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가 나왔을 때 너무 불안했다고 한다. 유지가 가능할까. 다음 번 영상이 이 정도 반응이 없으면 어떻하지를 고민할 때 철저하게 기준을 세웠고 그 기준을 검토하는 대상은 바로 나 자신으로 세웠다고 한다. 그 모든 과정을 다 아는 바로 나 자신.

나 자신이 그 모든 과정에 당당하고 만족스럽다면 괜찮다고 믿었다.

김프로 역시 영상을 만들다 보면 적당히 만들고 적당히 올려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싶은 순간들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그럴 수록 더 기준에 부합하는 과정을 놓치지 않고 제작했다고 고백한다. 신뢰를 잃는 순간 회복하기 위해서는 더 긴 시간과 배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큰 실수가 아니라 작은 생략이 쌓이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본 저자의 태도와 관점이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저자가 말하는 이 기준은 콘텐츠를 제작할 때만 적용하는 기준이 아니라고 말한다. 우리 삶에서도 적용되는 공통된 사항이라고 말한다. 내 스스로는 다 안다고 말한다. 기준을 낮추었는지를, 핑계를 만들었는지를... 그리고 한 두번의 생략이 습관이 되는 순간 끝이 다했다고 믿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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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I 시대에 사람이 끝까지 붙잡아야 하는 감각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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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콘텐츠 제작 영역에서의 AI 영역이 훨씬 넓어졌고 빨리 점점 더 넓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누가 더 잘 만들까가 아니라, 분명한 이유로 만들까. 즉 "의도" 왜 만들었는지에 대해서 철저하게 초점을 맞췄고 이것이 확실하다면 무엇을 보여줄지가 명확하기에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한 가치가 "책임" 이라고 한다.

감정은 남기되 마음은 다치지 않도록 기준을 세우고 그것을 철저하게 지킨다고 한다. 기술의 발달이나 속도는 절대 AI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결국 남는 질문

"나는 왜 이 선택을 하는가? ", "어디까지 내가 책임질 것인가?"

AI는 "어떻게"를 도와준다면 선택을 하는 이유, 책임을 지는 기준을 만드는 것은 오로지 만든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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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고백하자면 틱톡 앱을 깔아본 적 없고 숏폼을 제대로 보지도 않는 사람으로서 몇몇 영상은 이해가 가지 않는 의문점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히 트렌드만 따라가며 영상을 제작한 것이 아니라 김프로라는 채널의 엄격한 기준과 이유를 통해서 당당히 1억이 3천만이 넘는 구독자를 이루어 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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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파트 1에서는 알고리즘보다 먼저 봐야할 것들

파트 2에서는 김프로식 숏폼 기획법

파트 3에서는 언어를 넘어서는 콘텐츠

파트 4에서는 조회수를 넘어 IP가 되는 채널

파트 5에서는 AI 시대에도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다로 구성되어 있고

특별 부록으로는 영상 뒤에 가려진 인간 김프로의 이야기도 소개되고 있기에 채널을 보고 김프로가 궁금했다면, 김프로가 채널을 제작하는 이유와 방식에 대해서 궁금했다면, 1억 3천만의 구독자를 이뤄낸 사람이 하는 생각이 궁금하다면 "화면 너머에는 사람이 있다"를 정독해보길 바란다.

