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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도 디자인이 될까요? - 부정에서 긍정으로, 내 감정 내 마음대로
고선영 지음 / 다른상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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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나를 가장 잘 아는 것이 나라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나도 나를 모를 때,
이 감정이 분노인지, 섭섭함인지, 타인에 대한 실망인지, 나에 대한 실망인지 또는 그 모든 감정의 총체인지 확실히 구분 짓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그럴 때가 바로 ‘감정 디자인‘이 필요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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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게 (양장) - 기시미 이치로의 다시 살아갈 용기에 대하여
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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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이야기하는 내용은 어쩌면 우리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책을 읽다보면 '그렇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살아가면서 잊게 되는 그런 내용

나이듦을 퇴화가 아닌 변화의 과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은 만약 내가 20대였다면 별로 와닿을 내용이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40대인 지금은 꽤나 공감이 간다.

책을 읽으면서 먼저 인생을 살아간 친한 선배의 이야기처럼 다가왔다.

'내가 해봤더니~~'라던가 '이게 정답이야.'라는 나이 든 아저씨의 단정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마치 차 한 잔 나누면서 대화하는 느낌이 들었다.

다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나이듦'을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20대와 40대는 몸의 반응이나 상태가 다른 것만은 확실하지만 저자의 일화를 읽으며 공감하기에는 아직 실감하기 조금 거리가 있지 않나 싶다.

물론 마흔이라는 나이를 '나이듦'의 초입 정도로 받아들이면서 읽으면 무리 없을 것 같다. 

   

우리는 살아있는 한 무언가를 꼭 해야 하고, 그 무언가는 돈이 되는 일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것이 개인과 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지나치게 남의 이목을 신경쓰고,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희생하는 삶은 이제 그만 살았으면 좋겠다. 나이 들어도 '하고 싶은 일', '하면 즐거운 일' 하나 정도는 꼭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마흔의 딸은 이 책을 일흔의 부모님과 함께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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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1 - 5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5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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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1권을 미리 읽어 볼 수 있는 독자원정대에 참여하게 되었다.

3부 <포르투나의 선택>까지 읽고 잠깐 쉬는(?) 중이었는데 <카이사르> 1권을 받아들고 
그동안 제쳐 두었던 4부 <카이사르의 여자들>부터 읽기 시작했다.
1,2부를 읽을 때 워낙 방대한 분량인데다가 헷갈리는 이름 때문에 초반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처음부터 등장인물이나 역사적 사실을 모두 기억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모든 페이지를 빠짐없이 읽다가는 지쳐서 포기할 것 같으니 큰 흐름 정도만 기억해 둔다면 
지루한 부분은 스킵해도 내용을 따라가는데 크게 문제가 없다.
각장에서 주로 다루는 인물들 정도만 알면 주요인물이나 사건들은 계속 반복해서 나오니까...

승승장구하던 전편과는 달리 초반부터 카이사르에게는 시련의 연속이다.
그가 너무나 사랑했던 두 여인, 딸인 율리아와 어머니 아우렐리아를 죽음으로 떠나보내게 된다.
전편에서 탁원한 정치인으로서의 카이사르를 보았다면 이번 편에서는 탁월한 군인으로서의 카이사르를 만날 수 있다.

급진적인 정책 추진으로 인해 살해된 클로디우스와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를 놓고 저울질하는 보니파.
혼란스러운 로마는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결국 메텔루스 스키피오의 딸과 폼페이우스의 결혼을 통해 폼페이우스를 보니파 쪽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하고 
율리아의 죽음으로 인해 느슨해진 삼두연합의 연결고리는 끊어지게 된다.

콜린 매컬로는 카이사르가 루비콘 강을 건너기까지 전후 사건을 어떻게 그려낼지 너무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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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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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조지 오웰 지음, 도정일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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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황 (무선)
이노우에 야스시 지음, 임용택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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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뒤에 숨은 사랑
줌파 라히리 지음, 박상미 옮김 / 마음산책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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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보지 못한 숲 오늘의 젊은 작가 1
조해진 지음 / 민음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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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기완을 만났다.

목요일에 만나요.

아무도 보지 못한 숲.

 

전체적인 분위기는 모두 우울하다.

 

우울한 날, 한없이 우울한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위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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