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서로에게 상처받을까 - 다툼과 이별하고 소중한 관계를 지키는 부부 대화의 모든 것
한승민 지음 / SISO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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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하면 다투게 되는 부부들을 위한 책이란 말이 너무 와닿았다. 이제 결혼 5년차… 이미 결혼한지 10년에 접어드는 친구가 “야~아직 멀었다..” 라고 하드라..

그 말이 여지껏 노력하고 살아온 나의 시간을 부정한다 하면 할수 있겠지만 신뢰가 있던 친구라 그런지..오히려 “안심하지 말고 신뢰나 대화나 너를 위한 시간이나 뭐든 더 열심히 쌓아라..결혼 이거 참 쉽지 않다.”라고 들렸다. 근데 정말 그런거 같다. 내가 결혼 전 같이 산지 30년이 넘은 엄마 아빠가 참 열심히 싸우시면서 그것도 주로 비슷한 문제로만 유독 싸우는걸 보고 내가 엄마에게 한 말은 “ 그게 아빠인데 별수 있어? 4년 연애하는 동안 이런거 저런거 모르고 도대체 뭐 했어?” 라고 면박 준 적이 있었다. 근데 이거 정말 쉽게 할말은 아니였다. 막상 짧지 않은 2년을 꽉 채워 연애 하고 보니 보면 볼수록 새로운 낯선 이가 바로 내 남편이고 내가 선택한 사람이더라.

이 책의 저자 한승민 원장은 현재 선릉숲 정신건강의학과 대표원장이며 국제정서중심적부부치료협회 정회원으로 정서중심부부 심화교육과정 이수 후 부부관계에 대한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유튜브 <정신건강의 숲 tv>에서 부부갈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https://youtube.com/@forest.clinic?si=FMm98Fvh8xt7bPH0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이다. 관심있거나 실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둘러봐도 좋겠다.

나는 미국드라마를 즐겨보는데 보다보면 부부든 커플이든 의사든 변호사든 그 어떤 위치나 상황에 있는 사람은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면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는다. 그런데 프롤로그에서 저자가 한 말중에 한국은 부부상담의 불모지라는 말에 공감이 갔다.

부부상담 뿐 아니라 우리나라는 자신의 문제를 들어내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받는다는 것 자체를 꺼려하기도하고 누구에게인지는 모르지만 유세떨거 없이 별일 아닌걸로 치부하기도 한다.

이 책은 대화를 잃은 부부,잃어가는 중인 부부, 잃지는 않았지만 대화에 답답함을 느끼거나 혹은 전혀 문제를 느끼지는 않지만 부부관계가 원만한 방향으로 잘 흘러가고 있음을 체크해보고 싶다면..꼭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저자는 책 요소에 부부가 나누어야할 중요한 대화들을 강조해두었다고 하니 미리미리 견고히 관계를 다지면 너무 좋지 않은가. 한 마디로 나는 결혼했다! 하면 꼭 읽어야하고 나는 곧 결혼 할 것이다.. 역시 반드시 읽어야하고 결혼을 할 의향이 있다..하면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다른 도서를 결제할 때마다 같이 합산해서 결제할 것인지를 고민해보았으면 좋겠다. 😀

이 책은 총 네파트로 구성되어있다.

파트1. 우리는 왜 서로에게 상처 받을까.

파트2. 부부,어떻게 말해야할까.

파트3. 깨진 그릇, 어떻게 회복할까.

파트4. 행복한 부부 사이를 만드는 8가지 습관 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 1에서는 처음부터 말한다. 갈등 없는 부부는 없다. 아마 흔히 들어온 말 일 것이다. 갈등이 없는 관계가 정말 건강한 관계인지 돌아봐라. 싸움도 제대로 하면 건강한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 전제 조건이 있다. 애착 관계가 건강하게 형성 되어 있는가? 를 돌아봐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애착이란 한마디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여지는 관심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힘들지 않게 쏟을 수 있는 관심이고 동시에 그 관심이 상대방도 나를 향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

