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왕 맘껏 붙이자! : 크리스마스 - 전 세계 엄마들이 선택한 스티커 활동책 시리즈 홈런(HOME LEARN) 시리즈
영국 어스본 출판부 엮음 / 사파리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5살워크북★

사파리 홈런(Home learn) 상상왕 맘껏 붙이자! 크리스마스

 

 

5살 종호는 매일 어린이집이 끝난 후 집 앞 놀이터에서 2시간 정도 놀아줘야 집으로 귀가하는 활동적인 편이에요.

집에 오면 저녁식사 전까지 30분 정도 엄마랑 워크북도 풀고, 책읽고 독후활동도 간단히 진행하곤 해요.

 

요즘 일주일에 한권씩 꾸준히 푸는 워크북이 있는데, 바로 집에서 신나게 풀 수 있는 엄마표 워크북 사파리 홈런(Home learn)이네요~ ^^

 

 

 

 

 사파리 홈런(Home learn)은 단순히 그리고 색칠하는 식의 미술 워크북이 아니라, 그리기, 쓰기, 선잇기,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워크북이에요~

 

전세계 많은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풀고 있는 워크북이라서 더욱 믿음이 가요!

 

 

 

 

항상 각 워크북을 풀기 전에 자기 이름을 적고 시작하는데, 한글 쓰기 싫어하던 아들이 자기 이름만큼은 또박또박 잘 쓰더라구요.^^

이름 한번 쓸 때마다 자기꺼라고 어찌나 자랑을 하는지~~~~ 

사파리 홈런(Home learn)이 너무 마음에 드나봐요!

 

 

 

 

이번주에 풀어본 5살 워크북  사파리 홈런(Home learn)은 바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스티커를 마음껏 붙여주는 스티커붙이기 워크북이에요!

 

눈이 왔어요 / 선물을 사요! /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며요 / 집을 예쁘게 꾸며요 / 양말을 걸어 놓아요 / 산타 할아버지가 왔어요 / 두근두근, 선물을 풀어요! / 어떤 선물일까요?로 나뉘어져요.

 

 그냥 제목만 읽어봐도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것들- 눈, 선물, 크리스마스 트리, 양말, 산타할아버지-이 모두 나열되어 있어서 차례대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 듯 싶어요~

 

 

 

 

예전에 풀어본 스티커붙이기는 정말 제목 그대로 마음껏 붙이는 편이었는데, 이번 사파리 홈런(Home learn) 상상왕 맘껏 붙이자!  크리스마스는 중간중간 스티커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열되어 있어요~

 

"눈사람에게 모자를 씌우고 목도리를 둘러 주어요."

"펭귄 두마리가 눈밭에서 미끄럼을 타고 있어요."

"하늘에서 하얀 눈이 펑펑 내려요."

 

물론 꼭 이 말대로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 건 아니지만, 지시에 맞춰서 스티커를 붙인 뒤 이야기를 만들면서 놀면 더욱 재미있더라구요!

 

"눈사람이 모자랑 목도리 해주니깐 뭐래?"

"어, 따듯해서 고맙대. 다음에는 장갑도 해달래!!!!"

 

 

 

 

각 스티커는 뜯기 편하게 칼선이 들어가 있어서 5살 아들 혼자 힘으로도 충분히 찢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제목을 보고 자기가 원하는 부분의 스티커를 찾아서 찢은 뒤 척척 붙여주니깐 더욱 좋아해요!

 

 

 

 

겨울이 되어 눈이 오니~ 이제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는 이야기겠죠?

그 다음 제목으로 <선물을 사요!>가 나오는데, 오랫동안 기다렸다는 듯이 자기가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이야기하느라 바쁜 아들이에요!

 

"엄마, 나는 토마스와친구들 중에 금광이 갖고 싶은데, 산타할아버지한테 말 좀 해줘! 그리고 바퀴 4개 자전거도 필요하고..... 아,맞다! 토마스와친구들도 더 사야 하는데......."

 

 

 

 

벌써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알아버린 아들.ㅠㅜ

올해 크리스마스가 아주아주 걱정되네요.하핫.

