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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 - 현대 문명의 본질과 허상을 단숨에 꿰뚫는 세계사
수바드라 다스 지음, 장한라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6월
평점 :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
저자 : 수바드라 다스
역자 : 장한라
출판사 : 북하우스
들어가는 말에 간디가 주인공인 1920년의 농담이 나옵니다.
- ‘서양 문명’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봅니다. 누군가 실행에 옮겨봐야 겠죠.
저는 저 농담을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왜 그럴까?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저 농담을 생각해보면서 한국에서 살아가면서 문명이라는 말고 문화라는 말 속에서는 당연히 서양 문명이라는게 깔려 있었기 때문에 이상함을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교훈이라고 일컫는 말들의 역사와 그 반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누구의 말도 그대로 믿지 말라
- 아는 것이 힘이다.
- 펜은 칼보다 강하다.
- 정의의 여신은 눈을 가리고 있다.
- 민중에게 권력을
- 시간은 돈이다
- 국가는 당신을 원한다.
- 예술을 위한 예술
- 죽음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
- 우리는 한배를 타고 있다.
그럴 듯한 교훈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그 속에 서양의 지배력이 숨어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객관적인 사실인 것처럼 탄생한 우생학, 민중에게 단 한번도 권력을 준 적이 없는 민주주의 등이 있습니다. 익숙했던 것에서 다른 생각을 해볼 꺼리를 줍니다.
*** 서평이벤트로 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