부부 사이에는 물리적 거리보다 정서적 거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 마디로 서로에게 정서적, 신체적 휴식을 제대로 취하고 충전할 수 있는 관계인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연애 때부터 입버릇 처럼 말한게 싸우면 말 안하고 동굴로 들어가지 말자고 남편에게 말했다. 이유인즉은 엄마가 싸우면 항상 말을 안하고 동굴로 들어가는데 그게 참 답답하고 너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일단 왜 화가 났는지조차 말을 안하니 알 방법도 없고 그 이유를 고민하는 시간과 에너지가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다행히 싸워도 서로 동굴로 들어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는 않았다. 이유는 어떻게 대화를 해야 원만하게 서로 또 상처를 주지 않고 또 다른 싸움으로 번지지 않고 서로가 원하는 바를 잘 표현하고 받아들이고 괜찮은 솔루션에 도달하느냐는 정말 단계마다 고비가 많고 인절미를 물 없이 3개 먹는 기분이었다. 나는 참 대화하기를 좋아하고 말을 못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없는데 유독 가장 대화가 잘 통해야하는 남편과는 어려움을 느낄 때가 많았고 지금도 칭찬이 아닌 이야기를 할 때는 2-3번은 곱씹고 시도하는 편이다. 처음에는 이런 점이 부정적으로만 다가왔는데 책을 읽다보니 오히려 이렇기 때문에 더 신중할 수 있고 감정적이지 않을 수 있고 "애를 써서 노력할 수" 있었던 거 같다. 그리고 그 애를 쓴다는게 아둥바둥 위태롭다고만 느꼈는데 결코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다. 그 나름의 장점이 있다는 것을.

얼마 전 우리 관계에 뿌듯함을 느꼈던 적이 있었는데 한번은 아이들과 함께 전시회를 갔었다. 한쪽 방에는 여러 그림들이 걸려 있었는데 남편이 내가 3개의 작품을 사진으로 찍었는데 뭔지 맞춰바! 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당연히 맞출거라 생각지 않고 느낌대로 후다닥 찍었는데 그게 다 맞았는지 신랑이 "오~~"라며 말했고 그 반응에 엄청 우쭐 했던 적이 있다. 별거 아니네 라고 말할 수 있었지만 이럴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는 모든 면에서 취향이 다르고 잘 맞지 않는 커플이었다. 우스개소리로 30살이 되기 전 만났더라면 서로 사귀지도 않았을거라하며 서로 웃었던 적이 있다.오로지 잘 맞았던건 번잡하지 않은 곳을 돌아다니기 좋아한다는 것 하나 만으로 연애하면서 참 이곳 저곳을 많이 다녔다. 그래서 남편을 잘 안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고 결혼하고도 모르는 거 많은 상태로 결혼 했구나 싶었다. 그러다 보니 조금씩 알아간다는 즐거움, 뿌듯함이 있었나보다. 가장 가깝고 친해야하는 남편이 낯설다라는 느낌이 좋지 않다고만 생각했는데 오히려 건강한 관계가 되기 위해서는 "나는 배우자를 잘 모른다"라는 전제가 배우자를 잘 이해햐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파트 2에서는 잘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한다. 한번은 어떤 친구를 만나고 헤어졌는데 메세지가 왔다. "오늘 너의 이야기를 들어주려 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나만 많이 말했던 거 같아. 미안해. 그래서 너가 한던 이야기가 뭐였지?"

이렇게 메세지가 왔을 때도 그렇고 그 친구를 만나고 헤어졌을 때도 "나는 이야기도 제대로 하지도 못했네" 이런 감정이 들진 않았다. '아 오늘 만남이 매우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였었다. 반대로 내가 말을 많이 한 경우에는 오히려 아쉽거나 후회되는 경우가 많았다. 잘 소통하는 방법의 핵심은 누구나 다 알겠지만 "잘 듣기" 이다. 앞에 친구와의 일화를 보면 난 잘 듣는 사람일 수 있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남편이 연애할 때도 결혼해서도 나에게 종종 그랬다.

"너랑 말하면 벽이랑 대화하는 것 같아." 지금도 다시 회상하지만 참 아픈 말이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잘 듣기란 어렵다. 그리고 잘 소통하려면 잘 듣기와 플러스 반박하지 않기이다.

