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정말 죽을 것 같아서 책쓰기를 시작했다
김경화 외 지음, 김도사(김태광) 기획 / 미다스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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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정말 죽을 것 같아서 책쓰기를 시작했다
김경화,김유나,김보혜,이창순,이혜정 공저
김도사(김태광)기획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2021년11월9일
320쪽
15,000원
분류-자기계발(창조적사고/두뇌계발)

이 책은 5명의 공저로 쓰여진 책이다.
"인생의 절벽 앞에서 찾은 지속 가능한 성공과 행복"
그래서 각 5장으로 이루어져있다.
1장 김경화 - 정말 죽을 것 같아서 책을 쓰기 시작했다
2장 김유나 - 책을 쓰면서 누군가에 대한 미움이 사라졌다.
3장 김보혜 - 하루 한 페이지 쓰는 것만으로도 자존감이 살아났다
4장 이창순 - 절망과 우울을 이겨내고 삶의 근육을 키워준 책쓰기의 힘
5장 이혜정 - 책을 쓰기 시작한 후의 인생은 차원이 다르다

공저하신 작가님들 모두 책으로 쓰라면 몇권은 나올 것 같은 사연들이 그득한 분이신 것 같았다. 그 다섯분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책을 쓰면서 자신의 삶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전보다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
그 에너지를 주는 것이 바로 글쓰기라고 한다.
부정적인 생각이 바뀌고, 사람에 대한 마음도 바뀌었으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주었다는 것이다.

베스트셀러나 스테디셀러 작가만이 작가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내 이름으로 쓰여진 책을 가진다는 것만으로도 사람에게 이렇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작가분들이 더욱 행복해지셨으면 한다.

본서평은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협찬 #한책협 #김도사 #미다스북스 #독서의힘 #책쓰기 #글쓰기 #자기계발 #이러다정말죽을것같아서책쓰기를시작했다
#독서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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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비우기 연습 - 1만여 명을 치유해온 정신과의사가 엄선한 인생에서 버려도 될 42가지 생각들
이노우에 도모스케 지음, 송지현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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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비우기 연습
-1만여 명을 치유해온 정신과 의사가 엄선한 인생에서 버려도 될 42가지 생각들
이노우에 도모스케 지음
송지현 역
더퀘스트
2021년 11월 1일
300쪽
15,500원
분류-인간관계/자기계발

아무래도 이런 심리에 관련된 저서는 전문가가 쓴 글을 읽게 된다. 일본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로 매달 40개의 기업을 상담하는 정신과 의사인 작가는 많은 사람을 상담하며 대부분이 공감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한 듯 했다.
생각해봤자 머리 아픈 것들 때문에 더이상 신경쓰지말라. 신경끄는 연습을 하라. 생각을 비워라.
그래서 작가는 이 책을 4장으로 구성했다.
1장 인간관계에서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것
2장 직장환경에 관해 생각하지 않아도 좋은 것
3장 일에 관해 생각하지 않아도 좋은 것
4장 마음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7가지 습관

난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제 4장 마음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습관들이다.
7가지 습관이 있었지만 결국은 몸의 신호를 알아채고 자기 마음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을 위로하며 자기에게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또 느낄 수 있었다. 글쓰기로도 마음을 정비할 수 있다고 적혀있었는데, 거기에도 동감하는 바이다.

복잡한 생각을 비우는 연습, 자신에게 집중하고, 쓸데없는 주변에 관한 생각은 꺼라.
이 책을 읽고 내가 느낀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위로가 된다. 나만 이런 걱정을 하고 살았던 게 아니라서...
아무리 편하게, 행복하게 보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부지런히 발버둥치고 있다는 것을 이젠 안다.

이글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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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는 할머니
사노 요코 지음, 이영미 옮김 / 어린이나무생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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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는 할머니(양장,개정판)
사노 요코 글,그림
이영미 역
어린이나무생각
2021년11월11일(빼빼로데이)
34쪽
12,000원
분류=다른나라그림책/유아그림동화책

작가소개
사노 오코(유아/어린이작가) 1938-2010
일본의 작가, 에세이스트, 그림책 작가.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작가님의 이름은 검색해보면 그간 쓰신 작품들이 얼마나 훌륭했는지 이력이 상당하다.
부끄럽게도 아직 제대로 읽어본 책이 없는 것 같은데, 또 읽을 도서 목록에 추가해야겠다.
그만 부끄러워하고 실행에 옮기자.

