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러가 살아남는다 - 생각을 넘어 행동을 바꾸는 스토리텔링 설계법
마크 에드워즈 지음, 최윤영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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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러가 살아남는다.

스티브잡스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이 스토리텔러라고 말한다. 읽는 순간, 프리젠테이션과 제안서가 달라진다 말한다. 이야기는 논리보다 설득력이 높고, 데이터보다 오래 기억된다고 한다. 신기하다. 논리와 객관적인 데이터가 강할듯 한데 그렇지 않다.

며칠 전 신랑이랑 쇼파에 앉아 노래 경연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노래 잘 하는 사람이 많은가 싶을 정도로 다들 잘 불렀다. 그런데 정작 매력을 느끼며 호감이 가며 집중하게 되는 가수는 실력만 출중한 사람이 아니었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람이었다. 그럼 이 시점에서 사람의 마음이 흔들리는 진짜 “이야기”는 무엇일까? 내가 전달하는 이야기가 상대에게 마음까지 전달이 되는지는 점검해봐야 한다.

첫째 아이가 다니는 학원을 안간다고 고집을 피운다.

내가 보기에는 분명 도움이 된다 보여지는데 설득하려하니 안먹히는 듯 하다. 나에게는 한 번의 기회가 있다.

아니 안가면 내 에너지와 돈을 세이브할 수 있는데 그걸 포기하고 이야기로 마음을 움직여야한다니 참 기가막힐 노릇이다. 그래도 진짜 전달되는 이야기를 이 책과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저자는 여기서 SUPERB 스토리 텔링 설계법을 소개한다. 이 방법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끌리는 이야기 구조를 비지니스 언어로 재해석한 6단계 프레임워크라고 말한다. 공감에서 출발해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법을 함께 탐색하며,결국 듣는 이가 스스로 변화의 여정을 완성하도록 이끈다고 한다. 저자는 다행히도 스토리텔링이 방법만 제대로 알면 쉽다고 말한다. 그리고 재능이 아니라 누구나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다 말한다. 그리고 이 책은 직장에서의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맞춰 모범 사례를 재정의 했다고 한다. 6단계 슈퍼브를 따르면 영향력, 설득력, 판매술, 관리 능력, 리더십을 끌어올릴 수 있다 말한다.

요즘은 홈쇼핑 광고의 형식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한가지 상품을 판매하고 그 할당 시간이 지나야 다음 상품을 판매하는 형식이었다면 요즘에는 쇼호스트가 하의와 상의 그리고 잘 어울리는 관련 액세서리를 한꺼번에 설명하고 선택하도록 흐름이 바뀌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오른쪽 한켠에는 ‘핫딜’ 코너라 해서 1-10개에 상품을 선택해서 쇼핑할 수 있도록 한 화면에 많게는 10-15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그만큼 우리 삶은 바쁘고 동시에 제공되는 정보도 많고 엄마 표현에 의하면 ‘정신이 없어 뭐가 뭔지 모르겠다’ 이다. 그러니 이야기를 전달할 시간은 짧아지고 사람들의 주의집중을 강력하게 끌만한 진짜 이야기가 필요하다. 이것이 없이는 아무리 제품이나 아이디어가 좋아도 사람들의 신뢰를 얻기 힘들다고 말한다.

이 책은 순서대로 읽는게 가장 좋지만 하지만 조금 빨리 속독하기 원한다면 5장으로 넘어가고 1-4장은 나중에 살펴보라 말한다.


1장에서는 스토리텔링의 효과에 대해 말하고 청중의 의사결정과의 상관관계와 더불어 사람들이 스토리텔링에는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유를 신경과학적, 심리학적 증거를 통해 함께 살펴본다.

2장에서는 스토리에 대한 주요 이론과 정의를 분석하고 발전과정을 살펴봄으로 무엇이 좋은 스토리를 만드는지를 알 수 있다.

3장에서는 비지니스에 적합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소개한다. 또한 적합하지 않거나 피하는 것이 좋은 스토리텔링의 측면도 언급하며 스토리의 주인공이 누구여야 하는지, 중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글쓰기 기법이 비지니스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는지 알 수 있다.

