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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받아쓰기 2 - 알기 쉬운 소리의 변화 <7세 이상 ~ 초등학생용> ㅣ 기적의 받아쓰기 2
최영환 지음 / 길벗스쿨 / 2012년 2월
평점 :

어느덧 7월~ 똘망군이 초등학교 1학년이 된지 벌써 한 학기가 끝나가네요!
요즘 똘망군의 일상은 매일 매일 놀기로 점철되어, 하루라도 놀이터를 못 나가면 다리에 가시가 돋는다나?? 심지어 며칠 전 소나기가 내리던 날에는 우비를 입고 물총놀이하러 나갔을 정도네요.ㅠㅠ
가물에 콩 나듯 어쩌다 자기주도학습이라고 공부를 하는데, 늘 1번으로 챙기는 교재가 있으니 바로 초등국어 교재 <기적의 받아쓰기>네요.
사실, 2017 개정교과에서는 1학년 1학기 내내 한글을 배우도록 되어 있어서 받아쓰기 및 알림장 적기가 금지되어 있어요.-ㅁ-;
그래서 똘망군은 굳이 1학년 받아쓰기를 학교에서 안하는데 집에서 왜 해야 하냐고 저에게 투덜거리는데 이럴 때일수록 조금씩 대비를 해둬야 2학기에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외우듯 받아쓰기 공부를 해야할 일이 없다는 게 제 생각이네요.
<기적의 받아쓰기> 교재는 <기적의 한글 학습>을 만든 최영환 교수님의 받아쓰기 프로그램으로 권장연령은
7세~초등2학년이라고 적혀 있어요.
똘망군은 6살 때 <기적의 한글 학습>을 마친 후 이 책 1권을 시작했는데, 엄마의 욕심이 앞섰던터라 제대로 진도도 못 나가고, 시험마다 소나기가 주르륵~ 그래서 더욱 쓰기를 싫어하게 만든 이유가 되었네요.ㅠㅠ
(당시 작성했던 리뷰 : http://blog.naver.com/kingsuda/220304269715 )
그래서 한동안 쉬었다가 7살 후반에 다시 1권을 시작했더니 그때도 조금은 힘들어하긴 했지만 진도를 나가는데는 큰 무리가 없었어요.
하지만 작년 말에 <기적의 맞춤법 띄어쓰기> 1,2권이 새로 나왔고, 이 책들로 다시 공부를 해보니 7살에 처음 받아쓰기를 시작하는 아이라면 <기적의 맞춤법 띄어쓰기>를 먼저 한 후 <기적의 받아쓰기>를 시작하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당시 작성했던 리뷰 : http://blog.naver.com/kingsuda/220951459678 )
<기적의 받아쓰기>는 총 4권 16장 40단계로, 1권은 소리와 문자가 일치하는 것만을 담고, 2~4권은 소리와 문자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담아서 받아쓰기의 원리 중심 학습이 되도록 구성되었어요.
아이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목표확인-준비학습(연습하기)-낱말연습하기 1,2회-낱말받아쓰기 1,2회- 어구와 문장 연습하기 1,2회-어구와 문장 받아쓰기 1,2회로 구성하여 부모님 또는 선생님의 도움은 받아쓰기를 할 때만 필요하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에요!
목표 확인 단계에서는 짧은 2컷짜리 만화를 통해서 소리와 문자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학습목표'에서는 그 중에서 초점을 맞춰야 할 것에 대해 알려주네요.
만화는 아이들의 일상에서 흔히 보여지는 받아쓰기 실수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아이 뿐만 아니라 저도 읽다보면 웃음이 나올 정도로 재미있어서 쉽게 잊혀지지 않아요.
목표를 확인한 후에는 연습하기를 통해서 받아쓰기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기 전 준비운동을 해보는데요.
문제 수도 적고 딱 목표에 부합하는 몇 개의 단어만 제시되어 받아쓰기를 두려워하는 아이의 마음을 안심시켜 주는 역할을 하네요!
낱말 연습하기는 아이 스스로 혼자서 공부하도록 만들어져서 자기주도학습 연습하기에 딱 좋은데요!