보통은 상대방이 말하는 동안 반박할 것들을 쓰고 기억하면서 기를 모아요. 청문회 같은 것을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지요. 상대방의 말은 듣지 않고 자신이 할 말만 생각하는 거예요. 부부 치료 과정에서는 배우자의 말에 반박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상대의 이야기를 다 들은 후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그냥 "그래, 알겠어"라고 말해보도록 제안해요. 그러면 상대가 더 이상 강하게 말하지 않거든요.

72-73P

다행히 요근래에는 "벽이랑 대화하고 있다"라는 말은 듣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저자가 말했듯이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그냥 "그래, 알겠어", "아, 그랬던거구나" 라고 반응하고 구지 내 생각과 의견은 그게 아니었다고 설득하지 않았다.

나는 대화라는 것은 결론적으로 나 혹은 상대방과 의견이 같은 지점에 도달해야 한다고 생각했던것 같다. 그리고 상대방이 나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은 꼭 설득내지는 나의 뜻을 전달해야 속이 시원했던 거 같다. 하지만 좋은 대화란 그게 아니었다.

소통의 중요한 핵심은 잘 듣기라고 말하지만 저자는 잘 말하는 법도 함께 소개한다.

여기서는 절대 삼가야할 최악의 한마디, 서로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대화법도 소개하고 있으니 잘 읽어보면 실제적으로 부부가 소통할 때 얻을 수 있는 실전적인 팁이 있다.

파트 3과 4에서는 이미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법과 그리고 행복한 부부를 만드는 8가지 습관이 나온다. 사실 제목들을 훓어보면 당연한 말들, 들어본 말들 일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실제 상담했던 사례들과 함께 바로 실천할 수 있게 세부적으로 단계를 나눠 소개하기 때문에 가깝게 느껴졌다. 그 중에서 내가 와닿았다는 것은 결혼을 했다고 해서 바로 내 편이 아니라는 전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결혼은 내 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말이 다시 한번 조금 더 겸손하게 그리고 배우자에게 고마움과 측은함을 내 자신에게는 낮아짐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메세지를 주며 이왕 한 결혼 끝까지 잘 해내보자라는 다짐을 다시 해본다.

그리고 결혼은 내 편을 만들기에 너무 좋은 제도이다. 그래서 쉽지 않은 길이고 삶의 변화가 많이 있지만 그 변화로 인해 무진장 행복할 때도 있고 뿌듯할 때도 있고 스스로 어른이 되고 있다고 자각할 때도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결혼이라는 좋은 제도의 즐거움을 건강한 관계 속에서 누려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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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의 온도 현대문학 핀 시리즈 에세이 4
정다연 지음 / 현대문학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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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의 온도를 쓴 저자 정다연은 2015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해서 시집 여러권과 에세이를 쓴 작가이다. 밤이라는 강아지를 키우면서 일상을 평범하게 때로는 순간 순간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명확한데 다정하게 조근 조근 속삭인다. 책을 읽으면서 정다연 작가가 써내려가는 한국말이 왜 더 다정하고 아름답게 느껴지지라는 생각을 했다. 만약 정다연 작가의 책을 영어나 다른 언어로 번역해도 이런 감성과 느낌이 잘 전달될 수 있을까? 그러면서 한글이 주는 그 감성이 참 좋고 소중하고 자랑스럽기까지 했다. 갑자기 세종대왕 만세!

<내글은 공룡>

내 글이 잘 완성됐는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글로부터 잠시 멀어져야 한다. 최선을 다해 쓰는 시기가 있었다면 최선을 다해 멀어지는 시기도 필요한 법.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걱정은 가볍게 눌러두고 머릿속을 전환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야 했다.

204-205P

그럴 때가 있다.

조금만 지나고 보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을.

그리 못한것이 아닌것을.

그리 심각한 일이 아닌것을.

그리 화내고 싸울 일이 아닌것을.

