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채우는 한 끼 - 99가지 음식 처방전
임성용 지음, 김지은 그림 / 책장속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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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잡지의 약효가 있는 음식들을 소개하는 칼럼을 모아서 출판한 책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먹는 다양한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내가 먹는 건 어디에 좋을까? 또 언제 먹으면 좋을까? 하고 볼 수 있습니다.

책 안으로 들어가면

요리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게 나와 있고

한의학에서 쓰는 약효에 대한 설명이 많습니다.

사람이 먹는 것에 대해서는

합성해서 만든 것이 아니고 자연에서 나는 것이라면

독성이 있어서 조심해야하는 것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어느 부분에서는 몸에 좋은 것이 있다 .

이 정도로 알고 있으면 될꺼 같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부분부분들은

음식을 먹을때 그것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는 정도로 하면

식사시간이 더욱 즐거워질 껄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음식이 약과 같이 쓰일 수도 있다는 뜻에서

약선요리라고 하지만

음식은 약이 아니니 아프면 약을 먹어야 합니다.

건기식도 약이 아니고 보조식품입니다.

음식으로는 치료가 안됩니다.

서문에 나오는 내용인데

음식은 어디까지나 음식이고 먹는 것에 건강이 좌우되는건 맞지만

그건 예방차원의 이야기라는 것이지

이걸 먹고 병을 치료하는 것은 다른이야기라는 겁니다.

요즘 잡학다식한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잡학 한꾸러미에 담길 좋은 책입니다^^

*** 서평이벤트로 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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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소개서 - 45억 년을 살아온 행성의 뜨겁고 깊은 이야기 인싸이드 과학 4
니콜라 콜티스 외 지음, 도나티엔 마리 그림, 신용림 옮김 / 풀빛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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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별을 올려다 보면서 하늘에는 별이 많구나...

저 밖은 어떤 세계일까? 라는 생각을 한번씩 해보게 되는데..

내가 밟고 있는 이 땅 아래는 어떻게 생겼을까?

라고는 잘 생각해보지 않습니다.


그런 땅아래의 세상에 대해서

또한 지표면에 대해서 마지막으로는 그와 연관해서 우주에 대해서도

소개한 책이 바로 지구소개서 입니다.

지구 속을 탐사하기 위해서 과학자들이 다양한 노력을 합니다.


핵폭발의 위력으로 그 아래 지층을 탐사할 수 있게 되었고,

지진파의 영향을 분석함으로써도 또 지구탐사역량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지진파가 일정 지역에만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라

지구 전체를 진동시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구 구성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맨틀의 구성과 그 움직임

그 아래 내핵과 외핵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이 책에서 나온 사실들 중에 제일 놀랐던 것은

지구에 존재하는 물의 99%가 지하 400키로 아래에 존재한다는 가설입니다.

암석속에 포함되어 존재한다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읽기에 주석과 재미있는 그림들이 포함되고

강조부분이 있어서 가독성은 나쁘지 않았지만

이런 연구자들이 대부분 외국의 과학자들이고

그 결과에 대한 명칭 역시나 어려운 외국어들이어서

읽다가 좀 막히는 부분은 다 이런 곳들이었습니다.



어쩔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더 좋은 번역 방법은 없을까하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 서평이벤트로 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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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의 나라 조선 - 그 많던 조선의 모자는 왜 그렇게 빨리 사라졌을까?
이승우 지음 / 주류성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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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이어져오던 것중에 사라진 것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조상들의 삶에서 필수적이었다는 모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기록에서 단편적으로 볼 수 있을뿐이지

생각을 해본적도 그것에 대해 알아본 적도 없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잊혀진 모자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사극같은데서 보면 왕이 즉위식때 쓴 면류관

정무를 볼때쓴 익선관

신하들이 쓴 모자..

제일 유명한 사대부들의 갓..

보부상들이나 상민들이 쓰던 패랭이 등이 있는데

그거 말고도 엄청 많은 모자들이 있습니다.