어느 겨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산타클로스를 모집하는 광고를 붙였어요. 하나님의 집 앞에는 산타가 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 그 중 할머니 한 명이 끼어있었어요. 유일한 할머니요. 바로 여성이죠. 하나님은 산타클로스 일이 아주 힘들다고 할머니를 말렸지만, 할머니는 하나님의 말씀을 빌어 사람은 평등하니 할머니도 산타클로스가 됟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어요. 하나님은 어쩔 수 없이 허락하고 말았답니다.
가장 멋진 뿔을 가진 순록을 타고 할머니 산타클로스는 한 집도 빠지지 않고 부지런히 선물을 나누어 주었어요.
드디어 마지막 집, 할머니는 다 떨어진 낡은 인형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 인형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이 책은 1988년 일본에서 발행된 SANTA CLAUS WA OBAASAN이 원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도에 번역되어 처음 발행되었다.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요즘 그림과는 다르게 눈호강은 좀 떨어질지 모르나, 간단한 선과 색으로도 이런 책을 쓸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그것도 30년도 더 된 옛날옛적에 말이다.
기독교를 바탕으로 이 책은 시작하고 있지만, 산타가 한 명이 아니라는 설정이 아주 특이했다. 보통 한 명의 산타할아버지가 루돌프사슴과 사슴 친구들이 이끄는 썰매를 타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배달한다고 지금까지 알려지고 있지만, 사실 어폐가 가득 풍기지 않았겠는가. 이 옥의 티를 가리기 위해 산타모집이라는 소재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해소시켜주었다. 크리스마스가 한 달 남짓이다.

아이들과 이 책으로 겨울과 크리스마스의 소중한 추억도 함께 쌓을 수 있길 바란다.
부모님이 읽어주는 따듯한 동화로 연령에 제한이 없이 강추한다. 미리메리크리스마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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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 마을의 꿈 도둑 새싹동화 11
백혜영 지음, 이희은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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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 마을의 꿈 도둑
-뜨인돌 어린이 새싹동화11
백혜영 글
이희은 그림
뜨인돌어린이
2021년 10월25일
96쪽
11,000원
분류-1-2학년 창작동화

작가소개
백혜영(유아/어린이작가)
어린이 잡지에서 기자로 일하다 동화의 매력에 빠졌다. 오래오래 동화를 쓰는 꿈을 꾸면서 날마다 책을 읽고, 신나게 글을 쓰고 있다. 꿈을 도둑맞은 상황을 통해 거꾸로 꿈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누구나 나만의 꿈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우당탕 마을의 꿈 도둑>을 썼다. 쓴 책으로는 <우리말 모으기 대작전 말모이>,<남몰래 거울>,<코딱지 책 전쟁>,<김점분 스웩!>,<우리반에 엉덩이 괴물이 나타났다!>,<로봇 강아지,심쿵!>,<방귀 사냥꾼 방구빵> 등이 있다.

이희은(유아/어린이작가)
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 그림 그리는 것이 좋아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지요. 어른이 되었지만 아직도 여러 가지의 꿈ㅇ르 마음속에 품고 다닌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콩콩콩>,<눈이 오면> 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주렁주렁 열려라>,<토끼씨 시금치 주세요>,<일기 먹는 일기장> 등이 있다.

동물들이 사는 우당탕 마을.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깬 씰룩이(돼지)는 꿈을 도둑맞았어요.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좋아하는지 도통 기억이 안나는 거에요. 씰룩이를 시작으로 우당탕 마을 동물들의 꿈이 하나씩 도둑 맞기 시작해요. 그러던 어느 날, 꿈을 도둑맞고 웃음을 잃어버린 동물들이 사는 우당탕마을에 양 아저씨가 운영하는 꿈을 파는 가게가 생겼어요. 이상하죠?
꿈을 살 수 있다니요? 씰룩이는 엄마가 정해준 꿈을 삽니다. 뭔가 찝찝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그렇게 다른 친구들도 꿈을 사기 시작하고, 꿈을 마음껏 사고보니 꿈을 도둑맞더라도 안심이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쏭이네 집에도 꿈도둑이 찾아왔어요. 하필 그때, 쏭이가 꿈 도둑을 보게 되었어요. 쏭이는 우경찰관에게 제보를 합니다. 과연 꿈도둑을 잡을 수 있을까요? 꿈도둑은 왜 꿈을 도둑질 했을까요? 꿈도둑은 누구일까요?