아이에게도 종종 감정의 폭풍이 밀려 올 때면 심호흡을 3번만 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른인 나도 그게 쉽지 않다. 한번만 하면 선순환의 흐름에 몸을 맡길 수 있는데 그 한번이 정말 어려울 때가 있다.

이 마저도 찰나만 지나고 보면 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었는데 말이다.

벌써 서평단으로 활동하면서 서평글을 써온 횟수도 어느 덧 3년차에 접어 들었다. 지금도 쓰는 일이 쉽지 않지만 처음 서평을 시작할 때 서평 스트레스를 꿈에서도 시달렸던거 보면 그래도 큰 발전이 있었다.

자신의 글을 공룡이라고 말하는 작가의 표현에 미소짓게 되었다.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작가의 고민은 내가 서평을 쓸 때의 고민과는 결이 전혀 다를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무한하게 자랄 수 있는 마음으로, 독자에게 커다란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존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바라보는 작가에게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다.

물론 고민의 차원은 분명 다르지만 결이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말이다.

<영원히 자고 싶어요>

좋은 어른이란 무엇일까? 참 어려운 말이다. "좋은 어른"

나는 눈에 띄는 성공을 이루거나 삶의 길을 안내해주는 어른을 만난적 없다. 다만, 어둠 속에서 주고받는 불빛처럼 서로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위로가 되어준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내가 고민을 털어놓기 전까진 내 삶의 문제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않았다.내가 조언을 구할 때면 자신이 거쳐온 시간에 대해서만 담담히 이야기해주었다. 그러고 난 뒤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미안해했다. ...

만났을 때보다 헤어질 떄 더 따뜻한 사람들,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어른은 그런 사람들이었다.

211P

문득 여섯 살 아들에게 좋은 어른이란 누구인지 궁금했다. 좋다는 말이 너무 추상적이라 어렵지 않을까 싶었지만 생각보다도 너무 간결하고 명료했다.

여섯 살 아들에게 좋은 어른이란 함께하면 좋은 사람이란다. 그래서 조용히 목표가 하나 또 생겼다.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어보기로.

매우 어렵겠지만 이 글에 나온 것처럼 자식을 집에 온 손님처럼.. 아이들의 인생에 불쑥 침범하는 침입자가 아니라 조언이 필요할 때 해주는 진짜 어른처럼..

그리고 아이들이 조언을 필요로 할 때랑 내가 해주고 싶을 타이밍이 다르다면 작가처럼 글로 적어보고 싶다. 아이들이 듣고 싶을 때 내가 까먹을 수도 있으니깐.

<몸의 용도>를 읽고 돌아가신 아빠의 따뜻한 미소가 떠올랐다. 내가 아빠와 올랐던 산도 떠올리며 추억에 젖기도 했다.

<조금 더 껴안아 줄걸>을 읽고는 나도 내 스스로를 구석구석 껴안아 주는 한해가 되어보자고 마음 먹었다. 그리고 아들 둘 을 키우느라 항상 바쁘고 책임감이 늘어난 남편도 구석구석 안아주는 한해가 되길 바랬다.

추운 겨울 날 집에 앉아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며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책을 읽었다. 온기가 더해지는 느낌이었다. 근데 더운 여름이면 열기가 식어지는 느낌이 들 것같고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이 되면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될 것 같았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면 누릴 수 있는 열매들과 함께 감사함이 풍성해질 것 같다. 나는 특별히 뭔가 너무 스트레스 받거나 힘듦을 경험하는 중이라면 사고의 전환을 위해서 더 추천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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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에게 물어봐 2 - 안다는 것에 대하여 파랑새 그림책 171
지연리 지음 / 파랑새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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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너무 따뜻한 그림체의 동화를 재미있게 읽어서 소개해볼게요^^

