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 - 현대 문명의 본질과 허상을 단숨에 꿰뚫는 세계사
수바드라 다스 지음, 장한라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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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

 

저자 : 수바드라 다스

역자 : 장한라

출판사 : 북하우스

 

들어가는 말에 간디가 주인공인 1920년의 농담이 나옵니다.

- ‘서양 문명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봅니다. 누군가 실행에 옮겨봐야 겠죠.

 

저는 저 농담을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왜 그럴까?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저 농담을 생각해보면서 한국에서 살아가면서 문명이라는 말고 문화라는 말 속에서는 당연히 서양 문명이라는게 깔려 있었기 때문에 이상함을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교훈이라고 일컫는 말들의 역사와 그 반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누구의 말도 그대로 믿지 말라

- 아는 것이 힘이다.

- 펜은 칼보다 강하다.

- 정의의 여신은 눈을 가리고 있다.

- 민중에게 권력을

- 시간은 돈이다

- 국가는 당신을 원한다.

- 예술을 위한 예술

- 죽음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

- 우리는 한배를 타고 있다.

 

그럴 듯한 교훈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그 속에 서양의 지배력이 숨어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객관적인 사실인 것처럼 탄생한 우생학, 민중에게 단 한번도 권력을 준 적이 없는 민주주의 등이 있습니다. 익숙했던 것에서 다른 생각을 해볼 꺼리를 줍니다.

 

*** 서평이벤트로 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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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원의 생명 공부 - 17가지 질문으로 푸는 생명 과학 입문
송기원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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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원의 생명공부

 

저자 : 송기원

출판사 : 사이언스 북스

 

우수한 품종의 복제 동물의 고기나 유전자 조작으로 나온 야채 등을 사먹어야 할지, 유전자 검사가 정말 질병에 도움이 되는지, 노화 과학이라고 선전하는 고가의 화장품이 정말 그 비싼 값어치가 있는지, 키작은 아이에게 성장호르몬 주사가 필요한지 판단해야하는 매일을 살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생명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책에서 인용해 보았습니다.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가 인문사회계열의 학생들에게 거의 20여년을 강의한 내용을 기반으로 해서 생명에 관한 여러 가지 꼭 알려야겠다 판단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책입니다.

 

처음 시작이 강렬한데요? 과연 생명이란 무엇일까?부터 시작합니다. 다들 그냥 살아있는 것이라고 생각할텐데요. 그 살아있다라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그냥 이른바 연명치료를 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포함한 로봇에서 바이러스까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2장부터는 생명활동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는 생명과 윤리로서 생각해볼 관점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본 배경 지식에 따라서 책의 어려운 정도가 다를 텐데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에서 생물학 교양수업만 들어본 입장에서 거의 모르는 내용이라서 읽으면서 알아갔습니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서 다음에 읽을 때 다시 볼려고 합니다.


 

*** 서평이벤트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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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용우가 읽는 박태원 삼국지

 

길용우 배우가 낭독한 박태원의 삼국지 오디오 북입니다.

구성은 삼국지 인물 소개집 한권과 USB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개에 보면 낭독시간이 무려 91시간이라고 합니다.

하루에 1시간씩 듣는다면 91일이 걸리는 거죠.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삼국지 책이라면 이문열 삼국지가 있고

려동혁 삼국지, 김홍신 삼국지, 박종화 삼국지, 황석영 삼국지, 설민석 삼국지

일본 작가인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 등 많은 번역본이 있으니

쉽게 구할 수 있는 책으로 일단 읽어보시구요.

 

백태원의 삼국지는 월북한 작가 구보 박태원이 세상을 뜨기 전에 북한에서 완역했다고 하며

10권으로 출간된 책입니다.

 

오디오북은 가이드에도 나와 있지만 삼국지를 책으로 읽고 나서 듣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동 중이나 잠깐씩 시간이 날때마다 듣는 경우가 많아서 중간에 이야기를 놓치더라도 일독을 했다면 굳이 다시 돌아가서 듣지 않아도 되니깐요.

 

저는 출퇴근 시간에 듣고 있는데 큰 차가 지나가거나 외부 소음이 커져서 말소리를 놓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마 책을 읽지 않았다면 앞뒤로 옮겨 가면서 찾아야 했을테지만 줄거리를 알고 있기에 그냥 주욱 듣습니다.

 

삼국지가 예전에는 이야기꾼이 전달하는 이야기였다더니 낭독하는 걸 들으니 훨씬 내용이 잘 다가오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서평이벤트로 오디오북을 받았는데 이걸 산다고 생각하면 고민을 해봤을 가격입니다.

유투브를 찾아보시면 올재에서 올린 오디오북도 있고, 길용우님이 낭독한 샘플도 있으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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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질은 부드러워
아구스티나 바스테리카 지음, 남명성 옮김 / 해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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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질은 부드러워

 

저자 : 아구스티나 바스테리카

역자 : 남명성

 

소설은 첫 시작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파격적인 구절들로 시작을 합니다.

시체, 반으로 절단. 전기 충격. 도살 라인. 분무세척.”

앞의 시체라는 말에서 짐작이 되지만 인간을 가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동물 고기가 사라진 미래에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한 인류의 선택은

식인을 하는 것이죠. 사람을 가축화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서로 죽이기 시작하자 좋은 점도 있었다. 인구와 빈곤이 줄면서 동시에 고기를 얻을 수 있었다.”

 

인육 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마르코스는 어느 날 사장에게 가축(인간) 한 마리를 얻게 되고,

가축에게 연민을 느끼는 즉시 같은 가축이 되는 사회에서

거기에 적응하는 사람, 반대하지만 움직이지 않는 사람.

이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기 욕심을 더 채우는 사람.

여러 인간 군상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소설을 읽어보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되는 인육에 대한 글이라서 그렇지

어떤 다른 걸 넣는다면 그냥 현실하고 같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뭔가 이 판이 뒤집어질 꺼라는 희망이나

아니면 마르코스라도 뭔가 다른 행동을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되는데...

 

결말은 책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 서평 이벤트로 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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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단어
홍성미 외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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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단어

 

홍성미,류수진,이경아,김혜원 지음

모모북스

 

현재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네 명의 여성 작가분들이 같이 주제로 각기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는 글입니다.

 

그 이야기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나이, 무식, 터닝포인트, 인연, 센 척, 첫 경험, 고백, 좋아하는 것, 인생 명언에 대해서 각자가 살아온 삶에서 따온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 그래 나 혼자서만 이렇게 사는게 아니고 누구나가 어렸던 시절이 있고 처음이었던 적이 있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한 그 네 명의 작가분들은 인생을 각자 열심히 사셨던 분입니다.

그랬으니 이렇게 각자의 이야기들을 모아서 책을 출판했던 거겠죠.

 

그리고 마지막 한 명이 있으니 나의 이야기입니다.

각 장의 마지막에 빈 공간을 두어서 다섯 번째 작가인 나의 이야기를 적을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의 이야기를 해보는 책입니다.

 

*** 서평이벤트로 받은 책을 읽고 느낀대로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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