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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 - 제13회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작
김미수 지음 / 은행나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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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치한 글을 간간이 쓰며 사는 나로서는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는 소설이다. 질곡의 역사를 픽션의 형식으로 다루는 일의 지난함에 대해 모르지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잘 다뤘으니. 역사를 현저히 비트는 글을 염오하는 만큼 역사에 제 뿌리를 두는 글에는 존경의 염을 표해 왔는데,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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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막히지 않는 웹소설 작법
천지혜 지음 / 콘텐츠랩오늘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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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 년 웹소설판(?)에서만 놀다 보니 시력이 좋았던 시절이 공연히 아쉬워진다. 뭐 그냥 그렇다는 얘기고, 아무튼 이 책은 웹소설을 쓰려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들 중 가장 친절한 책이 아닌가 싶다. 사실 글이란 건 잘 생각하고 많이 쓰면 될 일이긴 하나, 학교에 들어가면 학풍을 익혀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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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돌멩이 - 2026년 제49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이상문학상 작품집
위수정 외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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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이름을 앞세우고 있지만, 전혀 이상의 느낌이 나지 않는 상이라는 생각을 배제해도 너무 평이한 작품들이라 의아한 마음이 인다. 한편 김혜진의 ‘관종들‘은 재밌었다. 아마 내가 아파트에 거주하며, 내가 보호하는 강아지를 싫어하는 이웃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애를 쓰고 있기 때문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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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기
황정은 지음 / 창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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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12월 3일의 일이 장난처럼 여겨진다. 나는 그날 밤 온라인 사전을 열어 ‘계엄‘의 뜻을 찾아볼 정도로 어리둥절했더랬다. 이후 이 책은 내 생각을 정리하는데 조력했다. 다른 얘기지만, ‘하루키-박민규- 황정은‘의 영향 관계를 고찰했던 시절도 떠오른다. 셋 모두 개성적 작가인데, 어리석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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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피플 존
정이현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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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생각해보면, 정이현이 등장했던 이천 년대 초반, 그의 첫번째 소설집을 읽고 ‘이런 걸 소설로 쓴다고?‘라는 감상이었던 기억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뭘 잘 몰라서 한 소리다. 다시 평가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렇게 표하고 싶다. 선구자는 존중받아야 하고 지속성을 띨 경우 존경의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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