제목에서도 느껴지시겠지만 이건 가벼운 교훈이 있는 동화는 아니에요. 아이와도 여러번 읽으면서 느끼는 의미가 매번 색달랐던 재미있고 철학적인 동화랍니다. 라무에게 물어봐2를 지은 작가는 지연리입니다. 서양화와 조형 미술을 전공하고 <꾸뻬 씨의 행복 여행>, <북극 허풍담> 등 다수의 서적을 번역하고 <버킷리스트>, <유리 갑옷>,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TS 노래산문>외 여러 도서에 그림을 그렸어요. 직접 지은 저서로는 <작고 아름다운 쇼펜하우어의 철학수업>, <작고 아름다운 아들러의 행복 수업>,<작고 아름다운 니체의 철학수업>,<라무에게 물어봐_본다는 것에 대하여>,<자루 속 세상> 등 다수의 책이 있어요. 2004년 정현 메세나 청년 작가상, 2020년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그림책 대상을 수상한 탄탄한 활동을 해온 작가이시더라고요.


주인공은 당연히 라무이지만 책 앞 표지에 나온 친구는 와우라는 악어에요.

와우는 책 읽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무엇보다도 많이 읽은 똑똑한 악어에요. 왜 와우가 구지 실생활에 필요하지도 않는 어려운 책만 골라서 읽고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내용을 골라서 외우려고 애쓸까 생각해보았어요.

토스트기에 우유를 붓고 컵에는 식빵을 구겨넣을 정도로 일상생활에 집중하지 못할만큼 말이에요. 똑똑하지 않다는 이유로 무시를 당했거나 사랑받지 못한 이유가 있진 않을까.. 멋져야지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경험이 있었던것은 아닐까..

요즘 첫째 아이는 한글과 알파벳, 숫자에 부쩍 관심을 가져요.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서는 글을 읽는 아이나 구구단을 외우는 아이들도 있나봐요.

하루는 유치원에 다녀와서 "엄마! 00는 똑똑해! 구구단도 외워! 한글도 읽어!" 라고 말하더라고요. 안다는 것에 대한 욕구, 아는 것이 가지는 힘에 대한 것은 어린 아이들도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안다는 것을 보고 내심 놀랬지요.

아마 와우는 그 누구보다도 힘이 센 악어가 되고 싶었나봐요.

하지만 싸움을 잘하거나 사냥을 잘하는 것 보다는 어려운 책을 잘 외우고 기억하는 것이 와우가 선택한 전략이었을지도 모르죠.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와우가 어려운 책을 읽어서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은 없었어요. 와우 혼자 착각하며 살아가고 있었죠.

하루는 우연히 만난 라무에게 와우가 아는 어려운 지식들을 자랑하려고 하는데 도무지 통하지 않는다는걸 알죠.

오히려 와우가 방해하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라무는 그림에 집중하며 눈이 부셔 선그라스를 끼고 그림을 감상하던가, 그림속에서 반짝이는 빛을 보며 눈이 반짝이기 까지 하죠. 라무는 그림속에 있는 작품과 현실을 마음으로 잘 연결하며 그걸 사랑하는 존재들에게 표현할 줄 아는 그야말로 작품을 감상하고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아는 힘을 가진 친구였어요.

그림을 감상하다가 눈이 부셔서 선그라스를 끼는 라무 모습이 너무 귀엽고 작가의 의도에 웃음이 나더라고요. 이 부분을 아이도 너무 깔깔거리며 웃었어요.


"

와우는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악어가 되고 싶었어. 그래서 수없이 많은 책을 읽고 어려운 단어와 문장을 모아 왔어.

하지만 안다는 것은 그런 게 아니었어.

왜냐하면 그건 만나는 것이었으니까.

자음과 모음이 만나 하나의 단어가 완성되듯이,

강에 놓인 다리가 이쪽과 저쪽을 연결해 서로에게 기쁨이 되듯이, 진정한 앎은 머리에서 시작된 길을 걸어 가슴으로 난 문을 열 때 비로소 찾아오는 거였지. "

라무에게 물어봐2 중에서..

작가가 쓴 문장은 너무 아름답고 시 같아서 외우고 싶은 구절이었어요. 언제든 아이가 공부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느껴 힘들어하거나 왜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때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현실과 연결짓기에는 너무 깊이가 긴 내용일 수 있겠지만 언젠가는 진정한 안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아이도 느낄 수 있겠죠?