 

암튼, 신나게 떠들면서도, 곳곳에 적힌 지시사항대로 선물은 종류마다 선물가게에 넣어주고, 스케이트장에는 스케이트 타는 친구들을 붙여주네요.^^

 

그래도 단순노동식으로 스티커만 붙이는게 아니라 이렇게 아들의 생각을 들어보면서 재미있게 진행하다보니 사파리 홈런(Home learn) 상상왕 맘껏 붙이자!  크리스마스의 매력에 점점 더 퐁~당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리 재미있어도 하루에 몽땅~ 하면 사파리 홈런(Home learn)만의 매력이 떨어지겠죠?

매일 아주 조금씩~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재미로 스티커 붙이기를 즐기고 있네요~

 

아들이 뱃속에 있을 때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입했던 크리스마스 트리~~ :)

그때는 120cm도 엄청 크다고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이젠 아들 키가 100cm니깐 올해는 꼭대기의 왕별도 혼자 걸 수 있을 듯 싶어요~

 

"내가 어릴 때 아빠랑 같이 나무에 선물도 걸고, 별도 달았는데~ 그리고 전구도 있었어. 반짝반짝 전구~"

 

스티커를 붙이면서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던게 생각났는지 제일 종알종알 말이 많았던 것 같네요!

 

 

 

 

이 날은 자기 직전에 스티커붙이기 하고 잔다고 우긴 터라 평소에는 2장 정도 푸는데, 이날은 1장만 하고 잠들었어요~ㅎ

 

잠자리에서 크리스마스가 언제 오냐고~ 빨리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하고 싶다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어제는 사파리 홈런(Home learn) 상상왕 맘껏 붙이자!  크리스마스의 매력에 푹 빠져서, 엄마가 설거지하는 동안 먼저 시작을 했더라구요.--;;

집을 예쁘게 꾸며야 산타할아버지가 올 수 있다면서 콧노래까지 불러가며 이리저리 스티커를 붙이고 있어요!

 

 

 

 

하늘의 별도 붙여주고~

문에 크리스마스 장식도 걸어주고~

동물 친구들이 많이 사는 집인지 창문도 가득가득 붙여주네요!

 

그런데 사파리 홈런(Home learn) 상상왕 맘껏 붙이자!  크리스마스가 한가지 아쉬운게, 스티커가 너~무 많아서 다 붙이고 나면 정말 첫페이지 '부모님께' 당부하는 글에 나온대로 누더기가 되요.ㅠ.ㅜ

 

그냥 스티커 중에서 붙이고 싶은 것만 붙이라고 설명해줘도 아들은 다 붙여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스티커 위에 겹쳐서 붙이기까지 하네요!

 

 

 

 

원래 다음 제목은 '양말을 걸어 놓아요'인데, 항상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 선물을 놔뒀던지라 이 페이지는 하기 싫다고 건너뛰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산타할아버지가 왔어요!'로 건너 뛰어서 진행했어요~

 

드디어 산타할아버지 나온다고 어찌나 좋아하는지~~~~~

사파리 홈런(Home learn) 상상왕 맘껏 붙이자!  크리스마스를 시작한 날부터 매일 크리스마스가 며칠 남았는지 세느라고 바쁜 아들이네요.ㅠ.ㅜ 

 

 

 

 

산타 할아버지의 자루 속에는 선물이 가득가득 들어 있고~~~

밤 하늘에는 아름다운 별들이 가득 하고~~

높은 하늘을 나는 썰매 위에서 바라보면 모든 집들은 장난감집처럼 아주 자그마하죠!!!

 

"엄마, 밤 하늘은 어두우니깐 산타할아버지가 길을 안 잃어버리게 옆에 별을 붙여 줘야돼!"

 

산타할아버지 주변에 별 스티커를 잔뜩 붙여놓곤 의기양양 대답하는 아들이에요.ㅋ

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죠!

 

 

아직 두근두근, 선물을 풀어요! / 어떤 선물일까요?는 붙이지 않았는데, 이건 크리스마스 전에 하자네요.

아무래도 선물 스티커 붙이면서 다시 한번 엄마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어필하려고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ㅋ

 

 

 

 

사파리 홈런(Home learn)에는 이런 맘껏 붙이자! 시리즈가 무려 8권이나 되요!

이 중에서 동물 편이랑 크리스마스 편을 만나봤는데~~~~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주제로 도전해볼까~~~ :)

아들은 숫자나 공룡을 하면 좋겠다고 혼자 들떠 있네요! ㅎㅎ

 

마음껏 스티커를 붙이면서 사물에 대한 집중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사파리 홈런 (Home learn)!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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