4장에서는 파워포인트의 함정을 살펴보면서 청중이 기억하지 못하는 방해요소로 전락하지 않고 스토리구성에 훌륭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5장에서는 슈퍼브의 6단계 모델을 소개한다.

6장에서는 데이터 속에 숨겨진 스토리를 파악하는 수단으로 슈퍼브 모델의 역할을 살펴보고 글쓰기 방법도 짦게 소개한다. 즉 청중은 슈퍼브 모델은 모를수 있다. 대부분 모를 것이다. 즉 청중과 정서적 연결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가 중요할 것이다.

7장에서는 슈퍼브 모델 속에 숨어있는 8가지 주요 감정 유발 요인을 통하여 효과적인 스토리텔링 방법을 소개한다. 즉 내가 만약 스토리텔링을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면 청중에게 8가지 감정 욕구를 충족시켰는지 살펴봄으로 실패 요인을 분석할 수 있다.

8장에서는 저자가 소개하는 슈퍼브 모델을 연설, 프레젠테이션, 이메일, 문서 등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9장에서는 글쓰기가 너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장이다. 흔히 하는 글쓰기 관련 실수, 효과적인 글쓰기를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직급이 올라갈 수록 자료를 직접 작성뿐 아니라 동시에 다른 사람의 작업물을 검토하고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서 수정해야할 때도 있는데 수정 모델 사용법도 소개한다.

10장에서는 슈퍼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된다.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과 스토리에 힘을 부여하는 방법을 통해 모든 업무에서 적용할 수 있게 한다. 여기서 말하는 방법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의 속도와는 별개로 인간적인 유대감을 형성하기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오히려 변하지 않는 기준이 될 것이다.

책 본문에서는 서평에서 소개하지 못한 다양한 예시와 전략적인 방법들이 많이 소개된다. 이야기를 흐르듯이 끌어나가기 때문에 결코 어렵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 신기하게 직접 글을 써보거나 수정해보고 싶은 욕구가 들게 만든다. 그러기에 현재 직장에서 일하고 있거나 다양한 경로로 불특정 다수의 고객과 소통을 하고 있다면 반드시 이 글을 읽고 더 나은 결과를 맛보길 바란다.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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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짝반짝 별이야 - 자연이 들려주는 참! 따뜻한 말
정원 지음, 윤길준 그림 / 서사원주니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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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쓴 정원작가는 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일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목요일의 식물' 주인장이다. 자연에서 들려오는 낱말들을 모으며 느리게 궁히하며 사는 작가로 <라면 공부책>,<짜장면 공부책>,<아이스크림 공부책>,<정원의 말들> 등 다양한 저서가 있다. 책 제목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찾아보고 싶어졌다.

그림을 그린 이는 윤길준 아티스트로 이야기가 그림이 되는 상상을 한다고 한다. <배탈마왕 꾸르륵>,<왜 약속을 어기면 안되나요>,<우리 엄마 보았니> 등 다양한 책을 그렸다.

김용택 시인이 추천한 책이라 그래서 더 궁금했던 책이다. 그리고 시에 대해 잘 모르지만 나태주 시인도 젊은 사람들에게 가까이 하면 좋은 것들 중에 시와 나무나 꽃이 있었다. 나도 화분을 잘 기르지는 못하지만 좋아한다. 비록 알뜰살뜰 말 걸어주고 아껴주지는 못하지만 새잎이 새록새록 올라오는 화분을 보면 너무 고맙다.

살아줘서 고맙고 힘내줘서 고맙고..

이 책을 쓴 정원 작가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자연 공부를 이 책 한 권에 담았다고 한다. 김용택 시인이 하는 말처럼 우리는 자연이 없으면 숨도 쉴 수 없다. 정말이다. 우리가 자연을 개발하고 다스리는 것같이 보이지만 아니다. 자연에게 받고 빌리고 그리고 결국은 돌려줘야 한다.

별, 산, 언덕, 나무, 반딧불이, 폭풍우, 태양, 구름, 들판, 눈, 이슬, 노을, 바다, 안개, 나뭇잎 등 너무 익숙한 자연에 관련된 글들이 보인다.

