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 - 문단열과 함께 파닉스 한 권으로 총정리하기, 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문단열.조희주 지음 / 길벗스쿨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파닉스교재♬ 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 (문단열,조희주 지음)

 

 

파닉스란 발음과 문자를 중심으로 언어를 가르치는 방법을 말하죠!

제가 어릴 때는 발음기호를 따로 익혀서 영어사전에 나온 발음기호를 보면서 영어를 읽었기 때문에 파닉스교재로 공부를 해야 하는 현실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소리를 익혀서 문자에 접근하는 방식은 특히 연령이 낮은 유아들에게 학습효과가 높고, 영어를 빠르고 바르게 익히는데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또, 한글은 각각의 글자가 낱소리를 갖고 있고 그것을 조합해서 음절을 이루도록 되어 있는데 영어의 파닉스도 예외 법칙이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같은 원리를 갖고 있어요.

그래서 한글을 완벽히 익힌 초등학교 1학년에 딱 맞는 파닉스교재로 문단열의 <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를 소개해봐요~

 

6살 똘망군도 어린이집에서 영어의 알파벳별 소릿값 익히기(파닉스 첫단계)를 시작했어요!

그래서 요즘 어린이집 파닉스교재를 가지고 매일 집에서 복습하는 중이라서 파닉스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문단열의 <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는 초등학교1학년부터 추천되는 파닉스교재지만 무엇이든 관심있을 때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며칠 전부터 시작해보았네요.

 

 

<길벗스쿨> 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 (개정판)

문단열, 조희주 지음

 

 

 

<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는 초판이 2007년에 나와서 무려 26쇄 발행, 그리고 작년에 개정판이 나와서 계속 발행 중인 교재에요!

일단 급변하는 영어교재 시장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건 찾는 사람이 있다는 반증이니깐 믿음직하죠?

 

그리고 저자 문단열 선생님은 EBS <잉글리시 카페>,<뽀뽀뽀 매직세븐>을 진행하시고 아이, 어른 가리지 않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영어 학습서 여러 권을 집필하셨대요!

 

저자 설명을 읽다보니 똘망군 뿐만 아니라 저 역시 다시 한번 영어공부를 시작해볼까?라는 자신감이 들게 하더라구요! :)

 

 

 

 

길벗스쿨에서 나오는 영어교재만 해도 이만~~큼!!!!

유아영어부터 중등영어까지 책임져주는 연계 시스템이 참 믿음직스럽죠!

 

그 중에서 파닉스는 <기적의 파닉스>로 기초를 뗀 뒤 <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로 연계하라고 친절하게 쓰여있죠!ㅎ

 

 

 

 

파닉스교재 <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알파벳 소릿값 익히기, 단모음 익히기, 장모음 익히기, 이중자음 익히기, 이중모음 익히기로 빠르게 진행이 되요.

파닉스 예외규칙 익히기도 나와 있으니 초등학교 1학년,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딱 맞을 것 같네요!

 

 

 

 

문단열의 파닉스교재 <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는 발음을 표기할 때 외계어처럼 느껴지던 발음기호 대신 우리말에 없는 영어 발음을 가급적 가장 가까운 소리로 표기하고자 노력을 했대요.

그래서 Ff(ㅍf), Rr(뤄r)처럼 그냥 듣기에는 프, 뤄처럼 들리는 말이 사실은 그렇게 발음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하네요! 

 

 

 

 

똘망군과 함께 진행한 문단열의 <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 첫시간!

파닉스교재 <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는 CD가 들어 있어서 천천히 들으면서 귀가 먼저 트이고 입으로 따라해보는 식으로 진행이 되요!

 

 

 

Listen&repeat에서는 우선 1단계로 두번씩 단어를 들려주고 따라하라고 나와요!

대부분 단어를 이미 알고 있는 상황이라서 더 신나게 따라 읽기를 하네요!