요즘 정보가 너무 넘쳐나는 세상속에서 살면서 때로는 숨이 막히거나 질릴 때가 있어요. 오히려 정보가 없을 시절, 알아간다는 즐거움을 느낄 때가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 만큼말이에요.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진짜 믿을만한지, 허위나 과장은 아닌지 의심해야하고 더 고민을 해야한다는게 쓰지 않아도 되는 에너지를 써야하는 느낌이에요.

아이에게도 보이는 정보를 바로 믿지말고 한번 더 생각해야한다는 웹정보에 대한 교육을 해야하는 시대인게 참 아이러니하고 씁쓸할 때가 있죠.

그런 시점에서 한번 다같이 생각해보면 좋은 동화네요.

"안다는 것에 대하여.. 라무에게 물어봐2"

진정한 앎에 대해서 안다는것, 느낀다는 것, 표현한다는 것...

쉽지 않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과정인 것은 맞는거 같아요...

그런 진정한 앎에 우리는 가까이 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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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이 완료되었습니다 -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여행이라는 선물
권혜경 지음 / 오늘산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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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권혜경은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에서 관광/호텔경영을 전공하고 현재는 outbound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유럽 맥주
2장은 일본 도시락
3장은 사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글을 읽고 가깝다는 이유로 발권을 후다닥 결정하는 일이 생기면 참 좋겠다. ㅎㅎ
발권을 못하면 어떠냐~ 가고싶은 곳이 생기는 목표와 소망이 생기는 연말과 새해가 된다면 그것역시 근사한 일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전한다.
주변 사람들이 여행을 다녀온 돈을 합치면 집 한채 값은 되겠다 한다는데 집 열채 있는 사람보다 부자라고 말한다. 경험과 감동은 물건을 사는것처럼 쉽게 얻어지는게 아니기때문이란다.
이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여행은 관계라고 정의내릴수 있는 삶과 시간 그리고 외연과 장면이 닮긴 각자에게는 다르게 또 비슷하게 다가올 수 있는 그런 인생을 담았다고 한다. 2024년이 가고 새로운 2025년이 오는 시점에서 읽어보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든다.

유럽땅을 아직 밟아보지 못한 나에게 1장을 읽어보니 유명한 관광지도 좋지만 이렇게 한가지 주제를 갖고 여행을 계획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현지에서 만든 생맥주를 마시고 싶지만 아쉬운 맘을 달래보기 위해 동네 세계맥주집에 가서 브뤼셀의 델리리움 맥주, 암스테르담의 뒤벌, 하이네켄, 쾰른의
쾰슈, 밤베르크의 훈제맥주를 찾아봐야겠다.

2장은 KTX의 도시락 사업을 고민하던 저자의 남편이 에키벤이라는 사쿠라이 칸의 만화를 읽고 즉흥적으로 떠난 에키(역) 벤(벤토:도시락) 도시락 여행이 나온다.
에키벤이라는 만화를 검색해보니 1-15권이나 발간된 꽤 구체적인 정보가 담긴 읽어보고 싶은 만화가 되었다. 큐슈,간사이,훗카이도, 토호쿠 등 다양한 지역에 관해서 나와있고 일부 만화책은 품절상태라 1-10권 새거가 64000원 정도면 살수있는 금액인데 중고로 9만원에 거래되고 있는걸 보니.. 더 궁금해지긴 했다.

에키무리벤토라는 역에서 파는 도시락의 줄임말로 일본은 각 기차역에서 그 고장 특산물로 파는 특별한 도시락을 파는데 매년 에키벤 경연대회가 있을정도로 유명하다고 한다. 일본은 나름 여러번 간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사실 먹어봐야하는게 넘치다 보니 한번도 도시락을 도전해본적이 없었다.
섬나라 답게 도시락 메뉴로 쉽게 등장하기 어려운 생선을 쉽게 선택할 수 있고 생각보다 맛있고 비린내가 없다고 하니 도전해보고 싶기도 하다. 도시락과 함께 가고시마에서 모래 찜질과 함께.

