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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뿌야 놀자 안전 Yes No ㅣ 빠뿌야 놀자
시공주니어 편집부 엮음 / 시공주니어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시공주니어] 빠뿌야 놀자 '안전 YES NO' + 안전놀이 푯말로 아빠에게 배워보는 안전교육
며칠 전 아이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뉴스가 나오길래 열심히 경청했는데요.
작년 한해동안 2만 3천여건의 어린이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중 66%, 즉 10건 중 6건 이상이 가정 내에서 일어났다고 하네요.
연령별로 살펴보면 막 걷기 시작하는 만1살에서 3살까지의 어린이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고, 만4살에서 6살 어린이가 21%, 취학시기에 있는 만7살에서 14살까지의 어린이가 20%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34개월 종호가 속해있는 만2살에서 3살 어린이의 경우 호기심이 왕성한데다 뭐든 내가 할거야!를 외치는 독립적인 시기라서 더욱 사고가 빈발한 듯 싶어요.
친구네 아이들을 보니 어린이집에서 안전교육을 시킨다고 하던데..
종호의 경우 아직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고 가정내 보육을 택한터라 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랍니다.
그러던 중 시공주니어에서 빠뿌야 놀자 시리즈로 <안전 YES NO>라는 학습 보드북이 새로 출시되었길래~
아이와 함께 읽고 책 속에 들어있는 EVA소재 안전놀이 푯말로 가정내 안전교육 시작했어요!
[시공주니어] 빠뿌야 놀자 '안전 YES NO'는 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되어 있는 두꺼운 보드북이에요.
KBS TV 인기 애니메이션 빠뿌야 놀자 캐릭터가 등장해서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쉽고 재미있게 생활 속 안전교육을 시켜주는 책이랍니다.
집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볼까요?
거실에서 공을 차고 놀았어요.
공을 뻥!하고 찼더니 컵이 쓰러졌어요.
No!
첫 페이지 펼치자마자 오~~~ 깜짝 놀랐어요!
솔직히 저희집에서는 요즘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상황이라죠.
종호가 남자아이라 그런지 야외놀이, 특히 공놀이를 아주 좋아해요.
그런데 어제처럼 비가 많이 와서 야외놀이를 못하는 날은 집 안에서 그 스트레스를 발산한다고 어찌나 공을 차고 던지는지.. --;;;
아무리 혼을 내도 소용이 없어서 아예 공을 숨겨놓았다가 야외 나갈 때만 꺼내주는 상황이랍니다.ㅠㅜ
그런데 [시공주니어] 빠뿌야 놀자 '안전 YES NO'는 너무 재미있게 이 상황을 그림으로 표현해놓고~
뒷장에서는 친구들이 모여서 NO!를 외치는 상황이 연출되요!
물론 안된다는 말만 하면 아이가 받아들일 수 없으니 야외에서 공놀이하는 모습을 그려넣고 YES!라고 대안을 제시해주고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어요!
엄마 아빠랑 마트에 갔어요.
길을 건널 떄 엄마 아빠의 손을 꼭 잡고 천천히 건넜어요.
YES!
34개월 종호는 엄마 손을 안 잡고 길거리를 뛰어다니는 편이라서 매번 둘이 외출할 때마다 곤욕을 겪는답니다.ㅠㅜ
그나마 요즘은 "엄마 손 안 잡고 걸으면 엄마도 안 갈거야. 오늘 놀이터 가려고 했는데 안되겠네. 여기 그냥 서 있어야겠다." 하고 제 자리 STOP을 외치고 서버리니 마지못해 엄마 손을 잡고 걷긴 하네요.
물론 이런 상황이 5분 이상 지속이 안되니.. 걷다 서고 걷다 서고를 수십번 반복해야 원하는 곳까지 이동할 수 있어요.
신호등에서도 엄마 손 안 잡고 걷겠다고 난리쳐서 제가 럭비공마냥 들쳐안고 뛰어간 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그런 종호가 [시공주니어] 빠뿌야 놀자 '안전 YES NO'를 읽어주니 손잡고 걸어야 한다면서 대답은 척척~~ 잘 하더라구요.--;
어제는 비가 와서 외출을 못했지만, 앞으로 외출하기 전에 [시공주니어] 빠뿌야 놀자 '안전 YES NO'를 먼저 읽어주고 안전교육 확실히 한 뒤 손잡고 걷기 약속 하고 외출하려구요!
엄마가 맛있는 수프를 만들어 주셨어요.
냄새가 좋아서 엄마 몰래 냄비 뚜껑을 살짝 열어보았어요.
NO!
[시공주니어] 빠뿌야 놀자 '안전 YES NO'를 읽어주던 엄마가 제일 공감한 부분은 다름 아닌~ 뜨거운 것 만지지 않기 부분이었답니다.
제가 어릴 적에 옆집에서 갖다준 뜨거운 보신탕을 손으로 만지다 엎어서.. 팔뚝에 심한 화상을 입었거든요.ㅠ.ㅜ
제 아이에게도 같은 일이 벌어질까 늘 노심초사하는지라.. 종호의 주방출입은 거의 No~를 외치는 상황이었어요.
