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 시리즈 세트 - 전5권 게스 시리즈
리스벳 슬레거즈 글.그림 / Dbooks(천재교육)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어휘가 폭발하는 18~36개월 유아들을 위한 수수께끼 그림책! 리틀천재 게스(Guess) 시리즈!

 

34개월 종호가 요즘 제일 관심있는 영역은 자연관찰이랍니다.

말문이 처음 트였을때는 자연관찰 책을 보면서 개미, 상어, 물고기처럼 동물 이름만 따라서 말하는 정도였는데..

세돌이 거의 다 되어가니 이젠 관심사가 좀 더 확장되서 그 동물들은 어디에 사는지, 무엇을 먹고 사는지 등이 궁금한지 자꾸 물어보기 시작하네요.

 

이럴 때 좀 더 재미있게~ 좀 더 관심 영역 확장을 위해~

알록달록 예쁜 그림과 알쏭달쏭 재미있는 퀴즈로 아이의 인지력과 추리력, 상상력을 키워주는 Dbooks(디북스) Guess series가 괜챦아서 소개를 드리려구요.

 

리틀천재 Dbooks 게스시리즈그림책 5권 + 게스카드 20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무슨 소리 일까요?, 무엇일까요?페이지 펼침기법을 이용한 펼침북이구요.

누가 어디 살까요?, 누가 무엇을 먹을까요?는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어서 부분을 통해 전체를 유추하는 구멍책이에요.^^

 

 

오늘은 이 중에서 아이의 최대 관심사인 누가 어디 살까요? 누가 무엇을 먹을까요?에 대해 알려드릴려구요.

 

[리틀천재 Dbooks] 수수께끼 그림책 게스(Guess) 시리즈 - 누가 무엇을 먹을까요?

 

"누가 무엇을 먹을까요?" 제목을 읽어주는데..

"나는 아이스크림이 좋아! 나는 아이스크림 먹고 살아!" 하면서 말장난치는 34개월 종호랍니다.

 

 

 

게스(Guess) 시리즈 - 누가 무엇을 먹을까요?아이 눈높이에 맞춰서 단순화된 선과 색을 사용한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34개월 종호도 게스시리즈를 좋아하지만 며칠 전 두돌을 막 넘긴 딸을 데리고 친구가 놀러왔는데.. 그 친구네 딸은 정말 '열광'하면서 보더라구요. 

 

수수께끼그림책이라고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다른 그림책처럼 정말 쉬운 설명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아요.

 

수풀 뒤에 누가 있어요.

누구 일까요?

 

젖소에요.

젖소는 풀을 잘 먹어요.

 

질문이 살짝 추상적일 수도 있어서 게스(Guess) 시리즈 - 누가 무엇을 먹을까요?는 전에 읽어줬던 무슨 소리일까요?와 다르게 구멍이 뚫려 있어서 부분을 통해서 전체를 유추하는 능력도 키울 수 있답니다.

 

 

 

꽃 사이에 누가 있어요.

누구 일까요?

꿀벌이에요.

꿀벌은 꽃에 있는 꿀을 잘 먹어요.

 

책을 읽어주다보면 ~에 누가 있어요. 누구일까요? / ~에요. ~는 ~을 잘 먹어요. 로 운율감이 느껴지게 계속 같은 말이 반복된답니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어준 후에 책에 나오지 않는 동물도 이 말에 맞춰서 설명해주면 아이가 쉽게 받아들이더라구요.

 

 

 

선과 색이 단순해서 아이가 수수께끼의 질문에 대한 답을 잘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원래 이 시기 아이들은 기본 모양인 세모, 네모, 동그라미와 더불어 기본 모양에서 조금씩 변형된 모양으로 대상을 간결화시켜 전체적으로 대상을 파악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엄마는 온갖 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해서 조금 헷갈리기도 하는데.. 아이는 척척 대답을 잘 하더라구요.

 

본인이 생각한 동물이 맞는지 궁금하니깐 빨리 확인하고 싶어서 그러는지..

페이지를 넘길 때 페이지 끝을 잡지 않고 저렇게 구멍에 손을 넣어서 페이지를 넘기네요.하하.

 

[리틀천재 Dbooks] 수수께끼 그림책 게스(Guess) 시리즈 - 누가 어디 살까요?

 

"누가 어디 살까요?" 제목을 읽어주는데 이번에는 숨바꼭질 놀이가 생각이 났나봐요.

책 표지의 토끼에게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하면서 빨리 숨으라고 재촉하는 종호랍니다.^^;

 

 

 

나뭇잎 사이에 누가 있어요.

누구 일까요?

무당벌레에요.

무당벌레는 나뭇잎이나 풀에 살아요.

 

다른 게스(Guess)시리즈처럼 책을 읽어주다보면 ~에 누가 있어요. 누구일까요? / ~에요. ~는 ~에 살아요. 로 운율감이 느껴지게 계속 같은 말이 반복된답니다.

그래서 서너번 읽어주면 혼자 책을 꺼내서 이 말을 반복하면서 중얼거리면서 책을 봐요.^^

아직 한글을 모르지만.. 엄마가 운율에 맞춰서 읽어주는게 귀에 쏙쏙 꽂히나봐요.

 

 

 

물풀 사이에 누가 있어요.

누구 일까요?

물고기에요.

물고기는 물속에 살아요.

 

물고기를 굉장히 좋아하는 종호는 항상 이 페이지를 펼치면.. 듣지도 않고 "물고기!" 정답을 외쳐버리죠.

거꾸로 엄마에게 "엄마, 물고기는 어디 사는지 알아? 물고기는 물속에 살아~" 하면서 퀴즈를 내는 아들이에요.

 

 

 

잔디 위에 누가 있어요.