1장과 2장은 남편과 떠난 유럽,일본 여행기라면 3장은 저자에게 소중한 인연들과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다양한 장소를 읽는 재미도 있고 사람이 둘 이상 모이면 사건사고도 다양하듯 한국에서라면 별일 아닌것도 여행지에서 벌어지면 더 긴장감 넘치고 특별해보인다.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순간 나도 나의 추억에 젖으며 시간 여행을 하기도 했다.
이 책은 여행책자가 아니다. 그러기에 이 한권으로는 충분한 정보가 있지 않기에 구체적인 여행을 계획하려면 다른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 하지만 여행을 계획하기 앞서 발권을 하기에는 충분한 동기부여를 하고 여행세포를 자극하는 감성이 충분한 도화선이 된다.
유럽에서의 맥주에 석양을 감상하는 상상을…
벤또를 들고 기차를 타고 가면서 시식하는 모습을..
캔맥주를 들고 온천을 즐기며 가까운 이웃나라에서 쌓였던 육아피로를 풀며 오랜 친구와 못다한 수다를 떠는
모습을.. 한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이 책은 새로운 목표와 희망을 선사하는 딱 필요한 책이다.

본 서평은 미자모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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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 독서 - 안나 카레니나에서 버지니아 울프까지, 문학의 빛나는 장면들
시로군 지음 / 북루덴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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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많이 많이 읽어봐야 내가 좋아하는 분야, 작가 스타일, 전개 방법등을 찾겠지만 그러면서도 소위 책을 좀 읽는 다는 사람들의 방법도 둘러보면 매우 도움이 된다. 육아를 시작하면서 내 시간을 확보하는게 참 어려웠다. 고립감과 외로움과 동시에 오는 상실감등을 유일하게 쉽게 채워줄 수 있는게 독서였고 그런 나의 마음이 이어지다보니 미자모 카페를 통해서 정말 다양한 책을 접하고 읽어보고 그리고 적어보는 즐거움을 찾게 되었다.

저자 시로군은 <막막한 독서모임>을 진행하는 진행자이자 느리게 읽는 사람이다. 대학에서는 영문학을 대학원에서는 국문학을 전공하였다. 느리게 읽는 사람이라고 자부하지만 시로군 역시 '닥치는 대로 많이 읽기'를 안해본 것은 아니다. 동시에 '파헤치듯 꼼꼼하게 읽기'도 해보고 요즘은 '함께 읽기의 즐거움'을 멤버들과 함께 나누는 중이라 소개하고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양적 독서냐 질적 독서냐의 기로가 항상 존재 하는 것 같다. 신기한 것은 나의 상황에 따라서 같은 책으로도 동시에 누려볼 수 있기도 하다.

세상에는 다양한 책이 있고 다양한 독자가 있다. 읽기의 방식도 모두 다르다.

6p.

언제나 유명한 고전내지는 문학 작품들을 도전해보려 하지만 참 쉽지 않고 때로는 내가 저자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나아가는지 반문이 든다. 하지만 이런 경험이 저자는 당연하다고 바라봐준다. 그게 이상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그럴 때 자신이 쓰는 방법도 함께 소개한다. 저자가 선택한 방법은 펼쳐진 페이지 앞에서 멍때리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무작정 펼쳐두는 것이 아닌 이리저리 뒤적이다가 관심있는 구절이 생기면 그 대목을 표시해 두었다가 그 주변부터 확장해서 읽기도 하고 그런 구절이 여러개 생기면 처음부터 읽기 시작한다고 한다. 거기까지 작가가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지를 기대하면서..

돌아보고 나면 고전을 선택하면서 이런 여유나 독서의 다양한 방법론적인 접근을 몰랐기에 실패했었나 보다. 한글자 한글자를 이해하고 섭렵하지 않으면 왠지 고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었나..

저자는 아침 15분 정도 목적 없이 뒤적여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저자와 나의 공통점도 발견해보고 그러다보면 한번도 본적 없는 사이였지만 어느순간 오래 알고 지낸 친구보다도 더 친근한 친밀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 책에는 약 20여권의 문학 작품들이 나온다. 내가 문학이란 파트에 친밀감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실 제대로 읽어본 문학작품이 몇 작품 없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조금 더 문학작품에 다가가는 계기로 삼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책은 총 네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1. 읽는 용기

  2. 읽는 힘

  3. 읽는 습관

  4. 읽는 행복

일단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어렵거나 낯설음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작품들을 친근하게 느끼게 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이미 읽었지만 놓쳤던 부분들도 설명해주기 때문에 유익하기도 했다.