아이가 크면서 호기심이 왕성해지다보니 엄마의 주방이 제2의 놀이터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계속 No~를 외칠 수만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시공주니어] 빠뿌야 놀자 '안전 YES NO'에서 친숙한 빠뿌야 놀자 캐릭터로 제 고민을 해소시켜 주네요.
가족들과 할머니 댁에 다녀왔어요.
계단에서 뛰지 않고 천천히 다녔어요.
YES!
저희집은 엘리베이터 없는 다세대주택 3층이라서 종호는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엄마 손 잡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연습을 했었어요.
그런데 이젠 좀 컸다고 엄마 손 안잡고 혼자서 계단을 오르내리는터라.. 몇 번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네요.--;
엄마가 현관문 잠그는 동안.. 혼자서 후다닥 계단을 뛰어내려가서 대문열고 거리로 나갈뻔한 적도 있고..
혼자 계단 올라가다가 앞으로 쿵~하고 박아서 무릎 까진 적도 있네요.
그래서 공감이 많이 가던 계단에서의 안전교육 이었답니다.
이외에도 책정리와 관련된 안전교육에 대한 내용도 있었는데.. 사실 모든 안전교육의 가장 기본은 내 주변 정리정돈인 듯 싶어서 역시 공감을 했었구요!
또 장난감놀이를 할 때 필요한 안전교육도 역시 나와 있어서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시공주니어] 빠뿌야 놀자 '안전 YES NO'의 가장 매력포인트는~ 바로 EVA 소재로 만든 안전놀이 푯말 YES, NO랍니다!
두께 약 1cm 정도의 폭신폭신한 EVA 폼으로 만들어진 안전놀이 푯말 YES, NO는 보관하기 쉽게 책 내에 홈이 파여서 퍼즐처럼 끼었다 뺐다 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어요!
그리고 유아의 손보다 조금 더 크게 제작되어서 유아의 흥미를 확~ 끌 수 있도록 만들어진 최고의 안전놀이 푯말 YES, NO랍니다.
종호의 안전교육을 위해 가족 모두 모여 [시공주니어] 빠뿌야 놀자 '안전 YES NO'를 읽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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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얌전히 듣기만 하면 안전교육이 안된다고 아빠가 직접 나섰답니다~
빠뿌야 놀자 '안전 YES NO' 안전놀이 푯말을 뽑아든 아빠~
아빠와 아들의 안전교육 테스트~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ㅁ<
YES에 NO 푯말을 내밀고 아주 여유만만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34개월 종호의 승리가 될 것인가~~~~
아들에게 조금의 양보도 없는 허락치않는 아빠의 승리가 될 것인가... --;;;
일단 종호에게 연습 시간을 주었답니다.
아직 네=yes, 아니오=no 인 것을 모르는 아들인지라.. 엄마의 특훈이 조금 있었다죠.ㅎㅎ
그래도 책 2번 읽어주고나니 금새 yes,no 구분을 하더라구요. ^^
그리고 이어지는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아빠와 아들의 안전놀이 푯말 뺏기 사투..--;;
엄마가 문제를 읽어주기도 전에 이미 정답~을 외치고 안전놀이 푯말 서로 가져가느라 바빴던 두 사람이라죠!
결국 요즘 떼쟁이로 등극 중인 34개월 종호의 승리로 오늘 안전놀이 수업(?)은 끝~~ ^^
빠뿌야 놀자 '안전 YES NO' 와 함께하는 즐거운 안전놀이 교육을 마치고 샤워를 하고 나오니..
아빠와 아들이 이불 위에 호비 집을 세워놓고 속닥속닥 호비 인형놀이를 하고 있더라구요.
무슨 이야기를 하나 살짝 귀 기울여보니.. 자기 전에 해야할 일 ( 세수하고 이 닦고 자기)과 부엌에서 조심해야할 일 (뜨거운 냄비 함부로 만지지 않기, 냉장고 문 혼자 열지 않기), 그리고 마당에서 조심해야할 일 (화초 뽑거나 부러뜨리지 않기, 주차장에서 놀지 않기)을 아빠가 설명해주고 있더라구요. ^^
늘 안돼~만 외치는 엄마보다 [시공주니어] 빠뿌야 놀자 '안전 YES NO' 안전놀이 푯말로 사이가 더 돈독해진 아빠가 해주는 안전교육이 더 재미있었는지..
잠자리에 누워서도 종알종알 빠뿌야 놀자 '안전 YES NO' 책 내용만 이야기하더라구요.
앞으로 안돼~라는 잔소리 전에 저 역시 빠뿌야 놀자 '안전 YES NO' 안전놀이 푯말로 먼저 상황 설명부터 해주는 친절한(?)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가정내 안전교육을 좀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YES, NO 안전놀이 푯말로 엄마의 '안돼'라는 말을 많이 줄여주는 책!
빠뿌야 놀자 '안전 YES NO'