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붙여요 자신만만 놀이왕 2
천재교육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유아교재/놀이북] 자신만만놀이왕-내맘대로 붙여요와 함께하는 즐거운 봄방학♪

 

요즘 주변에서 어린이집(유치원) 수료식이나 졸업식 이야기가 자주 들려 오네요~

43개월 종호가 다니는 어린이집도 내일이 수료식이고, 3월 3일까지 짧은 봄방학에 돌입하게 되네요.

아이들의 봄방학과 동시에 엄마들은 또 어떻게 하루를 보내야 하나 고민에 빠지게 되지요!

이럴 때 천재교육 [자신만만 놀이왕]과 함께 즐거운 봄방학을 보내는건 어떨까요~~

 

 

천재교육 [자신만만 놀이왕] 내 맘대로 붙여요

-볼로냐 아동도서전 대상 수상 시리즈-

 

천재교육 [자신만만 놀이왕]은 모두 4권의 책으로 구성된 미술 놀이북이에요.

 

1. 내 맘대로 칠해요 - 여러가지 그리기 도구를 활용하여 아이가 상상하는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구성

2. 내 맘대로 붙여요 - 손으로 종이를 찢거나 가위로 오린 후 마음대로 붙이며 그림을 완성하도록 구성 

3. 내 맘대로 접어요 - 한가지 방법으로 접어 다양한 동물이나 사물로 변신하는 활동을 통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

4. 내 맘대로 오려요 - 종이를 마음껏 오리거나 접어서 붙이는 활동으로 구성

 

 

 

종호가 처음 유아교재 자신만만 놀이왕을 접한 건 만 세돌쯤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아직 가위질이 능숙하지 않아서 주로 내 맘대로 칠해요내 맘대로 접어요를 풀면서 놀았어요~

그러다 38개월에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친구들과 경쟁적으로(?) 가위질을 하기 시작하더니 이젠 제법 곡선도 따라 오릴 줄 알게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간만에 [자신만만 놀이왕] 내 맘대로 붙여요 편을 진행해봤는데 무척 재미있어 하네요!

그래서 이번 주부터 시작하는 봄방학 내내 유아교재 자신만만 놀이왕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려구요.^^

 

 

 

 

 

[자신만만 놀이왕] 내 맘대로 붙여요는 교재에 붙어 있는 종이를 자르거나 손으로 찢어서 배경 화면에 내 마음대로 붙이는 창작놀이북이에요!

아직 자신이 상상하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거나 글로 써내려갈 수 없는 유아들을 위해서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에 좋은 미술 놀이북으로 4세 이상 유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종호에게 어떤 작품을 만들고 싶냐고 물었더니,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들춰 보면서 고민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예상은 했지만 동물원 친구들을 만들고 싶다고 기린이랑 코끼리를 선택하네요!

 

 

 

 

 

일단 기린 몸의 무늬를 꾸며줄 종이를 오린 뒤 가위로 자르기도 하고 손으로 찢기도 하면서 무늬를 만들었어요!

기린 무늬가 잘 기억이 안 난다고 해서.. 탄탄 자연속으로 초원의 키다리 기린 보면서 무늬를 오리고 있네요~

 

 

 

 

 

무늬가 작아서 가위로 오리기가 힘드니깐 꾀를 내서 싸인펜으로 그리더라구요!

그러다가 안되겠는지 다시 손으로 찢어서 기린 무늬를 꾸며 주고 있네요! :)

 

 

 

 

내 맘대로 기린을 완성해주더니만~ 이번에는 코끼리 코를 만들어주고 싶대요! 

역시 탄탄자연속으로 길쭉길쭉 코가 긴 코끼리를 펼쳐놓고 참고해서 코를 그려주고 있어요~

 

대부분의 미술 놀이북은 정해진 그림이 있고 그 그림대로 오려서 정해진 위치에 붙이도록 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안되는데, [자신만만 놀이왕] 내 맘대로 붙여요볼로냐 아동도서전 대상 수상 시리즈라서 그런지 백지를 주고 코끼리 코를 만들라고 해서 참 신선한 것 같아요!

 

물론, 종호처럼 완벽함을 추구하는 종호는 항상 책을 보고 그려 보려고 하는터라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비슷하게 따라 그리려고 책 속 코끼리를 열심히 관찰하다보니 관찰력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일단 연필로 코끼리 코를 생각한 뒤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서 붙여 줬어요.

아기 코끼리 코는 너~~무 길어서 휙휙 넘어가고.. 회색 코끼리는 먹이를 먹느라 코가 짧아졌대요.^^;;

 

  

 

 

코끼리 코를 완성한 뒤 검정색 연필을 들고 지난번처럼 코끼리 코에 주름을 그려주네요~

그리고 꼬리에 긴 줄을 하나 그어서 뭐냐고 물었더니..

"엄마, 아기 코끼리는 서서 오줌을 눈대!!" 하면서 소변줄기를 그린 거더라구요!ㅎ

 

 

 

 

 

여기서 그만 할까 했더니.. 천재교육 [자신만만 놀이왕]이 너무 재미있다고 더 할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또 한참 뒤적거리더니만 이번에는 달팽이 집을 꾸며주고 싶대요!!

이건 가위질을 좀 할 줄 아는 연령에 하는게 좋을 듯 싶어요~

앞은 동그라미, 뒤는 달팽이집처럼 나선형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동그라미를 따라 오리면 달팽이집이 되는 구조거든요!

 

 

 

 

 

완전 집중해서 침까지 흘려가면서 달팽이집을 오려주네요!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 43개월이라서 곡선따라 오리기는 다소 힘들어해요~ㅎ

그래도 사각형 달팽이집이 아니라 20각형 정도 되어 보이는 울퉁불퉁 달팽이집을 만들어서 정성껏 붙여주네요!

 

 

 

 

 

가위질 삼매경!!!!

달팽이집 따라서 둥글게 오리다보니 계속 고개도 같이 옆으로 휘어지네요~ㅋㅋㅋ

6마리 달팽이들마다 집 색깔이 틀린지라 누구 집을 먼저 만들어줄까? 그것도 고민되는지 계속 이쪽 저쪽 대보면서 풀칠해주네요.

 

 

 

 

정성껏 집을 오려서 붙여준 뒤에는 색연필로 달팽이 똥을 그려주고 있어요~

"엄마, 달팽이는 먹은 음식에 따라 똥색깔이 달라진다!" 

그러면서 빨간색 똥 그려주고~~ 엄마한테 사과 그려 달라는 아들이네요!ㅋㅋㅋ

주황색 똥 그려주고~~~ 엄마한테 귤 그려달라는 아들..--;;

동그라미 하나만 그렸길래 잘 그렸다고 무한칭찬해줬는데도.. 엄마 그림이 더 나아 보이나봐요.쩝.

 

암튼, 이번 어린이집 봄방학동안 자신만만놀이왕과 함께 즐겁게 놀다보면~ 이런 완벽주의 성향이 조금 무뎌지지 않을까? 기대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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