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k-Ready, Set, Create ! 1 : T-Rex and Seven Little Dinos (SB+Multi CD+AB+Wall Chart) Pack-Ready, Set 7
Jason Andrew gots 지음 / Alist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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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재/영어미술♬오감체험영어 Ready, Set, Create! <T-rex and Seven little dinos>

 

 

얼마 전까지만 해도 똘망군은 영어보다 한글이 더 좋다고 말하는 일명 영어거부기가 다시 시작되어서 많이 힘들었어요.

아무래도 어린이집에서 파닉스를 시작하길래 집에서 복습을 시켜준다고 알파벳 파닉스 위주로 된 영어교재를 들이밀었더니 역효과가 난 듯 싶어요.ㅠㅜ

 

그런데 이번에 이퍼블릭의 오감체험영어교재 Ready, Set, Create! <T-rex and Seven little dinos>를 접한 후부터 매일 영어가 재미있다고 영어책을 읽어 달라고 들고 오네요~

물론 아직 영어거부기가 완전히 사라진건 아니라서 오로지 Ready, Set, Create 영어교재만 가져온다는게 흠??

그래도 똘망군과 잘 맞는 영어교재를 알게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포스팅을 작성해 봐요~♬ 

 

 

 

 

 

이퍼블릭 오감체험영어 Ready, Set, Play는 스토리와 체험을 접목한 신나는 영어 체험학습 시리즈에요.

 

영어와 요리를 융합시킨 Ready, Set, Cook 시리즈, 영어와 미술을 접목한 Ready, Set, Create 시리즈, 영어 뿐 아니라 수학과 과학 개념까지 아우루는 Ready, Set, Discover 시리즈로 구성되요!

 

각 시리즈는 level 1과 level2로 나뉘며, student book, activity book Multi CD, wall chartReady, Set, Cook 시리즈만 특별히 cooking card가 추가)로 구성되요.

 

 

 

 

 

이 중 6살 똘망군과 만나본 영어교재는 바로 영어와 미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Ready, Set, Create시리즈 중 <T-rex and Seven little dinos>에요!

 

 

 

 

<늑대와 일곱 마리의 아기 염소>(그림형제 지음)를 패러디한 <T-rex and Seven little dinos>로 일단 영어에 흥미가 없는 똘망군의 눈을 사로 잡았어요.

 

원작의 늑대 대신 티라노사우루스가, 아기 염소들 대신 아기 공룡들로 바꾸어서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100% 이 영어교재에 빠져들도록 패러디했어요~

엄마 공룡이 집을 비운 사이 티라노사우루스가 나타나서 아기 공룡들을 잡아 먹는데, 시계 속에 숨은 막내 아기공룡만 살아 남아서 엄마와 함께 티라노사우루스 뱃속에 든 여섯 형제들을  구한 뒤 돌을 집어 넣어 티라노사우루스가 물에 빠져 죽는다는 이야기로 각색했어요.

 

 

 

 

 

 

 

 

요즘 영어거부기가 심한 상태라서 처음에는 영어책 말고 한글책으로 읽을 거라고 짜증을 부리더니만 엄마의 콩글리쉬로 한번 들려주고, 다시 오디오CD를 틀어서 들려주니 조금 누그러지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티라노사우루스가 등장하니깐 더욱 호기심이 생기는지 계속 듣고 또 들어서 계획했던 엄마표 횸스쿨 일정을 수정할 정도였어요~

 

 

 

 

studentbook으로 책을 읽고 난 후에는 간단히 activitybook으로 오늘 배운 내용을 복습해보는데요~

우선 문학 작품에서 중요한 character 분석과 story 연결하기 뿐 아니라 영어교재 답게 새로 나온 단어 써보기, 문장 듣고 맞는 그림 연결하기 등으로 구성되더라구요!!!

 

level1은 유아용 영어교재이기 때문에 너무 쓰기에 치중하지 않고 대부분 스티커 붙이기 작업이나 맞는 그림에 동그라미치기, 선긋기 정도의 수준으로 쉬운 편이에요.

 

영어 노트에 단어 따라쓰기 문제는 똘망군의 쓰기 거부로 인해서 스티커만 붙이고 넘어갔어요.

 

 

 

 

 

Who am I? 스타일의 수수께끼 문제도 있고, 무엇보다 그림을 보고 전반적인 story 순서를 생각하면서 이야기 하는 부분이 있어서 영어교재지만 문학 쪽도 신경쓰고 있는 점이 두드러져 마음에 들었어요!

 

 

 

 

 

 

studentbook 두번째 이야기는  non-fiction story로 dinosaur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에요!!!

 

개정된 초등교과서에 맞춰서 STEAM(융합인재교육)에 바탕을 둔 터라, 오감체험영어지만 영어와 미술체험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수학, 과학의 개념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단순히 공룡 이름만 나열되는 사전식 구성이 아니라 Who has a long neck? That's me. Diplodocus. My neck is long like a giraffe's.처럼 일련의 대화형식으로 구성된게 달라요.

 

 


또 멸종된 공룡을 현재 우리가 아는 동물들과 비교해서 자연스럽게 신체 일부와 동물명도 영어로 알게 해주네요.

