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캐릭터 종이접기 - 내 손으로 뚝딱 만드는 스밋코구라시 친구들 길벗스쿨 놀이책
이시카와 마리코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몇 해 전부터 #손편지 쓰기가 다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요~
#캘리그라피 처럼 멋진 글씨체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한 자 한 자 정성껏 적어 내려가면 그 마음이 그대로 전달될 듯 한데요!
이왕이면 귀엽기로 유명한 #스밋코구라시 친구들로 된 편지지를 직접 #종이접기 로 만들어서 그 위에 내 마음을 적어 내려가는 것은 어떨까요?
곰손인 제 손에서도 탄생하는 그럴듯한 스밋코구라시 캐릭터 편지지, 어떻게 만드나 궁금하죠?
바로 길벗스쿨 <귀여운 캐릭터 종이접기>와 함께라면 충분히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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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손편지 적는 것을 참 좋아해서 별명이 왕수다였어요~
말로 떠는 수다도 좋아하지만 편지로 주고 받는 수다도 좋아해서, 한 때 유행하던 교환일기도 여러 권 작성했었네요.
대학교 시절 군대에 간 친구들에게도 열심히 편지를 썼었는데, 그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의 남편도 만나게 되었고 말이죠!
<귀여운 캐릭터 종이접기>를 만나기 전까지는 늘 시중에 판매되는 알록달록한 편지지를 주로 사용했는데, 이제는 직접 책에 나온대로 귀여운 캐릭터 모양을 접어서 전해주니 더욱 "손"편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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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스밋코구라시에 대해 알지는 못해도 자주 보이는 캐릭터라서 참 귀엽다고 생각했는데요~
'스밋코(隅っこ) : 구석 + 구라시(暮し) : 일상생활' 이란 뜻으로 구석에 사는 생활, 즉 주변인의 이야기를 담은 캐릭터라고 해요.
그래서 隅っこ暮し 친구들 소개란을 보면, 추위를 많이 타서 북극에서 도망온 북극곰, 돈가스의 가장자리 돈가스, 새우튀김 전체 중에 잘 먹지 않는 새우튀김 꼬리, 언젠가는 꽃다발이 될거라 마음먹은 긍정적인 잡초 등등 일상적이지 않은 캐릭터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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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알고나니 더욱 내 주변에 항상 있지만, 쉽게 눈에 띄지 않는 많은 사람들에게 여기에 나온 대로 종이접기를 해서 손편지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반 색종이로 종이접기를 해도 좋지만, 책 마지막에 캐릭터가 그려진 종이가 들어 있어서 오려서 쓰면 되니 더욱 좋네요~
처음에는 이 종이가 아까워서 스캔해서 쓰려고 했는데 양면지로 되어 있는 터라 저처럼 스캔해서는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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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밋코구라시 캐릭터 접기가 가장 기본으로 등장하는데, 이건 색종이로 접어보니 살짝 그 모양새가 안 나네요.ㅠㅠ
종이접기가 어려운 건 아닌데 미세한 차이랄까? 눈이랑 손을 그려주는데 선 굵기만 조금 차이 났을 뿐인데 느낌은 완전 달라요~흑흑.
그래서 저는 다이소에서 구입한 눈 모양 스티커를 활용해서 그냥 나만의 캐릭터로 변신시켰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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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隅っこ暮し 친구들 그리기 본이 따로 있어서 얇은 색종이를 접어서 다시 펼친 뒤 이 그리기 본에 대고 눈이랑 코,손 등을 따라 그릴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좀 더 완벽한 캐릭터로 만들고 싶다면 이 방법을 이용해도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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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이접기 책처럼 각 캐릭터 접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줘서 접는 것이 어렵진 않아요.
중간 중간 tip으로 어느 부분에 편지를 쓰면 좋은지, 어떤 색종이로 접으면 더욱 느낌을 살릴 수 있는지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여자아이들 취향을 제대로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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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심플한 종이접기 코너에서는 추억의 기본편지(저도 이 모양으로 접은 쪽지 참 많이 보냈는데 말이죠!)나 삼각편지, 컵받침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설날에 사용하면 딱 좋을 세뱃돈 주머니나 부적 접기 등도 있어서 정말 유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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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릴 적에는 친정엄마가 도시락에 항상 쪽지를 넣어주시곤 했는데, 포스트잇에 적어주셔서 한번 읽고 나면 모아두기가 살짝 어려웠거든요.--;
그런데 머그잔이나 하트모양 종이접기로 접어서 주셨다면 더 정성껏 보관하지 않았을까 싶네요~ㅎ
요즘은 도시락을 싸갖고 다니지 않다보니 추억의 도시락 쪽지는 제 선에서 끝나는 것 같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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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설날이 다가오기에 똘망군의 수영장 선생님께 부적 종이접기를 해서 후다닥 편지를 써서 선물과 함께 보냈어요!
일반 편지지로 쓰기에는 내용이 너무 짧고, 그냥 포스트잇 한 장 붙이자니 정성이 없어 보였는데~
스밋코구라시 캐릭터가 그려진 부적 종이에 편지를 쓰니 엄청 고급스러워진 느낌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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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캐릭터를 그리거나 종이접기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귀여운 캐릭터 종이접기>.
이번 설날에는 내 손으로 뚝딱 스밋코구라시 친구들을 만들어서 정성껏 손편지를 적어 드리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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