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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내 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 서론이 긴 당신을 위한 최적의 설명법
로스 앳킨스 지음, 이민희 옮김 / 윌북 / 2024년 12월
평점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들이 내 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 서론이 긴 당신을 위한 최적의 설명법
로스 앳킨스 지음
이민희 번역
윌북 (willbook)
2024년 12월 30일
272쪽
18,800원
분류 - 자기계발
내 말이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되는 쾌감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내 말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것은 내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어 보다 나은 의사소통이 되는 것이기에 그럴 것이다. 하지만 요즘 만나는 사람들을 보면 모두가 자기 할말만을 하고 있다. 부끄럽지만 나 자신도 거기에 포함되는 것 같다. 핵심적인 부분만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은데, 어색하거나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이 말 저 말 더 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더나은 의사소통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 걸까?
<사람들이 내 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통하는 말하기의 조건
2장 듣는 사람의 눈높이 맞추기
3장 핵심을 확실하게 전하는 7단계 말하기 공식 (기본편)
4장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7단계 말하기 공식 (응용편)
5장 일상에서 전달력을 높이는 말하기 기술
효가적인 말하기의 10가지 속성에는 단순함, 필수 디테일, 복잡성, 효율성, 정확성, 맥락, 방해 요소 제거, 흥미 유지, 유용함, 명확한 메시지로 이는 상대방에게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생각하고 이야기를 하려니, 숨이 턱 막히는 듯도 하지만, 의식적으로 사용하다보면 처음에는 몇 가지가 성공하다가 하나 둘씩 가지 수가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대방인 청자가 누구인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청자가 무엇을 알고 싶어하는지,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 어떤 식으로 나에게서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지, 진정으로 자신을 위해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인지, 내가 믿을 만한 사람인지 등등을 고려해야만 한다.
저자가 말하는 7단계의 설명공식도 말을 하면서 바로 써먹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이고, 부단한 연습과 노력으로 얻을 수 있음에 분명하다. 구상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정보를 추출하여, 추출한 정보를 정리하고, 그 정보들을 연결해서, 정리된 정보들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다듬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청자에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이 때, 유념할 부분이 있으니, 절대 잊지 말라.
정보의 질도 중요하지만, 전달하는 방식과 태도, 음성과 목소리 톤, 비언어적 요소인 자세와 표정까지도 적절하게 표현해야만 효과적인 말하기가 완료되는 것이다.
사실 이 모두를 생각하고 청자에게 내 말을 전달하기엔 정말 부담스럽다. 하지만 많은 것들 중에서 조금씩이라도 도전해보는 것이 어떨까. 달변가는 그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선천적인 것도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 모두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지 상상하지도 못하겠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청자를 살펴 이야기를 하고, 최대한 내 마음을 실어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리고 내 말을 하기 위해 내가 말할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눈을 맞추고 그 사람이 나를 청자로 생각하여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상대방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효과적인 말하기는 우리의 삶에서 아주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된다. 그 영역을 너무도 다양하기에 말의 힘이 더욱 강력하게 느껴진다.
명확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도록 하자.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114/pimg_710725136456935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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