콘텐츠 제작 뿐 아니라 콘텐츠로 인하여 일궈낸 인사이트를 함께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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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를 위한 여백 육아 - 다 해주고 싶은 부모를 향한 가장 다정한 경고 ㅣ 바른 교육 시리즈 50
최현주(주주쌤) 지음 / 서사원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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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며 약간 괴리감이 느꼈다. 나는 맨날 두 아들 식사시간에는 전쟁이다. 요즘에는 둘이 마주보고 낄낄 대느라 딴짓하며 먹는 모습에 부글부글 거리다가 결국 폭발한다. 남편은 뭘 그렇게 감정적으로 받아드리냐하는데 여러 번 말하는데도 안먹고 둘이 낄낄대고 웃다가 심지어 침도 질질 흘리며 먹는 모습을 보고 열폭하고 폭주하는 건 내 몫이다. 휴 나도 저런 여유있는 차분한 식사시간 기져보고 싶다. 육아에게 나는 솔직히 하나부터 열까지 만만한게 없다. 누구나에게 그러겠지만 내 맘대로 되는 것도 없고 오늘 왠지 괜찮아서 뿌듯함을 느꼈다면 그 뿌듯함이 2일 연속으로 유지되는 법이 없다. 누가 규칙을 정해놨나보다. ”육아가 수월하면 육아가 아니다!!“ 라며…
표지에 놓인 문구를 가만히 생각해 보았다. 내 역량에 비해 과하게 해주려는 건가. 진짜 별거 해주는거 없는 육아 중이다. 그래도 선택과 집중이 더 필요한 것일까..?
계속 그 질문을 하면서 읽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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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주주쌤은 22년차 초등 교사이며 아동심리상담시사, 부모교육상담사로 활동하며 다른 저서로는 <내 친구는 왜 그럴까>,<내 아이 마음, 내가 제일 모를 때>가 있다. 위안이 되는 점은 선생님도 초반에는 아이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선생님 이었다고 한다. 너무 잘하려는 마음이 커서… 22년의 시간동안 그걸 천천히 깨달았고 교실에서 본 아이들의 진짜 마음을 들여다본 것을 인스타에 공유했는데 1년만에 7만명이 넘는 분들과 소통하게 되었다고 하니.. 내 자신을 제대로 알아가는 것도 참 쉽지 않은데..하물며 내 속으로 낳은 자식인데도 다른 것 투성인 아이들을, 감당해야 할 것 투성인 일상 속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는게 쉽지 않다.
이 책이 누구에게나 해결책이 된다고 장담하진는 않는다. 하지만 나의 삶을 아이와의 관계를 돌아보기에는 참 충분하다. 그래도 나보다는 아이들을 더 많이 만나보고 지도해본 선생님의 경험을 통해 내 아이를 조금 더 이해해보는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인생에 정답은 없다.
나에게 맞는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해답이 사실 어디서 올지는 예측할 수 없기에 자신의 감정을 어찌할 줄 몰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그래도 못해도 20-30년을 더 산 부모가 열린 마음으로 다가간다면 후회만 남은 시간들은 아닐 거라 확신한다.
​
공감이 서툰 부모는 없다.
진심을 공식 안에 가두어 두었을 뿐이다.
20P
공감을 해야할 때와 하지 않아야 하는 감정을 공감할 필요는 없는 일.
나의 감정을 들어내며 아이에게 다가서는 법.
여전히 글을 읽는다고 현실 육아에서 적용을 제대로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은 들지 않는다. 머리로는 시물레이션을 해보아도 항상 감정이 이성을 지배하는게 일상이다.
그래도 내가 공감이랍시고 해왔던 행동이 사실은 공식만 따를려 했던 것임을 알게 되었다. 물론 읽는다고 해서 내가 이 방법대로 바로 실천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느끼는 것은 읽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배우지도 않고 읽지도 않고 생각조차 안한다면 다섯 번 중에 다섯 번을 다 얻는 것 없이 잃기만 하는 것이고 그래도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한다면 다섯 번중 한 번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고 한 두번 반복 되다보면 나와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된다.
​
당신의 마음 또한 아이의 마음만큼이나 소중하다.
그 당연한 사실을 일상에서 담담하게 보여주는 것.
그것이야말로 아이가 세상에서 배우는
가장 첫 번째, 깊은 공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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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사회성이라는 용어에 대해 사전적 정의가 아니라 부모의 입장에서 와닿을 수 있게 풀어낸다. 나에게도 참 부끄러운 기억이 하나 있다. 벌써 30년이 훌쩍 지난 일이지만 생생하게 기억나는 이유는 그만큼 깨달음이 컸기때문이겠다.
4학년 어느 날 체육 시간에 갑자기 선생님이 날이 흐린 것도 아닌데 갑자기 교실 수업으로 바꾼다고 공지를 했다. 체육수업을 너무 좋아하는 마음에 화가 많이 났고 마침 나는 교탁 바로 앞 자리에서 화난 마음을 애먼 필통을 쾅쾅 거리며 분풀이를 하고 있었다. 1-2번 넘어가준 선생님에게도 그런 행동이 괘씸했는지 화를 내시며 뒤에 나가 서있으라 했고 마침 나가있던 정신줄이 돌아와 얼굴이 새빨개 지면서 그렇게 부끄러울 수가 없었다. 그게 내가 사회성이라는 것을 강렬하게 배운 하나의 경험이었다. 책에서도 하린이라는 친구가 체육 시간에 셔틀런을 하면서 너무 힘들고 짜증났지만 그 감정을 들어내지 않고 내 안에서 조절하며 다스렸다는 말에 엄마는 칭찬을 하고 그건 어른들도 하기 힘든 진짜 근사한 일이라는 표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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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기분이 좋을 수 없다. 하지만 그런 기분이 내 태도가 되지 않게 그 감정을 내 안에서 탈나지 않게 다스려내는 것. 그게 바로 사회성이 성장하는 과정이고 진정한 성숙한 인간이 되는 것이라고 본다.