그런데 막상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 이렇게 살아가고 싶다 하는 말들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그 말들에 위안을 받는다.

내가 평소에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도 가득하다.

이런 말을 들려주고 마음에 새겨주고 그리고 기억하게 해주고 싶다.

나는 언젠간 아이의 곁을 떠날 테지만 이런 마음으로 이런 생각을 가득 담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긴 책이다.

별같은 아이들 시안 주안아.

별을 좋아하고 별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궁금해하는 반짝반짝 빛나는 시안 주안아,

모든 순간을 소중하게 아끼며 별처럼 지내 보자.

더 궁금해하고 더 신기해하며

별 처럼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지내 보자.

나는 반짝반짝 별이야

시안 주안아 나무를 자세히 본 적 있니?

가지도 흔들흔들. 나뭇잎은 살랑살랑.

나무는 한순간도 가만있지 않아.

작은 바람에도 나무는 갈팡질팡해.

그렇게 우리도 마음이 흔들려.

그때 그때 가장 좋은 선택을 할 뿐이야.

그러니 어떤 결정을 할 때는

내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가볍게 해 봐.

"난 언제나 나를 믿어!" 하고 말이야.

가끔은 후회할 수도 있겠지만

그 또한 다음 선택을 위한 경험이야.

다음에 더 잘하면 돼!

갈팡질팡해도 괜찮아. 나무처럼

시안 주안아 반딧불이를 본 적이 있어?

2주 정도 짧은 생애를 사는 반딧불이는

밤 동안 아주 작은 빛을 내며 날아다녀.

반딧불이 하나를 손바닥 위에 올려 보면 알아.

그 하나의 빛이 얼마나 작은지 말이야.

그 작은 빛들이 모여 등불도 되고 축제도 되는 거야.

누군가 돋보이는 건 부족한 누군가가 있기 때문이야.

혼자서 빛나는 건 없어.

어둠이 있어야 반짝이는 걸 알 수 있고

너무 미약한 빛은 한데 모여야 각자가 빛인 걸 알 수 있어.

너희가 서로 그런 반딧불이가 되었음 좋겠어.

그리고 살아가면서 함께 모여 밝게 빛날 수 있는 이들을 만나면 좋겠어. 혼자보다는 여럿이 모이면 외롭지 않고 단단하거든.

우리처럼 말이야.

함께라서 더 빛나, 반딧불이 처럼


그냥 자연물을 소재로 써 내려간 글이 아니다.

정말로 하나하나 식물들과 자연물들과 이야기를 나눈 경험에서 오롯이 쓸 수 있는 마음이 담겨있다. 시를 읽는 내내 마음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날 것같은 마음에 빨리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싶었다. 그리고 꼬옥 안아주고 싶었다.

부랴부랴 선물하고 싶은 이들이 생각나 몇 권 주문해보았다.

그 어떤 선물보다 줄 수 있는 감동이 클 것이라 생각했다.

예쁘다 못해 이제는 약간 쓸쓸함이 느껴지는 가을 그리고 다가오는 추운 겨울 날

이 책을 읽는다면 아마 마음이 너무 따뜻하고 그득할 것이다.

그래서 주변에도 많이 소개하고 싶다.

추천하고 싶다.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데 좋은 글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이 책을 선물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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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필독 고전 - 중학생이 반드시 읽어야 할 동서양 고전 이야기
이현옥.이현주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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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장꾸미 넘치는 아들 둘을 키우고 있지만 다소 생소할 듯한 중등필독고전을 읽고 싶었던 것은 여전히 읽고 싶은 철학,고전 필독 교양서들이 많지만 쉽게 읽어내려가지 못하는 한계에 부딪쳐서이다. 일명 베스트셀러보다는 스테디셀러의 매력이라고 해야할까. 중고등학교때는 사실 책이 주는 즐거움을 전혀 알지 못했고 요즘은 책을 읽는 즐거움은 알았지만 여전히 어려운 장르들이 존재하고 조금은 깊이 있는 독서를 하고픈 열망이 있다.
그리고 시대를 뛰어넘는 현자들의 사고력, 관찰력, 통찰력을 배울 수 있다면 정보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 조금은 덜 혼란스럽게 탐색의 양질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을 쓴 저자들은 교직현장에서 오래 일을 하며 청소년들을 가장 가까이 만나왔고 혼란스러운 사춘기를 잘 보내기 위한 다양한 지혜들을 독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이현옥 선생님은 <중학탐구생활>이라는 유튜브채널을 운영중에 있고 다른 저서로는 <중등필독신문1-3>,<사춘기와 내신 잡는 중학생활 공부법> 등이 있다.
이현주 선생님은 24년 국어교사로 재직 후 현재는 군산교육지원청 장학사로 일하며 <10대를 위한 비판적 사고력 수업>, <현명한 부모는 사춘기를 미리 준비한다> 등 다양한 저서를 썼다.