꿈하면 나는 간디학교 노래가 생각난다.
꿈꾸지 않으면 사는게 아니라고 별 헤는 맘으로 없는 길 가려네~

꿈은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 꿈은 남이 정해주는 것도 아니고, 자신과 관련이 없는 것도 아니고, 아무거나 골라서도 안된다. 자신을 위해 깊이 생각해야 되는 것이다. 꿈은 누구나 꿀 수 있다. 꿈이 작다고, 우스꽝스럽더라도 절대 우습게 봐서는 안된다. 설사 잘하는 게 없어도 꿈을 찾아 노력하면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비교만 하면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가 없다. 그래서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알 수 없게 된다.
내가 뭘하고 싶어하는지, 뭘 좋아는지 집중하자.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내꿈이 나한테 가장 소중한 것이다. 그게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초저학년 친구들이 꿈을 생각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꿈을 훔친 자도 결국엔 자신에게 집중하지 못하고 남에게 집중했기에 도둑이 된 것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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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고양이 1 - 동물이 사라진 세계 책 읽는 샤미 9
박미연 지음, 박냠 그림 / 이지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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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고양이-동물이 사라진 세계
(2021 우수 오디오북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박미연 글
박냠 그림
이지북
2021년 10월 20일
244쪽
13,000원
분류-창작동화(3-4학년 창작동화/5-6학년 창작동화)

작가소개
박미연
읽고,보고,쓰는 것을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늘 글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는 작가. 방송작가로 오래 일했다. 다양한 다큐멘터리 글을 썼다. <다큐멘터리 3일>,<역사스페셜>,<과학 카레> 등을 집필했다.
책을 좋아하는 어린 딸과 상상 속 세계를 만들며 놀다가 책에 담고 싶어 '책 쓰는 작가'가 되었다. 지금은 JY아카데미에서 좋은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민주주의의 씨앗>,<궁금한 이야기 DMZ>를 썼고, 한국전쟁 70주년 기념소설집<평화가 온다>에 단편으로 <럭키보이>를 실었다. 청소년 소설로 <부로두웨 마술단>을 썼다.

박냠
유아/어린이 작가
대학에서 만화창작을 전공하고 박냠이라는 필명으로 활동.만화, 일러스트, 캐릭터 디자인, 팬시 문구 디자인 등 여러 매체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 수채화 그리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2085년, 14세 소녀 서림. 빈민가에 살고 있다. 병원에서 자신도 자기딸도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 자주 볼 수 없을 만큼 바쁘지만 서림이가 사랑하는 아빠. 뉴클린시티에 들어가기 위해서 서림이는 누구보다 공부를 열심히 했다. 시티의 이름처럼 오염되지 않고, 거기다 성공까지 할 수 있는 엄청난 도시, 뉴클린시티.
20년전 16살의 엄마가 오염 구역에서 고양이 은실이를 구한 날, 그렇게 운명의 수레바퀴는 시작 되었다.
고양이 은실이가 내 나이보다 많다고? 지금은 포유류가 사라진 시대. 세상에 하나남은 마지막 동물 은실이가 서림이에게 왔다. 뉴클린시티에 있는 학교에 등록하려면 돈이 필요했다. 하지만 빈민가에 살고 있는 서림은 돈이 없다. 합격해도 갈 수 없는 상황, 그래서 고양이를 거래해서 돈을 벌려고 했다. 거래장소에서 수상한 보라색 원피스 여성에게서 위험한 일을 당할 뻔한다. 무슨일이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거야?큰일이다.
과연 고양이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그리고 엄마가 병상에서 외치는 레아라는 이름은 누구일까?

포유류가 사라지고, 숲도 사라진 삭막한 지구.
뉴클린시티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들이 배고픔과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다. 백신을 만들 수 있지만, 만들지 않는 권력층 인사들,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의 공포심을 이용한다. 바로 언제든지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는 불확실한 미래를, 눈에 보이지 않는 불안을 계속해서 세뇌시키는 것이다.
단백질바도 겨우 먹으며 사는 빈민가사람들, 전기도 끊어버린다는 말에, 영화<설국열차>의 제일 마지막칸 사람들이 생각났다. 자신을 욕심을 채우기 급급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나쁜 사람에게 타임머신이란 아마도 저주 같은 것이었을 것이다.

마치 SF만화를 본듯한 이 동화는 초등중학년부터 초등 고학년 친구들이 즐겁게 이해하며 볼 수 있을 것 같다. 두고두고 읽을 때마다 지구를 사랑해야 겠다는 마음을 들게 만드는 멋진 환경동화가 아닐까?

이 책은몽실북클럽을 통해 이지북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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