책에 나와서 소개된 모자중에서 이름이나 모양을 아는건 여섯개 정도되고

나머지는 생소하더라구요.. 비슷하게 생긴것도 이름은 다르더라구요..

책 초반에 19세기 서양인들이 조선의 모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게 나오는데 아마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시대를

상상해보는 우리의 입장과 그 시대의 서양인들의 입장이

비슷할 꺼라 여겨집니다.

그 시대의 서양의 지배적인 사고들이 면면히 미국으로

일본으로 한국으로 전해져서 지금의 우리 의식에도

상당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책은

초반에 조선에서는 왜 그렇게 모자가 널리 퍼졌을까?

그리고 외국인들이 조선의 모자에 대해서 쓴 글들과

그린 그림들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조선의 모자가 사라져버린 이유는 무엇일까?

물어봅니다.

그 다음장부터는 사진이나 그림과 함께 모자들을 소개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저자 나름대로 모자가 사라져버린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마도 고조선의 선행문화라고도 여겨지는 홍산문화에 대해서 찾아보게 되었고

몽골의 고려지배와 일제의 조선지배

조선의 7년전쟁과 한국의 3년전쟁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모자라는 문화의 일부로 그 시대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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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유품정리
가키야 미우 지음, 강성욱 옮김 / 문예춘추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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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가가 70세 사망법안의 작가라고 하기에

재미있을꺼라고 생각하고 읽게 되었습니다.

전작인 70세 사망법안은 연금문제 해결책으로 70살이면

사망시키는 법안이 통과되어서 그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런 생각을 해보긴 하겠지만 그걸 글로 옮기다니라며

감탄하며 읽었었드랬죠.

이 책에서는

일본의 심각한 문제인 고령화와 더불어서

돌아가신분의 유품을 정리하는 문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서는 현재의 우리나라와는 다른 사회분위기가 읽힙니다. 먼저 우리나라의 이삿짐 센터에 해당되는 유품정리회사를 이용하는데 50대의 남자가장과 50대의 파트타임 아내가 둘이서 사는데도 불구하고 싼 가격의 식료품을 산다던지, 유품정리회사의 이용금액이 비싸서 직접 유품을 정리할 수 없는 사정 등이 나옵니다. 앞으로의 한국도 나라만 부자인 그런나라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걱정이 되는 장면들이었습니다.

시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면서

친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시어머니를 탓하는 장면들에서 역시 시댁과의 관계는

적어도 일본과 우리나라는 비슷하구나 했고

유품들을 정리하면서 시어머니를 이해하게 되는것은

훈훈한 소설의 미덕이라 생각이 됩니다.

막힘없이 주욱 읽히도록 글을 잘 쓰셨고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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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화장법
아멜리 노통브 지음, 박철화 옮김 / 문학세계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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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책은 안읽어봤지만 이름은 한번 들어봄직한 소설가 아멜리 노통브의 소설입니다.

제목이 적의 화장법인데 추리소설이라서 제목 자체가 스포를 포함하고 있기도 합니다.

처음 이야기의 시작은

공항에서 항공기의 출발이 무려 세번째로 지연된 순간

어떤 인물이 나에게 말을 걸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 인물이 알고보니

아내를 이십년전에 강간하고

십년전에는 살해한 그 살인범이라고 스스로 말합니다.

알고보니 일부러 나에게 접근한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사랑해서 죽이게 되었다고

자기를 죽여달라고도 합니다.

과연 어떻게 될까요?

책이 얇아서 어떤 이야기로 전개가 될까하다가

삼분지 일정도를 넘어가니 혹시나 이런 전개가 아닐까?

라는 예상을 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그 예상이 맞았는데 아마도

대부분이 반전을 예상하지 않을까 합니다.

가볍게 읽기에 좋은 소설 같습니다.

그리고 두사람의 대화만으로 소설을 이끌어간

작가가 대단합니다.

지루하지 않을만한 분량으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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