받아쓰기도 한글처럼 낱말에서 시작해서 어구나 문장으로 확장되기 때문에, 자주 접하는 낱말을 예시로 받아쓰기 방법을 배우게 되요~
이때 알쏭달쏭 틀리기 쉬운 단어들은 따로 수수께끼 풀 듯 문제로 나오고, 다시 정답은 칸에 맞춰서 쓰도록 되어 있어서 간단히 배운 받아쓰기 목표를 차근차근 다지는 역할을 하네요!
낱말 받아쓰기는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함께 진행하는 문제로, 정답지에 적혀있는 낱말을 그대로 불러주거나 아니면 길벗스쿨 홈페이지에서 불러쓰기용 MP3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되어 있어요.
학창시절 나름 국어 공부 잘 한다는 말을 들었던 저지만, 생각보다 많이 맞춤법에 맞지않게 발음을 하는 단어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늘 <기적의 받아쓰기> 문제를 읽어줄 때는 제가 아나운서라도 된 듯 또박또박 읽어 주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인데, 목감기나 둘째의 방해로 읽어주기 힘들 때는 불러쓰기용 MP3 파일의 도움을 종종 받고 있어요!
낱말만 받아쓰기 연습을 할 때는 조금 쉽지만, 낱말이 어구 또는 문장 속에 있을 때는 받아적기를 조금 어려워하더라고요~
그래서 <기적의 받아쓰기>에서도 어구와 문장쓰기 연습을 충분히 한 후, 선생님이나 부모님께서 받아쓰기 시험을 보도록 구성되었어요!
'어구와 문장 받아쓰기'는 한 페이지에 12문제씩 구성되어 있는데, 7살 때 진행할 때는 원고지 칸이 너무 작아서 그 안에 채워넣기 힘들어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초등학교 1학년이라 그런지 각 칸 안에 정확한 답을 잘 채워 넣는 것 같아요~
2~3단계로 이루어진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중간평가와 종합평가를 보도록 되어 있어서 이 책만 열심히 공부해도 자동으로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익숙해지도록 구성되었어요!
특히, 각 단계에서 '어구와 문장 받아쓰기'를 연습할 때는 각 문장부호와 띄어쓰기가 표시되어 있지만, 중간평가와 종합평가를 볼 때는 원고지 칸만 표시되어 있어서 똘망군이 많이 어려워 했었네요!
아직 2권은 공부하는 날보다 노는 날이 더 많아서 중간평가를 보기 전이지만, 확실히 7살 때보다는 '어구와 문장 받아쓰기' 문제에서 틀리는 문제가 확 줄었기에, 중간평가 역시 어려워하지 않고 잘 풀어낼거라 생각되네요.
참, 시중에 나가면 초등국어 받아쓰기 교재가 정말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제가 <기적의 받아쓰기>를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친절한 답안지 때문이에요!
이것을 가르쳐 주세요, 학습목표, 지도할 때 주의할 점으로 나뉘어서 각 장에서 아이들이 많이 틀리거나 어려워하는 발음에 대해서 자세하게 요점만 콕 찝어서 설명해주니 엄마표 국어학습에 최고에요!
학교에서 나눠주는 받아쓰기 급수표를 달달 외워서 '단순히 받아 적기 = 받아쓰기'로 생각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낱말이나 문장이라도 그것이 무슨 낱말인지, 어떤 문장인지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받아쓰기를 학습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했네요~
제대로 된 초등국어 받아쓰기 대비를 하고 싶다면 <기적의 받아쓰기>보다 더 좋은 교재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며칠 전 똘망군이 학교에서 받아온 국어 프린트물인데요~
요즘 한참 문장에 대해서 배워서인지 그림을 보고 자기 생각을 문장으로 표현하라는 문제에요.
ㅆ을 급하게 적다보니 ㅅ으로 적어서 선생님께서 수정하라고 표시해준 것 외에는 별다른 표시가 없어서 물어보니, 친구들 중에는 아직 받침을 제대로 적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어서 자기는 잘한 거라고 어깨를 으쓱하더라고요.
아직 1학년 받아쓰기를 시작하지 않아서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지만, <기적의 받아쓰기>로 탄탄하게 받아쓰기를 대비해온 똘망군이라면 잘 해내지 않을까 싶네요.
어느덧 7월, 5월의 길었던 황금연휴 때문인지 올해 여름방학은 유난히 짧게 느껴지네요!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두셨다면, 이번 여름방학에는 <기적의 받아쓰기>로 더 늦지 않게 초등국어 기틀을 잡아주길 추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