워낙 동물과 공룡 모두 관심많은 똘망군이라서 신이 나서 달달 외울 정도로 이 부분 chant를 따라 읽더라구요.

 

 

 

 역시 student book으로 배운 내용은 바로 activity book으로 복습을 해요~

 

사진의 일부를 보고 맞는 동물 고르기, 사다리타기와 선긋기로 신체 일부 영어단어와 사진을 연결하기, 문장을 보고 해당하는 공룡 사진 찾기 등으로 진행이 되요!

 

매번 사다리타기와 미로찾기를 헷갈려 하는 똘망군이라서 살짝 헤매긴 했지만, 이미 아는 영어단어들이라서 그런지 지문도 척척 읽고 재미있게 문제를 풀었어요~

 

처음에 오감체험 영어교재라고 하길래 말 그대로 오감체험, 요리나 미술 같은 영역만 치중하고 영어교재의 본 역할은 미비한거 아닐까 싶었는데~ 제 오해였어요!!

 

영어미술교재지만, 영어를 우선시해서 좀 더 재미있게 받아들이도록 오감체험이 가미된 영어교재라서 학습효과를 우선하는 엄마의 마음에도 쏙 들고~ 좀 더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고 싶던 똘망군의 마음에도 쏙 드는~ 영어교재였네요!

 

 

 

 

세번째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영어미술 수업에 들어가요!

student book에 나온 대로 알루미늄 호일 접시와 유성매직을 준비해서 검정색 유성매직으로 그림을 그려주고 (draw) 다양한 유성매직으로 색칠을 해주네요. (color)

 

 

 

 

 

알루미늄 호일 접시의 가장자리도 꾸며주는 활동이 있었지만 성격 급한 똘망군은 공룡그림만으로 만족스럽다는 얼굴이에요!

영어미술의 최대 목표도 편안하고 즐겁게 오감체험영어를 배우는 과정이 중요한거라서 똘망군이 싫다는 활동은 거의 배제하고 넘어갔어요~ㅎ

 

만드는 과정이 모두 커다란 사진과 함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나와 있어서 영어미술인 처음인 똘망군도 혼자 보고 따라서 하더라구요!

 

그리고 덩달아 영어미술에 필요한 기본 영어단어들도 배울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ART 영역도 Activity book이 있어서 뭘 복습하라는걸까 하고 보니~

영어미술에서 중요한 영어단어들, 재료명이나 color, press, draw같은 단어들이 반복적으로 나와서 자연스레 익히도록 도와주네요.

 

문장 읽고 맞는 사진 고르기와 The shiny Dinosaur 만드는 과정을 순서대로 연결하기 문제도 빠지지 않고 제시되고 있어요.  

 

 

 

 

 

 

그리고 오감체험영어 Ready, Set, Create! <T-rex and Seven little dinos>의 최대 하이라이트~~~

Wild dinosaur hat을 만드는 영어미술 수업도 함께 진행해 보았어요!

 

사실 이건 4주차에 하려고 남겨두려고 했는데 똘망군이 이걸 보더니만 꼭 해야 한다고 우겨서 art 수업만 연달아 1시간을 했네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똘망군처럼 오감체험영어 Ready, Set, Create! <T-rex and Seven little dinos>를 강력 추천하고 싶네요! 

 

 

 

 

 

본인이 너무 하고 싶어하던 영어미술 활동이라서 그런지 콧노래까지 부르면서 신나서 활동하네요!

 

색칠하고(color) 선 대로 오린 뒤 (cut) 점선을 따라 반으로 접어요.(fold)

그리고 투명테이프로 고정하고 색종이를 삼각형으로 잘라서 갈기처럼 달아주는 (tape) 작업까지 모두 혼자서 묵묵히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색칠하는 활동만 보면 싫다고 소리지르던 똘망군인데 확실히 자기가 좋아하는 공룡이라고 어찌나 꼼꼼하게 색칠을 해주는지~

엄마는 student book에 나온대로 초록색으로 깔끔하게 칠해주길 바라는데 똘망군은 무서운 T-Rex라고 알록달록하게 칠해야 한대요!!!

 

 

 

 

짜잔~~~ 무서운 T-Rex 모자 완성!!!!

엄마가 보기에는 다른 공룡 같지만 똘망군은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용감한 T-Rex라면서 좋아하네요! 

 

 

 

 

 

멋있는 공룡 모자를 쓰고 신이 나서 Activity book까지 한번에 ok!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영어미술 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도구, 만드는 과정, 자르고 오리고 붙이는 등의 간단한 동작을 나타내는 영어단어들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멈추기 때문에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뿐만 아니라 공룡의 수를 세보는 수학 활동과 내가 아기 공룡이라면 어디 숨었을까 그려보는 창의력 활동!

또 미로찾기 같은 사고력 활동 등 다양한 활동도 Activity book 한권으로 완료!!!

 

 

 

 

유아용 영어교재지만 종종 답이 애매모호할 때가 있어서 저는 정답지가 따로 있는 교재를 선호해요!

Activity book 마지막에 정답지와 스티커가 따로 들어 있어서 편하네요~

 

우리 아이가 즐겁고 신나게 유아영어를 접할 수 있기를 바랄 때,

이퍼블릭 오감체험영어 Ready, Set, Play로 시작하세요!

 

* 업체로부터 이 도서만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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