1장은 마치면서 5개의 질문을 제시한다.
거창한 질문은 아니다. 그리고 질문을 들여다보면 일단 먼저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을 도와준다. 결혼도 육아도 내 자신을 잘 알는 것이 첫 단추임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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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에서는 자존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본다.
요즘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자존감을 두루두루 지켜주기 위해서 운동회가 없어졌다고 말한다.
"이기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우리 모두 다 같이 즐겁게 참여했으면 그걸로 된거야."
라는 말이 사실 너무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내가 아이 둘이 태격태격 네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라며 싸울 때 했던 말인 것을 알고 깨달았다.
나 역시 아이들에게 잘 지고 이기는 것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둘 다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누리게 해주고 싶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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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둘째는 미용실 앞에 빙글빙글 돌아가는 간판에 꼿혀있다. 그래서 차를 타고 가면서 "빙글빙글"이다. 라며 연신 외쳐댄다. 그러면 둘째의 그런 걸 질투하는 첫째가 "빙글빙글이다." "저기도 빙글빙글이다." "어 저기도 있다."
그러며 둘째가 말 할 수 있는 기회를 모조리 낚아 채 버리고 뿌듯해하며 둘째는 약올라 분해한다. 그럼 2차 전이 시작된다. "내가 먼저 찾았어.", "내가 먼저 찾았어.
"아니야!". "아니야!!!!!!!" 하다가 결국 분노에 가득 찬 둘째가 첫째를 떄리며 둘 중 하나는 울고 난리 법석이 된다. 솔직히 교육이고 자존감이며 다 생각하지 않고 단 한마디 "닥~~~~쳐!!!!" 라고 외치고 싶다. 싸우는 상황이 나 역시 감정적으로 불편하고 싫은데 귀까지 아프고 사실 첫째 입장에서 보면 무작정 동생이 찾을 떄까지 기다려주라고 하는 것도 억울할 듯 하고 둘째의 입장에서도 당연히 형을 이길 수 없으니 분해하는 것도 이해가 되니 정말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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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는 둘째에게 "형이 찾지 않은거 엄마랑 같이 찾아보자"하며 생각을 전환했지만 여전히 고민거리이긴 하다. 지나고 보면 별 일 아닌 그런 일들이 사실 육아를 하면서 쌓이다 보면 너무 피곤해 진다. 이런 상황에 신랑은 그냥 너(엄마인 나)가 다 1등 이라고 말해. 그러면서 2-3등은 짜져!!!라고 말하라는데.. 그야말로 아들이 셋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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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이 사라진 자리, 승패의 짜릿함이 사라진 자리, 객관적인 평가가 사라진 자리, 그 텅 빈 곳에 무조건적인 격려와 밋밋한 박수만 들어차면서, 학교는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친절한 겉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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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잃고 있는 것은
첫째, 잘잘못을 가르는 분명한 기준을 배우지 못한다.
둘째, 노력이 지닌 참뜻을 배우지 못한다. 노력을 해온 아이들마다의 정성이 다른데 그걸 다 동일한 결과로 만들어 버린다면 노력이라는 값어치를 배울 수 없게 한다.
셋째,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눈을 배울 수 없다.
자존감의 첫 출발은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이 부족한지를 배우는 것이다. 이것을 제대로 판단 할 수 있어야 실제로 학업에서도 혼자 공부하는 힘을 기를 수 있고 흔히 말하는 자기주도 학습을 해나갈 수 있다. 즉 공부만 잘하면 되지가 사실은 제대로 된 자존감을 배우지 못한다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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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존감은 나를 제대로 아는 데서 시작된다. 잘 하는 점도, 부족한 점도 똑바로 비라보면서, 그럼에도 그런 나를 사랑할 수 있을 때 ‘자존감’이라는 말은 그제야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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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내려 가면 갈수록 책에 줄이 그어진다.
기억하고 접근해보고 싶은 말들이 참 많다.
그냥 전문가가 아니라 22년 현장에서 녹아진 실전에서 온 노하우라 그런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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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은 훈육에 대해서 풀어낸다. 의미있는 진정한 훈육에 대해서 예를 들며 조근 조근 말하기에 적용할 수 있는 점, 돌아볼 수 있는 부분이 많겠다. 훈육이 없는 가정이 어디있는가. 다만 올바른 훈육인지, 나와 내 아이에게 맞는 훈육인지는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다.
그래서 훈육에 대해 궁금증이 많다면 3장부터 펼쳐보라 말하고 싶다. 매일 매일이 전쟁터이니 앞장부터 읽어 낼 시간이 없다.

그리고 훈육 후 어떠한 마음이었는지 상황이었는지 돌아보게 해주는 질문이 있으니 반드시 부부 혹은 주 양육자가 살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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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마지막장은 부모의 여백으로 마무리되어 진다.
여백이란 정말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
뭐든 아무리 좋은 것도 넘치면 해가 된다.
우리도 역시 변화하는 모든 것 속에 다 처음이지 않나. 살아가는 40-50대가 처음이고 아이를 키우는 것도 처음이고 둘째라 해도 아이가 다르니 해보았다고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까먹은 듯 하면 다시 정비하고 돌아봐야 한다. 그러면 부족한 부모여도 그런 과정을 아이도 느끼지 않을까. 참 유익하고 고마운 육아서를 만나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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