고전의 힘이 강하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사실 고전이 주는 힘이랑 관계 없이 고전이 중요한 이유는 수능에 적지 않은 비중으로 출제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대표적인 32개의 작품을 소개하며 같이 보면 좋은 작품들도 함께 소개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64개의 작품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 저자가 실제로 10대 청소년들에게 고전에 대해 물어보았을 때 고전을 읽고 싶지만 익숙하지 않은 어휘와 다소 복잡해보이는 글 구조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읽겠다고 하는 친구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줄거리를 통해서 대략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Q&A로 밀도있는 독서를 하고 다양한 주제와 연결해서 주체적 탐구와 자기 주도적 사고 체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서 읽기도 전에 지쳐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기대할 수 있고 나아가 주제들에 관해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며 단지 시험을 위한 독서가 아닌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하며 대학 이후의 인생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1장 동양고전 고전문학
2장 동양고전 철학윤리
3장 서양고전 고전문학
4장 서양고전 철학윤리이다.

제목만 봐도 익숙한 작품들이고 그 작품과 함께 읽으면 좋은 작품, 비교해보아야할 관점들을 짚어주니 이 한권을 통해 고전에 대한 진입 장벽은 충분히 극복 할수 있겠다.

모든 고전이 단순히 작품에 대해서만 설명한 것이 아니라 함께 보면 좋은 작품, 생각해보아야할 관점, 다른 과목과의 연계주제들을 소개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https://youtu.be/pnF0NnMHG0I?si=aPnuHZVU945gxD-Y

교집합스튜디오에 저자 이현옥 선생님이 나와 소개하는 영상을 참고해보아도 좋을 듯 하다.
고전을 통해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서 삶의 나침반인 고전의 힘을 기대해보라 말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속담의 힘을 느껴보길 기대해본다.
** 본 리뷰는 미자모 카페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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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재밌는 영장류 그림책 - 그림으로 배우는 신기한 지식 백과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바바라 테일러 지음, 사이먼 트레드웰 그림, 지윤수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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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재밌는 시리즈는 정말 몰라서 못보는 경우는 있어도 알면 한권만 읽게 되는 경우는 없죠.

저희 집에도 이미 10권 넘는 진짜 진짜 재미있는 시리즈가 많아요.

권수가 꽤 되서 책 상태가 양호할 듯 하지만...

매번 박스테잎으로 칭칭 감고 붙이고 또 붙인답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읽어 달라고 하는 경우도 많고 스스로 그림만 보는 경우도 많아요.

이번에는 사람과 제일 많이 닮은 영장류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첫째 6살 아이에게는 '영장류'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해요. 그래서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그저 원숭이들, 고릴라들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영장류라는 단어를 제대로 인식하고 지나가 보았답니다.

영장류란 온몸에 털이 나고 두손과 두발을 쓰며 똑똑한 머리로 생각하고 감정을 나눌수 있는 원숭이, 침팬지, 고릴라를 통틀어 부르는 이름.

작가가 전하는 서문을 통해서 저도 영장류는 원숭이와 유인원으로 나뉜다는 것을 알았네요. 분류하는 가장 큰 기준은 '꼬리'라는 것도요.

원숭이는 길든 짧든 꼬리가 대부분 있지만 유인원은 꼬리가 없어요.

