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유아영어 : 알파벳 - 만3세 이상, 3~7세를 위한 홈스쿨링 영어 활동북 기적의 유아영어
조희주 지음 / 길벗스쿨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알파벳에 관심을 보일 때♬기적의 유아영어 <알파벳>



똘망군이 18개월쯤 되었을 때, 유아책상에 그려진 알파벳과 그림을 보면서 처음 영어 노출이 되었어요~

사과를 애플이라 하고, 빨간색은 레드라고 읽는 모습을 보면서 영어에 친숙한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영어동요도 들려주고, 영어그림책도 사다 읽어주기 시작했었네요.


그런데 엄마 욕심에 유아책상에 그려진 알파벳을 가르키면서 "이건 A야. 에이!"라고 일러주기 시작하자 똘망군의 영어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사그라 들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 알파벳은 물론이거니와 한글도 전혀 알려주지 않고 본인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때까지 기다려주었네요.


길벗스쿨 <​기적의 유아영어 -알파벳>

만3세 이상

조희주지음


'영어거부기'가 시작되었는지 쉽게 영어에 대한 관심이 돌아오지 않아서 엄마 혼자 조바심에 목이 탈 때, 어린이집에서 알파벳과 파닉스를 함께 진도를 나가기 시작했어요.

그 때가 5세반, 즉 만3세반이었는데, 어린이집 친구들과 함께 알파벳을 배우면서 그 유명한 '알파벳 대문자송'도 척척 외우더니 다시 영어에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주변에서 유아영어 시작시기나 알파벳 노출시기에 대해 물어보면~

영어동요나 영어그림책으로 충분히 영어노출을 해주다가 만3세가 넘어간 후 시작하라고 이야기하네요.


하지만 쓰기는 또 다른 문제라서 아이가 색칠하거나 그리기를 좋아하고 손의 근력이 생기는 시기에 시작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여자아이들은 그 시기가 조금 일찍 오는 것 같은데~ 똘망군은 6살이 되어서야 손의 근력이 조금 붙은 터라 이제야 한글이든 알파벳이든 쓰기 학습을 병행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가 알파벳에 관심을 보이고, 손의 근력도 제법 생겼다 싶을 때, 한번쯤 거치고 가면 좋을 유아영어 교재가 있어서 소개해요.

바로 길벗스쿨 <​기적의 유아영어 -알파벳>​이에요!



흔히 많은 엄마들은 아이가 알파벳을 읽기 시작하면 "우리 아이가 알파벳을 알아요! 바로 리딩을 들어가도 되겠어요~"라고 착각을 하시죠?

하지만 우리가 ㄱ,ㄴ,ㄷ을 읽을 줄 안다고 한글을 떼었다고 말하지 못하는 것처럼 알파벳 역시 대문자와 소문자를 구별하고 같은 짝을 찾아서 연결하고 쓸 줄 알아야 진정 알파벳을 안다고 말할 수 있겠죠.


그래서 길벗스쿨 <​기적의 유아영어 -알파벳>​에서는 본격적인 파닉스나 영어 리딩 학습에 앞서서 가볍게 짚고 넘어가기에 딱 좋은 유아영어 교재인 듯 싶어요.


목록을 보니 각 알파벳의 대문자와 소문자를 한장씩 배치하고, 4글자당 review를 하고 넘어가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유아 특성상 빨리 익히기도 하지만 그만큼 빨리 잊기 때문에 review는 꼭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유아영어 습득의 적기인 3세에서 7세를 위한 책이 바로 ​기적의 유아영어 ​시리즈거든요!

영어 공부가 목적이 아니라, 영어에 흥미를 붙이고 재미있게 받아들이도록 다양한 액티비티로 영어를 접하도록 도와주는 시리즈에요.


그래서 길벗스쿨 <​기적의 유아영어 -알파벳>​에서도 펼침면에 하나의 알파벳만 나오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각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단어가 그림 속에 숨겨져 있고 그림을 색칠하면서 각 알파벳을 눈으로 익히도록 도와주네요.

그리고 각 알파벳의 대문자와 소문자를 5번씩 따라 쓰는 연습을 한 뒤, 그림 속에 숨겨진 알파벳을 찾아 색칠하는 숨은그림찾기 놀이를 해요.

마지막으로 각 알파벳의 대문자와 소문자가 짝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면서 빈 칸 채워넣기 놀이도 나와요.







