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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에서 살아남기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55
달콤팩토리 지음, 한현동 그림, 권성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3월
평점 :
똘망군은 아기 때부터 뽀로로나 타요 같은 TV 애니메이션보다 내셔널지오그래피나 환경스페셜 같은 자연 다큐멘터리를 더 좋아했어요.
그 취향은 크게 변함없이 지속되어 요즘은 일주일에 단 하루 정글의 법칙 보는 날만 손꼽아기다릴 정도에요!
정글의 법칙을 좋아한 이후로 그저 자연 다큐멘터리를 즐기던 것에서 벗어나 '생존'이라는 주제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갖더라구요.
그래서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나오는 <내일의 발명왕>이나 <내일의 실험왕>보다 더 좋아하는게 바로 학습만화 살아남기 시리즈에요.
이번에 새로 출시된 <협곡에서 살아남기>도 집에 오자마자 읽기 시작해서 벌써 내용을 달달 외울 정도로 수십 번 읽었는데요.
작년 추석이었나, 제가 초롱양을 출산하러 병원에 갔을 때 정글의 법칙에서 스페셜방송으로 <정글의 법칙 48시간>이라고 족장 김병만과 김상중씨만의 생존기가 나왔나봐요.
똘망군이 그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김병만씨랑 김상중씨가 같이 협곡을 탈출했다고~ 거기 나온 내용이랑 같다고 흥분해서 이야기하더라구요.^^;

<협곡에서 살아남기>는 래프팅 여행을 떠난 지오 일행은 협곡 한가운데서 신나게 래프팅을 즐길 생각에 들떠 있는 장면으로 시작해요.
하지만 금보의 실수로 휴장일에 래프팅 여행을 떠나게 되어 실망하게 되는 지오 일행.
꿩 대신 닭이라고 트레킹을 선택하게 된 지오 일행은 우연히 길을 잘 못 들어 지질학과 대학원생 강록희를 만나고, 일이 꼬여버려 함께 거친 물살 속으로 빠져 위기 상황에 도달하게 되죠!


그 과정 중에서 동굴 속에 숨겨진 래프팅용 보트를 찾아서 하류로 서바이벌 여행을 떠나게 된 지오 일행~
과연 모두들 무사히 협곡에서 살아남아 귀환할 수 있을까요?


<협곡에서 살아남기>는 협곡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상황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학습만화로 그려져 있는데요~
단순히 래프팅과 관련된 정보나, 협곡에서 벌어지는 극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구를 구성하는 여러가지 암석이나 지구의 역사를 간직한 협곡의 생성 방법, 그리고 계곡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사고 시 안전수칙 등에 대해서도 알려주네요!


요즘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정규수업으로 생존수영에 대해 배워서인지 물에 빠지는 경우 구조방법이나, 익사를 하게 되는 메커니즘, 계곡에서 물놀이 시 주의사항 등 다양한 물놀이 안전과 관련된 내용이 특히 많이 나오더라고요.
똘망군은 6살 하반기부터 수영을 배우기 시작해서 1년 반째 수영장을 다니는 중이라 더욱 집중해서 책을 읽어 내려갔네요.
특히, 2차 익사는 저도 처음 들어보는 내용이라서 똘망군과 함께 꼼꼼히 살펴봤는데요!
불이 났을 때 겉으로 보이는 피부화상보다 더 무서운게 뜨거운 독가스를 흡입해서 생기는 2차화상, 즉 호흡기 화상이 무섭다고 들었는데요.
익사 역시 물에 빠진 직후 숨을 못 쉬어서 죽는 익사도 있지만, 물에 빠졌을 때 허파로 스며든 물이 자극을 일으켜 죽을 수도 있는 2차 익사라는 것도 있다고 하네요!
올해도 여름이 되면 계곡과 강과 바다로~ 그리고 집 가까운 수영장으로 물놀이 떠나는 분들 많을텐데 <협곡에서 살아남기>를 미리 보고 떠나는 것도 괜챦을 듯 싶네요.^^

완전 집중해서 <협곡에서 살아남기>를 읽어 내려가더니만, 당장 협곡에서 래프팅 보트를 타고 싶다는 똘망군!
엄마는 똘망군과 박물관에 가서 처음 접하는 지구를 구성하는 여러가지 암석에 대해 배워보고 싶었는데 말이죠~ㅋ
학습만화라고 그냥 술술 읽어 내려가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또 다른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래엔 살아남기 시리즈라서 더욱 마음에 드네요!
참,책의 말미에 다음 편은 <인공지능 세계에서 살아남기> 시리즈던데~
요즘 방과후 수업으로 컴퓨터 수업을 듣고있는 똘망군이라서 그런가 아주 궁금하다고 하네요!
저 역시 조류독감 말고 인공지능 AI가 너무 궁금한데 빨리 출간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