이 책에 소개하는 유인원은 긴팔원숭이, 오랑우탄, 고릴라, 보노보, 침팬지가 나와요. 그리고 우리 역시 꼬리가 없는 유인원 가족의 일부라고 말하고 있어요.

유전자 DNA가 침팬지와 보노보와는 98%가 똑같답니다.

이 책에 소개되는 영장류들은 정글, 초원, 바위산, 강가 습지 등 다양한 서식지에 살아요. 그래서 당연히 주로 먹는 음식, 살아가는 방식, 노는 방식도 제각가 이지요.

첫째 아이는 유독 멸종 위기에 놓인 영장류들에 관심이 많아요.

살아갈 곳을 잃어 세상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게 마음이 많이 아픈가봐요.

이 책에서 소개하는 36가지 영장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가는 재미도 있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사람은 어디에서 왔을까?와 사람과 침팬지는 어떻게 다를까가 참 재미있었어요. 아이 스스로 아직은 사람은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질문은 해 본적도 없고 생각 해본적도 없거든요. 하지만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하는 주제라고 생각해요.

침팬지가 사람과 어떻게 다른지도 사진을 놓고 하나씩 비교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기억하기에도 이해하기도 너무 쉬웠어요.설명이 간단하지만 내용은 참 알차요. 혹시 진짜 진짜 시리즈를 처음 본 분이 있다면 영장류 시리즈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아마 책장 한 줄은 비워두셔야 할거에요^^




https://blog.naver.com/2try1/224076951832

**본 서평은 네이버카페 리뷰의숲을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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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털 없는 원숭이 - 인류의 짧은 역사 이야기 과학으로 풍덩 시리즈 2
데즈먼드 모리스 원작, 세르지오 루찌에르 그림, 고호관 옮김 / 아울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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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미 58년전 출간된 책이며 28개 언어로 번역되고 1000만부 이상 팔린 교양과학서 이다. 이 책의 저자 데즈먼드 모리스는 동물학자이자 생태학자이다. 동물과 동물의 행동을 연구하는 사람이다. 이 책은 우리가 언제, 어디서 태어났고 앞으로 살아갈지 깨닫게 되는 일에 아주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럽게 변화하고 발전해온 우리 모습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궁금해하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걸수도 있고 읽으면서 이렇게 변화한건 너무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 하며 흥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바로 그 포인트가 이 책의 매력이다.
궁금해하지 않고 너무 당연하다 받아들여진 사실에 의문을 갖고 다시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은 당연히 털이 없다. 반면 오랑우탄이나 고릴라는 털이 많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조건이다. 그렇다면 우린 그냥 다른 존재일 뿐인가? 털의 유무 존재만 다를뿐 우린 비슷한 존재일까? 일명 털없는 원숭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러운 인간의 특징, 다양한 모습들을 그대로 볼 수 있다. 때로는 아.. 이렇게 설명하기에 동물학자이고 생태학자이구나 싶을 정도로 단순하지만 구체적으로 나와있다. 그리고 작은 챕터마다 간결한 제목을 통해서 핵심 주제들을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다소 과학이라는 주제가 생소한 어린 친구들도 어렵지 않게 읽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한다.

이 책은 인간으로 살아가려면 꼭 한번 쯤은 생각해보고 질문해보고 또 답해보아야 하는 핵심들이 담겨져있다.
저자가 서문에 말한 것 처럼 이러한 생각은 일찍 시작하면 할 수록 좋다. 해를 거듭해 나갈 수록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풍성하고 깊어질테니 말이다.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첨언하자면 인류의 발전을 놓고 역사를 거슬러 올라 가자면 창조론이니 진화론이니 의견이 분분한 경우도 있지만 이 책은 그런 의견의 차이와는 상관 없이 저자가 보여주는 통찰력과 분석은 반드시 배울만하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흥미를 느낀다면 어른을 위한 <털없는 원숭이>, <인간 동물원>,<맨워칭>,<바디워칭>,<털없는 여성> ,<환상적인 고양이> 등 저자의 다른 저서들도 읽어보며 100살이 가까이 되며 지혜를 쌓은 저자의 혜안을 배워보길 바란다.

본 서평은 미자모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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