여전히 쓰기나 색칠하기 문제를 좋아하지 않는 똘망군이지만, 이제 만5세니깐 조금씩 알파벳 쓰기를 시도하고 있어요.

하루에 길벗스쿨 <​기적의 유아영어 -알파벳>​을 1-2장 풀면서 그동안 눈으로만 익숙했던 알파벳을 쓰는데 의의를 두고 있네요.


다만  각 알파벳의 첫 페이지에 등장하는 그림 색칠하기는 자기가 원하는 그림만 색칠하고 싶어해서 강요하지 않고 각 단어만 읽어보고 넘어가는 수준으로 진행을 했어요.

  



 


아마도 남자아이들 중에는 똘망군처럼 문자 이해도도 빠르고 읽기도 잘 하는데 쓰기를 유독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지 않을까 싶어요.

저의 경우 똘망군이 쓰기도 좋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질감의 펜을 준비해서 원하는 펜으로 쓰라고 놔두었더니 쓰기에 대한 거부감이 좀 덜하더라고요.


그래서 연필로 쓰다가, 색연필로 그리다가, 다시 크레파스나 형광펜으로 넘어갔다, 가끔은 보드마카나 싸인펜으로 쓰기도 하네요.


아무래도 손 근육이 덜 발달된 상태에서 쓰기를 시작했던게 문제였었는지 똘망군은 주로 부드럽게 써지는 펜을 선호하더라고요.

혹시 똘망군처럼 쓰기를 거부하는 아이가 있다면 저처럼 다양한 펜으로 써보기를 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알파벳 네 글자마다 review를 하고 넘어가도록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어요.

주로 짝이 되는 대문자와 소문자를 연결하는 문제가 대다수고, 일부 미로찾기나 그림 속에서 같은 모양 알파벳을 찾는 문제가 나와요.


 




 

이미 알파벳을 보고 읽을 줄 아는, 즉 분류할 줄 아는 똘망군이라서 이런 류의 문제들은 쉬워 하더라고요.

그래도 아직 알파벳을 보지 않고 "F 대문자는 어떻게 쓰지?"라고 물으면 26개의 알파벳 중에 1/3 정도는 아직 자신 없다고 해요.


그래서 길벗스쿨 <​기적의 유아영어 -알파벳>​을 진행하면서 쉬워도 자꾸 써보고, 아는 알파벳이라도 다시 한번 보고 넘어가라고 일러주고 있어요.


 

 


반복 쓰기를 좋아하지 않는 똘망군이라서 앞 부분의 알파벳 연속 쓰기 문제보다 review에서 나오는 다양한 문제들을 더 좋아하네요.-0-;

그래도 엄마의 강요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 참여하고 해결할 수 있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활동들도 이루어진 유아영어 교재라서 똘망군의 몰입도는 정말 좋네요!



 


2주에 걸쳐서 마지막 Z까지 마무리~

물론 길벗스쿨 <​기적의 유아영어 -알파벳>​을 한번 끝냈다고 알파벳 모두 알아요~라고 한다면 천재겠죠?


똘망군이 시험보는 것을 싫어하는 터라 가끔 영어 리더스북을 읽다가 "엄마 눈이 잘 안 보여서 그런데 이게 뭐라고 쓰여 있지? d인가?"하면서 슬쩍 물어보곤 해요. 

그러면 똘망군은 엄마가 모르는 것을 자기가 알아서 너무 신이 난다는 듯 "엄마, 그건 b쟎아요~ b랑 d랑 헷갈렸나봐요~"하면서 알려주네요.


그래도 아직까지 100% 맞는건 아니라서 집에 있는 길벗스쿨 <​기적의 유아영어 -영어동요>나 <​기적의 유아영어 -파닉스>​로 병행하면서 틈틈히 알려주려고 해요. ^^






알파벳송은 다 외웠지만 아직 순서대로 쓰기는 어려워하는 똘망군이라서 마지막 알파벳 총정리 문제는 풀기 전이에요!

이 문제까지 척척 풀 수 있는 날이 오면 그 후로 영어 단어쓰기도 함께 병행하려고요♬


아직까진 다양한 영어 그림책을 통해서 노출만 꾸준히 하고 있는 터라 영어 단어쓰기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는데~

내년에 7살이 되면 길벗스쿨 <​기적의 유아영어-영단어>와 함께 조금씩 시도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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