그래서 다가오는 새해 2025년에는 조금 더 깊이 있는 독서를 하기 위한 사람이라면, 새로운 장르를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 함께 읽고 싶은 부모라면 다양한 이유에서든 문학에 대해 관심이 가져 진다면 시로군이 쓴 이 책을 통해서 한번 문학에 대해 맛을 보고 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안나 카레니나> 유명한 세계문학 작품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뉴욕 타임즈에 현역 작가들이 추천한 작품들 중에 <안나 카레니나>가 1위를 했다는 뉴스기사를 접한적이 있어 서점을 가서 책을 둘러보았지만 사실 사올 수가 없었다. 시로군이 책에서 언급한 이유는 다 나를 두고 한 말 같았다. 일단 러시아가 배경이 되는 등장인물의 이름이 너무 어려웠고 내가 기대한 구성과 흐름이 전혀 아니었기에 두꺼운 책을 무겁게 사 올 수가 없었다. 그래서 책 초반부터 <안나 카레니나>가 어려운 작품이라는 시로군의 설명이 왠지 더 반갑고 저 깊은 내 마음속 한켠에 있던 나의 자격지심이 위로 받는거 같아서 좋았다.

인물들의 시점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취하는 건 톨스토이의 장기이기도 하다. 널리 알려진 톨스토이의 별명 중 하나는 '천개의 눈을 가진 작가'이다. 심지어 <안나 카레니나>의 한 대목(6부 12장)에서는 인물과 함께 사냥 나간 개의 시점을 취하기도 한다. ..개의 시점을 취한 덕에 독자는(사상적 문제와 결혼생활 문제 등 여러 이유로) 혼란에 빠져있는 인물의 마음 상태를 좀 더 인상 깊게 느낄 수 있다.

42P 주석에서..

시로군이 설명해주는 <안나 카나리나>는 막막했던 독서에 한 줄기 빛과 같은 용기가 생기게 했다. 작품에 대한 배경이 책 맨 뒤부분에 주석이 달린게 아니라 책 바로 아래에 설명이 되어있으니 독서의 흐름이 깨지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작품과 더불어 작가에 대한 정보도 있으니 작품을 이해하는데 한결 더 수월하고 풍부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책 본문 45-53p에 보면 <안나 카나리나>의 번역서에 관한 다소 긴 글이 나온다. 꼼꼼히 읽어보면 우리는 대부분 문학 작품을 번역서를 읽기 때문에 원작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복잡하고 섬세한 뉘앙스들이 축소되거나 삭제될 수 있다는 전제를 두고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도 이런 문학에 대한 이해가 없이 도전하기 때문에 더 문학작품들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책을 계속해서 읽다보면 시로군 덕분에 문학작품 20개는 읽은 듯한 만족감이 몰려든다. 그리고 어릴 때 읽었던 작은아씨들은 그저 표면의 한글만 읽었을 뿐 문학의 세계에 접근하지 못한 채 완독했다는 뿌듯함을 느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이미 문학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시로군이 전하는 작품과 작가의 넓은 배경지식을 통해 다시 한 번 작품에 대해 깊은 감동을 느낄 수있을 것이고 나처럼 문학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어렵지 않은 도전이 될 수 있겠다.

https://blog.naver.com/leesiro

책을 읽다가 저자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방문해서 이웃도 신청하고 이리저리 글도 둘러보게 되었다. 블로그 속에는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들도 소개하며 독서에 관하여 도움 받을 수 있는 글도 있었다. 2025년에는 기회가 된다면 함께 읽는 즐거움에 참여해보고 싶다는 새해 목표도 생기기도 했다. 나와 같은 고민이 드는 사람이라면 저자의 블로그도 함께 방문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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