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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생활 에이스 ㅣ 3~5세 아이들을 위한 바른 습관 그림책 4
전숙현 지음, 민유경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아이세움에서 3-5세 유아들을 위한 바른습관그림책 시리즈가 나왔어요.
모두 5권인데, 그 중 <유치원생활 에이스>,<일상생활에이스>,<언어생활에이스>는 어린이집이든 유치원이든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생활동화였다면, <안전생활에이스>와 <건강생활에이스>는 8살 똘망군도 "어, 이건 내 이야기인데~"라면서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생활동화에 더 가까워요!
물론 똘망군은 자기는 초등학생 오빠니깐 나중에 초롱양이 크면 자기가 이 책 읽어주고 이렇게 하라고 알려주겠다면서 타이거 오빠육아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말이죠~

<안전생활 에이스>는 3세부터 7세까지 안전사고가 가장 잘 일어나는 유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에요!
블라인드 줄에 매달리기, 서랍을 마구 열어놓거나 책장 밟고 올라가기, 요리 중인 뜨거운 냄비를 만지거나 날카로운 칼 만지기, 물기 묻은 손으로 콘센트 만지기,엘리베이터에서 뛰거나 안전장비 없이 킥보드나 자전거 타기 등 집 안팎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해주고 있어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안전사고가 벌어질 상황을 짧고 굵게 표현하고, 그 상황에 대해 아이가 생각하지 못하는 결과들을 보여줘요.
무조건 안돼, 하지마 라는 말보다 안 좋은 결과를 피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해주기 때문에 유아들이 안전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도와줘요.

그리고 안 좋은 결과에 대해 이야기할 때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현실감 있는 이야기로 알려주다보니 아이들이 좀 더 수긍하기 쉬운 바른습관그림책이네요.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해 말할 때는 한 눈에 보기 쉽게 키워드를 색글씨로 강조하고 다른 글씨에 비해 큰 글씨로 적어뒀기 때문에 글자를 모르는 유아들에게 각인효과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8살 똘망군도 거실 전면책장 꼭대기에 있는 책을 꺼낸다고 책장을 타고 오르거나 욕실에서 거품목욕을 즐긴 뒤 미끄러지는게 재미있다고 일부러 거품을 바닥에 바르거나, 엘리베이터에서 쿵쿵 뛰고 소리지르고, 자전거를 탈 때 앞을 보지 않고 뒤에 쫓아오는 친구들을 쳐다보면서 가는 등 책에 나온 안전사고 유발 행동을 상당히 많이 하거든요.ㅠㅠ
그래서 하루에도 여러 번 엄마에게 "안돼!" "그만해!" 같은 부정적인 잔소리를 많이 듣는 편인데, 이 책의 주인공들이 딱 자기 이야기 같은지 한참 낄낄거리면서 보더라고요.
물론 본인은 절대 이렇지 않다고, 이런 사고는 동생들이라 생기는 거라고 강조하면서 말이죠.--;
그래도 엄마 잔소리보다 <안전생활 에이스> 책 한 권이 더 효과가 있는지, 한동안은 책장을 기어 오르거나 엘리베이터에서 뛰는 행동은 많이 줄어 들었네요.^^;
아마 똘망군보다 더 어린 아기들에게도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거라고 생각되네요!

건강하고 튼튼한 아이를 키우고 싶다면 꼭 읽어주길 권하는 <건강생활에이스>!
외출했다 돌아와서 손발 씻고 입안 헹구기, 손톱 물어뜯거나 배꼽 후비지 않기, 식사할 때 대충 씹고 꿀꺽 삼키지 않기, 양치질하고 대소변 본 후 변기 뚜껑닫고 물 내리기 등 다양한 청결과 관련된 활동에 대해 올바른 건강생활을 알려주고 있어요.

3-5세 유아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동물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각 상황에 대한 나쁜 행동에 대한 결과와 그것을 막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해결책을 알려주고 있어요.


8살 똘망군 코 후비고 코딱지 먹기, 외출했다 돌아와서 손 안 씻고 간식먹기,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 TV나 컴퓨터 가까이에서 보기 등 나쁜 습관들이 많거든요!
처음에는 동생 책이라고 한쪽으로 밀어 놓더니만 제가 리뷰 쓸 사진 찍는다고 책을 펼치니 "어! 나도 이런데!"라면서 양심이 찔리는지 꼼꼼히 보더라고요.

앞 서 나온 <일상생활에이스>와 겹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올바른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경우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좀 더 꼼꼼하게 짚고 넘어가기 때문에 아이세움 바른습관그림책 세트를 구매해서 함께 보여주면 더욱 시너지효과가 크지 않을까 싶네요!
올바른 건강 유지 방법에 대해 말할 때는 한 눈에 보기 쉽게 좀 더 큰 글씨로 키워드를 색글씨로 강조해서 나오기 때문에 여러 번 읽어주면 저절로 각인효과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유아 눈높이에 맞게 조근조근 설명해주고 있어서 똘망군도 이 책 읽고나면 책에 나온 대로 바른습관 에이스가 되어 있을 듯 싶어요.^^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한 똘망군에겐 모두 쉬운 바른습관그림책이지만 실제 행동과 비교해보면 앞으로도 노력해야할 게 많네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는 속담 잘 아시죠?
아이세움에서 나온 바른습관그림책 세트로 기본 생활 습관 잘 잡아 두시면, 아이가 사춘기를 지나 어른이 될 때까지 바르고 모두에게 칭찬받는 아이로 크지 않을까 싶네요.^^
둘째가 좀 더 커서 생활동화를 읽기 시작할 쯤 보여주면 좋을 아이세움 바른습관그림책 시리즈~
3세부터 5세까지라고 책에 나오지만, 3세부터 7세까지 고루 읽어 주셔도 좋은 생활동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