누구 일까요?

달팽이에요.

달팽이는 어디에서나 살 수 있어요.

달팽이는 등에 집을 가지고 다니거든요.

 

요즘 집에서 달팽이를 키우고 있는 중이라서.. 이 페이지도 좋아하는 페이지 중 하나인데요!

항상 이 책 읽어주면 후다닥 가서 달팽이 데려와야 한다고 달팽이랑 같이 들어야 한다고 우기기도 하네요.

 

 

 

그냥 페이지와 본인이 좋아하는 동물이 나오는 페이지를 볼 때의 종호 표정~ 너무 티나죠!ㅎㅎ

가끔 주변에서 아이에게 자연관찰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시면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보여주라고 말씀드리거든요.

그런데 어떤 동물을 특히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 분들이라면 게스시리즈 보여주면서 아이의 표정을 한번 살펴보시기 바래요~ ^^

 

 

아빠랑 동물 관련 게스카드만 모아서 놀아봤어요.

아빠에게 자기가 아는걸 막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신나게 짝맞추기 하면서 놀고 있는 종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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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아빠랑 독후활동을 하니 너무 신났는지.. 아니면 자주 게스카드 갖고 노니깐 너무 쉬운건지 동영상 찍는 내내 자기 할말만 하는 아들.ㅠ.ㅜ

게다가 요즘 숫자에 꽂혀서 사는지라... 게스카드 뒷면에 제시문이 1,2,3 쓰인 세가지 문장이 나오는데..그것만 읽느라 정신이 없어요.--;

그래서 어떻하나 고민하다가 종호가 좋아하는 나들이 백과사전와 함께 게스카드 활용해서 놀아줬네요.

 

 

나들이 백과사전 동물과 곤충을 펼쳐놓고 책을 읽다가 게스카드와 관련된 동물이 나오면 종호가 찾아서 게스카드를 완성하는 놀이로 진행을 해보았어요.

 

나들이 백과사전은 두돌쯤 구입했는데.. 처음에는 과일과 야채편만 주구장창 읽어 달라고 들고와서 다 외울 정도로 보더니만.. 이젠 동물과 곤충편만 매일 꺼내서 보고 있어요.

처음 서너번만 엄마가 읽어줬고 그 후에는 다 외워서 혼자 개구리, 바다거북, 악어~~ 이러면서 혼자 넘기면서 읽어요. 아직 한글을 모르니 그 옆에 설명은 관심있는 것만 엄마가 읽어준 것 외워서 그대로 따라서 말하구요.

아이가 어려서 자연관찰전집을 사주기 부담스럽다면 일단 나들이 백과사전으로 아이에게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운 후~ 4~5세 이후 초등학생까지 볼 수 있는 실사로 된 자연관찰 전집을 구입하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첫페이지부터 게스카드에 나와있는 개구리 등장이요~~~

일부러 '개구리'라고 읽어주지 않고.. 그 옆에 있는 설명만 간추려서 알려줬어요~

요즘 집에서 올챙이도 키우고 있는터라... 개구리에 대한 관심이 폭발이라죠!!!

 

 

중간에 물고기는 마땅히 대입할 동물이 없어서 그냥 바닷속 사진보고 본인이 맞추더라구요.

그러다 엄마가 나들이 백과사전을 한장씩 읽어주는게 성에 안찬지 본인이 휘리릭 넘겨서..

게스카드에 있는 동물을 찾아내선 거꾸로 엄마에게 읽어주고 게스카드를 맞추네요.

 

 

물론 장시간 집중하는 나이가 아닌지라.. 종종 잘 나가다 삼천포로 빠지곤 하지요.

개 사진 보고 강아지!까지 말하는건 잘 했는데.. 강아지 게스카드 뒷면에 숫자써있는 거에 정신이 팔려서...

게스카드는 안 맞추고 엄마에게 1부터 20까지 읽어주고 있어요.--;;

 

 

 

집중을 못하길래.. "엄마랑 누가 더 빨리 맞추나 내기할까?" 하면서 은근슬쩍 경쟁심을 불러 일으켰더니만..

완전 신나서 엄마보다 빨리 찾으려고 다시 집중하더라구요.

토끼 게스카드 먼저 맞췄다고 너무 신나하죠? ^^;

 

 

나들이 백과사전 부록 부분 보면서.. "엄마, 다 찾았지? 내가 이겼다. 종호가 엄마보다 빨랐다!" 하면서 좋아하던 아들..

"여기 동물친구 한마리 또 있는데~~~~" 하면서 제가 작은 사진으로 나온 닭을 가르켰더니 또 눈에 불을 키곤 닭 찾느라 바쁘네요.--;

 

 

 

경쟁심을 유발하는 교육 방법도 자주 쓰면 독이겠지만, 가끔 이렇게 집중하지 못할 땐 게임형식으로 유도하는게 괜챦은 듯 싶어요.

닭까지 다 맞춰놓고 나들이 백과사전에서 생쥐는 아무리 찾으려고 해도 안 보여서..

생쥐는 게스카드 그냥 맞추고 게임 끝~ :)

 

 

그리고 예쁘게 나들이 백과사전 다시 읽으면서 오늘 독후활동 마무리 지었네요~

 

* p.s. 게스카드는 원래 수수께끼 놀이나 퍼늘맞추기 놀이로 주로 활용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놀이는 그간 많이 해왔던터라 조금 식상해서.. 이번 시간에는 뺐답니다.

게스카드를 활용한 놀이방법이 궁금하신 분은~ 지난번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래 문장을 클릭하면 넘어갑니다!)

 

▶어휘가 폭발하는 18~36개월 유아들을 위한 수수께끼 그림책! 리틀천재 게스(Guess)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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