 

 

 

 

그리고 2단계에서는 신나는 리듬에 맞춰 chant를 부르는데~

ant ant 부지런한 개미 ant~ 이런식으로 영어만 나오는게 아니라 영어,영어,우리말설명,영어 순서로 나와서 몇 번 따라하다보면 어려운 단어도 기억이 잘 나도록 정리되어 있어요!

 

'이건 알아두세요' 코너를 통해서 /애/라는 발음 말고도 /에이/나 /어/라고 발음날 때도 있다고 발음기호가 아닌 우리말로 알려주네요.

 

아무래도 발음기호로 영어단어를 익힌 저같은 경우 처음 보는 영어단어나 발음이 어려운 영어단어가 나오면 은근슬쩍 우리말과 비슷한 발음으로 바꿔서 말하곤 하는데요!

아이가 어릴 수록 들리는 대로 모방할 수 있는 언어기억자치가 작용해서 좀 더 정확하게, 원어민에 가깝게 발음이 굳어진다고 해요.

 

그래서 어려운 발음기호보다는 처음 영어에 노출되는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에는 이렇게 우리말로 써 있고, 귀로 들으면서 따라하는게 훨씬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다른 파닉스교재와 차이점이라면 쓰기를 강조하는 활동은 거의 없다는 것~

유일하게 쓰는게 한페이지에 이렇게 알파벳 a를 3번 써보는게 끝이에요!ㅎ

 

어린이집 파닉스교재는 쓰기가 좀 강화된 편이라서 똘망군이 힘들어할 때가 많은데~

문단열의 <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는 쓰기가 덜 강조되서 좋네요.

 

 

 

파닉스교재 <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 2번째 시간~

역시 2번씩 b로 시작하는 단어를 반복해서 듣고 따라 읽기를 하는데 "(읍)ㅂ"로 발음하라는 글을 보곤 재미있다고 한참 웃네요!

Listen&repeat 2단계로 b로 시작하는 단어에 관한 챈트도 따라하는데 다행히 예전부터 다양한 그림책을 통해 많이 접한 단어들만 엄선되어 나와서 그런지 자신감이 붙나봐요~

 

혹시 하기 싫다고 하면 어떡하나 걱정되서 지켜보는데 큰 소리로 잘 따라 하네요!

 

  

 

 

 

역시나 '이건 알아두세요'에서는 comb처럼 b가 끝에 와서 묵음이 되는 경우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 이렇게 단어 속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을 '묵음'이라고 해요.~라고 다시 한번 용어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에 6살 똘망군도 이해를 하는 눈치에요.^^

 

마지막은 Quick check로 b가 들어가는 단어들을 소리를 듣고 한번씩 써보는 시간을 가져요!

딱 3개만 쓰면 되니깐 쓰기 싫어하는 똘망군도 지루하다거나 하기 싫다는 말 없이 열심히 쓰네요.^^

 

 

 

 

"이제 영어 공부 그만 할까?"라고 물었더니 파닉스교재 <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는 재미있다고 한번 더를 외치는 똘망군이에요!

그러면서 CD play 버튼 누른다는게 테이프 play 버튼을 눌렀다는~ㅋ

 

암튼 자기가 하기 싫었다면 옳구나~ 하면서 stop 버튼을 누를텐데, play 버튼을 스스로 누르는 똘망군을 보니 문단열의 파닉스교재가 마음에 드나보다~~ 싶네요! :)

 

이 교재는 <기적의 파닉스>를 진행한 후 정리하는 차원에서 보여주시거나, 아니면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이제 막 영어에 발을 디디기 시작한 초등학교 1학년에게 보여주기 딱 좋은 파닉스교재같아요!

 

똘망군은 재미있어하지만, 아직 6살에게는 살짝 무리인 듯 싶어서 저는 서점에 어린이집 파닉스교재와 연계해줄 <기적의 파닉스>를 사러 가야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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